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이천시 신산업 발굴 및 육성 전략 수립 용역’의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이천시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산업군을 발굴하고 이에 최적화된 육성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결과보고회에는 시 공무원 및 용역 수행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용역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이천시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이천시는 지역의 산업구조, 성장 잠재력 및 약점을 분석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기업 지원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인공 지능 반도체, 방위산업, 인공 지능 자율 제조, 버티컬 팜, 웰니스 라이프 산업 등이 이천시가 중점적으로 육성할 신산업으로 제안되어, 각 분야에 맞는 전략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중점 투자 산업군을 통해 이천시는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산업의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지자체 차원의 체계적인 기업 지원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신산업 발굴과 육성 전략의 성공적 수립이 이천시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경희 시장은 산업진흥원과 산업 펀드를 조성해 산업 육성의 기반을 다지고, 첨단미래 산업도시와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여 이천시를 ‘탄탄한 작은 대한민국’으로 건설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위해 간부 공무원 이하 전 직원에게 이천시만의 특화된 기업 지원 전략과 미래 산업 육성 정책을 수립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부탁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14일 수능 당일 아침 운천고등학교를 방문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권재 시장은 응원 피켓을 들고 시험 준비로 고생한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금까지 쌓아온 노력과 실력을 믿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는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덧붙여 “그동안 수험생 자녀분들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신 학부모님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오산시는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온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펼쳐질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권재 시장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새벽부터 고생하고 있는 녹색어머니회, 경찰 등 관계자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 2)은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첫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고, 오는 18일 예정된 종합감사에서 도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정책 개선 사항들을 최종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경기도 전역의 도로 및 교통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도민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주력했다. 서성란 의원은 “청계IC 수원 방향 연결로 설치, 보행자와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 주요 교차로의 적색 신호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 도입 등은 도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고 교통 혼잡을 완화할 수 있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감사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 의원은 의왕 지역의 주요 현안도 세심하게 질의하며, 화물차 불법 주차 해소를 위한 공영차고지 확충, 의왕시와 경기 남부 지역의 교통 편의 향상 등 지역 주민들의 요구와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서성란 의원은 “감시와 견제를 통해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과 인프라 강화를 이끌어내겠다”며, 앞으로도 의왕 지역을 비롯한 도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 현안을 반영한 정책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화성시가 환경부 주관 ‘2025년도 비점오염저감 국고보조사업’에 ‘남양호유역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총 사업비 95억 원 중 국비 47억 원과 도비 14억 원을 포함한 61억 원의 지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오는 2027년까지 남양호 유역에 2만톤 규모의 인공습지를 조성해 남양호로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을 저감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국고보조사업 선정을 통해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남양호 수질개선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호는 지난 2020년 농업용수 수질기준을 초과해 환경부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가 수질개선대책을 수립하고 화성시, 평택시, 한국농어촌공사가 역할을 분담하여 수질개선대책을 추진 중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오전 11시 야탑동 W힐스컨벤션에서 열린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및 제98주년 점자의 날 기념 ‘성남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올해 초 착공해 건립 중인 ‘희망대 복지관’ 안에 시각장애인 쉼터가 조성된다”라며,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이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누리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관내 시각장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 장애인 복지증진 분야 유공 표창,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지정한 날로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주성을 상징하며, ‘점자의 날’은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한글 점자를 만들어 반포한 1923년 11월 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지난 13일 제379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과 서울 진입 버스노선 폐선 문제와 관련, 교통국의 역할 부재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우선 안명규 의원은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과 관련해 “대부분의 지역, 특히 서울시 인근 시․군의 응급차량은 서울시로의 진입이 다수”라면서 서울시와의 시스템 연동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질의했다. 교통국장은 “현재 경찰청·소방청에서 시스템 표준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로, 표준안이 마련되면 서울시에서도 시스템을 도입하고 그 이후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서울시로 진입하는 응급차량의 시스템 연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안명규 의원은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출동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등 시·군 및 도민들의 호응이 높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타 시·도, 특히 서울시로의 진입 시 우선신호 시스템이 연계되지 않아 제약이 있다”고 한계를 지적했다. 또한 “서울시의 협조가 미진하다면 경기도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유인책을 제시할 필요도 있다”면서 “정작 아쉬운 건 경기도인데 서울시와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고, 이는 교통국, 더 나아가 도지사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는 것”이라고 크게 질타했다. 이어 안명규 의원은 시․군 분담비율과 사업 재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본 사업은 광역 간 출동, 응급이송하는 것으로 도의 주체성이 절대적인 데 반해 현재 시․군비 분담비율이 70%로 높게 책정되어 있고 사업재원인 소방안전교부세는 행정안전부에서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는 설명이다. 안 의원은 “사업 재원을 ’25년부터 소방안전교부세로 마련한다는데 행정안전부에서는 소방안전교부세를 일몰하려 하고 있고, 또 소방안전교부세의 목적은 소방시설 확충 등 소방관들의 낡고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지적하면서 “언제 폐지될지 모르는 재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하는데 과연 사업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다음으로 안명규 의원은 광역버스에 대해서도 짚었다. “최근 언론보도에 ‘파주~서울 출퇴근 버스는 고통버스’라는 제목의 언론보도를 접했다”면서 “서울시에서 6개 노선을 폐선하거나 노선을 단축하겠다고 일방향 통보했고, 그 중 5개는 경기북부 노선, 또 그 중 3개가 파주시 노선”이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지난 10월 서울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20주년을 맞아 시내버스 전면 개편을 공표했다”면서 “서울시 버스노선의 개편은 경기도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생계 및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이 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사실상 대안 없이 손을 놓고 있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먹고 살기도 팍팍한 현실인데 출퇴근하는 버스까지 ‘고통’을 주고 있다, 경기도는 서울시에 언제까지 끌려만 다닐 것인가”라며 경기도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해결 노력 및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12일 열린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2차 기획재정위원회 감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 정보 시스템의 명확한 목적 설정과 효율적 구축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감사 정보 시스템은 피감사자와 감사자 모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시간 단축 및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불필요한 자료 요구를 줄이고, 체계적인 감사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감사 정보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AI국의 미래행정과와의 협력 필요성을 지적하며,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통해 감사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효율적인 감사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시스템 개발이 지나치게 기술 개발자의 생각 또는 의견과 판단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며,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고, 협력 부서와의 소통을 강화해 보다 효과적인 시스템이 완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감사 정보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경우, 피감사자와 감사자 모두의 편익을 크게 증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감사 업무의 생산성과 도민을 위한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상현 의원은 마지막으로 “감사 정보 시스템은 경기도 감사 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감사위원회가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해 경기도민에게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 행정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11월 1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노동국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먼저 이병숙 의원은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의 장기 표류 문제를 지적했다. 현덕지구는 과거 중국성개발과 대구은행컨소시엄을 통한 민간개발이 잇달아 실패한 후 현재 공영개발로 전환된 상태다. 이 의원은 “현덕지구의 경우,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사업수행능력에 대한 검증이 부족했음을 반영하는 사례”라며 경기도 행정의 미흡한 관리·감독을 꼬집었다. 이에 최원용 청장은 “공영개발로 추진하게 된 것은 민간개발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며,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의 재무 상태를 면밀히 검토했다”고 답했다. 또한, 이병숙 의원은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큰 만큼,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 관리와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동국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는 폭염 속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와 건설노동자의 건강 보호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올해 경기도에서 온열질환으로 60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실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온열질환과 관련된 보호 대책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병숙 의원은 “이동노동자 쉼터와 건설노동자 보호 대책이 실효성 있게 마련되고 있는가”라고 질의하며, 노동자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관리와 운영 계획을 요구했다. 이에 금철완 노동국장은 “이동노동자 쉼터 확충, 폭염 예방물품 배부, 무더위 시간대 작업 중지 권고 등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보다 체계적이고 강화된 대책을 주문했다. 특히, 노동자의 작업 중지 권리에 대한 홍보 강화와, 각 지역에 설치된 쉼터의 야간 운영 확대, 비상약 구비 등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병숙 의원은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기후변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폭염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체계적인 노동자 보호 방안이 더욱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이동노동자 쉼터의 야간 무인출입 시스템 완비, 비상약품 구비, 냉온수기 설치 등 실질적인 편의 제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제379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노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동노동자 쉼터와 가사노동자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재영 의원은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비의 도·시군 분담비율이 기존 5:5에서 3:7로 변경된 것에 대해 “경기도가 시군에 재정 부담을 일방적으로 전가하는 것은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저해할 수 있다”며, 분담비율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관련하여 이재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2일부터 입법예고 중이다. 이재영 의원은 경기도는 현재 17개 광역시도 중에서도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고, 확장재정을 기조로 재정운용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며, “플랫폼 노동 증가에 따른 이동노동자 쉼터의 기능 확대와 지원 필요성 역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군과의 공정한 분담비율을 조속히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영 의원은 수도권 내 이동노동자 쉼터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울과 인천의 플랫폼 노동자에게도 경기도 쉼터를 개방하고, 이를 계기로 수도권 내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서 경기도 내 가사노동자들의 열악한 현실을 언급하며, '경기도 가사노동자 등의 고용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지 2년이 넘었음에도 시행규칙조차 제정하지 않은 경기도 행정의 해태를 질타했다. 끝으로 “경기도 가사노동자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실태조사를 명문화하는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경기도가 노동 관련 정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토대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시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분 레이저 젯솔더링(jet soldering) 시스템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레이저발테크놀러지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9번째 기업·투자 유치다. 수원시와 ㈜레이저발테크놀러지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레이저발테크놀러지 앤드류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레이저발테크놀러지는 R&D(연구&개발) 시설과 공장을 수원으로 이전한다. 수원시는 연구시설·공장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홍콩에 본사가 있는 레이저발은 2018년 수원에 R&D센터인 ㈜레이저발테크놀러지를 설립했다. 2021년 인근 도시로 이전했다가 3년 만에 수원으로 다시 이전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분 레이저 젯솔더링 시스템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제도공정 고도화 관련 다양한 레이저 솔루션을 공급한다. 주요 거래처는 삼성, 애플, 엘지, 폭스콘 등이다. 매출액은 2021년 110억 원, 2022년 187억 원, 2023년 250억 원으로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설비제조 판매기업에서 제조공정 가치혁신 솔루션·반도체 에코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임직원은 2023년 12월 기준 88명이며, 아시아 전반에 걸쳐 500명 이상 임직원이 있다. 앤드류김 ㈜레이저발테크놀러지 대표는 “수원으로 R&D센터와 공장을 이전하면서 가장 기대하는 것은 스마트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라며 “수원시와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R&D센터를 혁신적으로 운영해 기업가치를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훌륭한 기업과 함께하게 돼서 기쁘다”며 “수원에는 대학이 많아 고급 인재가 풍부하고, 스포츠·문화 등 즐길 거리가 많아 거주 여건도 무척 좋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을 운영하면서 불편한 점, 필요한 것이 있으면 수원시에 언제든지 이야기 해 달라”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지난 13일 광명소방서에서 진행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숙박시설 화재안전 교육과 의용소방대 운영 상황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했다. 임상오 위원장은 “최근 화재사고를 접하고 나서야 숙박시설의 화재안전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더욱 실감하게 됐다”며, “부족한 참여율을 높혀 더 많은 업소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강조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숙박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피드백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한 뒤 "모의훈련의 확대와 자체 점검 시스템을 도입해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숙박시설의 화재는 대형 인명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니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임상오 위원장은 “광명소방서의 의용소방대 인원이 타 지역에 비해 적으니 의용소방대 확대를 위해 앞장서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명소방서에는 약 210명의 소방공무원과 11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1개의 구조대와 4개의 안전센터에서 총 34대의 소방 관련 차량을 운용하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3일 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팔당호를 방문해 수질 점검과 소내섬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백현종 도시환경위원장을 비롯하여 김태희·유영일 부위원장, 김시용·박명수·최승용·김옥순·김종배·명재성·임창휘 의원 및 윤덕희 수자원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팔당호 수질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수질관리를 위해 애쓰고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수질 점검을 위해 방제선을 타고 팔당 취수장에서 직접 시료를 채취했고, 팔당호에 위치한 소내섬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소내섬은 팔당호 내 위치한 무인도로 접근이 어려워 쓰레기가 잘 수거되지 않고, 여름철 연이은 집중호우로 쓰레기, 부유물 등이 침적되어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백현종 위원장은 “팔당호는 수도권의 중요한 식수원으로 팔당호의 수질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다.”라며 지속적인 수질관리와 환경보호를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팔당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은 13일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대진TP)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실한 자료 제출과 동일 업체와 반복적으로 체결하는 계약을 질타했다. 먼저, 경기TP 행정사무감사 업무보고 자료와 관련하여, “친환경차 부품개발 인력양성 사업을 살펴보면, 주요성과 부분에서는 137명이 수료한 것으로 나타나 있으나, 이후 주요업무를 상세하게 기술한 부분에서는 126명을 모집한 것으로 작성되어 있어 자료 전체를 신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 의원은 AI국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이어 관성적으로 이루어진 동일업체에 대한 계약 문제를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경기TP가 특허지원 사업을 위해 특허법인과 계약하면서 최근 3년간 특정 업체와 5건의 계약을 체결한 점에 문제를 제기하고, 대진TP가 용역금액 11억 1천만원에 이르는 ‘양돈농가 축산냄새 스마트 ICT 모티터링 구축사업’의 위탁관리 계약을 3년째 동일한 업체와 체결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서 의원은 “동일한 업체와 반복적으로 계약을 하면 기관은 안정적이고 편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으나 기관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키고 부패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발언하며, “동일기업과 반복적으로 계약하는 것에는 늘 신중을 기하고, 불가피할 경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13일 AI국, 국제협력국, 미래성장산업국과 경기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완료했으며, 18일 종합감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미숙 경기도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 3)이 13일 열린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4차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경기테크노파크 및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행정사무 감사에서 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힐링 프로그램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미숙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이 기관의 고객인 기업, 나아가 공공기관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단순히 법정 의무 교육 이수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내면을 채워줄 인문학 교육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 기관에서 발생했던 음주 및 직장 내 괴롭힘 사건들을 언급하며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장애인에 대한 감수성 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미숙 의원은 "고객을 상대하는 직원들의 마음 치유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직원들의 마음 건강까지 챙기는 것이 진정한 ESG 경영"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리더들이 앞장서서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미숙 의원은 경기테크노파크의 공정 채용 우수기관 인증에 대해 "공공기관이라면 당연히 공정 채용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인증을 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오히려 지금까지 제대로 된 공정 채용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날카롭게 질타했다. 이어 유기 계약직 문제를 지적하며 "행정직은 기관 운영에 필수적인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유기 계약직 형태로 고용하는 것은 문제"라며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미숙 의원은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 사업의 경우 중소기업 지원이 목적인데, 5천억 이상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이 대상인 것은 문제가 있다"며 사업의 적절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김미숙 의원은 경기테크노파크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모두 직원 복지 및 인력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힐링 프로그램 마련을 강조하며,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이 중요함을 힘주어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하남시는 13일 원도심인 신장동에서 열린 제13회 이동시장실에서 지역 민원 해결을 위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동시장실은 이현재 시장이 직접 권역별 시민들과 만나 지역의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찾는 현장소통창구다. 민선 8기 하남시는 ‘시민 중심,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를 강조하며 이동시장실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신장동 GS마트 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동시장실을 통해 20여명의 시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배달 오토바이 소음 때문에 잠을 이루기 어렵다”는 민원에 소관부서 주관하에 현장을 확인해 위반사항을 엄격히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불시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역말2지구(벨리체) 조합의 불법행위 및 주택철거 문제를 거론하며 지구단위결정고시 재지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민원인이 조합설립인가를 취소해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선 이른 시일 내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조합 진행 절차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철거 관련 문제도 소관부서를 통해 지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시장은 이외에도 ▲미사문화거리 흡연 단속 ▲동부초 앞 골목 방범용 CCTV 설치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해결 ▲02번 버스 배차간격 조정 등 총 12건의 민원에 대해서도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주민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4일 오전 도교육청 북부청사에 설치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시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상황실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도내에서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9개 시험지구 344개 시험장에서 모두 15만 3,600명이 응시한다. 임 교육감은 “상황실 구축 이후 많은 분께서 고생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수능 준비를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날에 내부요인이든 외부요인이든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면서 “이런 경우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올해 수능 시험일에는 날씨가 포근해서 수험생과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올해 수능시험에서 학생이 실력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상황실 방문 전, 도내 한 수능 시험장교를 찾아가 교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메시지를 통해 “수험장으로 들어가는 여러분을 보니 기특하고 뭉클한 마음”이라면서 “여러분이 걸어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이 꿈과 미래를 향한 길임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열정과 의지가 멋진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면서 “수험생 여러분 모두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환경에너지국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요구자료 제출의 부실함과 근로계약서 개선 미비 등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방성환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요청된 자료가 형식적으로 작성되어, 실질적인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하며, 도정의 성과와 계획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충실히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사업별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에 대한 세부 내용 없이 단순히 수립 여부만 표시된 점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한 방성환 위원장은 분야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자료 부실을 지적하며, “수목원이나 휴양림을 방문할 때 해설사나 치유 프로그램 운영자 같은 전문가의 안내가 방문 경험을 훨씬 풍부하고 유익하게 만들어주지 않느냐”며, 협회나 외부 기관에 위탁한다고 해서 자료에 ‘해당 없음’이라고 제출한 것은 성의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방 위원장은 “2023년에 노동정책과와 협력을 통해 공무직 근로계약서의 구성 항목까지 상세히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감사에서 산림정책과의 공무직 표준 근로계약서 보수 세부 항목이 빠진 점이 확인됐다”라며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서 “기간제 근로계약서와 전체 계약서를 검토한 결과, 연봉 계약서와 임금 대장은 ‘해당 없음’으로 제출됐는데, 이분들은 임금 대장도 ‘해당 없음’인가? 임금을 안 받는다는 말인가?”라며 관리의 미흡함을 꼬집었다. 방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1년 중 의회가 집행부의 사업과 운영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로, 의원들이 요구한 자료에 충실해야 한다”라며 “내년 업무보고 때까지 부족한 부분을 반드시 보완하여 충실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가 13일 군포 수리산 황톳길에서 경기흙향기맨발길 조성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는 김동연 도지사와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내 1,000개소의 맨발 흙길을 조성해 더 건강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동창 회장은 김동연 지사를 맨발걷기 운동본부 명예회장으로 위촉했다. 위촉식 후 김 지사 등은 발자국 남기기 행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경기도립공원 수리산 산림욕장 황톳길 400여 미터를 함께 걸으며 가을 수리산 정취를 누렸다. 수리산 산림욕장 황톳길은 2019년부터 조성한 430여 미터의 황톳길과 세족장으로 이루어졌다. 산림욕장 입구와 가깝고 편의시설들이 고루 갖추어져 있어서 하루 평균 400여명의 시민들이 즐겨 걷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는 수리산 황톳길을 포함해 맨발 흙길 조성을 확대해 맨발걷기로 더 건강한 군포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3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완료 보고회를 13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의 ‘제3차 2023년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사람길 용인행정 DT로 르네상스 실현’ 사업 결과를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약 10개월의 시간 동안 지역 현안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용인행정 디지털 트윈’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위해 도시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모니터링과 진단, 예측,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지능형 의사결정지원 솔루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미국과 싱가포르, 영국 등 선진 국가에서는 미래 환경을 예측하고 도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는 도심권이자 교통량이 많은 지역인 기흥구와 수지구에 있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일원 약 37.4㎢를 대상으로 ▲다방향 항공사진 및 LiDAR 촬영 ▲3차원 건물객체 제작 ▲실감정사영상 제작 등 기반데이터 구축을 마쳤다. 데이터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 탑재됐다. 시는 유동인구 분석과 국·공유지의 3차원 공간정보를 시설 관리에 활용하고, 공공시설물(교량·육교)에 대한 노후화 정도를 진단해 안전사고 예방, 개·보수시기를 결정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을 올해 9월 마무리했다. 효율적 행정을 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모델’을 구축한 시는 11월 6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디지털 트윈 소사이어티 컨퍼런스’에서 ‘제3차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된 7개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역량을 입증했다. 평가 위원들은 용인의 ‘디지털 트윈 시범사업’이 사업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고, 현장 업무에 즉각 반영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사람길 용인행정 DT로 르네상스 실현’ 사업은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구축한 플랫폼은 국유지와 공유지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3개의 시스템(새올행정시스템·공간정보·경기부동산포털)으로 나눠진 업무처리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국·공유지 무단 점유 사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유동 인구 분석모델은 인구 이동 현황, 성별과 연령대 등을 분석해 지역에 부족한 시설을 분석해 효율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등 도시계획과 복지서비스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실무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디지털 트윈’의 데이터와 활용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업무에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재난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행정을 펼치는 용인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업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최신 기술의 활용성을 더욱 넓히기 위해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용인의 행정은 ‘2024 디지털 트윈 소사이어티 컨퍼런스’에 참여한 ‘제3차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에 선정된 7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최우수상을 받아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오늘 사업보고회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디지털 트윈’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발전시키고, 부족한 것은 채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 모범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맨발걷기가 열풍이라고 부를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민들이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2026년까지 ‘흙향기 맨발길’ 1천 개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군포시 수리산 산림욕장 맨발걷기 길에서 열린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선포식’에서 “아내와 함께 맨발 길을 세 달 정도 걷고 있는데, 지난 유럽 출장 때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강 옆 흙길에서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으니 지나가던 주민이 깜짝 놀라더라. 간단하게 소통하면서 맨발 걷기를 약간 전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흙길 1천 개 만드는 사업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경기도 읍면동 603개에 최소한 1개 이상씩 조성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이 걸으면서 몸도 튼튼해지고, 마음도 건강해져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까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11월 특별조정교부금(도비) 249억 원을 각 시군에 교부했고 시군비 포함 총 369억 원을 투자해 내년 6월까지 ‘흙향기 맨발길’ 403개를 우선 조성한다. 계속해서 도내 603개 읍·면·동 전체에 최소 1개 이상씩 맨발길 총 1천 개를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맨발길은 공원과 숲길 등 자연친화적이면서 도민 생활권인 곳에 조성될 예정으로 세족장, 휴게공간, 안전시설 등 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 현재 경기도내 맨발길은 약 100곳으로 기존 조성된 맨발길에 대한 보완 작업도 이뤄진다. 이날 행사에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는 김동연 지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아울러 청년부터 노년까지 각계각층의 참석자와 함께 풋 프린팅 세리머니를 진행해 세대와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맨발길을 조성하고 도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맨발로 뛰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맨발길 조성 선포를 기념해 김동연 지사와 지역주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등 200여 명은 군포시 수리산 산림욕장 맨발걷기 길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기도는 맨발길의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관리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맨발걷기 가이드’ 서비스를 통해 도민들에게 개인 건강 상태와 걷기 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코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운영·관리 매뉴얼도 개발해 맨발길 유지·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