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사랑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공직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말의 해는 망설임이 아니라 전진을, 준비가 아니라 실행을 상징합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가 준비하신 계획이 분명한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국내외의 거센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성발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흐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1년 전 이 자리에서 지역 소멸의 위험을 말씀드리며 2025년을 지속가능한 안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드렸고 그 약속은 숫자와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안성 인구는 3,430명 증가해 21만을 넘어섰습니다. 1조 2천억 규모의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연구소 상량식과 동신산업단지의 본격 추진,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이뤄낸 5천억 원 규모의 투자 성과는 안성이 농업과 물류 도시를 넘어 첨단 제조와 기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상징적인 장면들이었습니다. 변화는 숫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로, 우리의 소득으로, 안성에 계속 살아야겠다는 선택으로 우리 삶에 직접 닿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먼저 손을 내밀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함께한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 모든 수고와 동행에 진심으로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성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2026년을 앞둔 우리 현실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경기 둔화의 장기화, 급속한 고령화, 여기에 급변하는 국제정세까지 더해지며 도시를 둘러싼 환경은 갈수록 복합적이고 불확실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려움을 이유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핑계로 시간을 허비하지도 않겠습니다. 올해는 성과를 넘어 한 단계 더 상승해야 하는 결정적 시기입니다. 기회를 놓치면 무분별한 난개발로 자연은 훼손되고, 결국 소멸위험에 내몰리는 지방도시 중 하나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금이야말로 구조적 전환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어 ‘지속가능 안성’의 방향성을 현실로 만들어야 할 시점입니다. 2026년 안성시를 규정할 사자성어는 ‘승세도약 乘勢跳躍’입니다. 축적된 성과의 흐름을 과감히 타고,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전환을 주저 없이 실행하자는 뜻입니다. 대내적으로는 산업 지형 재편과 인구, 복지 수요 변화가 가속화되고, 대외적으로는 에너지 전환, 공급망 재구성, 디지털 전환이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안성시는 ‘승세도약’으로 답해야 합니다. 2026년 핵심과제는 세 가지 축으로 분명히 하겠습니다. 첫째, 전략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활성화입니다. 올해 상반기 문을 여는 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반도체·소부장·식품·제조업을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연구개발(R&D), 기술지원, 인재양성, 판로개척을 하나로 묶어 산·학·연이 함께 움직이는 통합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기업이 길을 찾느라 시간을 쓰지 않도록, 행정이 길이 되겠습니다. 기업 맞춤형 청년 인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대학·기업·연구기관 협력 강화, 혁신기술 도입까지 기업 지원을 위한 통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겠습니다. 산업단지 현대화와 청년문화센터 추진으로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안성에서 자란 청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터전을 만들겠습니다. 전통시장·골목상권은 문화도시 사업, 도시재생과 연계해 문화관광형 상권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과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선순환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빠른 신재생에너지 전환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전환은 이제 환경 정책을 넘어 도시 생존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습니다. 안성 전력자급률은 현재 6.4% 수준입니다. 기후위기와 전력 비용 지속적 상승, 산업단지 에너지 수요 증가는 지금 마주한 현실입니다. 대부분의 전력을 외부에 의존하는 구조로는 산업 성장도, 안정적인 도시 운영도 담보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분산에너지 특별법 시행과 지역별 차등 전력요금 체계 도입은 에너지 자립도가 낮은 도시는 곧바로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입니다. 에너지 전환은 할지 말지 선택이 아니라 우리가 먹고사는 문제를 지키기 위한 필수 전략입니다. 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도시의 지속가능성은 흔들립니다. 그래서 안성시는, RE100 기반 분산에너지 특화 산업단지 조성, 공공부지 활용 태양광 설비를 확대하겠습니다. 농지도 에너지자원이 되는 시대입니다. 영농형 태양광과 에너지 자립마을을 확충해 농업과 에너지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기업·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안성형 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지역에서 만든 전기를 지역에서 쓰는 구조를 통해 에너지 전환 혜택이 기업 비용 절감으로, 시민 일상 비용 절감으로, 이익으로 분명하게 실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스스로 에너지를 책임지는 도시, 에너지가 경쟁력이 되는 도시 흔들리지 않는 녹색성장도시 안성을 실현하겠습니다. 셋째, ‘안성다움’을 도시 매력으로 키워 지속가능한 관광과 문화를 통해 생활인구를 확충하겠습니다. 안성다움은 자연·역사·사람이 함께 만들어 온 우리만의 명확한 경쟁력입니다. 2025년 안성시 사회조사에서 시민 38.8%가 쾌적한 자연환경, 다양한 여가 시설, 전통문화유산을 안성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이 가치를 문화·관광·지역경제 활성화로 분명하게 연결하겠습니다. 문화도시사업, 원도심 재생사업, 문예회관 리모델링을 통해 생활 속 문화공간을 늘리고, 지역 예술인과 청년예술가, 장인의 창작활동을 힘 있게 뒷받침하겠습니다. “문화”가 특별한 날의 행사가 아니라 “일상”이 곧 문화인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관광은 ‘오는 것’에서 끝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호수개발사업과 함께 역사와 사람 이야기를 담은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확충해 머무를 이유를 더하겠습니다. 특히 2027년 세계청년대회를 대비해 미리내성지의 체계적 정비와 관련 콘텐츠 준비로 안성을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로 만들겠습니다. 생활인구 플랫폼 안성온시민 제도를 본격 운영해 관광을 통해 지역에서 소비하며 참여하고 다시 찾는 구조를 정착시키겠습니다. 이미 지역의 특색 있는 카페, 캠핑장, 낚시터, 골프장, 하늘전망대, 바우덕이축제,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안성의 매력을 알고 찾아오는 발걸음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제는 찾아오는 사람을 머무는 생활인구로 소비하고 참여하는 안성의 일원으로 바꾸겠습니다. 안성에서 더 오래 머물고, 안성의 물건을 사고, 고향사랑기부로 마음을 보태는 구조를 만들어 그 이익이 시민 삶으로 분명하게 돌아오게 하겠습니다. 전략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제 혁신, 지산지소를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전환, 지속가능한 관광 육성과 문화를 통한 생활인구 확충, 이 세 가지는 안성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핵심 축이 될 것입니다. 추상적인 구호가 아니라 우리 삶에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실행 중심의 선택입니다. 이외에도 농축산업부터 복지, 교육, 도로, 환경 어느 분야 하나 빠짐없이 해오던 일들은 흔들림 없이, 필요한 변화는 주저 없이 추진해 반드시 결과를 만들겠습니다. 앞서 말한 일들을 잘 해내기 위해 2026년 우리는 특별히 다음 두 가지를 해내야 합니다. 첫째. 세상의 변화를 읽고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과거의 기준과 틀로는 지금 우리가 마주한 문제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모든 것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나이와 성별은 더 이상 역할을 규정하는 기준이 아닙니다. 건강한 노년이 있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중장년도 있습니다. ‘누가 보호의 대상인가’를 나이로만 구분하던 방식은 이미 현실과 어긋나 있습니다. 일하고, 돌보고, 책임지는 삶 역시 성별로 나뉘지 않습니다. 외국인과 다문화는 어쩌다 마주하는 소수를 부르는 이름이 아닙니다. 그들은 이미 이웃으로 안성을 함께 떠받치고 있습니다.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동료입니다. 1인 가구, 청년 가구라는 구분을 넘어 자율성과 연결을 동시에 원하는 이른바 ‘1.5가구’와 같은 새로운 삶의 방식은 이미 정책의 전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더 이상 사계절이 분명한 나라가 아닙니다. 우리는 매년 100년만에 한번 겪을 것 같았던 기상 이변을 일상에서 겪고 있습니다. 이제 기후는 모든 정책과 사업을 설계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조건이 됐습니다. 정책을 기획하고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기후감수성을 높여야 합니다. 산업 간의 큰 경계가 허물어지고, 업종 간 경계는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에 기업들은 자신의 영역을 고수하기보다, 과감히 경계를 넘나들며 협업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성공하는 기업들은 독점이 아닌 공유, 경쟁이 아닌 협력을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기업들입니다. 행정도 성공하기 위해서는 변화되어야 합니다. ‘관리’가 아닌 ‘연대’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구분 짓고 나누는 행정이 아니라 함께 설계하고 엮어내는 행정이어야 합니다. 다양한 삶과 분야의 경계가 허물어지듯이 부서와 부서 사이, 정책과 정책 사이, 행정과 시민 사이의 경계를 낮추고 함께 책임지는 구조로 일해야 합니다. 둘째. 지역에서 생산한 자원이 지역 안에서 소비되고 순환되어, 우리 이웃의 일자리와 삶으로 되돌아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역 경제활성화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으로 확인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지역경제활성화는 안성시 밖으로 빠져나가는 자원을 최대한 막고, 생산-소비-재투자-재활용이 안성 안에서 계속 순환되는 것입니다. 안성 내 기업과 주민의 참여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안성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를 안성 내에서 소비하여 지역 스스로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지역경제활성화에 행정이 앞장서주시길 바랍니다. 예산으로 집행되는 모든 사업에서 지역 내 지출 비중을 눈에 띄게 높여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행정의 책임입니다. 변화 앞에서 두려움과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익숙한 방식을 내려놓는 일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몰라주면 어쩌지” 그런 걱정이 드는 순간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걱정을 넘어 왜 바꾸려 하는지, 왜 함께 가려 하는지를 차분히 설명하고 공유할 때 두려움은 줄어듭니다. 행정이 먼저 목적을 밝히고, 과정을 숨기지 않으며, 함께 가자고 손을 내밀 때 시민은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변화의 주체로 나서게 됩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힘은 시민에게 있습니다. 행정은 앞서 결정하는 조직이 아니라 조정하고, 연결하고, 책임 있게 뒷받침하는 역할을 끝까지 수행해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기업과 지역, 행정과 시민이 같은 목적을 향해 연결될 때 안성은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붉은 말의 병오년은 함께할 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시대입니다. 말은 빠르게 달리지만, 그 방향과 힘은 혼자가 아니라 무리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우리도 빠르되, 반드시 함께 갑시다. 그동안 쌓아 올린 경험과 힘을 바탕으로 서로를 믿고 도우며 안성의 더욱 큰 도약을 만들어 나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덕현 연천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 병오년 새해, 붉은 말의 기운이 연천군민과 공무원들에게 강하게 작용하여 연천군이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연천'을 만들기 위해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자세'로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연천군이 나아가야 할 3대 핵심가치인 문명・생태・평화의 3대 핵심가치를 토대로 연천군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주요 군정방향으로는 ▲군민의 이동권 강화를 위한 사통팔달의 연천(서울-연천 고속도로 새 정부의 국정과제 채택, 경원선 열차 운행 재개와 1호선 전철 추가 운행 추진, 경원선 구간 국가 R&D 수소 전기동차 실증사업 선정) ▲더 두텁고 더 촘촘한 평생복지의 연천(농어촌 기본소득 시행, 종합장사시설 조속히 완공, 에듀 헬스케어센터 돌봄과 문화·체육 공간으로 조성) ▲AI기반 정밀농업과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하는 산업융합의 연천(경기북부 그린바이오 산업의 전진기지로 도약, 농민이 대우받는 연천 조성, 사람과 가축이 상생하는 축산도시 실현) ▲문명·생태·평화의 가치가 숨 쉬는 보존관광의 연천(2029년 세계 구석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대한민국 생태·평화의 랜드마크로 세계 생태평화 정원 조성, 수도권 최대의 임진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아미천댐을 다목적댐으로 건설, 은대리 문화벽돌공장과 한탄강 베개용암 출렁다리를 연천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김덕현 군수는 “연천군은 군사분계선과 접해있다는 지리적 한계와 수도권정비법 등 중첩규제로 수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고(故) 이병철 회장의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할 때 반도체 산업에 과감히 도전한 '두려움 없는 도전정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덕현 군수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라는 말처럼 군민과 군정, 의회가 하나가 되어 함께 나아간다면 『연천발전』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덕현 연천군수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26년,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丙午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붉은 말은 예로부터 열정, 역동성, 그리고 강인한 추진력을 상징해 왔습니다. 2026년은 이러한 붉은 말의 기운이 강하게 작용하여 연천군이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서울-연천고속도로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북부 육성지구 선정, 경기도-연천군 2029 연천 구석기 엑스포 공동 개최 등으로 값진 결실을 이루었습니다. 저는 연천군을 책임지는 군수로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연천'을 만들기 위해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자세'로 저에게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뛰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앞으로 저는 연천군이 나아가야 할 3대 핵심가치를 토대로 연천군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첫째, 문명적 가치입니다. 연천은 30만 년 전 동아시아에서 인류가 가장 먼저 거주하고 움튼 곳으로, 선사시대 구석기 유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인류문명의 발상지입니다. 또한 삼국시대부터 고려·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도시입니다. 이러한 역사적·문명적 자산은 2029년 세계 구석기 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는 토대입니다. 둘째, 생태적 가치입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이라는 2관왕 타이틀을 통해 그 가치를 국제적으로 공인받았습니다. 우리는 이 천혜의 자연을 단순한 보호의 대상이 아닌,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모델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셋째, 평화적 가치입니다. 연천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상징하는 비무장지대(DMZ)를 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안보 논리에 스스로를 제한해 왔지만, 이제는 남과 북이 공존하는 이 땅의 평화적 가치는 앞으로 더욱더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연천이 세계와 소통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하는 평화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 3대 가치를 연천 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습니다. 지금부터 2026년도 주요 군정 방향에 대하여 4대 군정방침을 근간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군민의 이동권 강화를 위한 사통팔달의 교통도시 연천을 건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통해 인적・물적 교류를 원활히 하겠습니다. 다음으론 연천 내부로 눈을 돌려 국지도·지방도 확충, 대중교통 노선 개선 등 연천군 전역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결국 사통팔달의 완성이야말로 연천 발전의 출발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첫째, 서울-연천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됐습니다. 연천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서울-연천 고속도로 건설이 마침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됐습니다. 취임 이후 저는 이 사업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중앙정부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며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왔습니다. 또한 인근 양주·동두천 등과 공동 대응을 이끌어내고, 전략 대응 용역과 공동 건의문 채택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고속도로 건설은 단순히 교통 편의를 넘어, 연천의 미래 성장동력인 인구 유입과 산업 기반 확충을 이끌어낼 핵심 과제입니다. 비록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재정 확보, 조기 착공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으나, 군민과 함께 하나가 되어 추진한다면 반드시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도로 하나가 지역의 운명을 바꾼다'는 말처럼, 서울-연천 고속도로는 연천 발전을 이끄는 핵심동력이 될 것입니다. 둘째, 경원선 열차 운행 재개와 1호선 전철 추가 운행을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연천역에서 백마고지역까지 열차 운행을 재개하겠습니다. 지난해 8월 한국철도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상반기 운행을 목표로 시설 개량 공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또한, 1호선 전철의 추가 운행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1호선 전철 배차 간격이 1시간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있습니다. 특히 연천 BIX 산업단지, 국립 연천현충원 '27년 완공, 신설 아파트 입주 등으로 교통 수요 급증을 대비하는 전철 추가 운행이 절실합니다. 전철의 배차 간격을 현재의 1시간 보다 더 줄인다면, 수도권 주민의 접근성을 높여 연천군의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연천군민의 서울 진입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습니다. 양주~동두천~연천 전철 증차 예산에 51억 원이 편성된 만큼 올해 하반기부터는 운행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연천군 경원선 구간이 국가 R&D 수소 전기동차 실증사업에 선정됐습니다. 국가 R&D 수소 전기동차 실증사업은 사업비 321억 원을 투입하여 2028년 경원선 운행을 목표로 '26년부터 '27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수소 전기동차 제작과 충전소 등을 구축하고 실증하는 사업입니다. 본 사업의 주요 시설인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9월 다목적 수소충전소 선정위원회 심의 결과 우리 군이 최종 선정되어 코레일 및 코하이젠과 MOU를 체결했습니다. 본 실증사업을 통해 관내 상용차 및 승용차의 수소 차량 전환을 선도하고, 탄소중립 청정 연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더 두텁고 더 촘촘한 평생복지 도시 연천을 구현하겠습니다. 복지는 군민 모두가 누려야 할 권리이자 행복한 삶의 출발점입니다. 이제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생부터 노후까지 평생을 책임지는 세심한 돌봄, 위기가정·고령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하여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시스템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첫째, 올해부터 농어촌 기본소득이 시행됩니다. 이번 사업은 올해 3월부터 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합니다.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농어촌 공동체의 활력 회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가 실린 정책입니다. 청산면은 이미 '21년 경기도에서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전국 최초로 선정되어, 주민 삶의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연천군 전체는 인구가 줄었지만, 청산면은 인구가 오히려 증가함으로써 기본소득이 지역 소멸을 늦추고 공동체를 살리는 힘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앞으로, 접경지역 기본소득이 지역 활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우리 군이 안고 있는 구조적 위기인 인구감소와 각종 규제로 인한 지역 발전 저하라는 숙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습니다. 둘째, 복지의 마침표인 종합장사시설을 조속히 완공하겠습니다. 신서면 답곡리에 조성되는 종합장사시설이 '29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군은 종합장사시설이 없어 충청, 강원 등지의 화장장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주민 불편이 있었습니다. 이에 군에서는 지난해 3월 TF팀을 가동하고, 주민 인센티브 50억 원을 포함한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장로 2기와 예비 화장로 1기,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조속히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7년 사업을 착공하겠습니다. 아울러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셋째, 전국 최초 교육부 주관 2회 연속 우수 평생 학습도시로 선정됐습니다. 교육부 주관 '25년 평생 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우수 평생 학습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입니다. 특히 '22년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군 단위 지자체로서는 전국 최초이자 전국 상위 10% 안에 드는 영예로운 성과입니다. 이번 2회 연속 우수도시 선정은 배움이 곧 군민의 경쟁력이 되는 '평생학습도시 연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소중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넷째, 경기소방학교 북부 캠퍼스를 소방공무원과 일반시민이 함께하는 안전교육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경기소방학교 북부캠퍼스가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생활복지관, 도민안전캠프, AI·VR 기반 첨단 훈련시설, 기타 컨벤션 시설 조성으로 국내 유일의 첨단 소방·안전 교육 거점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이 공간은 소방공무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함께하는 안전 교육의 장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거점 시설로 거듭날 것입니다. 소방학교 방문객들이 백학 호수와 연계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주변 관광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겠습니다. 다섯째, 에듀 헬스케어센터를 최고의 돌봄과 문화·체육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지난해 10월 최고의 학교 복합시설이자 주민편의시설인 에듀 헬스케어센터 부지 착공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전곡 온골유치원 인접 일원에 총사업비 37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교육과 돌봄은 물론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체육 공간까지 아우르는 연천형 학교복합시설로 조성하겠습니다. 지하 1층에는 볼링장과 주차장, 지상 1층에는 수영장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목욕시설, 지상 2층과 지상 3층에는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돌봄 공간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2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하여 아이들에게는 교육·돌봄 환경을, 군민에게는 문화·체육을 즐기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AI 그린 바이오 산업육성으로 경제 활력 도시 연천을 만들겠습니다. 연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서 시작됩니다. 이제 단순한 농업 중심의 경제에서 벗어나, AI 기술과 그린 바이오 산업이 결합된 미래형 산업생태계를 조성해야 할 때입니다. 기업이 모이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는 '스마트 산업도시 연천'을 위해 BIX 그린 바이오 클러스터를 비롯한 전략사업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AI를 기반으로 한 정밀농업과 그린 바이오는 우리 연천의 미래 먹거리입니다. 첫째, 연천군을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산업의 전진기지'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연천은 율무·대양귀리·헴프 등 천연물 기반 자원과 DMZ 인접 지역이 가진 청정환경이라는 희소성을 가진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이 정체됐던 이 땅이, 이제는 오히려 '비어 있음'이 새로운 기회의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우리 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북부 육성지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는 연천 BIX를 중심으로 '28년 준공될 산업화지원센터, 그리고 경기도 농업기술원 북부농업 R&D센터 등 핵심 연구·생산·실증 기반이 하나의 체계로 연결되어, 경기 북부 전역을 아우르는 바이오산업벨트 구축이 본격화된다는 의미입니다. 나아가 이러한 인프라가 완성되면 원료 확보부터 소재 개발, 실증,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연천에서 처리할 수 있어 바이오 기업의 시장 진입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군은 '개방형 혁신체계 구축', '농가-기업 상생모델 정착', '지속 성장 가능한 그린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3대 목표로 삼고,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특화 작물 기반 산업화, 전문인력 육성 등 후속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바이오 기업 50개 이상 유치, 양질의 일자리 1,000개 이상 창출이라는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내겠습니다. 둘째, 평화경제특구 지정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접경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평화경제특구 지정 추진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지난해 8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지정학적 강점, 산업·경제 기반, 그리고 관광자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성공적인 특구 지정을 위한 전략을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평화경제특구 조성과 DMZ 국제 생태평화 관광 협력지구 개발이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접경지역이 새로운 평화경제 모델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정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특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인 만큼, 우리 군도 선도 사업을 발굴하여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셋째, 경기북부 농업R&D 센터를 조속히 착수하겠습니다. 현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예산 반영 및 기본계획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해당 시설이 단순한 연구시설이 아닌 산업과 일자리까지 확장되는 혁신적 역량기관으로 변모되길 기대합니다. 북부농업 R&D센터는 경기 북부의 기후·지형 여건에 적합한 첨단 작물 개발과 정밀농업 등 농업기술 실증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경기북부 농업R&D센터는 연천 그린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해 미래 친환경 농업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역할을 통해 농업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는 든든한 기반으로 자리매김해 갈 것입니다. 넷째, 농민이 대우받는 연천을 만들겠습니다. 연천군 노인인구는 34%로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었습니다. 초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현상과 농가 판로문제 해결을 위하여 다음 일곱 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하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올해는 120농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400명을 지원하겠습니다. 둘, 농촌인력중개센터 공공형 계절근로를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전곡농협 1개소에서 올해 연천, 전곡, 임진농협 3개소로 확대하겠습니다. 셋, 농기계 임대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기 수혜자들에 대한 중복지원을 지양하고 신규, 장기 탈락자에 대한 우선 혜택을 부여하는 등 합리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넷, 연천형 미래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업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키겠습니다. 다섯, '매일 첫쌀 연천 쌀'을 명품쌀로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연진벼 재배 확대와 생산단체별 출시되는 개별 쌀 브랜드를 통합하여 연천 쌀의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여섯, 농자재 및 시설원예 지원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농자재와 농업용 관리기 지원, 비가림 하우스 현대화 지원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일곱, 로컬 푸드 직매장 운영을 활성화하고 직거래 장터를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연천역 광장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서울시 농부의 시장’과 같은 직거래 장터를 확대하겠습니다. 다섯째, 사람과 가축이 상생하는 축산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사람과 가축이 상생하는 선진형 축산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다음 네 가지를 집중 추진하겠습니다. 하나,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가축행복농장 조성,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 가축 재해보험 가입 등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안정을 돕겠습니다. 둘, 축·분뇨 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가축분뇨 배출시설 지도점검, 수거운반비 및 분뇨처리 지원 등을 통해 청정한 연천을 지키겠습니다. 셋, 공동자원화시설을 개보수하여 처리 효율을 높이겠습니다. 노후화된 공동자원화시설의 개보수, 양돈 액비정화 처리시설 설치로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넷,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을 더욱 철저히 추진하겠습니다. 전담 공무원 지정, 상시 예찰, 백신 일제접종, 야생조수 차단사업 등을 통해 연중 상시 방역체계를 운영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연천을 조성하겠습니다. 연천은 인류 문명의 태동기인 구석기 유적지부터 고구려의 역사가 숨쉬는 곳입니다. 여기에 UNESCO가 인정한 임진강과 한탄강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보존된 곳입니다. 그리고 6.25 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는 DMZ라는 평화의 상징까지 품고 있습니다. 이른바 문명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 그리고 평화적 가치라는 3대 가치가 숨 쉬는 연천입니다. 그러기에 연천은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관광이 아니라, 머물고 체험하며 추억을 남기는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국내외 관광객이 감동하는 연천만의 특별한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연천다움'이 있는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첫째, 연천군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메카로 조성하겠습니다. 저는 연천을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말합니다. 문명․생태․평화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은 오직 연천뿐이기 때문입니다. 연천에서만 체험 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다음 다섯 가지를 중점 추진하겠습니다. 하나, 재인폭포를 사계절 내내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지로 재정비하겠습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초화원과 숲길,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리는 다목적 광장이 어우러진 힐링 명소로 꾸미겠습니다. 둘,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테마형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곡선형 데크로드, 스카이워크, 백의리층 관광대 등을 설치하여 체험형 둘레길로 조성하겠습니다. 셋, 한탄강 베개용암 출렁다리에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설치하겠습니다. 12월 1일 개통한 출렁다리에 추운 날씨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출렁다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겠습니다. 넷, 임진강 자연센터를 연천군의 새로운 명소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유네스코 2관왕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상설 전시장과 지질·생태·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수도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다섯, 은대리 문화 벽돌공장을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화랑과 공연장, 그리고 학술 심포지움 공간까지 확보한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2029년 세계 구석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연천군은 30만 년 전 구석기시대의 숨결이 깃든 전곡리 유적을 품은 인류 문명의 기원을 간직한 도시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소중한 문명적 자산을 바탕으로 2029년 세계 구석기 엑스포라는 전 세계인의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엑스포는 '29년 4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30일간 전곡리 유적을 중심으로 연천 전역에서 개최되며, '손안의 혁명, 미래를 깨우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국민 설문조사 결과 개최 찬성률은 88.1%, 관람 의향은 88.5%에 이르며, 경제성 분석에서도 사업 타당성이 확인됐습니다. 엑스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 엑스포 추진 전담 T/F팀을 구성했으며, 10월에는 주민보고회를 개최하여 군민들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10월 14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연천군과 함께 엑스포 공동 개최를 선언했습니다. 경기도와 공동 개최함으로써 예산과 인력,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되면서 세계 구석기 엑스포는 날개를 달았습니다. 셋째, 대한민국 생태·평화의 랜드마크로 세계 생태평화 정원을 만들겠습니다. 임진강 유역의 생태·지질학적 가치를 바탕으로, DMZ가 지닌 평화의 상징성을 담아 세계생태평화정원을 조성하겠습니다. 세계생태평화정원 1단계 사업은 중면 삼곶리 댑싸리정원 일원 12만㎡ 부지에 사업비 40억 원의 예산으로 주제정원, 연강프롬나드, 습지원, 편의시설 등을 갖추어 '26년부터 '27년까지 본격적으로 조성됩니다. 이후 '27년 지방정원 등록을 완료하고, '28년부터는 2단계 확충 사업을 추진해 2030년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세계생태평화정원을 남북으로 나눠진 땅을 잇는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겠습니다. 먼저 남측 연천 지역에 반달 모양의 국가정원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남북 교류와 협력이 현실이 되면, 임진강 넘어 오장동 농장 북측 지역에도 또 하나의 반달 정원을 만드는 원대한 계획입니다. 결국 두 개의 반달이 하나 되는 평화와 생명의 보름달을 완성하여 미래의 후손들에게 위대한 유산으로 남기는 과업입니다. 이러한 준비를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준비해야 된다는 철학이 저는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생태 평화정원은 ‘연강평원(漣江平園)’이라는 비전 아래, 기억을 품은 천년 풍경, 축제와 참여가 어우러진 정원문화, 생태·평화의 미래가치를 담는 네트워크 등 세 가지 테마로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연천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그리고 군정을 이끄는 공무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다면, 우리는 2030년 국가정원 지정을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넷째, 수도권 최대의 임진강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조성하겠습니다. 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사는 요즘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동물을 넘어 우리 가족이자 삶의 동반자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여가, 문화, 복지 인프라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와 연천군은 지난해 7월 실시협약을 체결 후 '27년 개관을 목표로 반려동물 동반 글램핑과 오토캠핑, 반려견 놀이터, 수영장, 훈련소, 미용실 등을 갖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 테마파크는 단순한 관광 시설을 넘어 반려동물의 복지와 생애 주기 지원, 그리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공감하고 어울릴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될 것입니다. 기반 시설 확보와 이용자 편의성 확대, 지역 숙박업과 음식업 등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추모관 시설은 문화적·정서적 필요를 고려해 화장장과 봉안당, 건조장 등을 함께 조성하여 공공성과 품격이 확보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다만, 반대하시는 군민들의 목소리도 소중히 반영하여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아미천댐을 홍수 예방과 관광이 어우러진 다목적댐으로 건설하겠습니다. 지난해 8월 환경부 장관이 우리 군을 직접 방문하여 아미천댐 후보지를 살펴보고, 댐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주민 여러분의 공감대 속에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일입니다. 아미천댐은 총사업비 약 9,059억 원을 투입하여 '25년부터 '32년까지 추진되는 국가적 규모의 대형 사업입니다. 4,620만 톤 규모의 다목적댐으로 건설되어 홍수 예방과 농업용수 공급, 수변 공간을 활용한 관광 자원화까지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26년 타당성 조사, '27년 기본 및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여, 2032년에는 공사를 완공하겠습니다. 아미천 기후 대응댐은 단순한 치수 사업이 아니라 그동안 홍수 때 연천읍이 침수되는 피해를 예방하고, 아미천댐 주위의 수변 공간을 활용하여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1983년, 삼성그룹의 고(故) 이병철 회장은 국내에 경험도, 기술도 부족했던 반도체 산업에 과감히 도전했습니다. 당시 반도체 산업은 위험 부담이 크고, 많은 이들이 '불가능하다', '무모하다'며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이병철 회장은 '반도체야말로 미래 성장의 동력'임을 내다보고, 흔들림 없이 사업을 밀어붙였습니다. 이 회장의 결단과 집념은 마침내 한국 반도체 산업의 기초를 닦았고, 오늘날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 불릴 만큼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이 됐습니다. 우리 연천군 역시 군사분계선과 접한 지리적 한계, 수도권정비법과 군사시설보호법 등 중첩규제로 인해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할 때 과감히 도전한 이병철 회장의 '두려움 없는 도전정신'입니다. 2026년 '담대한 도전, 새로운 연천'이라는 목표 아래, 도전하고 또 도전하겠습니다. 서울-연천고속도로 조기 착공, 전철 1호선 추가 운행, 세계 구석기 엑스포 성공적 개최 등 연천군 도약을 이끌 핵심사업들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라는 말처럼 군민과 군정, 의회가 하나가 되어 함께 나아간다면, 우리가 원해왔던 '연천발전'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저와 함께 2026년의 희망찬 연천을 만들어 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 1. 2. 연천군수 김덕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월 1일 새해를 맞아 일출(日出)로 유명한 석성산에 올라 시민 2000여 명과 함께 해맞이를 하고 덕담을 주고 받았다. 용인시체육회와 용인시산악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며 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석성산에서 시민들과 새해 인사를 하고 덕담을 나눴으며, 시민의 기념사진 촬영 요청에 일일이 응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회와 산악연맹은 산 중턱과 정상에서 시민들을 위해 떡국과 커피, 차 등을 제공했고 시민들은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정상에서 시민들에게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의 힘찬 기운과 붉은 말의 역동적 기운과 석성산의 기상을 받아 시민 모두가 힘찬 출발을 하시길 바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도 다 성취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 시장은 "시는 올해에도 시장과 공직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시를 발전시키고 시민 생활에 보탬이 되는 일들을 계속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했다. 석성산에서는 해마다 신년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데 참여하는 시민들이 계속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정상의 전망대를 넓혀 더 많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출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새해 첫날 아침에 석성산을 찾는 시민들이 해마다 증가하기 때문에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예산 6억 3000만원을 들여 정상 전망대 면적을 230㎡에서 500㎡로 늘리고, 데크도 넓히는 등의 정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산에서 시민들이 응급상황에 처할 경우에 대비해 산 정상에 비 가림막을 만들고, 구급함과 제세동기를 갖추도록 할 방침”이라며 “야간 조명, 전자홍보 게시대도 설치해 시민들이 더 즐겨 찾는 석성산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사랑하는 1,421만 경기도민 여러분, 2026년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히 삶을 일구며 이웃과 공동체,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희망을 함께 키워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기도는 국민 네 분 중 한 분이 사는 삶의 터전입니다.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며 경제를 이끄는 곳, 도시와 농어촌, 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곳, 넓고 다채롭고 가장 역동적인 곳, 혁신으로 내일을 여는 ‘작은 대한민국’이 바로 경기도입니다. 지난해 “달려가는 곳마다 달라집니다”라는 약속을 안고 경기도 곳곳 삶의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대한민국의 힘은 국민에게 있고, 그 중심에 경기도민이 계신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도민 한분 한분의 일상을 지키고 삶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 대한민국이 도약하는 길임을 가슴에 깊이 새깁니다. ‘국민주권’의 새 시대, 우리 민주주의는 위기를 넘어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경제는 이제 재도약의 기틀을 만들었습니다. 경기도는 ‘국정 제1동반자’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휴식 있는 삶을 위한 ‘주 4.5일제’, 돌봄의 영역을 확장한 ‘간병 SOS 프로젝트’, 기후위기 대응의 새로운 기준 ‘기후보험’을 비롯해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길을 앞장서 열어왔습니다. 2026년, 중앙정부와 더욱 굳게 맞손 잡고 도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살고, 모든 지역이 고루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습니다. 31개 시군 어디서나 “내 삶이 확실히 좋아졌다” 느끼며 “나는 경기도민이다” 자랑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 해 도민 여러분 계신 곳 어디에나 행복이 깃들고, 하시는 일 모두에 보람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병오년(丙午年) 새해 아침에 경기도지사 김 동 연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사랑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용인시장 이상일입니다. 새해 인사드립니다.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 모두 힘차게 달리는 말처럼 크게 도약하시기고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드립니다. 민선 8기 용인특례시는 그간 많은 성과를 내며 도약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새해에는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더 발전하고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언론에서도 용인특례시의 변화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경제 분야는 물론, 도시 환경과 교통, 문화·예술·체육까지 시민의 삶과 맞닿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력이 넘치는 ‘용인 르네상스’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가와 분석보도가 넘쳐납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상당 수 우량기업들이 용인에 둥지를 틀거나 입주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용인은 도농복합도시를 넘어 첨단기업도시로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입니다. 용인에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생기고, 향후 시의 재정도 튼튼해지는 길로 가고 있습니다. 시의 재정이 좋아지면 시민을 위한 투자도 더욱 많이 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는 1천조원 투자시대가 열렸습니다. 용인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중심도시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도약시키는 큰 투자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000조원에 육박하는 투자 규모에 주목해 ‘천조개벽(千兆開闢)’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지금 용인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크고 뜻깊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는 지난해 2월 24일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생산라인(팹)이 착공됐습니다. 2027년 3월 제1기 팹 일부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동·남사읍에 조성 중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선 2024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 승인 이후 보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2025년 12월 보상이 시작됐습니다. 사업을 맡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5년 12월 삼성전자와 산업시설용지 분양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이 같은 계약을 맺었다는 것은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용인에 계획대로 국가산단을 조성하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SK하이닉스는 당초 122조 원으로 밝혔던 투자 규모를 최근 600조 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팹 규모를 키우고 최첨단 설비를 도입하면서 투자가 많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한 것입니다. 이 같은 투자 확대는 지난 2023년 7월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캠퍼스) 등 세 곳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데 따른 것입니다. 특화단지 지정으로 관련법에 의해 용적률을 상향 조정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투자규모가 커진 것입니다. SK하이닉스는 당초의 2복층 생산라인 4기 건설계획을 3복층 4기로 바꾸었고, 클린룸 면적이 1.5배 늘어남에 따라 투자규모를 122조원에서 600조원으로 늘렸습니다. 이동 남사읍 국가산단에 36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삼성전자는 3복층 생산라인 6기를 건설하는 것임으로 투자규모가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두 대기업과 함께 ASML, 램리서치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등 훌륭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도 잇따라 용인에 들어오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됩니다. 이미 용인에 들어왔거나 입주가 확정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은 92곳에 이르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과 대기업입니다. 이들 기업이 용인에 투자하기로 한 금액은 3조 4천억원 가량 됩니다. 이처럼 우량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유입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기존 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들어온 중소기업과 창업기업만 해도 710곳에 달해, 용인의 벤처 생태계 역시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는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을 위해 운전자금 이자를 지원하고, AI·반도체·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용인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하면서, 세계 여러 도시들이 용인과 제휴하고 싶어 합니다. 시는 2025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와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스페인의 세비야 등과 자매결연 또는 우호 교류 협약을 맺었습니다. 프랑스 몽펠리에와 이탈리아 도시들과도 교류협력 문제를 논의해 왔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용인의 국제적 위상이 그만큼 크게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용인의 교통망을 확충하려는 노력이 이제 하나둘 결실을 맺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2월 23일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용인IC가 개통되면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대는 물론 원삼면과 이동읍 주민 여러분의 고속도로 이용이 훨씬 편리해졌습니다. 이 고속도로에 동용인IC(가칭)를 개설하는 사업이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연결 허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인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설치 공사도 2024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습니다. 2027년 착공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시 전역을 격자형으로 잇는 고속도로와 고속화도로망 구축계획 역시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경부지하고속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데 이어, 2025년 9월에는 용인–충주고속도로 사업이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2025년 10월에는 화성 양감에서 용인 남사·이동을 거쳐 안성 일죽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반도체고속도로도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용인–성남고속도로 사업은 정책적 필요성을 판단하는 AHP 평가를 2025년 11월 마쳤으며, 현재 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4차로인 도로를 8차로로 넓히는 이 사업은 2024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결정됐습니다. 국도 42호선의 교통 혼잡을 덜기 위해 남동에서 양지까지 11.54km 구간에 4차로 도로를 새로 만드는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신갈에서 양지까지 고속화도로로 연결돼 국도 42호선의 정체를 해소하고, 영동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용인에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철도망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2025년 8월, 경강선 연장의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서울 잠실에서 용인 처인구를 관통해서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 이 노선은 용인에서는 경강선 연장과 노선이 겹치게 되므로 용인 처인구에 철도가 생기는 시대가 열린다고 봅니다. 경강선 연장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고, 그것을 근거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추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2025년 12월 11일에는 도시철도 동백–신봉선 신설과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사업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됐습니다. 시는 동백–신봉선과 연계될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계속 공을 들일 방침입니다. 첨단기업들이 잇따라 용인에 들어오면서 함께 유입될 첨단 IT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와 생활, 교통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도시 조성 사업도 차근차근 추진되고 있습니다. 기흥구 마북·보정·신갈동 일대의 미개발지를 첨단기업의 업무공간과 시민의 주거공간으로 조성하는 플랫폼시티 사업은 이미 부지 조성 공사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즉 이동공공주택지구도 2025년 1월 24일 국토교통부의 지구 지정을 마쳤습니다. 현재는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으며, 당초 1만 6천 세대로 계획했던 공급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서 옛 경찰대 부지인 언남지구 사업을 정상화했고, 고림지구의 미개발 블록과 역삼지구 등 장기간 정체됐던 지역들에도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 환경 개선 분야에서도 용인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하며, 전국적으로 주목받을 만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민선8기 들어 지난 3년간 시장이 모두 39차례에 걸쳐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장과 학부모 간담회를 열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통학 및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육·도로·교통·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1,301건의 건의를 접수했으며, 이 중 555건은 이미 해결했고 139건은 현재 해결과정에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은 지체없이 조치하고 있습니다. 용인초, 영문중, 용동중, 태성중, 용인고의 승하차 베이 설치와 구성고 앞 회차로 설치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2025년 겨울에는 눈이 내려도 학생들의 등하교에 불편이 없도록, 전국 최초로 ‘학교 제설 지도’를 만들고 학교별 책임자까지 지정해 제설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용인의 도시 품격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포은아트홀은 객석을 기존 1,259석에서 1,525석으로 늘렸고, 국내 최고 수준의 음향과 조명시설을 갖춰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그 결과 뮤지컬 ‘명성황후’, ‘시카고’를 비롯해 좋은 공연들이 잇따르고 있으며 인기 가수들의 콘서트도 자주 열리게 됐습니다. 대관수익도 늘어 포은아트홀의 운영 내실을 다지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시의 공식 캐릭터 ‘조아용’을 앞세운 전국 최초의 캐릭터 축제,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국내 자매도시·대학·기업·기관등의 29개 캐릭터가 참여해, 많은 시민 여러분께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2024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와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2025년에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까지 호평을 얻어 ‘문화도시 용인’의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했습니다. 체육 분야에서도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시민이 건강해야 진정한 품격 도시’라는 생각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확충에 힘썼습니다. 민선 8기 출범 당시 한 곳도 없었던 맨발길은 지난해 말까지 모두 60곳으로 늘어나, 어디서든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공공수영장 역시 지난해 7월 개관한 기흥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포함해 현재 7곳, 41개 레인을 운영 중인데, 추가로 8곳에 56개 레인의 공공수영장을 새로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영장 수는 114%, 레인 수는 137%나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 파크골프를 즐기는 시민이 크게 늘어난 점을 반영해, 현재 2곳인 파크골프장을 7곳 이상으로 확대하는 계획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처인구 역북2근린공원과 기흥구 기흥호수공원, 수지구 수지중앙공원 파크골프장은 이미 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원삼면의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내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상부에도 파크골프장 9홀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즐거움과 자부심을 안겨드릴 엘리트 체육 분야에서도 용인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들이 이어졌습니다. 오랫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기다려오신 시민 프로축구단을 창단해, 2026년 시즌부터는 시민들께서 ‘용인FC(가칭)’의 경기를 직접 보시고 응원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1월 4일 용인FC 창단식을 열 계획입니다. 김진형 초대 단장과 최윤겸 감독, 이동국 전력강화실장 등이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영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다크호스로 분류하며 용인FC의 활약을 기대한다는 보도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용인특례시 소속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은 2025년 국제대회에서 7차례 우승을 차지하고 도쿄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따내며, 용인의 이름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렸습니다. 시가 박세리 전 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과 함께하는 ‘SERI PAK with 용인’ 행사는 시민 여러분께 큰 즐거움을 드렸을 뿐 아니라, 아이들 교육과 도시 인지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민선 8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3년 6개월 간 많은 성과를 이루며 시의 모든 분야를 발전시키고, 품격까지 높여 전국 언론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를 완성하는 일은 20년 이상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하는 큰 과업입니다. 장차 광역시를 내다보는 도시로서 시민생활 기반을 한층 더 탄탄히 하고, 초대형 반도체 산업단지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도로와 철도망 확충에도 속도를 높여야 합니다. 첨단 IT 인재들이 거주할 주거공간과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여건도 더욱 더 개선해야 합니다. 2026년에는 반도체 특화 대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면서 시민 생활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일에 열중하겠습니다. 최근 용인특례시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와 관련해, 일부 지역과 여권의 일부 정치인들이 전력공급 문제 등을 이유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지방이전 등 사리에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와 특성, 그리고 용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의 내용과 속도를 전혀 모르는, 올해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정치적 목적을 가진 주장에 흔들릴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2025년 12월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상세히 밝힌 대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이전론은 허황된 이야기에 불과하며 수 많은 언론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용인특례시민과 대다수 국민들도 어이없어 하고 있습니다. 용인특례시는 뚜벅뚜벅 할 일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용인국가산단 등 반도체 프로젝트가 계속 잘 진행되도록 올해에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은 용인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저는 어떠한 정치적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고 이 과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추진할 핵심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토지 보상과 부지 조성,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해 기업들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경쟁력 있는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설계(Fabless) 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내서 더 강력한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아울러, 향후 용인의 인구가 150만 명을 넘어설 것을 대비해 시민 누구나 편안히 머물 수 있는 정주 공간도 잘 마련하겠습니다. 단순히 집만 짓는 것이 아니라, 일과 휴식, 주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명품 도시의 기틀을 마련해 150만 광역도시에 걸맞은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미래 도시 공간을 정교하게 설계하겠습니다. 2040 도시기본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경안천 일대 수변구역 해제로 확보된 2,000만 평 이상의 부지를 반도체, AI 등 미래 산업과 시민 정주 공간으로 준비하겠습니다. 반도체 특화 신도시인 이동공공주택지구와 플랫폼시티, 언남공공주택지구 등 주요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동서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기존 시가지를 활성화하고 구도심의 계획성을 높이는 일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노후 계획도시의 재건축·리모델링은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도시재생사업도 확대하여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철도·도로망 확충을 지속하겠습니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시민 여러분의 출퇴근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경강선 연장 노선과 대안 노선인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경기남부광역철도 등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분당선 연장사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미 계획에 반영된 동백–신봉선과 경전철 광교 연장도 진척시키고, 동백, 언남, 마북, 죽전, 동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신규 노선 신설 노력도 경주하겠습니다. 교육 및 생활 인프라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2027년 봄 개교 예정인 반도체 고등학교가 차질 없이 문을 열도록 준비하고 마이스터고 지정을 통해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만들겠습니다. 191개 초·중·고교 현장의 건의 사항들을 지속 추진하며, 보정동과 신봉동 도서관 신축을 비롯한 도서관 업그레이드로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기흥호수공원, 수지중앙공원, 이동호수공원 등 3대 랜드마크 공원 조성에 속도를 내고, 포은아트홀 광장에 대형 미디어아트 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맨발길 67곳 확대, 광교산 둘레길(8km) 완공, 반다비 및 광교체육센터 건립도 신속히 마무리하겠습니다. 민생 복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골목형상점가를 23곳으로 확대하여 지역 경제의 뿌리를 강화하겠습니다. 다함께돌봄센터를 31곳으로 늘리고 가족돌봄수당을 신설하여 돌봄 사각지대를 메우겠습니다. 보훈명예수당 대상자 확대와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 등 국가유공자와 어르신을 위한 예우와 복지에도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그리고 3,500여 공직자 여러분! 국내외 경제 상황이 쉽지 않지만, 용인특례시의 발전은 멈출 수 없습니다. 시가 올해 더 높이 도약하도록 모두가 함께 뛰어야 할 때입니다. 우리에게 다가온 대도약의 기회를 살려 용인의 백년대계를 잘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가 더 활력을 찾고, 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늘며, 문화와 품격이 충만한 일류도시를 만드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세계 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도시를 만드는 일은 시 공직자들의 힘만으로는 쉽지 않은 과업입니다. 존경하는 시민들께서 힘과 지혜를 보태주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도시, 더 훌륭한 생활인프라를 물려주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가르침을 구하면서 일하겠습니다. 저와 공직자들은 새해에도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멋진 설계를 하시고 뜻하신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용인특례시장 이상일 올림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2026년 신년사 존경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 희망의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병오년(丙午年) 새해, 붉은 말의 힘찬 기운처럼 시민 여러분 모두 활기차게 도약하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서울시의회는 오직 ‘현장 속에서, 시민 곁에서’ 일 잘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해 왔습니다. 민생에는 나중은 없다는 각오로 필요한 때에, 필요한 곳에서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고, 청년들이 주거 불안으로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핀테크‧AI 산업 등 서울의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서울의 오늘과 내일을 지키기 위한 입법 활동을 펼쳤습니다. 또, 모두의 염려 속에 있던 공립 특수학교 성진학교 신설안을 신속 승인해 서울의 모든 학생이 차별없이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자 했습니다.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의 공개가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결을 통해서는, 아이들의 인권이자 미래를 살아갈 기초체력인 기초학력을 공교육이 책임져야 한다는 서울시의회의 진정성 역시 확인받았습니다. 서울에 대한 역차별을 바로잡기 위해서도 분명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비보조사업에서 서울에만 유일하게 적용되는 차등보조금 제도 문제를 비롯해 민생회복소비쿠폰 100% 국비 지원 촉구, 고교 무상교육 예산 전액 지원 촉구,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촉구 건의 등 서울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들을 시급히 개선할 것을 강력히 요구해 왔습니다. 무엇보다 서울시의회 스스로가 더 청렴한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서울시의회 청렴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서울시의회 공무원 행동강령 조례’ 제정을 비롯한 다양한 청렴 정책 추진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3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청렴노력도 부문 1등급 달성은 앞으로도 그 끈을 결코 놓지 말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당부로 새기고, 청렴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변동불거(變動不居)의 시대, 2026년은 많은 가능성과 과제가 공존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서울시의회가 변화와 발전의 보폭을 더욱 넓혀가겠습니다. 시대의 변화에는 기민하게 대응하되, 시민의 일상은 흔들림 없이 지켜질 수 있도록 천리마처럼 부지런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의회가 현장에 먼저 닿는 순간, 시민이 바라는 변화는 시작됩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의 기댈 언덕이 되고, 일상과 민생을 지키는 최후의 방파제로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에 사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도시로, 따뜻한 참견으로 외로움 없는 도시로, 서울의 기준이 곧 세계 도시의 기준이 되도록, 지방의회의 모범이 되어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올해는 제11대 서울시의회가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끝까지 완주하는 임기 마지막 해이기도 합니다. 지난 3년 6개월간 꾸준히 추진해 온 정책과 제도가 시민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힘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고,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서울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서울시의회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갈 서울의 내일을 기대합니다. 건강과 평안, 그리고 희망이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상에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 1. 1.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최호정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존경하는 106만 화성특례시민 여러분,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입니다. 지난해, 우리는 특례시 출범이라는 길을 시민과 함께 걸으며 화성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디딤돌을 하나씩 놓아 왔습니다. 변화의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쉬운 길은 사람을 성장시키지 않는다”는 말처럼, 화성은 변화 속에서 더욱 단단한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올해 화성특례시는 만세·효행·병점·동탄 4개 구청 출범과 함께 문화·체육·복지 인프라 확충, 미래 산업과 생태·환경의 조화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도시의 규모와 속도에 걸맞은 행정서비스, 생활밀착형 정책이 더 본격적으로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2026년은 ‘붉은 말’의 해입니다. 붉은 말은 뜨거운 열정과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의회는 속도만을 중요시하지 않겠습니다. 열정은 품되,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방향을 분명히 세우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방향이 바르다면 속도는 늦어도 결국 도착한다.” 도시의 성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에 띄는 성과를 서두르기보다,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우선되는 방향을 분명히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정의 성과는 숫자가 아니라,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에서 느껴지는 변화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특례시는 ‘형식’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내용’이 되어야 합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2026년 한 해, 다음과 같이 약속드리겠습니다. 첫째,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의 출발점을 언제나 현장에 두겠습니다. 둘째, 재정과 정책을 더 꼼꼼히 살피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예산과 조례가 미래 세대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점검하고,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이 쓰이도록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셋째, 갈등을 조정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다양한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지점에서 어느 한쪽의 편이 아닌, 공공의 이익과 도시 전체의 미래를 기준으로 균형 잡힌 해법을 찾겠습니다. 25명의 모든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은, 생각의 차이는 있더라도 ‘시민’이라는 방향으로 힘을 모으겠습니다. 서로 다른 지혜를 모아, 협력하고 더 나은 해법을 찾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병오년 새해가 화성특례시민 여러분께 더 안전한 일상과, 편리한 생활 넉넉한 희망을 가져오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광명시 공직자 여러분.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붉은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입니다. 붉은 말은 혼란을 뚫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 그리고 결단과 실행을 상징합니다. 새해에는 붉은 말의 기운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에서 작지만 분명한 변화가 시작되고, 그 변화가 모여 삶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는 끊임없는 위기의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일상과 경제의 흐름을 한순간에 멈춰 세웠고, 불과 1년 전에는 헌정 질서를 흔드는 민주주의의 위기를 겪었습니다. 기후위기는 더욱 잦고 거세지고 있으며, 저성장과 인구소멸, 양극화는 더 이상 일시적 현상이 아닌 사회 구조 전반에 깊이 스며든 과제가 됐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은 여전히 세계 10위권의 경제력, 5위권의 국방력으로 국제사회에서 분명한 위상을 지켜내고 있으며, 놀라운 속도로 민주주의를 회복해 냈습니다. 인공지능과 항공우주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경쟁력 또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정책 효과가 더해지며 올해 1.8% 경제성장이 예고되는 등 경제도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위기를 견디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힘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 온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반복되는 위기 속에서 이제는 분명해졌습니다. 지금까지의 방식, 성장만을 목표로 달려온 문법으로는 앞으로의 위기를 온전히 건너기 어렵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성과는 분명했지만 그 이면의 현실은 냉정합니다. 2025년 기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8명대로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고, 자살률 역시 OECD 회원국 평균의 2배가 넘습니다. 행복지수도 전 세계 58위로 뒷걸음질치며 성장이 곧 삶의 만족으로 이어지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표로 드러나는 성과 뒤에는 치열한 경쟁 속에 서로를 경쟁자로만 바라보며 고립되어 가는 개인의 현실이 놓여 있습니다. 바로 성장의 역설, 그 한가운데에 우리는 서 있습니다. 또한 더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는가를 묻는 시대를 지나,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선택해야 하는 분기점에 도달해 있습니다. 이제는 속도와 성과를 넘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삶의 방향을 다시 묻는 보다 근본적인 질문에 답해야 할 시간입니다. 우리는 과연, 더 행복해졌는가. 그리고 이 질문 앞에서 광명은 새로운 미래를 선택해 왔습니다. 외형적인 성장보다 어떤 도시가 될 것인가를 먼저 물었고, 도시라는 공간 안에서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해 왔습니다. 그 물음에서 출발한 광명은 전 동 주민자치회를 가장 먼저 시행하며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 도시로 나아갔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 도시를 실현해 왔습니다. 1만 6천 명의 시민이 참여한 기후의병은 7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변화를 만들며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도시의 길을 열었습니다. 전국 최초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자원순환, 2025년 사회적경제 정책 평가 대상을 수상한 사회연대경제는 미래세대까지 고려한 책임있는 정책으로 전국 지방정부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정원 조성을 통해 2022년 이후 집 앞에는 정원 6천 평이 조성돼 자연을 함께 누리는 도시가 됐고 최초 기본사회 조례를 제정하며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기본사회의 기틀을 마련해 왔습니다. 물리적 규모나 단기 성과가 아닌 ‘사람’을 중심에 둔 선택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키워왔고 시민의 삶을 단단하게 하며 공동체의 신뢰를 다시 세워 왔습니다. 광명은 그 연대와 신뢰의 힘으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도시, 전국 회복력 1위 도시로 평가받으며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유능함을 증명해 왔습니다. 2026년에도 이 선택을 더욱 분명히 하며 새로운 도약의 길로 나아가겠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가장 먼저 읽고,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해답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리고 그 출발점은 더욱 안전한 도시로의 도약이 될 것입니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일은 지방정부의 가장 기본이자 무거운 책임입니다. 특히 대규모 재개발·재건축과 도시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는 광명에서 안전은 선택이 아닌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입니다. 광명시는 신안산선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 실질적인 지원을 끝까지 관철시킬 것입니다. 국책사업이라 하더라도 지방정부의 감독과 현장 점검, 시민 참여가 제도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도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광명시가 발주하는 모든 공사장을 점검하고, 노동안전지킴이 등의 제도를 통해 건설 현장의 위험 요소를 상시 관리하겠습니다. 사고 이후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닌, 사고 이전에 대비하는 행정으로 광명의 안전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습니다. 사회·자연 재난에는 예방과 선제 대응만이 답입니다. 화재 예방 종합대책으로 예방과 재발 방지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24시간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해 계절별 위험에도 한발 앞서 대응하겠습니다. 두 번째,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이어가겠습니다. 지속가능한 도시는 환경만 지키는 도시도, 경제만 키우는 도시도 아닙니다. 사람과 자연, 오늘의 시민과 내일의 시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도시입니다. 탄소중립은 광명이 일찍부터 선택해 온 도시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공동주택 탄소중립 지원사업에 12개 아파트 단지가 참여해 22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고 전 부서가 참여한 150개 실천 과제로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에도 차근히 다가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2035년 국가 목표에 맞춰 '광명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보완하고 실천과 점검을 통해 끝까지 책임 있게 이행하겠습니다. 재생에너지 전환도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지난해 지방정부 최초로 시립 소하어린이집이 제로에너지건축물 플러스 등급 본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는 보건소와 장애인종합복지관를 그린리모델링해 제로에너지건축물을 확대하겠습니다. 철산동 시민운동장·하안동 시민체육관·소하동 유수지 등 공공부지에 태양광 시설을 확대해 전환의 기반도 넓히겠습니다. 환경과 경제를 잇는 자원순환 체계도 한 단계 도약합니다. 광명시는 폐가전 제품 100% 자원화로 법령 개정까지 이끌어 냈습니다. 단독·연립주택 지역에도 공동주택과 동일한 생활폐기물 배출장을 확대 설치하고, 친환경 자원회수시설 공사를 시작해 자원순환을 도시 경쟁력으로 키워가며 지속해서 표준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도시 곳곳의 녹색 공간도 더욱 확장됩니다.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4개산은 산림형 시민정원으로 조성하고, 안양천 지방정원은 국가정원으로, 목감천은 시민이 즐기는 친수공간으로 발전해 갈 것입니다. 올해부터 대규모 공원이 본격적으로 선보입니다.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이 하반기 개장하고 소하문화공원, 영회원 수변공원은 공사를 시작해 시민이 사랑하는 대표 정원으로 완성해 가겠습니다. 지역경제는 회복을 넘어 구조적 성장으로 이끌겠습니다. 광명사랑화폐는 도입 이후 6년 만에 발행액이 31배 이상 성장했고,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도 5천억 원 발행 규모를 유지하고, 가족 외식비 캐시백과 지류형 지역화폐 도입으로 지역 내 소비 순환을 강화하겠습니다. 공공일자리는 2025년 목표 대비 119%를 달성하며 최선의 복지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맞는 일자리를 지속 발굴해 일자리의 안정성과 보람까지 충족해 갈 것입니다. 사회연대경제는 이윤을 넘어 사람과 관계,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키우는 경제입니다. 그 핵심 거점이 될 사회적경제혁신센터가 하반기 문을 열어 사회적경제 주체 간 협력으로 혁신을 창출해 가길 기대합니다. ‘굿모닝 광명’ 로컬브랜드 육성, 지역공동체 자산화 국제포럼, 공공조달 확대로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의 토대를 넓히고 기본 조례 제정과 지역 금융 기반을 마련해 도시형 지역자산화 모델을 단계적으로 형성해 갈 것입니다. 세 번째, 권리로서 기본이 지켜지는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기본사회는 어려울 때 돕는 복지가 아니라 시민 누구나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받쳐주는 사회적 토대입니다. 그 출발은 시민주권입니다. 지난해 12월, 주민이 직접 광명6동장을 선출한 동장공모제는 주민 자치권을 제도적으로 확장한 첫걸음이었습니다.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히고 8회에 걸쳐 진행된 500인 시민원탁회의도 강화해 시민의 결정 권한이 실질적으로 확대되는 진정한 시민주권을 완성해 가겠습니다. 도시는 시민 공동체가 살아가는 공간입니다. 광명의 도시회복력 기반은 바로 시민 공동체입니다. 생활문화복합센터를 중심으로 소통 공간을 확장하고 공동주택 공동체, 마을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함께 의지하며 성장하는 공동체를 키워갈 것입니다. 통합돌봄은 기본사회의 핵심 축입니다. 광명시는 전국 최초로 돌봄 통합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보건소와 19개 동,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 등과 함께 지역 중심 통합돌봄을 본격 가동합니다. 의무방문제와 기능회복 프로그램, 재택의료센터로 시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 정책 역시 존엄의 관점에서 설계하겠습니다. 인생플러스센터 모델을 확장한 광명시니어행복센터 건립을 추진해 일자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평생학습, 독거 어르신 제철과일 지원, 스마트 경로당으로 사회적 관계와 역할이 이어지는 노년의 삶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주거는 기본사회가 지속되는 기반입니다. 광명소하지구 청년특화공공임대주택 준공으로 152세대의 새 보금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을 꾸준히 늘리고 주거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주거 안전망을 더욱 탄탄히 해 주거 불안이 삶을 흔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장기적인 비전으로 준비해 온 미래를 완성해 가겠습니다. 지금의 광명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변화가 하나씩 성과로 이어지는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도시의 기초를 다져온 단계를 지나, 이제는 흔들림 없는 방향 속에서 완성도를 높여야 할 시기입니다. 미래의 광명은 규모만 키운 도시가 아니라, 산업과 일자리, 주거와 문화, 사람의 삶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균형 잡힌 도시입니다. 준비된 도시답게 차분하고 분명하게 완성해 가겠습니다. 먼저, 미래 산업의 토대를 확실히 다지겠습니다. 올해 분양을 시작하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모빌리티, 첨단제조업 등 신성장 산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투자유치 전략을 집중하고,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지속적으로 도전하겠습니다. ‘기업 온(ON) 광명’은 추진 첫해 '경기도 기업 SOS 우수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앞으로도 기업의 어려움에 신속히 대응하고,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강화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가겠습니다. 문화산업은 광명의 또 다른 성장 축입니다. 그 출발점이 될 K-아레나는 4만 석 규모의 공연·콘텐츠·상업·편의시설이 결합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조성할 것입니다. 수도권 서남부 문화 경제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가 공모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성장 경로를 열어가겠습니다. 도시 외형을 바꾸는 개발과 삶의 밀도를 높이는 생활SOC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부지 조성 등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정당한 보상도 신속히 이루어 내겠습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속도를 내지만, 주민의 권리와 인권이 우선이라는 원칙을 분명히 하겠습니다. 광명경륜장 다목적체육관, 국립소방박물관, 광명3동 공공도서관, 여성소통문화공간 등 다양한 문화·체육·도서관·커뮤니티 시설이 문을 열어 시민이 머무르고 관계가 이어지며 도시의 풍경을 변화시키길 기대합니다. 도시가 성장할수록 연결의 완성도는 더욱 중요해집니다. 신천하안신림선은 민간투자사업 병행 검토로 신설을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을 찾고, GTX-D·G 노선과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하겠습니다. 광명시흥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등 주요 철도망도 차질 없이 추진해 광역접근성을 지속해서 높여가겠습니다. 아울러 도시개발로 급격히 늘어난 통행량에 대응해 철산로·범안로·디지털로·서해안로 등 서울 방면 4개 주요 도로를 개선하고 버스 증차와 노선 개편, 공공버스 도입으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해소해 가겠습니다. 올 하반기부터는 철산역에서 광명동굴까지 12km 구간에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영합니다.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서 교통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미래를 여는 가장 확실한 투자는 사람에 대한 투자입니다. 광명자치대학, 민주시민교육 등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생애 전반에 걸쳐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학습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올해 철거가 시작되는 하안동 국유지 K-혁신타운은 일자리·주거·휴식이 어우러진 청년 복합 공간으로 신속히 완성하고,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투자유치와 경영지원까지 이어 도전과 재도전이 가능한 도시로 한 단계 더 나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미래는 평화 위에서 완성됩니다. 평화는 거창한 이상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지켜내는 조건입니다. 광명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갈등을 줄이고 신뢰를 쌓으며 한반도 평화를 잇는 도시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이어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 8년 우리가 만들어 온 광명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견디고, 각자가 아니라 공동체로 회복하며, 가능성을 키워가는 도시였습니다. 우리가 지향해 온 성장은 서로를 놓치지 않는 성장, 개인의 분투가 아니라 공동체의 힘으로 완성되는 성장이었습니다. 2026년에도 광명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적어도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을 주는 도시로,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민 공동체와 그 공동체를 지켜내는 시정으로, 흔들림 없이 나아갑시다. 함께이기에 버틸 수 있었고, 함께이기에 성장할 수 있었던 도시, 그 이름이 바로, 광명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2026. 1. 1. 광 명 시 장 박 승 원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 변화와 혁신을 넘어 시민의 행복을 더 크게하는 스마트 안양’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신년사에서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의 국방부 합의각서 체결 및 안양시 사업시행자 지정 ▲일자리·주거·여가문화가 어우러지는 콤팩트시티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 ▲58년 만에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명칭 변경하고 상시 개방한 사례 등 지난해 주요 추진 내용을 소개했다. 또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 붕괴 사고 발생 당시 선제적인 대응으로 대형 피해를 예방한 사례를 언급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시정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새로운 대응과 과감한 전환이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마부정제(馬不停蹄)’, 즉 달리는 말처럼 쉬지 않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2026년에는 미래도시 선도, 민생 우선, 청년 활력, 시민 행복이라는 핵심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올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콤팩트 도시 구현을 목표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대체시설 기본·실시 설계에 착수하고, 지난해 착공한 ‘인덕원 인텐스퀘어’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미래 신성장 기업 유치를 위해 올 상반기 중 시청사 부지 입주기업 공모를 실시하며, 비산체육공원에는 FC안양 전용구장을 포함한 공공복합체육시설 조성, 안양종합운동장 일대 개발을 위한 종합적인 방안도 마련한다. 이 밖에도 시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 노선 확대와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을 도입하고, 위례과천선과 서울서부선 안양권 등 광역 철도망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지난달 31일자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AI전략국을 중심으로 시민 체감형 인공지능(AI) 특화 사업 발굴에도 나서고,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일자리·소상공인·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해 민생경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청년 정책과 관련해 청년 공간 활성화, 고립·은둔 청년 지원, 청년 주거 정책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하고,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현재 거주지에서 편안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이 통합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지원 정책, 가족돌봄수당 지원, 난임부부 지원 등 계층별 맞춤형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민의 풍요로운 일상을 위해 안양천 지방(국가)정원 조성, 평촌도서관 개관,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8) 개최를 내실 있게 준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태양광 설치 지원, 전기·수소차 보급사업 확대 등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하는 신년사 전문이다. [신 년 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안양시민 여러분!그리고 안양시 공직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힘차고 활력이 넘치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변화의 중심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올해는 민선8기 안양시장 임기의 마지막 해로,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향한 여정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해입니다. 저와 안양시 모든 공직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답하고, 안양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변함없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지난 해 우리 시는 혁신과 협력, 그리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한층 더 견고히 다졌습니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국방부와의 합의각서 체결에 이어 안양시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며,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친환경 첨단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또한, 일자리·주거·여가문화가 어우러지는 콤팩트시티 ‘인덕원 인텐스퀘어’착공으로, 미래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문을 열었습니다. 천혜의 자연 자원인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58년 만에 ‘서울대 안양수목원’이라는 새 이름으로 전면 개방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렸습니다. 전면 개방 이후 지금까지 15만 명이 넘는 시민이 찾으며, 안양을 대표하는 새로운 휴식·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아울러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 구조물 붕괴 당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대형 피해를 예방한 사례는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행정안전부의 시민 안전 모범사례가 되어 전국으로 확산됐습니다. 또한 우리 시는 정부혁신·규제혁신·적극행정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혁신 도시로 거듭났습니다. 그 결과, 8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국 유일 7년 연속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수상, 5년 연속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 밖에도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3회 연속 인증 및 대도시 기초지자체 최초 최고등급 획득을 비롯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 등 71건의 수상과 81건의 응모채택으로 33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하여 안양시의 위상을 한 층 더 높였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안양시 전 공직자들의 열정이 더해져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빠르게 변하는 국제정세와 복합적인 사회·경제적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대응과 과감한 전환이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마부정제(馬不停蹄)’, 즉 달리는말처럼 쉬지 않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마음가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시민 여러분과 한 뜻으로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면, 어떤 어려움일지라도 그것을 기회로 바꾸고 더 나은 내일을 열 수 있습니다. 저와 안양시 전 공직자는 마부정제의 정신으로 모든 역량을 모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올해 안양시의 시정 운영 방향은 ‘AI시대, 변화와 혁신을 넘어 시민의 행복을 더 크게하는 스마트 안양!’으로, 미래도시 선도, 민생 우선, 청년 활력, 시민 행복이라는 핵심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여, 더 큰 성장과 도약의 안양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첫째, AI 기반 스마트 콤팩트 도시로 미래를 선도하겠습니다. 도시의 접근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안양의 강점을 살려, AI 기업과 일자리가 모이는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겠습니다. 먼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대체시설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사업을 본격화하고, AI 기반 첨단산업·주거·문화가 융합된 스마트융복합단지 조성의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착공한 ‘인덕원 인텐스퀘어’사업은 2027년까지 부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2030년 건축공사 준공을 목표로 일과 주거, 그리고 문화와 여가가 어우러지는 직주락 복합개발의 대표 모델로 완성해나가겠습니다. 또한 상반기 중 시청사 부지 입주기업 공모를 통해 미래 신성장 기업을 유치하고, 만안구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행정복합타운 조성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안양 공공복합체육시설 건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바탕으로 비산체육공원에 FC안양 전용구장을 포함한 공공복합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안양종합운동장 일대 개발과 연계한 효율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1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빠르게 정비 물량을 확보한 성과를 토대로 평촌신도시 정비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아울러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단독주택 집수리 사업을 추진해 노후 도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며 자생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AI 대전환 시대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새롭게 신설한 AI전략국을 중심으로, 공공서비스 전반에 AI를 체계적으로 도입하고 시민 체감형 AI 특화 사업을 발굴하겠습니다.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자율주행버스 ‘주야로’의 주간 운행 노선을 확대해, 스마트 교통도시로서 시민의 이동 편의를 한층 높이겠습니다. 나아가 운전석이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차량 운영과 로보택시 시범 운영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과 위례 과천선 안양권 연장, 경부선 철도 안양 구간 지하화, KTX-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사통팔달 철도 중심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민생을 우선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역 경제의 근간은 일자리입니다. 원스톱 취업지원 시스템 ‘일자리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청년, 중장년, 경력 보유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침체된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비의 선순환을 정착시키기 위해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를 발행하고,공공배달앱 ‘배달특급’운영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겠습니다. 또한, 전통시장·상점가와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활성화 지원사업과 상권바우처 사업을 추진하여 맞춤형 지원을 통한 상권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특히 고령화가 심화되는 전통시장에 청년상인 가업승계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시장의 활력과 지속가능성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을 신속히 복구하고, 노후 시설 개선과 환경 정비를 통해 상인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매시장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도매시장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여가겠습니다.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 지원사업’에 더해‘창업기업 설비투자금 금리 감면’을 추진하여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겠습니다. 나아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디지털콘텐츠 기업을 발굴하고, 시제품 제작, 기술 고도화 등 사업화 비용을 지원하여 AI 산업 육성에도 힘쓰겠습니다. 셋째, 청년들이 활기를 찾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청년 공간 ‘안양청년1번가’에서는 청년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발굴․기획하여,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고립‧은둔 상황에 놓인 청년들에게 상황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년들이 삶의 활력과 동기를 되찾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세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이사비·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과 청년임대주택 공급도 지속 추진해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아울러 청년 창업 기업에 필요한 사무 인프라 제공부터 전문 코칭, 기술 사업화 지원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넷째, 시민이 행복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려야 합니다.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지금 사는 곳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이 통합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모든 세대가 정주할 수 있는 직주락 융복합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생활SOC 시설 조성 및 활용 검토 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지난해 착공한 치매전문요양원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치매안심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학교·지역이 함께 다채로운 진로교육과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잠재력과 역량을 키우겠습니다. 이와 함께, 안양형 친환경 무상급식과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는 가족돌봄 수당을 지원하여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난임 부부에 대한 지원과 함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해, 안심하고 아이를 맞이할 수 있는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출범한 제1기 시민정원사를 중심으로 시 전역에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경기도로부터 안양천 지방정원 승인을 받아 국가정원 지정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시민이 행복한 정원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미래지향적 복합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평촌도서관과 지역 문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지역문학관 개관을 차질 없이 추진해 문화 인프라도 더욱 확충하겠습니다.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8)를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열린 예술의 장으로 준비하고, 안양춤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구단 FC안양의 1부리그 잔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성장하여 더 큰 감동으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 도시 안양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가겠습니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해 말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공사를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상수도 현대화사업인 비산·포일정수장 통합 재건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더 안전하고 품질 높은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급수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제1차 안양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시민중심 기후위기 선도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지속 추진으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태양광 설치지원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전기·수소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을 지속 확대하여 탄소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2026년, 우리는 더 큰 성장과 도약을 향한 중요한 길목에 서 있습니다. 올해는 그동안 착실하게 준비해 온 노력들이 하나둘 결실을 맺으며, 안양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변화의 성과가 시민의 삶 속에서 분명하게 체감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고, 지속가능한 안양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저와 모든 공직자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웃음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희망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2026년, 우리 모두에게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안 양 시 장 최 대 호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가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를 기존 1,200원에서 600원(승용차 기준)으로 50% 전격 인하한다. 이는 일산대교 전면 무료화를 위한 경기도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선제적 조치로, 새해부터 도민들이 더 나은 교통복지를 체감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산대교 통행료는 1종(승용차 또는 16인승 이하 승합차 등)의 경우 1,200원에서 600원으로, 2·3종(화물차 등)은 1,800원에서 900원, , 4·5종(10톤 이상 화물차 등)은 2,400원에서 1,200원, 6종(경차 등)은 600원에서 300원으로 변경됐다. 이번 조치는 사실상 유일한 한강 횡단 유료도로인 일산대교의 민자도로라는 구조적 한계와 복잡한 법적 분쟁 속에서도 도민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하겠다는 경기도의 정책적 결단에 따른 것이다. 당초 일산대교 무료화는 중앙정부와 관련 지자체(고양·파주·김포)의 재정 분담이 필요한 사항으로 예산심의가 지연되는 등 전면 시행에 차질이 예상됐다. 그러나 경기도는 경기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도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복지를 제공하자는 취지 아래 도 자체 예산을 투입해 통행료의 절반을 지원하는 ‘반값 통행료’를 우선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는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400억 원 가운데 200억 원을 올해 본예산에 편성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앞서 지난해 10월 2일 고양-파주-김포시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박정, 한준호, 김주영, 박상혁, 김영환, 이기헌 의원과 긴급 회동해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통행료징수 계약만료 기간인 2038년까지) 통행료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일산대교 소유주인 국민연금공단에 지급하고, 나머지 50%는 김포, 고양, 파주 등의 기초지방자치단체 및 중앙정부가 분담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발맞춰 김포시가 경기도비 50% 지원을 토대로 김포시민 출퇴근 차량의 통행료를 무료화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경기도는 김포시를 시작으로 고양시와 파주시 주민들도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정부에서도 올해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방안 검토를 위한 연구 용역비’ 예산을 확정했고 관련 용역이 진행될 전망이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국비에 통행료를 반영하는 노력도 병행한다. 경기도는 이번 통행료 인하를 시작으로 2026년 전면 무료화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재정 분담, 제도 개선,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 등 후속 절차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재임 시기인 2021년 2월부터 김포․고양․파주시와 함께 일산대교 무료화 방안을 본격 추진했다.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일산대교 통행료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한강다리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낸다는 것은 너무 불평등하고 불공정하다. 경기도가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통행료 개선 조치 시행을 시사했다. 그러나 일산대교 소유주인 국민연금공단의 수익성 고수와 법적 공방으로 난관에 부딪혔다. 2021년 10월 공익 처분(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을 통해 잠시(10월 27일~11월 17일) 무료화가 시행됐으나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다시 유료화됐다. 민선 8기에도 경기도는 일산대교 통행 무료화 추진 방침을 이어갔다. 도는 소송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국민연금공단과의 협상 채널을 유지하며 통행료 인하를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했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0월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비용 50%를 부담하겠다고 선언하며 중단됐던 통행료 무료화 논의를 재점화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5월 20일 경기 고양·파주지역 유세에서 "(경기도지사일 때) 무료화해놨는데 그만두고 나니 곧바로 원상복구 됐다. 대통령이 돼서 (무료화)하면 누가 말리겠는가"라며 "확실하게 가장 빠른 시간에 처리하겠다"고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통행료 인하는 끝이 아니라 완전 무료화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중앙정부와 김포․파주․고양시에서도 도민의 편의를 위해 재정 분담과 제도 개선에 함께 나서주길 기대한다”며 “약속을 지키는 책임 행정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월 1일 수원시 홈페이지에 게시한 신년사에서 “시민과 소통을 넘어 시민과 함께 결정하고, 시민과 함께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곧 도시가 나아갈 방향”이라며 “수원특례시는 오직 시민 행복을 향한 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수원특례시는 대전환의 토대를 완성하고자 한다”며 ▲첨단과학연구도시 기반 완성 ▲세계 3대 축제의 도시로 도약 ▲수원 새빛 생활비 패키지 지원 시작 등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서로를 믿고 손을 맞잡을 때 더 따뜻한 도시의 미래가 열릴 것”이라며 “시민 체감, 수원 대전환!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하는 신년사 전문이다. [신 년 사] "2026년 새해에도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수원특례시민 여러분.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일상이 작은 설렘과 따뜻한 기대로 시작되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소원합니다. 지난 한 해에도 수원특례시는 시민과 함께 걸어왔습니다. 일상의 변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과 현장에서 함께 해주시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시민 한분 한분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6년 수원특례시는 대전환의 토대를 완성하고자 합니다. 첫째, ‘첨단과학연구도시’의 기반을 완성하겠습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기업이 모여드는 도시에 인재가 몰려들고 지역경제와 지역상권에 활력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의 각 핵심 거점사업 중 탑동이노베이션밸리, 북수원테크노밸리는 올해 첫 삽을 뜹니다. 또한, 100만 평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더해 세계와 경쟁할 첨단과학연구도시의 미래를 앞당기겠습니다. 둘째, 세계 3대 축제의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수원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입니다. 대한민국 팝, 드라마, 푸드를 ‘K-컬처’ 종합 모델로 집약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의 산업화 전략을 이행하고자 합니다. 세계유산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을 맞는 올해, 수원특례시는 ‘2026 수원 방문의 해’를 추진합니다. 시민 중심의 추진위원회, 각계각층 시민이 참여하는 서포터즈와 함께 수원의 가을 3대 축제를 비롯한 대규모 축제의 새 판을 짜겠습니다. 셋째, ‘새빛 생활비 패키지’로 시민의 삶을 지켜내겠습니다. 올해에도 수원특례시는 시민 일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가합니다. 첫째아 출생지원금 신설, 여성청소년(11~18세) 생리용품 보편 지원, 청년(19~23세), 장애인, 어르신(70세 이상) 버스교통비 지원, 대상포진 예방접종(65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 지원을 시작합니다. 이외에도 새빛펀드, 새빛돌봄, 새빛톡톡, 새빛민원실, 새빛하우스 등 시민 생활에 보탬이 되는 혁신, 새빛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2026년 수원특례시는 ‘왕래정정(往來井井)’의 다짐으로 출발합니다. ‘오가는 발걸음, 커지는 수원특례시’.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삶을 더욱 빛나게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시민의 목소리가 곧 도시가 나아갈 방향입니다. 시민과의 소통을 넘어 함께 결정하고 함께 실천하겠습니다. 서로를 믿고 손을 맞잡을 때 더 따뜻한 도시의 미래가 열릴 것입니다. 수원특례시는 오직 시민 행복을 향한 걸음을 내딛겠습니다. 시민 체감, 수원 대전환!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2026년 1월 1일 수원특례시장 이 재 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이 학교 내 휴대전화의 올바른 사용 문화 정착을 기조로 '경기도교육청 학생의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하며, 본격적인 입법 활동에 나섰다. 이번 조례안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기기 확산으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업 방해, 집중력 저하, 불법 촬영, 디지털 중독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 내 올바른 휴대전화 사용 문화 정착을 고려했다. 특히, 내년 3월 1일부로 시행되는 '초ㆍ중등교육법'의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 규정을 경기도의 교육 여건에 맞게 구체화했다. 학교별로 달리 규정된 휴대전화 사용 지침에 참고할 수 있는 표준화된 기준을 제시하되, 학교 구성원의 합의를 거쳐 학칙에서 세부 지침을 정하도록 자율성을 보장한 것이다. 안 위원장은 지난 9월, 동일한 주제로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좌장을 맡아 학부모ㆍ교사ㆍ학생 등 교육 주체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도 했다. 토론회에서 안 위원장은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 문제는 학습권 보호와 자율성 보장이라는 두 측면이 맞서지만 생산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라며, 토론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제도 설계를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조례안은 학생의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기본 원칙 ▲학교 구성원의 협의를 통한 학칙 반영 ▲생활지도와 징계 ▲소양 교육 및 홍보 ▲기본계획 수립ㆍ지원 등을 규정한 조항으로 구성됐다. 안 위원장은 이제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 할 것인가, 허용할 것인가’의 이분법적 판단을 넘어, 학교에서 어떻게 책임 있게 사용하도록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때라며, “기술은 도구일 뿐이고 교실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이라는 원칙을 이번 조례에 담고자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일방적인 통제보다는 학생이 스스로 디지털 기기를 절제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키우는 것이 공교육의 역할이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학교 내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내년 1월 5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상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은 3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회사무처 종무식을 열고, 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종무식에서는 의회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한 모범공무원 표창, 의정발전기여상 수여 등도 함께 이뤄져 훈훈함을 더했다. 김 의장은 송년사를 통해 “올 한 해도 경기도의회는 참 치열했다. 그만큼 직원 여러분이 감당해야 할 부담도 컸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흔들림 없이 의회를 지켜주신 노력 덕분에 의회가 도민 앞에 책임 있는 모습으로 설 수 있었다”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면 제11대 의회의 임기도 마무리 국면에 들어간다. 그동안 쌓아온 성과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차분하게 정리하는 시간이 중요하다”며 “지금처럼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며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끝으로 “오늘만큼은 서로에게 ‘수고했다’, ‘고맙다’라는 말을 아끼지 않기를 바란다”며 “의회사무처 가족 모두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존경하는 106만 화성특례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3천여 공직자 여러분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화성특례시장 정명근입니다. 화성특례시 원년인 을사년(乙巳年)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2025년은 화성의 역사에 특별한 페이지로 기록될 것입니다. 인구 50만을 넘어 일반구 설치 요건을 갖춘 지 15년 만인 지난 8월, 4개 일반구 설치 승인이라는 기나긴 꿈이 현실이 됐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가능하다 말하지 않았고, 누구도 자신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믿고 함께 노력한 공직자 여러분과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이루어낼 수 있었습니다. 시장으로서 큰 자부심과 함께 깊은 사명감을 느낍니다. 2026년 화성시는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 4개 일반구 중심체제로 전환합니다. 그 변화의 현장에서 가장 먼저 시민을 만난 분들은 바로 공직자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의 책임감과 적극적인 노력은 가장 든든한 힘입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곧바로 정책으로 이어지고 생활권 중심의 현장 행정이 어우러져 시민 여러분이 더 가까운 행정을 체감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올해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AI와 디지털 혁신의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빨랐습니다. 화성은 변화에 대한 대응을 넘어 방향을 읽고 먼저 준비하며, 대한민국을 이끄는 선도적 특례시로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지방정부 최초로 AI박람회를 개최하고, 인공지능 통합관제시스템 등 56개 사업을 384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I 기반 행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미래를 한발 앞서 준비했습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20조 투자유치 약속은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관광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에 22조 5,912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졌고, 이제 25조 원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세계적인 도시로 향하는 출발선 위에 서 있습니다.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이 무너지지 않도록 전국 최대 규모인 7,600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여 희망의 온기를 불어 넣었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초기 지급률 도내 1위를 기록하며 회복의 속도와 체감을 함께 높였습니다. 한편, 전국 최초 기본사회담당관 신설로 사람 중심의 “화성형 기본사회”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으며, 대한민국 기본사회 정책의 이정표이자 지방정부가 나아갈 방향을 밝히는 등대도시로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세대의 일상을 든든히 받쳐줄 기반도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히 준비했습니다. 결혼부터 임신, 출산, 육아까지 이어지는 75개 사업, 4,270억 원 규모의 촘촘한 지원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2년 연속 아이가 가장 많이 태어난 도시로 주목을 받았고, 전국 최다 164개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습니다. 의료⸱요양⸱돌봄 등 6개 분야 37개 서비스를 연계해, 어르신이 내가 살던 곳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동탄2대학병원 고려대학교 병원 유치, 유일병원 종합병원 승격, 봉담 종합병원 개설 승인 등은 의료 접근성을 한 단계 끌어올려 권역별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철도교통과 생활을 하나로 잇는 핵심 연결고리인 솔빛나루역 신설이 최종 승인됐고, 경기도 최대 규모인 154개 마을을 누빈 행복택시는 시민 일상에 가장 가까운 발이 되어주었습니다. 아리셀공장 화재사고를 통해 되새긴 교훈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다짐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이라는 의미있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배움과 소통, 문화가 살아 숨쉬는 시민의 열린 광장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으며, 화성예술의전당은 생활 속에서 고품격 공연문화를 누리는 새로운 문화 거점임을 선언했습니다.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바다와 쉼을 함께 누리는 휴식의 공간으로 시민 곁에 다가섰고, 17km에 이르는 서해안 황금해안길은 사람과 자연, 문화가 함께하는 순간순간을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줄 것입니다. 여울공원 전시온실의 첫 삽은 아시아 최대 정원! ‘보타닉가든 화성’의 본격적인 시작이며, 도심 속 녹색 심장이 뛰기 시작함을 알린 순간이었습니다. 아울러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유치는 융건릉, 용주사, 만년제와 어우러져 역사적 자산을 이어주는 계기이자 정조대왕의 효(孝)의 정신이 시민의 일상 속 문화로 자리잡는 K-역사도시 화성의 가능성을 넓혔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9년 연속 1위,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등 여러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존경하는 화성특례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5년은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가능성을 증명한 해였습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은 더 큰 도약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다가오는 2026년은 붉은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입니다. 붉은 말이 달리는 기세처럼, 4개 구청체제 출범과 함께 화성특례시는 더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 속에 담긴 소망이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졌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한 해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화성특례시장 정명근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2026년 6·3 지방선거를 불과 5개월여 앞둔 시점, 경기도지사 선거판에 예상치 못한 이름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출마 선언도, 조직적인 선거 행보도 없는 상태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방 이전론’을 둘러싼 논란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단숨에 경기도 정치의 중심 이슈로 끌어올렸다. 특정 인물이 의도적으로 정치 무대에 나선 것이 아니라, 국가 전략산업을 둘러싼 갈등이 한 기초자치단체장을 광역 정치의 변수로 만들어낸 장면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출마 선언보다 먼저 형성되는 출마 서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공식적인 정치 행보에 나서지 않았음에도, 특정 이슈를 계기로 자연스럽게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사안을 통해 단순한 기초자치단체장을 넘어, 경기도 전체를 상대로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 광역단위 정치 변수로서의 존재감을 분명히 각인시켰다. ◆ 반도체 국가산단 논란, 지역 이슈를 경기도(道) 단위로 확장시키다 이번 논란의 출발점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다는 일부 정치권의 발언이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주장을 “이미 1천조 원 규모의 투자가 확정되고 공정이 진행 중인 국가 전략 프로젝트를 흔드는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주목할 대목은 대응의 방향성이었다. 그는 문제를 ‘용인의 이익’에 한정하지 않고, 반도체 산업의 속도와 집적, 생태계 구축이라는 산업 논리를 앞세워 국가 경쟁력 차원의 사안으로 끌어올렸다. 그 결과 메시지는 자연스럽게 경기도 전체는 물론 중앙정부와 여권을 향했고, 논쟁의 무대 역시 지역을 넘어 광역·국가 단위로 확장됐다. ◆ 출마 선언은 없었다... 그러나 질문은 정치로 향했다 31일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이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해 도민의 판단을 묻는 방식도 가능하지 않느냐”는 물음이 제기됐다. 반도체 국가산단 논란이 행정 현안을 넘어 정치적 선택의 문제로 확장되는 순간이었다. 이에 대해 이상일 시장은 즉각적인 출마 선언에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 그러나 그는 곧바로 현 경기도지사의 책임과 리더십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하며, 질문의 초점을 출마 여부가 아닌 정치적 책임의 문제로 전환했다. “광 낼 때는 나서고, 곤란할 때는 침묵하는 태도로 다시 도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것은 정정당당하지 못하다”는 발언은, 단순한 출마 가능성을 넘어 차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무엇이 평가 기준이 되어야 하는지를 제시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출마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김동연 지사가 다시 출마할 경우 정치적 대결을 피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남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 반도체만이 아니었다... 경기남부광역철도에서 누적된 갈등 이상일 시장의 김동연 지사에 대한 비판은 반도체 국가산단 사안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과정을 직접 거론하며, 특정 현안을 넘어 도정 운영 전반의 문제를 짚는 데까지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 시장의 설명에 따르면 경기남부광역철도는 2022년 말부터 성남·수원·화성·용인 등 남부권 지자체 간 논의를 통해 공론화됐고, 이후 경기도지사와의 협의 과정에서도 “공동으로 추진하고 중앙정부에 함께 건의하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그러나 실제 추진 과정에서는 중앙정부를 향한 실질적인 건의나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 이상일 시장의 주장이다. 이 시장은 “함께 논의하자고 해놓고, 정작 중요한 단계에서는 상의도 없이 다른 노선을 우선순위에 올렸다”며 “광역교통망처럼 지역 간 이해가 복잡하게 얽힌 사안에서조차 책임 있는 조정과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문제 제기는 단순한 정책 이견을 넘어, 현 도정이 주요 현안을 조율·관리하는 방식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불신을 드러낸 대목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국가산단과 경기남부광역철도를 나란히 언급한 것은, 개별 사안이 아니라 리더십의 일관성과 책임성을 묻겠다는 정치적 메시지로 읽힌다. ◆ 반도체·교통·분도까지… 도정 전반으로 확장된 문제 제기 이상일 시장은 여기에 더해 경기 남‧북도 분도 문제까지 함께 거론했다. 그는 경기도의 구조적 비대화와 행정 효율성 문제는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음에도, 공론화 이후 도 차원의 명확한 입장 정리나 실행 로드맵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국가산단,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기 남‧북도 분도라는 서로 다른 사안을 한 자리에서 묶어 언급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개별 정책 비판을 넘어, 경기도 도정 전반의 방향성과 리더십 부재를 하나의 프레임으로 제시한 발언”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와의 대비, 의도된 구도인가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비교의 중심에 선 인물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다. 이상일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김 지사를 실명으로 거론하며, 반도체 국가산단 논란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과정 모두에서 ‘침묵’과 ‘무대응’을 공통된 문제로 지적했다. 특정 사안에 대한 비판을 넘어, 도정 전반에서 드러난 리더십의 태도를 겨냥한 발언이라는 점에서 무게가 실렸다. 정치적 함의는 비교적 분명하다. 이상일 시장은 스스로를 ‘대안 후보’로 직접 규정하지 않으면서도, 현직 도지사를 정책 결정 과정과 책임성, 리더십의 관점에서 평가 대상으로 끌어내리는 전략을 구사했다. 이는 출마 선언 없이도 선거 구도를 형성하는 전형적인 정치적 방식으로, 현직의 행보를 먼저 검증의 무대에 올려놓는 효과를 낳는다. 특히 “그런 상태로 다시 출마한다면 도민의 엄정한 판단 대상이 될 것”이라는 발언은, 김동연 지사의 재출마 가능성을 전제로 한 사실상의 정치적 대결 구도를 암시한 대목으로 해석된다. 출마 여부에 대한 언급은 피했지만, 향후 선거 국면에서 피할 수 없는 비교와 평가가 시작됐음을 분명히 한 셈이다. ◆ 정책형 시장의 부상, 정치형 도지사와의 대비 이상일 시장이 이번 국면에서 확보한 또 하나의 자산은 ‘정책형 리더’라는 이미지다.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에서 그는 기업 투자 구조와 용적률, 산업 생태계의 집적 효과, 글로벌 반도체 경쟁 구도 등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사안을 풀어갔다. 경기남부광역철도 문제 역시 지역 간 이해관계의 충돌로 단순화하지 않고, 광역 교통 체계와 장기적 이동 전략의 관점에서 접근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정치적 수사보다 정책적 언어로 도정을 설명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평가는 곧 향후 선거 국면에서 정책을 전면에 내세운 기초단체장과 정치적 판단에 무게를 둔 현직 도지사 간 대비 구도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상일 시장의 발언들이 출마 선언을 넘어, 이미 선거 담론의 프레임을 일부 선점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 강점과 한계, 그리고 넘지 않은 선 물론 한계도 분명하다. 이상일 시장은 아직까지 경기도지사 출마 의지를 공식화하지 않았고, 광역단위 조직이나 정치 연대 역시 가시화되지 않았다. 이는 동시에 전략적 여지이자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그는 분명히 하나의 선을 넘었다. 더 이상 ‘용인의 시장’이라는 지역적 호칭만으로 설명되기 어려운 정치적 위상을 확보했다는 점에서다. 반도체 국가산단과 광역교통, 행정구조 문제를 동시에 꺼내 들며 경기도 전체를 상대로 한 정치적 메시지를 던졌기 때문이다. ◆ 변수인가, 선택지인가 이상일 시장은 아직 선택을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치에서 중요한 것은 선언보다 위치다. 반도체 국가산단 지방 이전론과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기 남‧북도 분도 문제 제기를 거치며 그는 스스로를 경기도 정치의 중심 좌표 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반도체 지방 이전론이 반복적으로 불거질수록, 이를 방어하고 대응하는 이상일 시장의 행보가 경기도 전체를 대표하는 정치적 소명으로 확장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제 질문은 단순해진다. “이상일이 출마할 것인가”가 아니라, “2026년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이상일이라는 변수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다. 이 질문이 사라지지 않는 한, 그의 이름은 경기도지사 선거판에서 계속 거론될 수밖에 없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025.12.3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흔들면 나라 미래 흔드는 것”, ‘지방 이전론’ 정면 비판... “정치적 셈법으로 국가 전략산업 흔들어”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25년 12월 31일 오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이전 가능성’ 언급과 관련해 “이미 확정되고 진행 중인 국가 전략사업을 정치적 셈법으로 흔드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흔드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과 클러스터는 문서 속 계획이 아니라 이미 1천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확정되고 보상·인허가·기반시설 구축이 동시에 진행 중인 현실의 프로젝트”라며 “이를 다른 지역으로 옮기자는 발상은 반도체 산업의 본질을 모르는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반도체는 속도와 집적이 생명이며, 클러스터링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는 산업”이라며 “생태계와 인프라가 이미 완성 단계로 가는 용인을 흔드는 것은 국가 경쟁력을 스스로 훼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지방 이전론은 지방선거 염두해둔 정치적 술수... 국민 신뢰만 깎아먹을 뿐” 이상일 시장은 일부 정치권에서 제기된 ‘새만금 등 다른 지역 이전론’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이 시장은 “이 같은 주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정치적 술수로 보인다”며 “국정 운영을 책임지는 여권 일각에서 이런 발언이 나올수록 정부와 여당에 대한 국민 신뢰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균형발전을 운운하며 지역을 갈라치기 하고 지역 간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는 방식은 결코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며 “다른 지역은 그 지역에 맞는 신규 투자를 고민하는 것이 옳지, 이미 확정된 국가 핵심 프로젝트를 쪼개거나 옮기는 방식은 해법이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 “대통령·총리가 직접 나서 혼선 정리해야... 정부 공식 입장 필요” 이 시장은 혼선의 책임을 중앙정부로 돌리며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이상일 시장은 “대통령이나 국무총리가 분명한 입장을 밝혀 혼선과 혼란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잘 진행되고 있는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에 일부 장관이 브레이크를 거는 듯한 발언을 하는 것은 개인 의견인지, 여론 떠보기인지, 선거를 의식한 정치적 발언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현 정부 들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관련해 지방정부와 제대로 된 공식 회의조차 열리지 않았다”며 “전 정부 시절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수차례 점검회의를 열며 지방정부 의견을 들었던 것과 대조적”이라고 비판했다. ◆ “김동연 지사는 왜 침묵하나... 정정당당하지 못한 처신” 기자회견의 또 다른 축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대한 강한 문제 제기였다. 이 시장은 “경기도의 핵심 산업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반도체가 정치의 소용돌이에 빠져 도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경기도지사는 왜 아무 말도 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국가산단 지정 당시에는 마치 본인이 기여한 것처럼 환영 입장을 냈으면서, 지금처럼 곤란한 상황에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이 과연 공직자로서 바른 처신인가”라며 “광 낼 때는 나서고, 어려울 때는 숨는 태도는 정정당당하지 못하다”고 직격했다. 이어 “경기도지사의 계속되는 침묵은 상황을 회피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을 낳고, 결국 경기 도민과 용인시민을 외면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기업은 이미 용인을 선택했다... 삼성·SK, 클러스터 전제 투자” 이상일 시장은 기업들의 투자 논리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언급하며 “양사는 용적률 상향이 가능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라는 제도적 기반과 기존 생태계를 전제로 용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원삼면 클러스터에 4기 팹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며, 용적률 상향에 따라 투자 규모를 당초 122조 원에서 600조 원으로 확대했다. 삼성전자 역시 이동·남사 국가산단에 6기 팹을 계획하며, 삼복층 설계를 통해 투자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 시장은 “기업이 이미 정해진 클러스터를 찢어 다른 지역으로 분산 투자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된다”며 “당사자들이 그런 선택을 할 이유도, 그렇게 하도록 정부가 강요할 명분도 없다”고 단언했다. ◆ “도지사 출마보다 중요한 건 지금의 책임"... 출마 선언은 피했지만, 정치적 대결 가능성 열어둬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해 도민의 판단을 묻는 방식도 가능하지 않느냐”고 묻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즉각적인 출마 선언은 피하면서도 현 경기도지사의 책임과 리더십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했다. 이 시장은 “이 문제는 누가 출마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도지사가 무엇을 하고 있느냐의 문제”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광 낼 때는 나서고 곤란할 때는 침묵하는 태도로 다시 도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것은 정정당당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 핵심 산업과 도민들의 불안 앞에서 침묵하는 리더십이 과연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김동연 지사가 다시 출마할 경우 그 선택 자체가 도민의 엄정한 판단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이상일 시장은 경기도지사 출마 여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김동연 지사가 재출마할 경우 정치적 대결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남긴 셈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논란을 지역 갈등이나 선거 이슈가 아닌 국가 전략산업의 존폐 문제로 규정하며,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명확한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이미 시작된 프로젝트는 흔들림 없이 가야 한다”며 “용인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끝까지 지켜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중도매인 총연합회(회장 정종중)는 12월 30일 오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이애형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수원10, 교육행정위원장)과 이재형 수원특례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동)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전수식은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발전과 유통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지원을 이어온 두 의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중도매인 총연합회는 도매시장 운영 여건 개선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유통체계 구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종중 회장이 일정상 참석하지 못해, 백기열 부회장이 감사패를 대리 수여했다. 현장에는 김순태 이사를 비롯해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계자들과 중도매인 총연합회 임원들이 함께해 전수식의 의미를 더했다. 감사패 전달 이후에는 간담회가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도매시장 시설 개선과 유통 구조의 현실화, 관련 법·제도 정비 필요성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으며, 현장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정책적 보완 과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애형 경기도의회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시민의 먹거리 안전과 지역 유통의 중심을 담당하는 중요한 공공 기반시설”이라며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 온 중도매인과 종사자 여러분의 노력이 있기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감사패는 개인에게 주어진 상이라기보다, 도매시장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 온 모든 분들께 보내는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교육행정위원장으로서, 또 지역 도의원으로서 제도 개선과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도매시장은 시민의 식탁과 가장 먼저 연결되는 민생의 현장”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시의원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받은 감사패는 그간의 노력을 인정해 주신 결과이자, 앞으로 더 책임 있게 역할을 해 달라는 당부로 받아들인다”며 “시설 환경 개선과 유통 구조의 합리화 등 상인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고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중도매인 총연합회 관계자는 “도매시장은 시민의 먹거리 안전과 직결된 핵심 공공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실질적인 제도·환경 개선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 구리1)은 30일 성명을 내고 정부 일각에서 제기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론’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총 960조 원을 투자해 조성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대한민국 미래 산업 경쟁력이 걸린 국가 기간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사업은 2019년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을 통해 추진이 시작돼 2023년 국가산업단지로 확정됐으며, 전력과 용수 등 국가 기반 인프라가 이미 상당 부분 구축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부지 매입 계약 체결과 토지 보상 진행, SK하이닉스의 착공 등 사업은 이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80% 이상이 용인과 평택 등 경기 남부에 집적돼 있는 점도 클러스터 조성의 주요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 같은 상황에서 제기되는 이전 논의는 막대한 매몰 비용 발생과 산업 생태계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기업과 지역사회에 불필요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 고위 인사들의 발언과 관련해서는 “국가 전략사업은 정권이나 정치적 상황에 따라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정책의 연속성과 국가 신뢰 측면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현재 제기되는 이전론은 과거 입장과도 배치된다”고 언급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대한민국 미래가 걸린 국가 핵심 프로젝트”라며 “정부는 정치적 논란을 중단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향후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사안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농업협동조합(조합장 염규종)은 29일 제주시청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제주 지역경제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염규종 조합장이 제주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시청에서 명예도민증 전달식이 진행됐다. 수원농협에 따르면, 수원농협과 제주시농협은 2024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각 2,300만 원씩 상호 교차기부를 실시해 지역 간 상호교류를 강화해 왔다. 양 기관은 2025년에도 동일 규모의 교차기부를 이어가며 지역 연대와 상생 협력을 지속했다. 또한 수원농협은 2024년부터 매년 조합원과 함께 제주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주 농가와 농협 관련 시설을 견학·학습하는 교류 활동을 진행,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염규종 조합장은 “제주 명예도민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대한민국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1971년부터 도정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거나 기여가 기대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명예도민을 선정해 오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소방서(서장 이제철)는 제78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경기도 및 성남소방서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우수 작품을 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1월 3일부터 3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관내 초등학생들의 작품 총 82점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5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 결과, 금상은 도촌초등학교 3학년 김지아 학생, 은상은 위례한빛초등학교 6학년 박라희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동상은 성남동초등학교 3학년 황지아 학생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도촌초등학교 5학년 오연아 학생과 성남제일초등학교 2학년 안시완 학생에게 돌아갔다. 특히 금상과 은상 수상작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본선에 진출해 추가 성과를 거뒀다. 위례한빛초 박라희 학생은 ‘어제는 남의 일, 오늘은 나의 일’이라는 작품으로 우수상(도지사상)을, 도촌초 김지아 학생은 ‘우리의 작은 구세주 소화기’라는 작품으로 장려상(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제철 성남소방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이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표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수상 작품은 향후 소방 안전 홍보 활동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