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선교, 여주·양평 국회의원)는 9일 제18차 회의를 열고 6·3 지방선거 광역의원 후보 단수추천 및 경선 지역을 추가 확정했다. 이날 발표에는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김시용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등 현직 도의원 12명이 포함되며 현역 중심 공천 기조가 재확인됐다. 다만 전날(8일)에 이어 상임위원장급 현역이 대거 단수공천된 것과 달리, 현 경기도의회 부의장인 김규창 의원이 경선 대상으로 분류된 점을 두고 공천 기준의 형평성과 적용 방식에 대한 해석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공관위는 총 26개 선거구에 대한 단수추천과 8개 선거구 경선 실시를 결정하며 공천 작업을 이어갔다. 앞선 발표 흐름을 유지하며 안정형 공천 기조를 이어가는 한편, 일부 지역에 청년·여성 후보를 배치해 세대교체와 외연 확장을 동시에 고려한 인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평택·용인 등 현역 중심 ‘안정형 공천’ 단수추천 지역에서는 평택(1~6), 용인(2·5·7·9·10), 김포(3·4) 등 주요 지역에 현역 도의원이 대거 포함되며 조직 안정성을 우선 고려한 공천이 이뤄졌다. 평택에서는 김상곤(평택1), 백정일(평택2), 이동화(평택3), 윤성근(평택4), 이학수(평택5), 김근용(평택6) 등 전·현직을 아우른 인사가 포함됐고, 이 가운데 윤성근, 이학수, 김근용 등 현역 도의원이 재추천되며 의정 연속성이 반영됐다. 용인에서도 김영민(용인2), 정하용(용인5), 유채현(용인7), 신현정(용인9), 윤재영(용인10)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영민, 정하용, 윤재영 등 현역이 포함되며 조직 안정성을 유지했다. 김포 역시 김시용(김포3)과 박상우(김포4)가 추천됐으며, 특히 김시용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으로서 정책 추진 경험과 의정 성과를 바탕으로 핵심 현역으로 평가된다. ◆ 청년·여성 확대…세대교체 흐름 반영 이번 공천에서는 청년·여성 후보 확대 기조도 뚜렷하게 이어졌다. 성남3 모성민(87년생), 부천3 박민석(01년생), 파주5 한규민(98년생), 김포4 박상우(92년생) 등 청년 후보가 다수 포함됐으며, 남양주6 조희영(91년생), 군포2 김옥자, 용인7 유채현, 용인9 신현정 등 여성 후보도 전면 배치됐다. 특히 2000년대생인 박민석 후보가 포함되며 청년 정치 참여 확대 의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반적으로 세대교체와 정치 참여 저변 확대를 동시에 겨냥한 공천이라는 분석이다. ◆ 구리·화성 등 지역 기반 인사 배치 구리1 백현종(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화성2 정흥범(현 화성특례시의회 부의장), 화성3 김형남 등 지역 기반을 갖춘 인사들이 포함되며 지역 조직 경쟁력 확보에도 무게를 둔 공천으로 분석된다. 특히 백현종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으로서 당내 조직 장악력과 정치적 상징성을 동시에 갖춘 핵심 인사로 평가된다. ◆ 경선 지역 8곳…당내 경쟁 본격화, 김규창 부의장 경선 분류 ‘논란’ 경선 지역은 총 8개 선거구로 확정됐다. 양주1, 의왕2, 남양주1, 여주2, 안성2, 광주4, 양평1, 가평 등에서 복수 후보 간 경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주1에서는 강혜숙(현 양주시의원)과 이영주(현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약자와의 동행위원)가 맞붙고, 의왕2는 김교훈(전 은혜고 교장), 김학기(현 의왕시의회 의장), 서성란(현 경기도의원)이 경쟁하는 3자 구도로 치러진다. 남양주1에서는 유병규(전 심석중학교 교장)와 이석균(현 경기도의원)이 경선을 벌이며, 여주2는 김규창(현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안인성(여주·양평 당협 청년위원장)이 맞붙는다. 안성2는 윤성환(안성시 골프협회 회장)과 이창선(안성시 주민참여예산연구회 회장), 광주4는 유형진(현 경기도의원)과 이주훈(현 광주시의원)이 경쟁한다. 양평1은 박명숙(현 경기도의원)과 윤순옥(현 양평군의원) 간 여성 후보 맞대결로 치러지며, 가평은 김경태(전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 박영선(전 가평군청 건설도시국장), 임광현(현 경기도의원)이 참여하는 3자 경선 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여주2에서는 현 경기도의회 부의장인 김규창이 경선에 포함되며 눈길을 끌었다. 상임위원장과 대표의원 등 주요 현역 인사들이 단수공천된 것과 달리, 부의장이 경선 대상으로 분류된 점을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공천 기준의 형평성과 일관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부에서는 “상임위원장급은 단수공천, 부의장은 경선”이라는 구조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면서, 이번 공천이 전략적 배치인지 기준 적용의 차이인지에 대한 해석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 공관위 “추가 발표·경선 일정 추후 공지” 공관위는 “선거구 조정 예정 지역과 추가 검토가 필요한 지역은 향후 발표할 예정이며, 경선 일정 등 세부 사항도 별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추가 공천을 통해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현역 중심의 안정형 공천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청년·여성 후보 확대를 병행하며 외연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경선 결과와 추가 공천 발표에 따라 공천의 형평성과 전략적 배치에 대한 평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 같은 흐름이 전체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 성남 분당 지역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정면 충돌 양상으로 격화되고 있다. 이서영 경기도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공천 과정의 불공정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가운데, 안철수 의원 측은 즉각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며 반박에 나서면서 공천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 이서영 “밀실 공천… 공정의 종말” 이서영 경기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이라는 옷을 벗고 분당 주민이라는 외투를 입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경선을 약속하던 정당이 선거를 앞두고 아무런 기준과 원칙 없이 단수 공천을 강행했다”며 “이는 주민의 선택권을 근본적으로 박탈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그토록 강조해온 ‘새정치’와 ‘공정’의 가치가 스스로 무너졌다”며 “4년간의 헌신에 대한 대가는 설명 없는 배제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당을 향해 “불공정에 침묵하지 않은 것이 문제라면 당당하게 저를 제명하라”며 “당에 남기보다 분당 주민의 선택을 직접 받겠다”고 밝히는 등 당 지도부를 향한 공개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 “서류 제출·이의 제기까지 차단” 주장 이 의원은 공천 절차 전반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서영 의원은 “도당 서류 제출과 이의 제기 기회조차 사실상 차단됐다”며 “이는 시스템 공천이 아니라 사전 결정된 밀실 공천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또 “의정활동 성과조차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제약을 받았다”며 “이는 단순한 갈등을 넘어 의정 질서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 안철수 측 “접수 막은 적 없다… 사실과 달라” 이에 대해 안철수 의원 측은 즉각 반박 입장을 내놨다. 안철수 의원실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서류 제출을 막은 사실은 전혀 없다”며 “일부 주장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3월 8일 기준으로 결과 발표 이후 접수 여부를 판단하라는 안내를 했을 뿐, 강제나 제한은 없었다”며 “최종 결정 권한은 경기도당에 있어 당협이 접수를 막을 수 있는 구조 자체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로 당협 입장과 무관하게 경기도당에 지원한 사례도 있다”며 “지원 여부는 전적으로 개인의 판단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 “경선 약속” 두고 엇갈린 해석 경선 약속 여부를 둘러싼 인식 차이 역시 이번 갈등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 측은 “초기에는 경선 관련 언급이 있었지만 이후 내부 논의를 거쳐 정정된 사안”이라는 입장인 반면, 이서영 의원은 “경선 약속이 일방적으로 뒤집힌 것”이라며 정면 반박하고 있다. 결국 이번 논란은 공천 과정 전반을 둘러싼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에 대한 인식 차이가 충돌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 분당 선거구 변수… 공천 논란 확산 가능성 이서영 의원은 “당에 남지 않겠다”며 사실상 결별을 선언하고, “정당이 아닌 분당 민심으로 직접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제5선거구(야탑·이매·삼평동)에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한 만큼, 이번 결정은 분당 지역 선거 구도에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지난 8일 해당 선거구에 방성환 현 경기도의원을 단수 공천한 가운데, 공천에 반발한 무소속 출마가 현실화되면서 보수 표심 분산 등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이번 사안은 단순한 지역 내 갈등을 넘어 국민의힘 공천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 문제로까지 확산될지 주목된다. ◆ 추가 폭로 예고… 갈등 장기화 가능성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밝힌 내용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2차 기자회견을 통한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이번 공천 갈등은 단기간에 봉합되기보다는 추가 폭로와 공방이 이어지며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안이 단순한 공천 잡음을 넘어 국민의힘 내부 공천 기준과 절차 전반에 대한 논쟁으로 확산될지 주목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선교, 여주·양평 국회의원)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의원 선거구 단수추천 결과를 발표하며 공천 윤곽을 본격화했다. 공관위는 8일 제17차 회의를 통해 단수 신청 지역에 대한 종합 심사를 마치고, 수원·성남·고양 등 주요 지역 광역의원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천은 현역 의원 재공천을 중심으로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청년·여성 후보를 전면 배치하며 세대교체와 외연 확장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 수원권…현역 유지 속 청년·여성 전진 배치 수원 지역에서는 총 7개 선거구가 단수추천되며, 현역 중심의 안정감 속에 청년·여성 인재를 병행 배치한 공천 구도가 형성됐다. 수원3에는 전 육군 대위 출신 손민아(92년생)가, 수원5에는 매교역 푸르지오SK뷰 동대표 김재은(85년생)이 각각 청년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세대교체 신호탄을 쐈다. 특히 이애형(수원10)은 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으로서의 의정 경험과 정책 연속성을 바탕으로 재공천되며 수원권 공천의 중심축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한원찬(수원6) 등 현역이 함께 재배치되며 조직 안정성을 유지했고, 이필근(수원8) 전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이재선(수원7) 제12대 수원특례시의원, 김기정(수원12) 제12대 전반기 수원특례시의장 등 중량급 인사까지 포함되면서 경험과 확장성을 동시에 고려한 공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성남·의정부…현역·경력 중심 ‘안정형 공천’ 성남 지역은 현역 및 정치 경험을 갖춘 인사를 중심으로 한 안정형 공천 기조가 두드러졌다. 김쌍기(성남1), 박창순(성남2), 방성환(성남5), 송경택(성남6)이 추천된 가운데, 특히 방성환은 현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으로서 정책 경험과 의정 연속성을 상징하는 핵심 인사로 평가된다. 또한 송경택(83년생)은 청년 후보로 분류되며 세대 확장 요소를 더했다. 의정부 역시 김정영(의정부1), 구구회(의정부2)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정영은 전반기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한 인물로 의정 경험을 갖춘 중량급 인사로 꼽힌다. 전반적으로 안정성과 경험을 중시한 인물 배치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 안양…현역·경험 기반에 청년 전진 배치 안양 지역은 총 6개 선거구가 포함된 가운데, 기존 정치 경험을 갖춘 인사와 청년 후보를 혼합한 균형형 공천 구조가 눈에 띈다. 정완기(안양1), 임철호(안양3), 김재훈(안양4) 등 경험 있는 인사들이 중심축을 이루는 가운데, 특히 유영일(안양5)은 경기도의회 전반기 도시환경위원장을 역임한 중량급 인사로서 지역 공천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안양2 정영근(86년생), 안양6 오인용(86년생) 등 청년 후보를 전면에 배치하며 세대교체 흐름을 반영했고, 조직 안정성과 외연 확장을 동시에 고려한 공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고양…청년·여성 대거 전면 배치, 세대교체 상징 지역 고양시는 이번 공천에서 청년·여성 후보를 전면에 내세우며 가장 뚜렷한 세대교체 흐름을 보인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다겸(고양1), 이인애(고양2), 여지현(고양3), 이준(고양4), 이은직(고양5), 강주내(고양6), 김수환(고양9), 조만정(고양10), 심홍순(고양11) 등이 포함되며, 지역 전반에 걸쳐 폭넓은 인물군이 배치됐다. 특히 이인애, 여지현, 조만정 등 여성·청년 후보가 다수 포진하면서 단순 인선이 아닌 전략적 세대교체와 외연 확장을 동시에 노린 공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경기 전역…청년 확대 속 현역·중량급 인사 병행 배치 이외에도 경기도 전역에 걸쳐 다양한 인물이 단수추천되며 공천 외연이 한층 확대됐다. 먼저 현역 및 중량급 인사로는 과천 김현석(83년생), 의왕 김영기, 구리 이은주, 여주 서광범 등이 포함된 가운데, 특히 이천1 김일중(88년생), 이천2 허원 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포천 김성남 경기도의회 전반기 농정해양위원장 등 상임위원장급 핵심 인사가 전면 배치되며 공천의 중심축을 형성했다. 이와 함께 과천 김현석과 이천1 김일중은 청년 도의원으로 분류되는 인사로, 청년세대를 이끌 핵심 축이자 현역으로서의 안정성을 겸비한 공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김포 홍원길·오세풍, 광주 오창준, 포천 윤충식, 양평 이혜원 등이 포함되며 조직 안정성과 의정 연속성을 고려한 배치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비현역 및 신규 인사로는 남양주 김지훈·이재형·류상근, 오산 박현명·남상현, 시흥 장민우·최성열·송승화, 안성 박근배, 광주 김동균 등이 이름을 올리며 외연 확장 흐름을 반영했다. 특히 남양주 이재형(97년생), 시흥 장민우(02년생), 송승화(98년생) 등 20~30대 후보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청년 공천 확대’ 기조가 분명하게 드러났다는 평가다. 이는 단순한 인적 구성 변화를 넘어 세대교체와 미래 정치 기반 구축을 동시에 겨냥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 공관위 “추가 발표 예정…선거구 조정 변수 남아” 공관위는 “대폭적인 선거구 조정이 예정된 지역과 추가 검토가 필요한 선거구에 대해서는 후속 심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공천 작업이 아직 진행 중임을 분명히 했다. 이번 단수추천은 현역 도의원과 기초의원을 포함해 사실상 본선 후보를 확정짓는 효과를 갖는 만큼, 공천 과정의 공정성과 전략적 배치 여부가 향후 선거 판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비현역 중심 지역에 청년·여성 후보를 전면 배치한 공천 기조가 중도층 확장과 세대교체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나아가 실제 투표율 상승과 지지층 결집으로 연결될지 여부가 이번 선거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전·후반기 상임위원장급 현역을 전면 배치한 점은 의정 경험과 정책 연속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안정적인 도정 견제와 실행력을 강조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권혁성, 이하 공관위)는 7일 5차 공천심사 결과(광역의원)를 발표하며 6·3 지방선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계별 심사 결과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공천 윤곽이 점차 드러나는 모습이다. 공관위는 이번 발표를 통해 총 20개 선거구에 대한 단수 신청 결과를 확정했다. 단수 공천은 별도의 경선 없이 후보가 사실상 확정되는 구조로, 주요 지역의 본선 후보 구도가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단수 지역 확대는 공천 작업이 본격적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공관위에 따르면 이번 단수 공천에는 ▲광주시 제2선거구 임창휘 ▲광주시 제3선거구 이자형 ▲구리시 제2선거구 임창열 ▲김포시 제1선거구 최명진 ▲김포시 제2선거구 채신덕 ▲김포시 제3선거구 신명순 ▲김포시 제4선거구 김철환 ▲남양주시 제1선거구 이건희 ▲남양주시 제2선거구 유혜숙 ▲성남시 제1선거구 문승호 ▲성남시 제3선거구 전석훈 ▲성남시 제4선거구 구창범 ▲성남시 제5선거구 유인아 ▲성남시 제6선거구 김진명 ▲성남시 제8선거구 이창민 ▲안양시 제5선거구 장민수 ▲안양시 제6선거구 이채명▲양평군 제1선거구 정인화 ▲양평군 제2선거구 김주남 ▲여주시 제2선거구 유필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임창휘·이자형·문승호·전석훈·김진명·장민수·이채명 등 현역 도의원이 다수 포함되면서, 이번 공천이 조직 안정성과 기존 의정 성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시에 성남·김포 등 주요 도시권에서 단수 공천이 집중되며 전략적 후보 배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공관위는 “이번 발표는 단수 신청 선거구 일부를 우선 반영한 것”이라며 “이 외에도 단수 신청 선거구가 추가로 있으며, 선거구 변동 가능성이 낮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일정에 따라 추가 심사 결과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체 공천 심사 결과는 경기도당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될 예정이며, 남은 경선 지역과 전략공천 여부가 향후 6·3 지방선거 판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추미애 후보가 8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위기 대응과 민생 중심 도정 운영 구상을 밝혔다. 추미애 후보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고물가가 도민 삶을 직접 압박하고 있다”며 “지금은 어느 때보다 선제적이고 강력한 경제 대응과 민생 회복이 필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주권정부가 비상 국정체제로 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경기도 역시 이에 발맞춰 민생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 후보는 경기도 차원의 민생 대응 컨트롤타워로 ‘더불어민주당 경기민생 대책위원회(가칭)’ 구성을 제안했다. 추미애 후보는 “경기도 31개 시·군 민주당 후보들이 확정되는 즉시 민생 현안을 공유하고,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정책 협의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신속 대응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진영과 이념을 넘어서는 통합형 실용 인사로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하겠다”며 “민생·경제 분야 전문가를 폭넓게 영입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도민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도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선 경쟁자들에 대한 통합 메시지도 내놨다. 추 후보는 “김동연, 한준호, 권칠승, 양기대 후보 모두 훌륭한 경쟁자였다”며 “경선 과정은 치열했지만, 이제는 모두가 하나로 뭉쳐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책 비전으로는 ▲K-반도체 클러스터 완성 ▲민군겸용 첨단산업 육성 ▲교통 불편 해소 ▲주거복지 개선 ▲최소 돌봄 기준선 구축 등을 제시하며 ‘민생과 미래를 동시에 잡는 경기도’를 강조했다. 추 후보는 “1420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지역내총생산(GRDP)을 가진 핵심 경제권”이라며 “이제는 잠재된 성장 동력을 깨워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과 보조를 맞추며 실용주의에 기반한 행정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결과가 추미애 후보 선출로 마무리된 가운데, 경쟁에 나섰던 김동연, 한준호 후보가 일제히 승복 메시지를 내며 ‘원팀’ 기조를 강조했다. 김동연 후보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부족함을 성찰과 성장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고, 추미애 후보에게 축하를 전하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경기도를 위해 맡은 역할을 끝까지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준호 후보 역시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떤 자리에서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걸어온 방향을 끝까지 이어가겠다”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두 후보 모두 ‘이재명 정부 성공’과 ‘민주당 승리’를 공통 메시지로 제시하며 본선 체제 전환과 내부 결집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경선 이후 잡음 없는 승복과 통합 흐름이 6·3 지방선거 본선 경쟁력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 김동연 도정의 임기 말 산하기관장 인사 논란과 함께 도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와 책임론이 제기된 만큼, 해당 이슈가 본선 국면에서 다시 부각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추미애 후보의 높은 인지도와 지지층 결집력이 맞물리며 실제 표심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가 선거 판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후보 확정 이후 토론회 등 본격적인 검증 국면에서 이러한 쟁점들이 어떻게 재편·확대될지에 따라 향후 선거 구도 역시 크게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안양시는 미래 혁신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연구단지 조성 및 서부선 연장 추진을 위해 서울대(총장 유홍림)와 손을 맞잡았다. 시는 8일 오전 9시30분 서울대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융합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공지능(AI) 융합 혁신 클러스터란 인공지능(AI) 기술을 반도체, 바이오, 소프트웨어,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사업과 결합하여, 기업・대학・연구소・스타트업이 한 지역에 집적하고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를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시와 서울대는 긴밀한 관·학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연구거점 구축 공동 추진 ▲교육·취업 프로그램 통한 인공지능 전문인재 양성 ▲산학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서울대 연계 통한 글로벌 리더기업 유치 등을 추진한다. 협약에는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 및 기반시설 조성에 관한 사항 등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서울 서부선 연장과 연계해 추진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협약은 서울 서부선 안양 연장 추진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 기반을 공식화한 것으로, 향후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와 서울대는 관악산을 관통해 서울대와 직결되는 서울 서부선 연장 노선의 경유지인 비산동 일대가 최적 입지라는 상호 판단에 따라, 연구시설 조성을 위한 공동 대응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서부선이 안양으로 연장될 경우, 신촌 ․ 여의도 ․ 서울대 등 우수 대학과 주요 거점을 10~30분 내로 연결해 안양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클러스터의 연구・산업 경쟁력도 획기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연구개발 인력 유입과 기업 투자 확대가 촉진되고, 고부가가치 산업생태계 형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서울 주요 대학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아 서부선의 연장 노선을 가칭 ‘유테크라인(U-tech line)’으로 구상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안양시의 첨단산업 구축 전략인 ‘K37+벨트’ 조성을 완성하고 피지컬 인공지능(AI)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안양시는 “도시 경쟁력의 핵심은 우수 인재와 첨단기술의 결합”이라며 “뛰어난 인재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산업・연구 환경을 조성해 안양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서울대의 우수한 연구 인력 및 인프라, 안양시의 행정적·입지적 강점이 결합하면 글로벌 AI 융합 거점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 연무동에 사는 최윤한(82)씨는 6.25 전쟁 중이던 1950년 납북된 아버지 고 최호철(1917년 생)씨의 생전 행적과 납북 당시 상황에 대한 자료를 찾기 위해 오랜 시간 여러 기관을 찾아다니며 도움을 요청했다. 수많은 기관에 공문을 보내 자료를 요청했지만 ‘자료 없음’이라는 회신만 반복됐다. 아버지 삶의 작은 흔적이라도 찾고 싶은 최씨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않는 듯한 공무원의 모습에 상처받은 적도 많았다. 남은 기록은 1950년 납북, 납북 전 의용소방대 활동 최씨가 아버지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는 1950년 납북됐고, 납북 전 의용소방대로 활동했다는 것이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난해 6월 수원시 새빛민원실을 찾았다. 새빛민원실 베테랑팀장들은 그동안 만났던 공무원들과 달랐다. 최씨의 말을 끝까지 귀 기울여 들어주고, 간절한 마음을 헤아려줬다. 김영덕·김남현·구원서 베테랑팀장은 최씨의 ‘민원 후견인’을 자처했다. 먼저 경찰청, 소방청, 국가기록원, 통일부 등 관계 기관에 최씨 아버지에 대한 사실 조회를 하고, 기록을 요청하며 자료 확보에 나섰다. 통일부로부터 고 최호철씨가 납북자로 공식 결정된 기록과 함께 납북 당시 직업이 ‘소방관’으로 기재된 자료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베테랑팀장들, 유가족과 함께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찾아 기록 확인 베테랑팀장들은 더 상세한 자료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유가족과 함께 파주에 있는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을 방문해 전시관 벽면과 야외 추모비에 고 최호철씨의 이름이 등재된 것을 확인했다. 아버지와 헤어진 지 76년 만에 처음으로 아버지의 기록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최윤한씨는 추모비에 새겨진 아버지의 이름을 손으로 어루만지며 눈시울을 붉혔다. 베테랑팀장들은 경기도의용소방대 연합회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를 찾아가 최호철씨의 공적을 기리고, 유가족을 예우할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소방서는 고 최호철씨를 명예의용소방대원으로 위촉하고, 지난 3월 19일 열린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에 유가족을 초청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원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유가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경기도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는 명예의용소방대원 위촉패를 수여했다. “한 사람의 아픔과 간절함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 느낄 수 있었다” 최윤한씨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편지를 보내 “아버지가 납북된 후 가족들은 수십 년 동안 가슴 아파하며 아버지를 그리워했다”며 “파주(6.25전쟁납북자기념관)까지 가는 길은 혼자 감당하기가 벅찼지만, 베테랑팀장님들께서 함께 해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국가와 사회가 한 사람의 아픔과 간절함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제게 큰 위로이자 희망이 됐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베테랑팀장들에게도 편지를 보내 “단순한 도움을 넘어, 인간으로서 깊은 따뜻함과 진심을 보았다”며 “김영덕·김남현·구원서 베테랑팀장님들 덕분에 아버지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윤한씨와 동행했던 베테랑팀장들은 “납북자들은 때로 월북이라는 오해를 받아 유가족들이 상처받는 경우가 많다”며 “민원 후견인 제도를 기반으로 최씨 아버지의 명예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는데, 고 최호철씨의 삶이 다시 조명되고, 명예를 찾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 북부의 최북단, 휴전선과 맞닿아 흐르는 임진강과 한탄강 사이에서 대한민국 안보를 묵묵히 지탱해온 포천의 역사는 곧 ‘인내’의 역사였다. 시 전체 면적의 상당 부분이 군사시설보호구역이라는 거대한 규제에 묶여 성장의 발걸음은 더뎠고, 주민들은 빗발치는 포탄 소리와 사격장의 굉음을 일상의 숙명처럼 견뎌야 했다. 그러나 2026년 현재, 포천시는 더 이상 침묵과 희생에 머물지 않고 그간 응축된 안보의 에너지를 폭발적인 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하며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중심으로 대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금 ▲첨단 국방산업 ▲교육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라는 세 개의 핵심 축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접경지역의 한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도약하려고 한다. ■ 첨단 국방 산업-국가 방위산업 육성의 신성장 거점 도시 포천시가 2년간의 치밀한 준비 끝에 유치한 ‘경기 국방벤처센터’가 올해 2월 공식 개소하며 지역 산업 지형의 거대한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이는 단순히 공공 중심의 국방 구조에 머물지 않고 민간의 혁신 역량을 수혈하는 전진기지로, 첨단 무기체계 R&D부터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까지 아우르는 ‘방산 원스톱 플랫폼’을 지향한다. 특히 ‘세계 4대 방산강국’이라는 국가적 목표와 궤를 같이하며, 기존 제조업 중심이던 포천의 산업 체질을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으로 탈바꿈시켜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포천시는 방위산업 전 주기를 포괄하는 ‘국방산업 혁신 클러스터’ 지정을 목표로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군 훈련장과 한탄강 일대를 활용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경연, 국방부의 ‘50만 드론 전사 양성’ 정책에 대응하는 디지털 트윈(DX) 기반 교육·훈련센터 구축, 그리고 민간 기술의 신속한 국방 전환을 지원하는 민군 상호운용성 센터 조성 등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부터 시험·평가, 인증, 양산에 이르는 방산 전 주기 생태계를 포천 내에서 완결하는 ‘원스톱 산업 플랫폼’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전략은 이미 산업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미래 방산 기술을 선도하는 한화시스템은 포천에 MRO 정비센터를 구축해 현장 중심의 군 전력 유지 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LIG넥스원 또한 올해 내 정비센터 구축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내 대표 방산기업들의 연이은 투자 유치는 포천이 방위산업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아시아 최대 규모 군 훈련장인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개최되는 ‘2026 코리아 드론 공방전’ 역시 주목된다. 국방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방위사업청 등 관계 부처가 공동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드론봇 전투 및 대형 드론 실증을 통해 국내 드론 산업 혁신과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을 가속화함으로써, 포천을 첨단 국방특화 도시로 각인시킬 결정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오랜 기간 군사 목적으로 묶여 있던 6군단 부지 반환 역시 중요한 전환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포천시는 국방부와의 협의를 통해 토지 교환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해당 부지를 시민을 위한 공간이자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제약의 상징이었던 군사시설 부지가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전환되는 상징적인 사례로, 포천의 미래 변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경기도 1위’ 숫자로 증명하는 교육도시 포천시는 "교육이 곧 정주 여건의 핵심"이라는 기치 아래, 2026년 학생 1인당 교육경비 지원액 132만 원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에 등극했다. 이는 도 평균(60만 원)의 두 배를 상회하는 과감한 투자로, 교육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포천시의 진심이 빚어낸 결과다. 포천시는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이후 3년간 국비 68억 원을 포함한 대규모 지원을 확보해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왔으며, 2년간 관내 10개소에 디지털 창작소를 설치하고, 올해는 추가로 10억 원을 투입해 거점별 확대 구축에 나선다. 디지털 창작센터는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인공지능(AI), 드론, 코딩 등 미래 핵심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 공간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가속화함과 동시에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포천형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역시 주목받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협력해 운영되는 이 센터는 전면 무료로 제공되며, EBS 콘텐츠와 1:1 맞춤형 멘토링, AI 기반 학습 진단을 결합한 혁신 공교육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2025년 5개소 운영에 이어 올해 소흘권역을 개소하는 등 내실있는 권역별 학습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한 포천 에듀로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학생 전용 통학버스 ‘포춘버스’의 영중~소흘 노선 신설과 권역별 셔틀 ‘포우리’를 5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교통 소외지역 학생을 위한 ‘에듀택시’도 병행해 집 앞에서 학교까지 안전하게 연결되는 통학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2026년은 교육발전특구의 정식 지정을 앞둔 중요한 시기로, 포천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하고 성과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선정-접경의 한계에서 평화경제의 거점으로 포천시는 최근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정부 최종 지정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평화경제특구는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평화·안보의 가치에 산업·경제 기능을 결합한 국가 전략사업으로, 지정될 경우 기업 세제 감면과 부담금 완화, 인허가 특례, 기반시설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혜택이 뒤따른다. 이러한 가운데 포천형 평화경제특구는 관광과 농업 협력을 기반으로 남북 경제공동체 실현을 지향하며, 수도권 접근성과 풍부한 관광자원, 넓은 농지와 상대적으로 낮은 지가, 물류 여건 등 지역이 가진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한탄강 일대를 중심으로 한 전략이 핵심이다. 관인면을 거점으로 관광시설을 확충하고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한편,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일대에는 관광 편의시설과 숙박시설, 체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관광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 측면에서는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농산물 가공과 물류·유통, 연구지원 기능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접경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농업과 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지역경제 성장 축을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더 나아가 향후 남북관계 변화에 대비해 경제협력과 평화관광을 선도할 접경 거점 도시로서의 기반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한반도 평화경제 시대를 준비하는 선제적 전략으로 평가된다. 또한 포천시는 연천, 철원과의 연계를 강화한 광역 협력 모델을 통해 시너지 창출에도 나서고 있다. 한탄강을 공유하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평화 생태관광과 체류형 관광, 농업 연계 산업, 기반시설 확충 등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세 지역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포천시는 정부의 평화경제특구 최종 지정을 위한 후속 준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경기도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 역량을 집중해 특구 실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광과 농업, 정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특구 모델을 완성하고, 포천형 평화경제특구만의 차별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 포천시, 미래성장도시로의 대전환 첨단 국방산업이 일자리를 만들고, 교육발전특구가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며, 평화경제특구가 도시의 가치를 높인다. 70여 년간 안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포천의 시간은 이제 산업과 교육, 평화 경제가 어우러진 강력한 발전 동력으로 승화되고 있다. 포천시는 3대 특구를 기반으로 포천을 경기 북부의 변방에서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킴과 동시에 시민이 행복하고 미래 세대가 자부심을 느끼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탈바꿈하려고 한다. 안보의 상흔을 기적의 지도로 바꿔가는 포천의 대전환은 이제 막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아침 성복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 안전 캠페인에 참여해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소통 행보를 펼쳤다. 성복고등학교 학부모와 용인서부 녹색어머니회 측의 요청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이 시장은 성복고등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수칙과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알렸다. 또 현장에서 교통지도에 나선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학교 관계자·학부모와 함께 학교 주변에 마련된 시설들을 점검했다. 캠페인에는 이상일 시장과 성복고등학교 교직원, 성복고등학교 학부모회, 용인서부경찰서와 용인서부 녹색어머니회 회원, 모범운전자회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안전모 착용 ▲무면허 운전 금지 ▲승차 인원 준수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때 반드지 지켜야 하는 안전 수칙을 전달했다. 안전 캠페인이 끝난 후 이 시장은 교통지도 봉사에 나선 성복고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회원들과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성복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가까운 거리에 마련된 유턴차선을 이용한 차량과 보행자의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방안, 하굣길 아이들의 귀가를 위한 마을버스 증차 등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또, 용인서부 녹색어머니회는 그동안 지역 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의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녹색어머니회원 A씨는 “교육에 대한 용인특례시의 관심과 다양한 지원으로 현장에서는 많은 교육프로그램들이 잘 운영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지원해왔다”며 “교통지도봉사에 참여하면서 시의 지원으로 개선된 사안과 부족한 부분을 직접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신호등과 바닥신호등, 승하차베이 등 시설 확충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보완이 필요한 사안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도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가평종합운동장에서 ‘도전・성장・안전’을 주제로 학교체육 활성화와 미래 체육 인재 발굴을 위한 ‘2026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 주관하며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일반학생과 학생선수 등 모두 1,050여 명이 참가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경기도 대표 선수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체육 일상화 ▲학생 선수 경기력 향상 ▲미래 체육 인재 발굴 지원을 통해 일반학생을 위한 학교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대한민국 육상 국가대표 ‘나마디 조엘 진’ 선수가 초등학교 시절 본 대회를 통해 육상에 입문하고 단거리 유망주로 성장한 사례처럼, 이번 대회 역시 육상 꿈나무들이 꿈과 목표에 도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회사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오늘처럼 운동하기 좋은 날,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이 더욱 빛나길 바란다”면서 “서로를 응원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학교체육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일반학생과 학생선수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체육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4월 17일 오후 7시 30분,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2026 광주’ 및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6 광주’ 개최 기념 '대한민국 해군군악대 초청 연주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6년 4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6 광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참가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자리로, 선수단과 시민이 함께 응원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창설 8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해군군악대의 연주를 중심으로, 섬세한 표현력의 소프라노 서선영과 탄탄한 가창력의 뮤지컬 배우 유리아가 무대에 함께하며, 콘서트 가이드 나웅준의 해설과 진행으로 공연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시문화재단 오세영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이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6 광주’를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해군군악대의 힘찬 연주와 시민들의 응원이 선수단에게도 전해지길 기대한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응원과 축제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2026 광주’는 2026년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6 광주’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최근 불안정한 중동 정세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선제적 대응으로 농·어업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긴급 대응방안 수립에 나섰다. 김 시장은 지난 6일 대명항 어선 유류 공급장을 찾아 중동사태로 인한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현장을 점검했다. 대명항은 어선 120척과 약 700여명의 어업인이 종사하는 지역 핵심 어항으로, 유류비 변동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장에서는 중동사태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이 어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과 이로 인한 어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에 대한 의견이 다수 제시됐고, 부담 완화 방안 및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김병수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계기관과 협력해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경영 부담 완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축 수산물 직판장으로 이주하기 위해 발생한 영업 공백 기간에 대한 점사용료 부과 제외 검토를 통해 어업인에게 실질적 부담 경감 방안 등 어업인의 경영 안정 지원과 지역 수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명항 현장 확인 후 김병수 시장은 통진읍에 위치한 신김포농협 영농자재지원센터를 방문해 영농자재 수급 현황을 점검했다. 신김포농협 영농자재지원센터는 6,779명의 조합원들이 소속되어 있고 비료, 농약, 농산물 박스, 농업용 필름 등 전년도 기준 약 21억원의 영농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신김포농협은 지난해 11월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준공한 2,758평의 자동화 육묘장과 경화장이 올해 첫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어 벼농사 필수 자재인 부직포와 농업용 비닐의 안정적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김 시장은 중동지역의 긴장감 고조로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인 나프타(Naphtha) 수급 불안정성이 커짐에 따라 이를 필요로 하는 농업용 부직포, 멀칭용 비닐, 영농자재함 등의 생산 단가 상승과 공급 지연 가능성을 점검했다. 김병수 시장은 현장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이 자재 수급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향후 중동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영농자재의 부당 비축 및 사재기 행위를 근절하고, 수급 안정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농어업 현장 확인 이후 종량제봉투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자 공급처를 방문해 생산 및 재고 현황도 확인했다. 현장 점검 결과, 제조업체에서 전일 및 당일 생산된 종량제봉투를 즉시 납품받고 있으며, 현재 공급처 창고에는 총 1,031천매의 재고가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종량제봉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근로시간을 연장하고 야간 생산까지 확대하는 등 생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창고 재고와 생산 중인 물량은 약 3.7개월간 사용 가능한 수준이며, 추가적으로 원료를 확보한 제조업체와 4월 추가 계약을 체결 완료해 약 5개월분의 물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총 8개월 이상의 공급 물량을 확보하게 되어 종량제봉투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종량제봉투는 보관창고에서 마트 및 편의점 등 판매점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급되는 구조로, 판매점은 통상 주 1회 정도 물량을 공급받고 있다. 최근 일시적인 구매 증가로 일부 매장에서 진열대가 비어 보일 수 있으나, 이는 공급 부족이 아닌 유통 과정의 시간차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종량제봉투는 충분한 물량이 확보되어 있으며 공급에도 문제가 없다”며 “일시적인 품절 현상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 공백일 뿐 실제 부족 상황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는 4월 11일, 제25대 황규돈 수원시 팔달구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는다. 지난 1월 2일 취임한 황규돈 구청장은 1990년 공직에 입문해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장으로 ‘수원 ITS(지능형교통체계) 아태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경제자유구역추진단장 등을 거친 행정·경제 전문가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현장·소통·구민 체감’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지난 100일 동안 화려한 행사나 형식적인 성과에 앞서 구두 대신 운동화를 신고 팔달구 골목골목을 직접 누비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실천해 왔다. 특히 경로당과 전통시장, 공사현장 등 생활 밀착 지역을 중심으로 구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보여주는 행정’이 아닌 ‘체감되는 행정’으로의 전환을 시도해 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정답은 현장”… 100일을 관통한 핵심 원칙 황규돈 구청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쉼 없이 달려온 시간, 정답은 늘 현장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아침 출근길마다 20만 팔달구민의 삶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되새겼다”며 “경로당과 전통시장, 신분당선 공사현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구민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책상 위 서류로는 알 수 없는 현장의 문제를 확인하면서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작은 불편이라도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구청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 민생·안전·정책… ‘생활 속 변화’로 나타난 성과 황규돈 구청장의 취임 100일은 ‘민생·안전·소통’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먼저 노인복지를 중심으로 한 민생 행정이 본격화됐다. 취임 첫날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와 노인복지관을 찾은 그는, 원도심 특성상 높은 노인 인구 비율을 고려해 체감형 복지 정책을 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동말경로당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쾌적한 여가 공간을 조성하고, 경로당 환경 개선과 프로그램 확충을 추진하며 어르신 복지 기반을 강화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현장 중심 대응이 두드러졌다. 전통시장 화재 예방 점검과 공사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행궁동 일대 보행환경과 공영주차장 안전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신분당선 연장 공사 구간에서는 임시 보행로를 직접 점검하는 등 세밀한 대응을 이어갔으며, 수원천 산책로와 공원 등 생활 공간에 대한 점검도 강화했다. 정책 분야에서는 ‘새빛돌봄’과 ‘수원 새빛 생활비 패키지’의 현장 안착에 집중했다.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정책 전달력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힘썼으며, 인계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을 통해 행정서비스 접근성과 생활 편의를 동시에 개선했다. ◆ “이제는 체감에서 성과로”… 팔달구 미래 방향 황규돈 구청장은 앞으로의 구정 운영 방향으로 ▲안전 ▲복지 ▲경제 ▲소통 네 가지 축을 제시했다. 먼저 기후변화에 대응한 침수 예방과 하수관로 정비, CCTV 확대, 보행환경 개선 등을 통해 생활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1인 가구와 홀몸 어르신, 위기가구 발굴을 확대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망을 구축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팔달문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고, ‘2026 수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계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수원화성과 행리단길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관광과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소통 분야에서는 동 단체장 간담회와 주민자치회 소통을 정례화하고, 구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구조를 강화한다. 또한 형식적인 행정을 넘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원칙 아래, 구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팔달의 주인은 구민”… 참여 당부 황규돈 구청장은 “팔달구의 진정한 주인은 구민 여러분”이라며 “지난 100일 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린다. 구정은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질책은 약으로, 응원은 채찍으로 삼아 더욱 책임감 있게 구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구민의 일상이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해지는 ‘살맛 나는 팔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팔달구의 도약과 대전환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교통공사가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추진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수도권 확대 사업’의 사업관리 용역에 착수하며, ITS(지능형교통체계) 분야 사업영역 확대에 본격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간 교통신호 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소방·구급 등 긴급차량의 이동을 우선 확보하는 수도권 광역 교통안전 협력사업이다. 재난 및 응급 상황 발생 시 긴급차량의 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교통공사는 이번 사업에서 사업관리 전반을 총괄 수행한다. 관계 지자체와 유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광역 단위 교통신호 연계체계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관리 체계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축적되는 기술적·관리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역 교통체계 연계 역량도 한층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경기교통공사는 2023년 경기도 ITS 고도화 사업을 시작으로 용인시 ITS 구축사업, 이번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사업관리까지 수행 범위를 넓혀왔다. 이를 통해 공공 ITS 사업관리 분야에서 전문성과 수행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며 수도권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공사는 단순한 사업 수행을 넘어 지자체 ITS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관리 기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데이터 기반 교통운영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간 교통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교통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향후 경기교통공사는 ITS 기반 교통혁신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도심항공교통(UAM)과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도입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서 ITS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역 교통데이터 활용과 통합 운영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박재만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광역 단위 ITS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 경험을 토대로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ITS 사업영역을 지속 확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광주시는 전체 면적의 65.5%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2026년~2035년 광주형 산림 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시민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산림 복지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서비스 강화를 위한 시설 확충과 실행 전략을 담고 있다. 시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목표로 설정하고 산림 복지와 목재 문화를 중심으로 4대 거점을 구축하며 총 24개 중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산림휴양·치유 거점 조성’을 통해 퇴촌면 우산리 일원에 479억 원을 투입, 숙박과 체험·교육 기능을 갖춘 ‘너른골 자연휴양림(힐링타운)’을 2027년 6월까지 조성한다. 이와 함께 같은 지역에 110억 원 규모의 산림치유 교육원과 숲길 등을 포함한 ‘국립 치유의 숲’ 유치를 추진해 치유 중심의 산림 복지 기반을 확충한다. ‘생활권 내 산림 복지 거점 조성’도 병행된다. 태화산 학술림 일대에는 무장애 나눔 길과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에는 50억 원 규모의 생활밀착형 지방 정원을 조성해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또한, 도시 열섬현상 완화와 대기질 개선을 위한 ‘청량 바람길 숲’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목재 문화·교육 거점 조성’ 전략에 따라 목현동 일원에는 455억 원을 투입해 국산 목재를 활용한 ‘탄소중립 목재 교육종합센터’를 2027년까지 조성한다. 이와 연계해 목재 문화 체험원과 산림수목원을 구축해 산림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남한산성 일원에는 131억 원 규모의 친환경 목조전망대를 건립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목재친화도시 거점 조성’도 추진된다. 송정동 일원에 50억 원을 투입해 목재 보행로를 조성하는 등 생활 공간 전반에 목재 활용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실내 목질화,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 국산 목재 활용 촉진 및 목재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목재 수요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 기반시설 조성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2027년 이후에는 거점 간 연계와 시설 운영 활성화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광주시는 관광 중심에서 치유 중심으로, 감상에서 교육으로 확장되는 산림 복지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산림 복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파주시는 금릉동 파주스타디움 부지 내에 조성된 국제규격 인공암벽장을 정식 개장하고, 4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해당 시설은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전문 체육시설로,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아이에프에스시·IFSC) 인증 규격에 맞춘 ▲스피드벽(높이 15m, 폭 6m) ▲리드벽(높이 18m, 폭 30m) ▲실내 리드벽(높이 15m, 폭 26m)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암벽장에는 다양한 형태의 ‘홀드’와 ‘볼륨’이 설치돼 등반의 재미를 높였으며, 난이도별 코스를 구성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실내 암벽장을 함께 조성해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연중 안정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13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주말은 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안전 확보를 위해 2인 이상 동반 이용을 원칙으로 하며, 개장 초기 이용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무료로 개방한다. 개장 첫날 이용자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다양한 난이도 구성과 실내외 동시 이용 가능, 야간 이용이 가능한 조명시설, 스타디움 내 체육시설과의 연계성 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설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각종 대회 유치와 체험 프로그램 및 강습을 운영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을 확대하고, 엘리트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특례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케이(K)-미식벨트 조성 사업(치킨벨트)’ 공모에 선정돼 수원 통닭거리를 중심으로 한 미식관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케이(K)-미식벨트 사업은 지역 대표 식재료와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고도화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국가 공모 사업이다. 올해 전국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수원시는 치킨 분야에 선정돼 국비 50%를 포함한 총 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수원시는 수원문화재단, 민간 여행사와 협력해 ‘치킨과 함께하는 수원 케이(K)-헤리티지 미식여행’을 추진한다. 행궁동 통닭거리와 수원화성, 화성행궁, 행리단길 등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해 먹거리·체험·문화가 결합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통닭거리 자체를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프랜차이즈 중심이 아닌 지역 상권을 브랜드화하고, 치킨 만들기 체험과 미식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통닭거리 원데이 클래스 ▲교촌1991스쿨과 연계한 관광 코스 ▲1박 2일 체류형 ‘케이(K)-치킨 그랜드투어’ 등으로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이끌 계획이다. 수원시는 수원화성문화제, 음식문화거리축제 등 기존 행사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와 연계해 케이(K)-치킨 벨트를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통닭거리라는 고유한 자원을 세계적인 미식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민간과 협력해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수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가 중동전쟁 장기화로 경제 위기가 현실화하자 소상공인 등 지역 사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상일 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 회의를 열고, 중동전쟁발 위기 극복을 위해 대중교통 증차 등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기름값 상승과 8일부터 시행되는 공공기관 2부제 등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버라인(경전철)과 버스의 출퇴근 시간대 증차를 검토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502번 버스는 올 3월 단국대 차고지로 노선이 연장돼 광역버스로 환승하는 이용객이 늘고 있어서 증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시민 불편을 더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했다. 시는 단국대 차고지부터 구성역 3번 출구를 잇는 502번 버스 운행 횟수를 출퇴근 시간대에 일시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시장은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을 경유하는 Y1302번 버스도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를 늘리는 것을 검토하라”고 했다. 이 시장은 “올해 신설하는 마을버스 203번과 802번 2개 노선은 교통취약지역에 사는 시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인 만큼 운수종사자 및 차량 확보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203번 버스는 진덕지구~터미널 8.2㎞ 구간을 일 18회, 802번 버스는 관음사에서 수지구청역 24㎞ 구간을 일 8회 운행한다. 시는 기름값 폭등에 대응하기 위해 버스‧화물 유가보조금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교통‧물류업계 유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유류세 연동보조금’에 더해 ‘경유가 연동보조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경유가 연동보조금은 경유 가격 1700원(ℓ)을 초과하면 초과분의 70%를 지급(현재 140원 적용)한다. 버스 지원 대상은 자가주유 업체(4), 일반주유 업체(15), 학생 통학용버스(48) 등이다. 화물차 지원대상은 지역 내 화물 운수종사자 1만 1707명이다. 시는 또 종량제봉투 수요 급증에 대해 사재기 등 모니터링을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산·유통 등 수급 안정화에 주력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용인시의 종량제봉투는 약 8개월분이 남아 있어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중동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기름값은 물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서민 등의 삶이 고달파지고 있는 만큼 시가 적극행정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하는 것이 옳다”며 “유류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버스·화물업계에 대한 유가보조금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도로시설물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 지명 등을 반영하는 지명 제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SK하이닉스가 약 60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처인구 원삼면에 수백년 동안 이어져 온 마을의 이름과 지역 설화 등 지역의 문화유산을 도로시설물명에 부여한다.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2026년 제2회 용인시 지명위원회’를 열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주변과 단지 안에 조성 중인 도로시설물의 지명 제정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 지명 제정 절차 대상 도로시설물은 ▲교량 9곳 ▲지하차도 1곳 ▲교차로 20곳 등 총 30곳이다. 상정한 지명 상당수는 고문헌과 지역 향토자료에서 발굴한 순우리말 지명이다. 시는 이번 지명 제정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세계 반도체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용인특례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았고, 시민들이 용인에 대한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명 선정 과정에서는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 절차도 이뤄졌다. 시는 올해 1월 원삼면 이장단을 대상으로 의렴수렴 회의를 열었고, ‘순무지삼거리’, ‘중터사거리’, ‘독촌사거리’ 등 현지 주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했다. ‘순무지’는 원삼면 고당리에 있는 마을의 명칭으로, 순채가 자라는 연못을 표현하는 ‘순당(笋塘)’을 순우리말로 표현한 것이다. ‘중터’는 원삼면 독성1리의 마을 이름이며, ‘독천’은 독성리의 옛 이름이다. 이와 함께 시가 도로시설물 지명 제정안 중 하나인 ‘야광주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주출입로 신설계획에 따라 문촌리와 야광마을, 죽능리 도로 연결을 위해 신설한 교량이다. ’야광주‘는 조선시대 당시 무학대사가 천도지상을 탐색 중 이 지역이 야광주가 묻힌 형상이라고 평가한 것에서 유래했다. 이상일 시장은 “’야광주교‘는 어둠 속에서도 빛을 품은 보석처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세계 첨단산업의 빛을 밝히는 관문이 될 것이라는 염원을 담아 제정했다”며 “이번 지명 제정은 세계 반도체산업을 선도하는 용인특례시의 미래와 원삼면 주민들이 지켜온 역사와 이야기를 함께 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의를 통과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도로시설물 지명은 경기도 지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앞두고 있으며, 이 절차를 통과하면 올해 하반기에 국토교통부 고시를 통해 제정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4월 13일까지 ‘2026년 전통가마 소성(燒成)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가마 사용과 소성목 지원을 통해 도예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무형 문화유산인 전통가마 소성 기법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479회의 전통가마 소성을 지원해 왔다. ‘전통가마 소성’은 전통가마에 나무로 불을 지펴 도자기를 구워내는 방식으로, 소성 과정을 거쳐 제작된 도자 작품은 높은 가치와 희소성을 지역 명장과 도예 작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가마의 축조와 유지·관리, 소성에 필요한 소나무 장작 구매 등 비용 부담이 커 개인이 가마를 보유하고 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전통 소성이 점차 축소되는 환경에서 기술 보존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사업의 의미가 크다. 지원 대상은 ▲한국도자재단 도예가등록제 등록 도예인 ▲도예 단체 및 동호회 등이며, 총 11회 내외 소성을 지원한다. 특히 5인 이상 합동 소성 및 단체 신청자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재단의 이천·여주 행사장 내 전통 가마 시설을 사용할 수 있으며, 회차당 약 4.5톤 규모의 소성목을 지원받는다. 다만 광주 전통 가마는 현재 운영이 제한된 상태로 추후 별도 공지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전통가마 소성의 전승 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전통가마 소성지원사업은 전통 도자 무형 문화유산을 계승·보존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도예인들의 창작 환경 개선과 전통기술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