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8일 기자들과의 차담에서 경기도정 운영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하며, 용인의 발전을 위한 확고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정치적 행보를 비판하며, 용인특례시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용인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정 소홀히 하고 정치적 행보에만 집중” 이상일 시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본업을 팽개치고 정치적 행보만 보인다"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 시장은 "도지사가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는 것은 채신머리 없는 행동"이라며, 김 지사의 최근 정치적 행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더 나아가, "지금 도지사의 행보가 민주당 내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 내에서의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가 용인시와 같은 특례시들에 대한 지원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하며, "경기도가 행정적으로 역할을 다하지 않고, 시장들과 제대로 소통하지 않으니 우리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용인 발전, 시민을 위한 소신 있는 행정 펼칠 것"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발전을 위한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 시장은 "용인 시민들이 뽑아준 시장으로서 야무지게 일해야 한다"며, "흐리멍텅한 행정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특례시들은 이제 광역철도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용인이 나서야 할 때임을 명확히 했다. 용인시는 현재 스포츠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으며, 대한축구협회 동아시아 축구대회 유치와 시민구단 창단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구단 창단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며, 앞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날 것"이라고 전하며, 용인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방향성을 밝혔다. 시민을 위한 행정, 소각장부터 아파트 하자까지 철저히 대응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의 주요 현안인 소각장 문제와 아파트 하자 문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 시장은 "소각장 문제도 시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는 방향으로 적극 처리할 것이며, 실버타운과 관련한 행정적 원칙도 확실히 지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경남아파트 하자 문제에 대해 "용인시에서는 시민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시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아파트 하자로 인해 겪는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 용인시의 시장으로서 시민들의 고통과 아픔은 나의 것이라는 생각으로 밤잠 설쳐가며 해결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 건설사와 입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게 된 것을 기쁘게 전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용인에서 지어지는 아파트에는 하자가 용납될 수 없다는 인식이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소신 있는 행정으로 용인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끝으로 이상일 시장은 "앞으로도 용인의 미래를 위해 확고한 원칙을 가지고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용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정치적 계산 없이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나갈 것임을 분명히 하며, 용인 특례시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경기도정에 대한 불만을 분명히 드러내며, 용인의 발전을 위한 소신 있는 행정을 이어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지난 2021년 성남 대장동 특혜사건을 단독으로 보도했던 박종명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 회장은 18일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기도의회 홍보비 문제와 양우식 운영위원장의 발언을 둘러싼 갈등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박 회장은 “언론이 본연의 역할을 망각하고 특정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일부 기자들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종명 회장은 “언론의 역할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도민들에게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지, 특정 사안을 두고 집단적으로 움직이며 압박을 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기자단이 특정 정치 세력과 연계된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원운영위원장의 발언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은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이 언론 탄압으로 둔갑하고 이를 빌미로 특정 인사의 사퇴까지 요구하는 것은 지나친 정치적 개입”이라며, “언론이 정치적 도구로 활용되거나 스스로 정치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기자들의 정치적 개입, 언론 자유와는 별개” 박 회장은 최근 일부 언론사 기자들이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대표실을 방문해 입장문 발표를 요청하고, 경기도당을 찾아가 윤리위 회부 및 징계를 압박한 정황에 대해서도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기자들이 보도하는 것을 넘어 특정한 정치적 결과를 유도하려 한다면, 이는 언론 자유의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며, “이런 행태는 언론의 신뢰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알 권리를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경기도의회의 홍보비 사용 문제에 대해서도 “100억 원이 넘는 혈세가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은 타당하다”며 “도의회는 홍보비 집행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없는지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홍보비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문제 제기는 합당하지만, 이를 빌미로 언론과 의회 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객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언론 본연의 역할 지켜야… 정치 개입 중단해야” 박 회장은 끝으로 “언론은 사실을 전달하고 권력을 감시하는 역할을 해야지, 직접 정치 세력화되거나 특정 정치적 목적을 위해 움직이는 조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일부 기자들이 특정한 정치적 이해관계를 가지고 경기도의회를 압박하는 행태를 멈춰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경기언론인협회는 언론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언론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스스로 정치적 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박종명 회장은 일부 기자들의 행태가 언론 본연의 역할에서 벗어나 정치적 개입으로 변질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언론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02.25.)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 경기도의회 홍보예산 집행 비효율 지적...“경기도지사는 1면 다수, 경기도의회 1면 배정 거의 볼수 없어...형평성 안맞아”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02.25.)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 "공공 예산인 언론홍보비 효율적 집행" VS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왕적 언론관 징계하라" 정쟁으로 번지나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02.27.) 경기도의회-김동연 집행부 충돌 이후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 ‘언론 탄압’ 논란… 협치 깨려는 시도 있나?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03.04.)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언론 홍보 논란 관련 공식 입장 발표… “발언 취지 왜곡, 신중한 표현 사용하겠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03.06.) 경기도의회 양우식 위원장 홍보비 발언 "유감"표명에도 논란 지속... 김진경 의장, 일부 기자들의 정치 개입 논란에도 '침묵'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03.13.) 경기도의회 혈세 100억 넘게 투입된 홍보비 효과는 '미지수'... 이경혜 의원 개선 촉구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광교신도시 인근 수원시와 용인시 경계에 있는 송전철탑 이설 사업과 관련해 지난달 체결된 ‘수원시·경기주택도시공사(GH)·한국전력공사 간 협약’에 대한 용인시의 입장을 담은 서한문을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에게 전달했다. 이 시장은 김 사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서한을 보낸 이유, 서한 내용을 설명하고 용인시의 입장을 무시한 수원시의 문제를 한국전력이 깊이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용인특례시는 시의 입장을 설명하고 한국전력의 중재 역할을 요청하는 공문도 한국전력에 보냈다. 이 시장은 김 사장에 대한 서한에서 2010년 수원시 해모로아파트 주민들의 민원 제기에서 시작된 광교 송전철탑 이설 문제는 이설을 강력히 반대하는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의 호소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양측 사정을 고려해 ‘용인 시민의 민원 해소 방안을 강구한 뒤 공사를 시행하라’고 중재한 사실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럼에도 수원시는 지난 2월 송전철탑 이설 사업시행자를 ‘GH·한국전력공사’에서 ‘수원시·한국전력공사’로 변경하는 주민공람을 했고, 이 과정에서 용인시와 어떤 협의도 하지 않았으며, ‘수원시·GH·한국전력공사’ 3자 간 협약을 체결했다는 사실도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수원시가 이처럼 용인 시민의 의사를 무시한 채 사업을 강행하겠다는 태도를 취하는 것을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대표인 시장으로서 묵과할 수 없다”며 “철탑 이설이 양 도시의 합의를 거쳐 주민 갈등이 해결된 후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전력공사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또 “광교신도시 택지개발사업과 관련된 모든 의사 결정은 공동시행자 회의를 통해 협의를 거쳐 결정하게 되어 있는데, 이번에 사업시행자 변경 절차와 관련해 수원시와 GH, 한국전력공사가 협약을 체결한 것은 기본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이며 지난 2006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체결한 ‘광교 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 내용과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송전탑 이설 위치가 수원시 관할이긴 하지만 철탑 이설이 강행될 경우 조망권 침해 등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것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인 만큼 앞으로 관계기관들이 진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수원시에서 일방적으로 송전철탑 이설을 강행할 경우 모든 수단을 강구해서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며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에게 ”용인의 입장을 잘 헤어려 달라“고 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18일 한국전력공사에 공문을 보내 ”철탑 이설 사업은 용인·수원시 간 합의가 필수적인 것이므로 양 도시 주민 갈등이 해결된 이후에 사업이 진행되도록 한국전력공사가 적극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최근 홍보비 발언과 관련해 제11대 경기도의회 154명(총원 156명, 결원2명) 의원들의 대표인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일부 언론 기자들에게 직접 고개를 숙였다는 언론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정가에서는 기자들이 의회의 사정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의장의 유감표명에 대한 의미를 왜곡하여 보도하며, 이를 통해 정치적 갈등을 확대시키려는 의도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8일자 미디어오늘 기사에서는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의 홍보비 발언에 대해 김진경 의장과 사무처장 그리고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기자들을 찾아가 사과를 했다고 보도했다. 양우식 위원장의 입장문 발표와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삭히지 못한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사실상 의회의 수장인 경기도의회 의장과 사무처장 그리고 국민의힘 대표의원까지 나섰지만 그들의 불만은 사그러들 조짐은커녕 오히려 외부 언론까지 가세하며 경기도의회 전체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정치적인 배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불거지는 이유다. 제11대 경기도의회는 78대78 여야 의원 동수로 출범하며 전반기 의장 선거부터 초미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단 한표의 가치가 부각되며 후보자 표결이 동수로 마무리될 시 연장자 우선에 따라 국민의힘 측이 의장을 맡게 될 가능성이 우세했지만 국민의힘 이탈표가 발생하면서 염종현 의원이 전반기 의장에 선출되는 이변이 연출됐다. 후반기를 앞두고 개혁신당에 참여한 이기인(성남6) 도의원이 재보궐선거 사퇴 시안을 넘겨 뒤늦게 사퇴하며 국민의힘 의석수는 76석으로 줄어들었고 이후 재보궐선거 2곳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이 76석으로 또 다시 여야동수가 되었다. 의장 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동수였지만 개혁신당 2석이 캐스팅보트로 주목받게 된다. 그러나 양당 대표단과의 협상에 실패하며 여야 대표단 합의로 인해 김진경 의장 추대형식 그리고 상임위원회 구성까지 진행되며 대표단의 협치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이후 김진경 의장과 양당 대표단은 발군의 협상력을 선보이며 김동연 집행부를 강하게 압박해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런 와중에 홍보비 발언을 문제삼고 의정활동을 중단하라고 사퇴를 종용하는 사태가 발생하며 제11대 경기도의회의 황금시대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취재행위라며 압박을 가하는 듯한 행위도 이어졌다. 일련의 사태가 이어지던 중 국민의힘 경기도당 관계자는 홍보비 발언논란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몇몇 기자들이 도당 사무실을 찾아와 윤리위 개최 유무 및 시기 등의 발언을 하고 갔다고 밝혔다. 이들의 방문 얼마 뒤 관련 언론사에서는 대동소이한 내용으로 동일한 주제의 기사가 보도됐다. 특히 보도가 있기 하루 전과 같은 날에는 이틀간에 걸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 역시 해당 기자들이 방문해 입장문을 내놓을 것을 요청하는 상황이 연속해서 연출되며 사실상 교섭단체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야 동수인 상황에서 양우식 의원의 사퇴를 지원하는 형식의 입장문을 내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사태에 배경으로 지목될 수도 있어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는 모양새다. 정치적인 배후에 대한 의혹의 시선이 이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의회 내부에서까지 동일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신중론에 힘을 더하고 있다. 특히 김정호 대표의원(광명1)를 중심으로 단합된 국민의힘과는 달리 주류와 비주류로 양분된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이를 빌미로 대표단의 입지를 흔들려 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앞서 일부 기자들의 입장을 지지하는 성격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발 성명서에 대해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은 '사전에 어떠한 논의도 없었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한편, 도의회 언론담당관실에서는 "기자들이 의장실 방문 한것은 들었지만 직접 찾아가서 사과 했다는 내용은 듣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는 17일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2단계 소음저감시설 설치 및 상부 공원화 사업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는 GTX 성남역에서 매송지하차도까지 약 390m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2027년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하루 평균 20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를 복개 구조물로 덮고 그 위에 흙을 덮어 공원을 조성하는 방식의 소음 저감시설 설치 공사를 추진해왔다. 앞서 진행된 1단계 사업은 분당구 이매동 아름삼거리(GTX 성남역사)에서 야탑동 벌말지하차도까지 이어지는 왕복 6차로 구간(1.59㎞)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2023년 11월에 완공됐다. 이번에 착공하는 2단계 사업은 차량 통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4단계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사 완료 후에는 구조물 상부에 잔디마당과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2단계 공사는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소음 문제 해결과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가 14일,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가 발생한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을 격려하고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앞서 지난 6일 해당 지역에서는 한미연합훈련 중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가 발생하면서 민간인과 군인을 포함해 40여 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민가는 180여 가구로 계속 늘고 있고, 가축 폐사도 이어지고 있다. 현장을 찾은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노곡리 마을회관에서 피해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주민분들이 얼마나 놀라셨을지 가늠조차 안 된다. 이번 사고로 부상을 당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각종 피해배상 및 이주대책이 신속히 이뤄지길 바라고, 경기도의회 역시 다방면으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4일, 경기도 공립 최초 ‘디플로마 프로그램(Diploma Programme, DP) 월드스쿨’로 인증받은 죽산고등학교를 방문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학교 구성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성시에 위치한 죽산고등학교는 지난 2023년 6월 아이비(IB) 관심학교로 시작해 같은 해 10월 후보학교가 됐으며, 약 14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지난 1월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2025년 3월 기준으로 죽산고등학교를 포함한 ▲월드스쿨 7교(초 4교, 중 1교, 고 2교) ▲후보학교 44교 ▲관심학교 123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후보학교 중 12교의 인증을 완료하고, 후보학교 40교와 관심학교 100교를 추가로 선정하여 수업과 평가의 전문성 심화와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인증 선포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주요 관계자와 학교 교직원, 학부모 다수가 참석해 죽산고등학교의 월드스쿨 인증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임태희 교육감 축사 ▲도전하는 미래 주제로 펼치는 임 교육감과 죽산고 교육가족의 대화 ▲월드스쿨 인증 제막식 ▲학교 환경 탐방 및 기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죽산고에서 1년 반 기간에 아이비 월드스쿨 자격을 획득한 것은 학교 선생님 여러분의 많은 노력과 함께 학생이 새로운 수업방식에 적극 힘쓴 결과”라면서 “죽산고등학교의 월드스쿨 인증은 경기교육 변화의 시작이자 기념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비 교육은 새로운 시각에서 문제점을 바라보고, 협동으로 문제의 해법을 찾으며, 다양한 사안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등 생각의 힘을 키우는 교육”이라면서 “아이비 교육이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미래를 살아갈 여러분에게 더 필요한 교육, 큰 에너지를 주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 공립고등학교 최초로 ‘디플로마 프로그램(DP) 월드스쿨’로 인증받은 여러분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죽산고등학교와 통합 운영하고 있는 죽산중학교도 오는 4월 ‘월드스쿨’ 인증 심사를 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 향후 죽산중학교가 인증을 받으면 죽산중고등학교는 중학교 과정(MYP)과 고등학교 과정(DP)을 함께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통합운영학교가 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14일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창식 의원(신봉동,동천동,성복동/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철도망 구축을 위한 국가 및 경기도 철도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을 의원 전원의 동의로 채택했다. 이창식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경강선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것을 강력 촉구하며, 동백신봉선과 용인경전철 연장 노선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용인시는 지역 내 교통 혼잡 해소와 교통소외지역 해결을 위해 철도망 확충이 필수적인 상황이며, 특히 국가산업단지 추진에 따라 철도 인프라는 국가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용인시 철도사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경강선 연장 노선은 경기광주역에서 분기해 용인 처인구 남사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37.97㎞의 철도망으로 수서광주선·수도권내륙선과 직결되며 서울·수도권·충청권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이라며, 이 노선이 신설되면 이동·남사 국가산업단지 및 이동공공주택지구 조성이 원활해지고 반도체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정주 여건 마련, 국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강조했다. 또한,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성남·용인·수원을 거쳐 화성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50.7㎞의 노선으로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로 평가될 만큼 경제성이 뛰어난 사업이라며, 약 138만 명의 도민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용서고속도로의 교통 체증 완화 및 향후 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중요한 대안임을 언급했다. 동백신봉선과 용인경전철 연장 노선은 언남지구 경찰대부지 개발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예상되는 교통정체를 해결하고, 이동·남사 첨단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인력·물류 이동을 지원하는 핵심 노선이라며 해당 노선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결의안을 국회, 국토교통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 성남시 등에 송부할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의 홍보비가 연일 논쟁에 휘말리는 가운데 100억 원이 넘는 혈세 집행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의정홍보가 되고 있지 않는 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기도의회 이경혜 의원(민주, 고양4)은 지난 2월 19일 '경기도의회 제382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의회사무처 업무보고'에서 도의회의 효율적이지 못하고 방만한 홍보비 사용을 질책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날 이경혜 의원은 이 자리에서 ▲언론 및 생활밀착형 홍보매체 활용 의정활동 홍보 강화 ▲뉴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도민 소통채널 확대 ▲경기도의회 마스코트 ‘소원이’ 활용 홍보 등에 관한 홍보 예산을 지적했다. 또한 신임 임채호 의회사무처장에게 효율적인 홍보비 사용을 당부했다. 이경혜 의원은 홍보비 113억 8천 만원의 2024년 언론사 보도실적에 대해 “(예산 집행이) 과하다고 생각 한다”며 “100억이 넘는 예산을 들이고 저희가 그만큼의 기대효과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정말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어떤 곳으로도 저희가 많이 알려지지 않기 때문에 어떤 이야기들을 하냐면 보도자료를 의원들이 열심히 만든다”며 “언론사에 저희 이야기를 하는데도 누구도 보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면서 보도자료를 낸다는 이런 슬픈 현실을 갖고 있다”며 임채호 사무처장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도민 소통채널에 대한 홍보 예산도 지적을 받았다. 이 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1일 전 의정뉴스 재생 수 제로, 2일 전 대표위원 연설 재생 수 제로, 재생 수 다섯 칸 모두 합쳐서 재생 수 ‘1’, 2025년 설 인사 93건 그나마 경기도의회 캐릭터 ‘소원이’를 활용한 영상의 조회 수 297건”이라며 초라한 실적을 언급했다. 관련 예산을 묻자 도연수 언론홍보담당관은 뉴미디어 홍보 비용으로 “대략적으로 8억 정도 될 것 같다”며 “소셜TV, SNS 다 포함돼 있는 금액이다. 11억 2,300만 원 안에 포함돼 있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경혜 의원은 “정말 많은 돈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서 쓰는 거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라며 “각성의 각성을 필요로 한다. 이건 너무너무 심각한 문제인 거다”라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어떻게 재생 수가 제로인 것들이 매일매일 양산이 되는데 그것들을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이 이렇게 언제까지 진행할 거냐”며 “작년에도 이런 얘기했었고 재작년에도 이런 얘기했었다. 우리는 늘 이 이야기를 하지만 개선되는 점은 없다”면서 방만한 홍보비의 개선 방안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이경혜 의원은 경기도의회 캐릭터 ‘소원이’에 대한 굿즈 판매 실적도 꼬집었다. 그는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캐릭터 확장을 제안했다.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을 비교하며 의회 로비 공간에 매장을 만들어 판매 수익을 올리자고 권유하며 ‘소원이’에 대한 관찰을 통해 홍보매체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3월 13일 제22차 회의를 열고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이양수 사무총장)가 선정한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 16인을 최종 의결하고 임명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임명을 통해 사고당협 조직 정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1월부터 사고당협 25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실시했으며, 약 80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개별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조강특위 위원 만장일치로 16인의 조직위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은 차기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상황에서, 지역 내 당원들을 조속히 화합하고 조직을 정비해 선거 승리를 이끌 적임자를 선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만, 이번 공모에 신청자가 많았던 지방의원들의 경우, 의정활동에 집중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임명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확정된 16명의 조직위원장 중 경기도에서는 6곳의 조직위원장이 임명됐다. 이들은 향후 조직 정비와 당원 결속을 이끌면서 총선을 대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광주시갑: 유영두 / 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수원시갑: 이봉준/ 전 연합뉴스 모스크바 특파원 ▶고양시을: 조용술 / 국민의힘 대변인 (청년 정치인) ▶용인시을: 채진웅 / 국민의힘 용인시을 당협 사무국장 (청년 정치인) ▶용인시정: 이주현 / 전 용인시장 비서실장 ▶화성을: 신영락 / 전 (사)한국축구지도자협회 사무총장 경기도 지역 인사들은 지역 사회에서의 경험과 정치적 역량을 갖춘 인물들이 대거 포함되어, 국민의힘이 수도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임명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청년 정치인들의 발탁이 두드러지며, 세대교체를 통한 조직 강화가 기대된다. 이번에 광주시갑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된 유영두 경기도의회 의원(의회홍보위원회 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지역인 만큼, 당의 조직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당원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나가는 조직위원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한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의힘이 경기도에서 신뢰받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특히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광주시는 물론 경기도의 정책적 발전을 견인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직위원장이 선임되지 않은 9개 지역에 대해서는 전략적 상황을 고려해 일시적 공석을 유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들 지역에 대해 추후 계속 심사를 진행해 추가 임명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힘 비대위는 이날 회의에서 임명된 조직위원장을 해당 지역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할 것을 결정했다. 3월 28일까지 선출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신속한 조직 정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국민의힘이 총선 승리를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핵심 전략 지역이다. 이번 조직위원장 인선으로 당의 지역 조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특정 인사 선임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은 조직위원장들이 공정한 공천과 지역 조직 관리에 힘써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향후 조직위원장들의 역할과 성과가 지역정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가 경기융합타운에 입주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경기북부 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예산 낭비와 행정 비효율을 우려하는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이오수 경기도의회 의원과 지역 주민단체들은 13일 도의회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화견을 열고 경기도가 GH(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경기북부 이전 계획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며, “도민 혈세 8,000억 원을 낭비하는 졸속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도의회 이오수(국민의힘, 수원9) · 이애형(국민의힘, 수원10, 교육행정위원장) · 김호겸(국민의힘, 수원5) 의원과 수원특례시의회 홍종철(국민의힘, 광교1,2동) 의원,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광교 입주자대표 협의회, 광교 카페거리 발전위원회, 광교 대학로마을 발전위원회, 광교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광교1동 노인회, 광교 산악회 등이 함께해 경기북부 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이오수 경기도의원은 “경기융합타운에 GH와 경기신용보증재단 신사옥을 건설하는 데만 도민 혈세 3,650억 원이 투입됐다”며, “이미 정상 운영 중인 기관을 또다시 이전하는 것은 행정 난맥상의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의 세금으로 세운 건물을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한 채 또다시 4,5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명백한 혈세 낭비”라며, “기존 신사옥 건립비용과 이전 비용을 합하면 8,000억 원이 넘는 돈이 허공에 날아가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도는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공공기관 몇 개를 이전한다고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진정한 균형 발전을 원한다면 기업 유치와 지역 산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이오수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은 도민의 삶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라며, “그러나 도민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의견은 철저히 배제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경기북부 이전 추진을 위해 실제로 도민들에게 의견을 물어본 적이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지금이라도 도민과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 편의주의와 정치적 논리에 의해 밀어붙이는 공공기관 이전은 도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다”라며, “잘못된 정책이라면 지금이라도 과감하게 철회하는 것이 도민을 위한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참석자들은 "이미 입주 완료된 GH와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전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 "도민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의원총회에서 국회 해산을 주장하며, 국회의원 총사퇴 결의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입법 독재를 저지하고 탄핵 소추안을 막기 위해서는 강경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총회 후 기자들에게 “대한민국 국회는 지금 가장 이상한 집단이 되어 있다. 국회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문제의 근원이 되고 있다”며 “민주당의 입법 독재를 막을 유일한 길은 국회 해산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국회의원 총사퇴를 결의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정면 돌파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지도부와 의원들의 결단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헌재가 절차적 정의를 위반한 사례가 10여 차례 넘는다”며, “탄핵 인용은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탄핵 기각을 위해 끝까지 싸워야 한다”며 헌법재판소 앞에서 24시간 릴레이 시위를 제안했다. 이어 “이미 시민들이 헌재 앞에서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다. 국회의원들도 더 이상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의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이어진 기자와의 질의응답에서 윤상현 의원은 국회 해산과 조기 총선 필요성도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192석의 거대 야당을 상대로 국정을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새로운 총선거를 통해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헌법 제41조는 '국회는 선거에 의해 선출된 국회의원으로 구성하고 그 수는 200인 이상'이라고 규정한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중 101명만 사퇴해도 국회는 '위헌 기관'으로 전락하며, 자동으로 해산 수순을 밟게 된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윤 의원의 강경 발언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지, 그리고 국회 해산 및 조기 총선론이 현실화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의원 총사퇴가 현실화될 경우, 정국은 급격히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국민의힘 지도부의 대응과 헌재의 탄핵소추안 심판 결과가 윤 의원의 주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안양시 평촌 엘프라우드(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 조합원들이 시의 미온적인 행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월 8일, 983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임시총회에서 조합장 및 임원 해임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결정됐지만, 이후 조합 운영은 마비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조합원들은 안양시가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데 대해 관련 법규에 따라 안양시가 총회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융창지구 사례와 비교해 평촌 엘프라우드 재개발에 대한 차별적 행정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안양시 도시정비과 관계자도 “융창지구의 경우, 조합장 해임 이후 혼란을 막기 위해 시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과거 융창지구에서는 안양시가 조합장 해임 후 적극 개입해 총회를 지원했음에도, 이번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합원들 절대 다수가 찬성한 해임 결정을 무시하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는 안양시의 태도를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그러나 안양시는 법적 절차를 이유로 미온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법원이 해임된 조합장의 가처분을 인용할 경우 해임 절차가 무효화될 수 있어 성급한 개입을 피하고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안양시의 이중적인 행정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자칫 2,739세대의 재산권 행사와 재개발 사업에 큰 차질이 생길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조합원 대표 단체인 ‘엘프지킴이’ 황원준 대표는 “해임 총회에서 반대 0표라는 압도적인 의결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안양시는 절차를 따지며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우리 조합원들은 835명만 넘으면 되는데, 총 983명이 참석해 973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0표였고, 단순 오류 표가 10표였다. 그런데도 안양시는 법원에 책임을 넘기며 조합원의 의사는 무시하고, 한 개인(해임된 조합장)의 주장만 받아들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엘프지킴이’ 측은 법원의 가처분 결정과 임시 조합장 선정 절차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안양시가 도시정비법에 따라 총회를 열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조합원들은 평촌 엘프라우드 사업과 관련해 “경기도가 안양시를 상대로 특별감사를 진행해 달라”고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에게 요청했다. 유영일 부위원장은 “평촌 엘프라우드 조합에 대해 여러 가지 의혹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며 “안양시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안양시 집행부에 대한 경기도 특별감사가 진행될지 여부와 그로 인한 파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지난 6일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전투기 폭탄 오폭 사고로 인해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정부가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그러나 피해 주민들은 여전히 실질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원 지연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의회 포천 지역구 김성남(국민의힘, 농정해양위원회) · 윤충식(국민의힘,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의원은 11일 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와 포천시의 신속한 복구 조치 및 실질적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도의회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과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 농정해양위원회)이 함께 했다. 이번 사고로 가옥과 상가, 차량이 파손되고 주민들이 부상을 입었으며, 사고 충격으로 인한 정신적 트라우마도 심각한 수준이다. 정부가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실질적인 지원 속도는 더디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충식 의원은 “처음에는 행정 기준상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어렵다는 정부의 답변을 받았지만, 주민들과 함께 끈질기게 요구한 끝에 선포가 이루어졌다”면서도 “그러나 지정 이후에도 피해 복구 및 지원 절차가 너무 느려 주민들의 실망감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피해 지원 기준이 불합리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윤 의원은 “기둥이 몇 개 남아 있다는 이유로 완파가 아닌 반파로 분류돼 지원이 제한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행정 절차에 막혀 피해 보상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경기도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에 의하면 포천시는 사고 직후 한화콘도, 군인 아파트, 모텔 등 임시 거처를 마련했으며, 일부 주민들에게는 이동형 주택도 지원했지만 피해 규모를 고려할 때 추가적인 주거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피해 주민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치료 및 의료 지원을 위해 국방부, 포천시 보건소,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협력하여 노곡리 마을회관에 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센터에서는 물리치료, 심리 상담, 신경 안정제 및 영양제 공급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의료 물품이 부족한 상태에서 경기도 의료원의 추가 지원이 요청된 상황이다. 김성남 의원은 "포천 지역은 대표적인 축산업 중심지로, 이번 사고로 인해 한우 및 젖소 1,000여 마리를 사육하는 대형 축산 농가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면서 "특히, 임신 상태의 소 500마리 중 일부가 유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사고 충격으로 인해 사료 섭취량 감소, 성장 지연, 번식 장애, 유량 감소 등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축사 환경이 매우 열악한데, 이번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함께 경기도 차원에서 스마트 축산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현재 축사들은 악취 및 환경 문제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친환경 스마트 축산단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남·윤충식 의원은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며, “중앙정부의 지원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경기도와 포천시가 신속하게 자체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는 예비비 및 특별재난기금을 활용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생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사고 조사, 피해 복구, 주민 지원, 축산업 대책까지 경기도 차원에서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 역시 “현재 지원 속도로는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어렵다”며, “행정 절차를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피해 보상과 지원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고, 주민들은 지속적인 불안감과 스트레스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특히 피해 조사 및 보상 기준 문제, 축산업 피해 지원책 마련,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등 다양한 과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포천 지역구 김성남·윤충식 의원은 포천 시민들의 목소리를 끝까지 대변하며,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책임지고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민선8기 김포시가 일상 속 시민편의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모담도서관과 풍무체육센터 등 공공건축물이 연이어 개관할 예정이다. 김포시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거점시설으로 형성될 모담도서관은 올해 1분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율은 98%를 상회하고 있다. 모담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되며 총 연면적 8,682㎡이다.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풍무체육센터는 연면적 3,193㎡ 규모의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다목적 체육관 및 게이트볼장 등을 시설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풍무동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833㎡의 김포보훈회관 건립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올해 중봉도서관이 새롭게 단장한다. 경기도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봉도서관은 45억원의 예산을 투입 냉난방시스템, 단열재, 창호 등 에너지 성능개선을 추진하게 되며, 25년 3월에 착공해 10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공공건축물 건립을 잇따라 앞두고 있는 시는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축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건축안전센터(팀)은 21년도에 신설돼 지난해까지 810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건축공사장이나 종교시설 첨탑, 장마철 집중호우 건축공사장 집중안전점검을 이어가는 등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관리TF팀을 운영해 분기별 1회이상 현장점검을 실시, 중대재해 사고 사전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 고촌읍 태리2지구, 대곶면 초원지구 한편, 김포시가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 관련지구가 고촌읍 태리2지구와 대곶면 초원지구라고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되는 국책사업으로, 토지이용가치를 상승시키고 지역균형발전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사업이다. 김포시는 2013년 1차년도 사업을 시작으로 2030년 사업까지 총 38개 지구 35,762필지 23,866천㎡에 대해 지적재조사할 예정으로, 지난해까지 11차년도 708필지 405,724㎡에 대한 사업을 마쳤다. 지적정보는 도시주택 분야 및 각종 과세의 기초가 되는 만큼 '지적재조사에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적재조사 사업이 종료되는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인하여 토지의 경계가 명확해지고 반듯해짐으로써 시민의 재산권이 보호되고 토지 활용도가 높아져 농업은 물론 다양한 산업 활동이 발전하는데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전세사기 피해예방 및 전세 계약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 전세 길목 지킴운동”을 추진하여 자율적 중개문화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공인중개사 및 읍・면・동과 협업하여 임대차 계약서에 상세주소 소유자 동의를 포함하는 등 임차인의 전입신고 시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 시민이 만족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시민 우선 허가행정 구현 김포시는 보존이 필요한 농지와 산지, 재해위험지 등 법률적 하자가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계획적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 우선 허가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방문·전화상담 민원인을 친절하게 맞이하는 무료상담실(첫째, 셋째 화요일)을 구성, 친절·신속·정확한 원스톱(ONE-STOP) 행정서비스로 맞춤형 민원처리방안 제시 및 고충민원 중재로 시민편의를 증진시키고 있다. 공장설립(등록) 관련 민원 신청 시에도 사업계획서 작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장설립 등 사전입지 기준을 무료로 상담 확인하여 줌으로써 시민민족도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민원인이 단순 칸막이 설치 등 경미한 건축물 표시 변경 신청 시에도 건축사사무소 등에 도면 작성을 의뢰 및 제출하고 있어, 경제적 부담이 상당한 실정이다. 이에 종합허가과에서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코자 경미한 사안의 경우 업무처리 담당자가 CAD도면을 수정하여 건축물대장에 등재 처리토록 추진하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해결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융합타운 부설주차장이 오는 4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경기도 수원시 광교청사에 위치한 경기융합타운 부설주차장은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서관 등 총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경기도는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료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차장은 연중 24시간 운영되며, 최초 30분까지 무료이다. 이후 10분당 4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되며, 하루 최대 부과 요금은 18,000원이다. 사전 무인 정산기는 6개 기관별 민원인 출입구 등 지하 주차장 내 24곳에 설치돼 있다. 주차 요금 정산은 카드 전용이며, 현금 결제는 불가능하다. 국가유공자, 임산부 등은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장애인 차량은 이용 요금의 80%,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은 50% 감면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서울시 내 준공 후 20~27년 경과된 노후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노후 공공임대주택 품질개선 사업’ 첫 단지인 홍제 유원하나아파트에 10일부터 기존 입주자의 재입주가 시작된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품질개선 사업’은 준공 이후 재건축 시기가 도래하지 않았으나 낙후된 시설로 인해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1994년 준공된 홍제 유원하나아파트는 2022년 시범단지로 선정됐으며, 시는 재개발 임대주택 1개 동 150세대를 대상으로 입주민이 거주하는 전용공간, 공용시설, 커뮤니티 시설까지 전면 개선했다. 시는 단지 내 노후 시설물을 통합 수선하고 ▲고품질 자재 사용 ▲산뜻하고 트렌디한 색감 마감 ▲이동약자 위한 편의시설 설치·개선 ▲커뮤니티 공간 개선 ▲고화질 CCTV 설치 확대 등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만족도를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기존 노후 임대주택 수선 사업은 시설물별 수선 주기에 맞춰 보수해 왔다. 지난해 입주민 이주 후 착공에 들어간 홍제 유원하나아파트는 올해 2월 준공 후 입주민 점검·사후 보수까지 완료했으며, 4월까지 공가 세대를 제외한 120세대가 재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고급 자재 사용과 고품질 마감으로 입주자 편의성 및 삶의 질 제고' 우선 시는 고급 자재를 사용하고, 고품질 마감으로 품질을 높여 임대아파트가 저소득·배려 계층을 위한 주택이라는 기존 부정적 인식을 개선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자연스러운 소통을 추구했다. 단열 현관문과 고품질 창호를 설치하고 보일러를 교체하면서 단열 기능을 높이고, 외부 소음까지 차단했다. 입구에는 키 큰 신발장, 욕실에는 상부장과 젠다이, 발코니에는 시스템 선반과 전동식 빨래 건조대를 설치해 수납공간 또한 확보했다. 세대별 고품질 자재를 사용해 ▲빌트인 세탁기 ▲주방 인조 대리석 상판 ▲현관 마루굽틀 등을 설치하고 ▲내수성이 뛰어난 주방가구 ▲배선 기구 등을 교체해 입주자 생활 편의성을 제고했다. 또한 절수형 수전·양변기 설치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개선했다. 입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분리수거장과 자전거 보관소에는 지붕 구조 가림막과 표지판을 설치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분리수거장은 수거물별 공간을 명확하게 구획하고, 환기가 용이한 칸막이를 설치해 악취 발생을 감소시켰다. 또한, 노후 엘리베이터를 교체하고 실내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밝고 트렌디한 색감, 디자인 특화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연출' 아파트 내외부는 입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체적으로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각 세대 내부에 화이트와 밝은 그레이톤의 친환경 실크 벽지와 바닥 시공을 하고 LED 등을 설치했으며, 건물 전체 외벽은 분양 동과 동일한 색감으로 재도장했다. 무채색이었던 기존 아파트 내부 계단, 벽체, 복도에는 산뜻하고 트렌디한 색감으로 도장해 전반적으로 밝은 공간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벽면에 그림을 삽입하고, 주 출입구에 LED 동호수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각 시설물의 시인성을 확보했다. 또한 1층 출입구 낡은 우편함을 새 제품으로 교체하고, 오염이 심한 아파트 복도는 도색과 함께 복도 벽체에 낙서 방지 페인트를 시공했다. 특히 무채색으로 어두운 분위기였던 기존 지하 주차장의 벽과 바닥색채를 밝은 그레이톤으로 도장하고, 주차장 진입로·내부에 안내표지를 설치했다. 또한 내부 전체에 LED 조명을 설치해 에너지 절감 효과와 유지관리의 용이성까지 확보했다. '노약자, 어린이, 휠체어 이용자 등 이동약자 위한 시설 개선' 고령자, 휠체어 이용자 등 이동약자를 위한 이동 편의성과 안정성 또한 확보했다. 세대 내 현관, 화장실, 발코니 등의 타일을 미끄럼 방지용으로 교체하고, 문턱은 제거했다. 건물 출입구 계단은 경사도를 완화하고 복도 계단에는 미끄럼 방지 시공과 난간을 설치했으며, 엘리베이터 버튼을 낮은 위치에 설치해 휠체어 이용자와 어린이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커뮤니티 공간 개선을 통한 공동체활동 활성화 지원' 기존 놀이터·경로당 등 주민커뮤니티 공간은 개선 작업을 통해 원활한 공동체 활동 지원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고령자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경로당에는 신발장, 수납함, 간이벤치 등 시설물을 설치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놀이터에는 입주민 수요를 반영해 일부 공간에 입주민 운동시설을 추가 조성했다. 바닥은 우레탄 시공하고 노후화된 놀이기구는 교체했으며, 목재 휴게시설(파고라)을 내구성이 뛰어난 철제시설로 개선했다. '외부인 출입 관리강화 등 입주민 안전 확보' 외부인 출입 관리를 위해 기존 아날로그식 현관문을 디지털 도어록으로 교체했고, 비디오폰을 설치했다. 또한 외부에는 고화질 CCTV를 확대 설치해 효율적인 시설관리를 도모하고 특히 맞벌이가정 어린이, 1인 가구, 독거노인 세대 등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각 세대 주방에 자동 확산 소화 시스템을 구축해 조리 중 또는 부재 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는 재입주가 완료되는 시점에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하고,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반영해 향후 임대주택 품질개선 사업 추진 방안을 보완·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재입주 첫날인 10일 14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홍제 유원하나아파트를 찾는다. 오 시장은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개선된 모습을 직접 살피고, 재입주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오세훈 시장은 재입주 주민을 만나 축하 인사를 전하고, "서울시 내 오래된 임대 아파트 단지 100여 군데를 누구나 살고 싶은 집으로 꾸준히 리모델링해서 주거 편의성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0일 오후 성남시 내 식당에서 ‘2025 SNL(SeongNamLive) 크루’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시장은 “소셜미디어(SNS)는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SNL 크루 여러분들께서 성남시와 시민들 사이의 소통 가교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 공무원들의 정책적 노력과 성과가 시민들에게 올바르게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여러분께서 성남시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주신다면 시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또한 “여러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올해 활동할 SNL 크루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0일(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권익 향상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를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 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1987년 창립됐으며, 현재 서울시여약사회, 서울시재향군인회여성회 등 36개 여성단체가 회원단체로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 이정은 회장, 통일여성안보회 이은규 중앙회장,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 이복례 부회장, 유명례 부회장, 서명신 부회장, 한귀욱 총무, 우성경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최호정 의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늘 현장에서 여성의 삶을 발전시키는데 앞장서주고 계신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덕분에 저 또한 서울시의회의 단단한 유리천장을 뚫고 68년 만에 첫 여성 의장이 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서울시의회 또한 일‧가정 양립 등 서울의 모든 여성들이 사회 곳곳에서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계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청년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돕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전국 교육청 최초로 청년 공무원의 맞춤형 복지점수를 대폭 지원한다. 이는 최근 청년 공무원의 낮은 보수가 공직 이탈률 증가 원인으로 작용되고 결혼 지연과 출생률 저하로 이어지는 사회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다. ‘청년 공무원에게는 더 두텁게 · 모든 교직원은 더욱 행복하게’ 도교육청은 2025년 맞춤형복지 3종 종합 지원책을 마련했다. 첫째, 5년 차 이하 청년 공무원에게 맞춤형 복지점수를 100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연차별 차등 지원한다. 1년 차 공무원의 경우 기본점수 100만 원에 청년 추가 100만 원을 더해 연간 최대 200만 원의 복지 점수를 받음으로써 전국 최초·최고 복지점수 수혜 대상이 된다. 둘째, 모든 교직원 대상 기본점수는 전년 대비 25% 인상한 100만 원을 지급하여 복지수준을 한층 더 높인다. 셋째, 40세 이상 교직원에게만 지원했던 건강검진비(1인당 20만 원)도 전 연령으로 확대해 모든 교직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장치를 더욱 견고히 한다. 이러한 지원책은 모든 교직원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복지정책 추진으로 교육 가족 모두가 더 많은 행복감을 느끼고 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선순환하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손길, 청년 공무원을 향하다’ 도교육청은 매년 교육 현장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교사와 공무원이 낮은 급여와 부족한 복지혜택으로 겪는 고민을 해소하고자 예산 지원을 확대한다.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맞춤형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총 600억여 원, 이중 청년 공무원 지원 예산만 118억여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이 경우 1년차 청년 공무원은 다른 교육청과 비교해 80∼110만 원을 더 지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 공무원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는 경기도교육청 맞춤형복지제도 시행 이후 전년 대비 가장 획기적인 개선책으로 그동안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교직원 1인당 평균 복지점수가 타 교육청을 앞서게 돼 그동안 정체됐던 맞춤형복지제도의 전환점이 됐다. 특히 청년 공무원 추가 지원은 하후상박(下厚上薄, 아랫사람에게 더 크게 베풀다) 취지의 설계로서 배려와 온기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조직문화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 ‘1년 이상의 고민과 노력, 그리고 긍정과 상징의 변화’ 이번 복지 확대 정책을 마련하기까지 도교육청은 지난 1년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 현장과 여러 차례 소통하며 ‘청년 공무원에 대한 도움이 절실함을 직접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진 청년 공무원 대상‘근무 여건 만족도 조사’에서는 맞춤형복지제도 만족도가 2.89점으로 나타나 응답자의 88%가 기본점수 인상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특히 응답자 1,589명 중 57.1%가 낮은 보수 등으로‘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도교육청은 이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관계 부서 내부 논의와 관련 유관기관 협의, 후생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청년 공무원의 맞춤형복지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경기도의회도 공감하여 예산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예산을 전액 편성할 수 있었다. 청년 공무원들 사이에서는“임용 축하 선물을 받은 기분”, “작년에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교육감님께서 처우개선을 돕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동이다”,“새 출발에 힘과 용기가 생긴다” 등의 소감을 밝히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청은 교직원을 가슴으로 이해하며 보호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복지 확대가 선․후배 간 훈훈한 정을 나누고, 2025년 새 학기 교육 현장에 힘찬 응원의 메아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청년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덧붙였다. 이번 복지정책이 새롭게 공직에 발 디딘 이들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청년 공무원들의 신뢰와 소속감이 교직에 대한 사명감으로 이어져 경기교육의 자율·균형·미래의 기조하에 미래교육청의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