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15일 저녁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수원시민 대합창’이 1만여 명이 넘는 시민과 주요 인사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무대와 객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군가’와 애국가를 합창, 광복의 감격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문광주 광복회 경기지부 수원시지회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애형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문병근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호겸 도의원을 비롯해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영상 상영 ▲마칭밴드 퍼레이드 ▲‘독립군가’ 제창 ▲IN풍류(대북)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2부에서는 늘해랑리틀싱어즈·수원시립교향악단·수원시립합창단의 협연, 뮤지컬 곡 ‘향화’ 무대, 가수 장사익 · 장윤정 · 김동규의 무대, K-POP 메들리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광복 80주년의 뜻을 가슴에 새기고, 수원을 대한민국 중심 도시이자 세계적인 도시로 함께 만들어가자”며 “시민과 함께 울고 웃는 시장으로 더 큰 도약을 이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가 최근 의왕·과천 지역에 총 101억 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을 편성한 가운데, 예산의 공로를 둘러싼 정치적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의왕·과천)이 이 중 68억 원을 ‘자신이 확보한 예산’으로 홍보하면서 도의회 내부에서 강한 반발이 터져 나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영기(의왕1)·서성란(의왕2)·김현석(과천) 도의원은 5일 공동 입장을 통해 “이번 특조금은 도의원들이 수개월 동안 지역 민원을 직접 수렴하고, 경기도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편성한 결과”라며 “현장에 한 번 나오지 않고 생색내기에만 나서는 건 도민에 대한 기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에 편성된 총 101억 원의 특조금 중 의왕시가 79억 원, 과천시가 22억 원을 배정받았으며, 도의원들은 이 중 68억 원을 이소영 의원이 ‘자신의 치적’으로 포장한 것은 사실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 김영기 도의원 “예산은 도의회에서 만든 성과… 치적 포장은 도 넘은 정치” 김영기 도의원은 “도비는 도의원의 손끝에서 나온다. 도의회에서 민원을 수렴하고, 사업을 설계하며, 예산 심의까지 모두 거쳐 도지부와 실무 조율을 마친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 구성 적환장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시장의 직접 소통과 행정 조정을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마무리되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지역민들의 집단 민원 해결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이 '용인 구성 적환장 논란'은 ▶지난 시장 시절 결정된 사항 ▶정보 전달 및 설명 부족 ▶지역 주민들의 오해와 불신 ▶집단 민원과 청원 ▶시장 면담 및 행정 브리핑 ▶계획 수정 발표 ▶시장 직접 청원 답변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자치단체와 시민이 함께 만든 해결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이상일 시장은 7월 21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였다”며 청원에 대한 공식 입장을 상세히 밝혔다. 그는 “우려가 컸던 매립지 부지는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하지 않겠다.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로도 사용하지 않겠다”며 “시민들과 함께 검토한 결과, 계획을 과감히 수정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적환장 인근에는 환경미화원 휴게실, 종량제봉투 관리소, 청소차 차고지만 조성하고, 기존 폐매립지는 주차장으로 전환, CCTV를 설치해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플랫폼시티 내 자체 폐기물 처리 시설 도입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시 영통구청(구청장 장수석)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부·군포시지부 등이 게시한 정치적 메시지의 불법 현수막에 대해 연달아 과태료 없이 철거만 진행해 "노조엔 관대, 시민엔 엄격"한 ‘짝눈이 행정’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게시된 현수막에는 “당원권 정지 6개월로 끝? 도민의 분노는 가짜 징계를 거부한다!”는 직설적인 문구가 담겼으며, 이는 특정 정당의 징계 결정을 사실상 ‘면죄부’로 규정하며 여론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문제는 내용뿐 아니라 형식에도 있다. 해당 현수막은 지정게시대가 아닌 불법 장소에 무단 게시된 광고물이다. 그럼에도 관할구청인 영통구청은 단속은커녕 여전히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은 채 철거만 반복하고 있다. 반대편에도 동일 사안에 대해 ‘도의원 사퇴’ 등 정치인 실명을 거론한 현수막이 게시됐으나, “일회성”이라는 이유로 과태료 부과는 면제됐다. 해당 사안은 현재 경찰 수사 중인 미확정 사건이다. 영통구청은 해당 현수막들이 지정게시대 외 무단 설치된 불법 광고물임을 인정하면서도 “일회성 게시물”이라며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고 철거만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경기지부 차원의 조직적 동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무더위가 한창인 8월, 절기상으로는 가을이 시작되는 날이 찾아왔다. 바로 24절기 중 열세 번째 절기인 입추(立秋)다. 올해 입추는 양력 8월 7일, 음력으로는 윤6월 14일에 해당한다. 이날은 태양의 황경이 135도에 도달하는 시점으로, 대서와 처서 사이에 위치한다. 입추는 그 자체로 가을의 문턱을 알리는 신호다. 날은 여전히 덥지만, 밤바람은 서서히 서늘해지고, 논밭의 벼 이삭은 누렇게 익어가며 수확을 예고한다. 예부터 농민들은 이날 날씨를 유심히 관찰해 그해 풍년 여부를 점쳤다. “입추에 하늘이 맑으면 풍년이 들고, 비가 많이 오면 벼가 상한다”는 속신은 지금도 일부 농촌 지역에서 회자된다. 또 천둥이 치면 수확량이 줄고, 지진이 나면 이듬해 가축에 문제가 생긴다는 민간 속설도 함께 전해진다. 조선시대에는 입추 이후 비가 닷새 이상 이어지면, 조정이나 지방 관아에서 기청제(祈晴祭), 즉 하늘에 비를 그치게 해달라는 제사를 올렸다고 기록돼 있다. 입추는 곡식이 무르익는 중요한 절기였기에, 날씨 하나에도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가을농사 준비도 본격화된다. 김장용 무와 배추를 심고, 김매기를 마무리하며 농촌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본보가 15일 오전 “GH 매입임대주택, 폭우 속 옹벽 붕괴 조짐… 시민 제보·수원시·GH 신속 대응 빛났다”는 제목으로 옹벽 균열 상황을 보도한 직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후속 대책을 지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과 관계자 오찬을 마친 뒤 곧바로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다세대주택을 찾아 균열이 생긴 옹벽을 직접 확인했다. 김 지사는 “기술적으로 괜찮다고 해서 마음을 놓으면 안된다”면서 “만사 불여튼튼이다. 더 하는 것이 부족한 것보다 낫다는 마음으로, 혹시라도 우리 아이들이 지나다가 옹벽이 잘못돼 다칠 수 있다는 경각심으로 임하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도시주택실 관계자에게 “수원시와 함께 정밀안전진단을 신속하게 실시하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면서 “주변 주민들께서도 불안하실 테니 안전진단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에게도 “정밀안전진단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이재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지원해 드리고, 안전진단이 끝나면 보수․보강까지도 완벽하게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해당 주택은 지난 13일 오후 주차장 옹벽에 균열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의 ‘1기 신도시 정비사업 후속 추진방안’에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분당은 추가 물량이 단 한 세대도 배정되지 않은 데다 ‘이월 금지’까지 적용돼, 다른 신도시에 비해 현저히 불리한 조건에 놓였다는 이유에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6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국토부가 법적 근거도 없이 분당의 재건축 물량을 배제하고 있다”며 “이는 정의에도 맞지 않고, 1기 신도시 주민 전체에 대한 갑질 행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2026년까지 1기 신도시 정비 허용 물량을 기존 2만6000호에서 7만호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확대된 4만4000호 가운데 분당은 단 한 세대도 추가 배정되지 않았고, 오히려 ‘이월 금지’까지 적용됐다. ‘이월 금지’란 해당 연도에 정해진 물량을 반드시 그해 안에 지정해야 하며, 미지정분을 다음 해로 넘길 수 없다는 의미다. 예컨대 성남시는 2025년 허용 물량으로 1만2000호가 배정됐는데, 이를 다 소화하지 못하면 남은 물량은 소멸돼 2026년으로 이월조차 불가능하다. 이에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퇴근 직전 울린 ‘위험 신호’ 13일 오후 5시 55분경,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GH(경기주택도시공사) 매입임대주택 단지. 인근 주민 홍진호 씨는 평소 흡연 장소로 사용하던 옹벽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제보자 홍진호씨는 “벽이 배처럼 불룩하고 금이 가 있었어요. 위쪽 콘크리트 틈이 벌어져 있어서 너무 위험해 보였습니다. 바로 수원시에 사진을 보냈죠. 30분쯤 지나 장안구청 건축과에서 먼저 왔고, 이어 경찰이랑 119가 와서 현장을 통제했어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신고를 받은 수원시 장안구청 건축과 직원이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했고, 심각성을 확인한 즉시 GH·경찰·소방에 긴급 상황을 전파했다. 이후 약 30명이 거의 동시에 합류해 전원 대피를 지휘했다. GH 관계자는 “경찰·소방과 함께 현장에서 주민 대피를 지휘했고, 정밀안전진단에 2주 이상 걸리는 만큼 숙소비와 생활비를 포함한 임시 거처를 즉시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시와 GH는 현장에서 긴급 보강 방안을 논의하고, 정밀안전진단 전까지 위험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 옹벽 해체 없이 지지 구조물을 설치하는 ‘신속 보강안’과 철거·재시공 방안을 함께 검토 중인 것으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관리 부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설로 부러진 소나무가 9개월째 방치된 데 이어, 관광 안내판은 바래고 벗겨져 제 기능을 잃었으며, 성곽길 인근 도로는 파손과 균열로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명소임에도 기본적인 관리조차 이뤄지지 않아 국제적 위상에 걸맞지 않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 무너진 소나무 터널, 고사목 방치 9개월째 2024년 11월 27일 기록적 폭설은 팔달산 성곽길 소나무 군락에 큰 피해를 남겼다.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소나무들이 줄줄이 부러지면서, 한때 ‘소나무 터널’로 불리던 명소는 하루아침에 훼손됐다. 그러나 2025년 8월 현재까지도 부러진 나무와 고사목은 그대로 남아 있다. 시민들은 “예전엔 아름다웠는데 지금은 휑하다”, “고사목이 흉물스럽고 위험하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병충해 확산과 낙하 위험까지 우려되지만, 정비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 안내판은 낡고 바래… 외국인 관광객도 ‘난감’ 팔달산 구간 성곽 입구에 설치된 ‘수원화성 관광안내도’는 도색이 벗겨지고 글씨가 바래 가독성이 크게 떨어졌다. 세계문화유산임에도 제대로 된 안내 기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도 안양시 대표 휴식공간인 안양예술공원에서 자발적인 질서유지를 위한 뜻깊은 봉사활동이 시작됐다. 해병대 안양시전우회는 19일부터 한 달간 예술공원 일대에서 하절기 행락질서 유지활동을 진행한다. 해당 활동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질서를 유지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을 예방하기 위한 순찰 중심의 봉사다. 현장을 찾은 유영일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안양5,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이왕 할 거면 빠르게,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먼저 한다는 각오로 해병대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며 전우회원들의 활동에 응원의 뜻을 전했다. 유 의원은 그간 지역 곳곳의 민생현장을 직접 챙기며 ‘실천하는 정치’를 강조해왔다. 한편, 인근 하천에서는 특전사동지회가 하천정화활동을 병행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도 함께 나섰다. 두 단체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지역 공동체의 모범적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유영일 의원은 “안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움직이는 모든 분들이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고 행동하는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가 민선7기 시절 신갈적환장 폐쇄 결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추진해 온 ‘구성 적환장’ 사업과 관련해,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이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기존 계획을 과감히 수정하며 논란을 정리하자 지역 주민 대다수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반면, 그간 정치공세성 발언을 이어온 민주당 소속 시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측은 할 말을 잃은 듯 침묵을 지키는 모습이다. 다만, 구성적환장에 설치될 차폐시설과 관련해서는 일부 소수 주민이 뒤늦게 반대 의견을 제기하고 있으나, 해당 시설은 시의 기존 계획에 포함돼 있었고 이상일 시장과의 소통 과정에서도 주민 대표들이 별다른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던 사안이라는 점에서, ‘이해할 수 없는 뒷북 반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종량제 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되는 점을 고려해 구성·동백지역에서 2.5~5톤 트럭으로 수거한 종량제 폐기물을 25톤 트럭으로 옮겨 당일 반출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존의 구성적환장에 밀폐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선 지난해 3월 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도 거쳤고 관련 예산(올해 본예산과 1회 추경 예산)에 대해서도 시의회 동의를 얻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세계 최초로 공기 저온제습, 살균, 탈취까지 통합한 ‘토탈 에어 솔루션’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공기 케어 시장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주)대우에어비스는 전문 제조사인 (주)대우컴프레셔의 기술력과 완성 제품을 바탕으로 이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판매 전문 법인으로 출범했다. 대우컴프레셔가 47년간 축적한 냉응용기 압축기 기술과 초소형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네오아미코(NeoAmico)’ 및 ‘드레스케어’와 같은 고성능 완성품을 개발하고, 대우에어비스는 이 제품을 시장에 유통하고 고객에게 최적화된 공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 법인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주)대우에어비스는 단순한 판매 법인을 넘어, 소비자의 니즈와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며 제품의 기획, 마케팅, 유통, 고객 대응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공기 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 중이다. 네오아미코: 공기청정기 그 이상의 솔루션, 아토피 3종 인증으로 안전성 및 효과 입증 대우에어비스가 전개하는 대표 제품 ‘네오아미코(NeoAmico)’는 공기 청정 그 이상의 기능을 제공하는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2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 당대표를 선출한 이후,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경기 수원시무 당협위원장 박재순이 원외 당협위원장 중에서도 주목받는 인물로 부각되고 있다. 박 위원장이 공천 과정에서 추천했던 인사들은 현재 수원시의회와 경기도의회에서 핵심 보직을 맡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 이찬용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현재 도시미래위원회 위원장, ▲ 최원용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광역의회에서도 영향력이 이어진다. ▲ 이애형 경기도의회 의원은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교육정책 현안을 주도하고 있으며, ▲ 문병근 경기도의회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교통·건설 분야에서 활동을 넓히고 있다. 지역 시·도의원들이 모두 주요 직책을 맡고 있다는 사실은 곧 박 위원장의 당협 운영 능력과 인사 추천 안목을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박재순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도 시·도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출마해 본선 무대를 치른 경험이 있다. 비록 공천 과정에서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불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와 안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함께 추진하는 ‘인덕원 인텐스퀘어 도시개발사업’(총사업비 4,122억 원)이 16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화됐다. 그러나 행사 진행 과정에서 ‘경기도의회 패싱’ 논란이 불거지며 축하 분위기가 빛이 바랬다. ◆ GH 60% 지분 사업… 주도권은 경기도 인덕원 인텐스퀘어는 GH(60%)·안양시(20%)·안양도시공사(20%)가 지분을 나눠 시행하는 광역급 사업이다. 사업 성격상 '경기도 주도 사업'임에도 착공식은 ‘안양시 주관 행사’라는 명분으로 진행됐다. 행사 의전은 안양시 중심으로 운영돼, 정작 사업 심의와 예산을 담당해온 경기도의회는 내빈 소개 외에 발언 기회를 전혀 부여받지 못했다. ◆ 시장·도지사·시의회 의장·국회의원만 인사말과 축사… 도의회는 철저히 배제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문형근(더불어민주당, 안양3,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김성수(더불어민주당, 안양1)·김재훈(국민의힘, 안양4)·김철현(국민의힘, 안양2)·장민수(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 민병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동안구갑),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구성 적환장 사업과 관련해 기존 적환장 옆에 매입한 부지(기흥구 언남동 15-1번지)에 환경미화원 휴게실, 판매용 종량제 봉투 보관창고, 청소차 차고지를 설치하고 과거의 사용종료매립지(기흥구 언남동 16-2,-3,-4번지)에 주차장을 설치하되 이곳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향후 이 부지가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시의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열지 않는다. 이상일 시장은 10일 오후 시장실에서 구성·동백 주민대책위원회 주민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기존 구성 적환장 옆 사용종료매립지와 신규 매입부지가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면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이 들어서는 것 아니냐는 것인데 그런 걱정을 하시지 않도록 이곳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지 않고, 해당 부지에는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콜센터와 환경미화원 휴게실, 판매용 종량제 봉투 보관창고를 짓고, 청소차 차고지와 주차장을 만드는 것으로 기존 계획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신갈동, 구성동,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지난해 7월 18일 공식 출범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가 1년 만에 '입법·예산·정책 실행'의 세 축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경기도를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이끌 핵심 상임위원회로 부상했다. 정쟁보다 실용에 집중한 행보는 지방의회 안팎에서 ‘정책형 상임위’, ‘실행력 있는 협치 모델’로 불린다. 여야 동수(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6명) 구성임에도 단 한 차례의 갈등 없이 1년을 달려온 위원회는 실효성 있는 입법과 전략적 예산 확보, 그리고 현장 밀착형 정책 실행까지 고루 성취했다. ◆ “정파보다 경제”… 실용적 협치의 성과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출범 이후 줄곧 '산업과 민생'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한목소리를 냈다.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은 “정파가 아닌 경제를 살리자는 데 뜻을 모았기에 협치가 가능했다”며, 정치적 이해보다 실질적 성과를 우선시한 배경을 설명했다. 전석훈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3)도 “지금은 인공지능 산업을 축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점”이라며 “경기도가 변화의 파도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실효성 있는 입법과 실행 중심의 의정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본보가 위례–탄천을 잇는 창곡천 보행·자전거 통로의 관리 부실 문제를 지적한 이후,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현장 정비에 나섰다. 복정교와 외곽순환도로 하부 구간의 어두운 조명, 케이블 관리 부실, 생활하수 악취 등 주민 불편이 잇따르자 시는 환경 정비와 시설물 점검, 관계기관 협조 요청 등 적극 행정에 나섰다. ◆ 현장 확인… 관계기관 협조 약속 11일 오전 성남시 수정구청 김하나 소하천관리팀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태를 점검했다. 이들은 어두운 조명과 케이블 노출 등 안전 문제를 확인하고, 송파구·LH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후 처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기획취재① 지적된 현장 관리 주체는 ‘LH’… “연말 성남시 이관 예정” 본보 기획취재①에서 문제로 지적된 ‘안내 없는 철제 구조물’에는 현재 “위례신도시 철탑 철거 공사”라는 안내 현수막이 설치됐다. “통행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도 뒤늦게 붙었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025.09.08.) [기획취재①] “행정경계, 책임은 없고 불편만”… 위례신도시 산책로 ‘잡초 방치·철제 구조물’ 성남시 관리 부실 도마에 잡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제52회 관광의 날(9. 27.)을 앞두고 정부는 9월 25일 오후 2시, 한국관광공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어 「입국 3천만을 넘어 글로벌 관광대국으로, 관광혁신 3대 전략」을 발표했다. ‘케이-컬처’의 세계적인 인기는 한국 관광이 도약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25년 방한 외래객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외래객 수도권 집중 현상, 국내 체류여행일수 감소 등 질적 지표 개선 과제가 지속되는 상황이어서 정부의 혁신적인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관광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를 의장으로 13개 부처 장관을 구성원으로 하는 회의체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앙 부처 장차관과 관광업계 협회·단체 관계자, 전문가, 민간 기업인 등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산업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지방 소멸의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올해는 특히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세계에 한국의 문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계산골의 왕호랑이’로 불리며 전통과 자부심을 이어온 중앙고등학교(CHOONGANG HIGH SCHOOL, 약칭 CA) 동문들이 19일 저녁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 모였다. 중앙고 동문회 비즈니스 포럼 KBF(회장 문지인, 82회)가 주최한 제4차 사랑방 모임이 19일 저녁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모임은 단순한 친목을 넘어 예술 공연과 음악, 회원 간 나눔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지인 KBF 회장(82회, 리얼스톡 대표), 황교찬 KBF 총무(85회), 임상윤 KBF 총무(88회), 4회 KBF 사랑방 주인(HOST) 김정호(81회, EDUCOM 대표), 손성호(69회, 공인회계사), 이선희(76회,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 김충식(83회, 빛입시교육컨설팅 대표), 조주영(84회, 법무법인신의 변호사), 오필중(85회, (주)팬월드에어 사장), 김교민(88회, 케이부동산뉴스 대표/기자), 이정민(88회, ninexnine 대표), 김기열(95회, 투뿔한점 광명점장), 장범(101회, 삼창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 등 20여명의 회원이 함께했다. 행사는 오후 6시 50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구갈‧구성(언남‧청덕)‧동백‧상하동 연합 환경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최근 ‘구성적환장 사업 주민연합 환경대책위원회 백서’를 냈다. 대책위는 구성적환장 확충 사업과 관련해 시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 과정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자 이번 백서를 발간했으며, 대책위 대표로 활동한 시민들은 이상일 시장과 시의 성의있는 조치로 시민의 걱정거리가 해소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나타내는 소감도 백서를 통해 밝혔다. ■ “도시계획시설이 폐기물시설로 이어질까”… 주민들 우려에 행동 나서 주민들은 시의회 공유재산심의를 마진 구성 적환장 확충 사업이 지난 6월 주민공람과정에서 알려지자 대책위를 구성해 구성적환장 인근의 과거 사용종료매립지와 시의 신규매입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반대하는 활동을 펼쳤다.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이뤄지면 향후 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설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였다. 용인시는 민선 7기 때 플랫폼시티 개발계획을 만들면서 플랫폼시티 구역 내의 신갈적환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리 시는 신갈적환장의 환경미화원 휴게실, 청소차 차고지를 기존의 구성적환장에 인접한 과거의 사용종료매립지 부지와 그 옆의 신규매입 부지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