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덕현 연천군수는 송년사를 통해 “2024년(갑진년) 민선8기 군정에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년 연천군의 대표적인 성과로 ▲전철 1호선과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통으로 서울과 연천이 1일 관광권이 됨 ▲지방도 371호선 적성~두일 도로 개통 ▲경기도 유일 세컨드 홈 특례지역 선정 ▲경기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유치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선정 ▲기회발전특구 지정기반 마련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사업 순항 ▲경기농업기술원 북부농업 R·D센터 유치 ▲연천 방문객 획기적 증가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 유치 ▲아미천댐 기후대응댐 후보지 선정 등을 꼽았다. 이어 김덕현 군수는 “3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이란간 긴장고조, 정부의 긴축 재정 또한 최근에 일어난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탄핵까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직면해 있지만 백절불굴(百折不屈), 백번을 실패해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오직 연천군민만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덕현 군수는 “어떠한 어려움에도 꺾이지 않는 부단한 노력을 통해 직면한 도전과 현실에 과감히 맞선다면 『생활인구 1천만명』은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 한 해가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올 한해 수많은 도전과 난관 속에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께 고마운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부여 발전을 위해 헌신적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신 부여군의회 김영춘 의장님과 의원님들, 기관·단체장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힘든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군민을 최우선에 두고 정성을 다해 업무를 추진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해 우리 부여군은 외부로는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여파, 러-우 전쟁으로 인한 경제위기, 지구온난화, 자국 우선주의 등 갈등과 대립에 맞서있고 내적으로는 위법 국헌문란 계엄령으로 인한 정국 혼란, 7월의 극한 호우로 인한 3년 연속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전대미문의 어려운 상황을 겪었지만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위기를 극복했고 위기와 도전속에서도 여러 가지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15만평 희망의 땅, 부여일반산업단지, 은산2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습니다. 이차전지 등 신산업 집중육성으로 멈추지 않는 미래 성장동력의 엔진을 가동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딛어 1,900억원의 투자규모와 46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650억 투자유치도 이루어냈습니다. 지난 12월 4일 부여군-부여바이오(주)-충남도와 투자 협약을 맺었습니다. 지역 내 대규모 투자유치는 정주인구 및 생활인구 유입 촉진으로 6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예상매출 630억원 달성으로 지역경제를 수혈하는 새로운 혈관이 되어줄 것입니다.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 굿뜨래페이도 5,185억원의 유통액과 527억원의 순환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지역공동체와 경제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소멸위기에 직면한 도시에 적용 가능한 선도적 지역화폐모델로 자리매김했고 공동체 순환 경제 구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20% 이상의 소상공인 소득 증가로 공동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지방교부세 감소로 가뭄이 든 재정 상황에도 단비가 되어줄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첫 삽을 뜨기 시작한 부여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의 제2차 학교복합시설인 반다비체육관이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행정-교육청-학교 등 지역사회의 공동협력을 통해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국비 99억을 추가 확보하여 군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절감된 예산은 우리 군의 여러 분야와 사업에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고 싹을 틔울 수 있는 씨앗이 될 것입니다. 군 단위 유일 아동정책 영향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관점에서 적절한 정책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급식지원 조례, 아동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 아동 빈곤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개정했습니다.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일 것입니다. 부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역과 광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생존이 달린 문제입니다. 지역소멸의 파도를 막는 방파제를 만들고 생존을 위한 면역을 기르기 위해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한 무료 예방접종도 실시했습니다. 충남 최초로 240여명의 12세 남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했고 1,11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실시했습니다. 저출산 시대 청소년 예방접종 무료지원 확대로 접종비용 부담을 지속 경감하고 집단 생활로 면역에 취약한 우리 아이들의 건강도 함께 돌보겠습니다. 또한 관내 소아청소년과 의원 폐원에 따라 건양대 부여병원 내 소아청소년과 신설을 위한 비용 3억 5천 9백만원을 본예산과 고향사랑기금으로 1월6일 개원 지원하겠습니다. (본예산 3억, 고향사랑기금 5천9백만원) 의료 인력, 장비 및 진료실, PC 등을 지원하여 필수의료 서비스를 지키고 의료환경 불균형을 해소하겠습니다. 부여군의 미래 먹거리, 백제고도에 첨단 바이오 산업을 꽃피우기 위한 비건레더 실증 테스트 베드 구축 사업비 130억원도 확보했습니다.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비건레더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고부가가치 신소재를 개발하고 자원 순환형 경제를 구축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바이오기업을 유치해 나가겠습니다. 민선 7기부터 이어온 바이오 거점 사업의 결실을 바탕으로 청정 지역인 부여군과 비건레더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군민의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가축분뇨를 처리하기 위한 유기성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비 471억원을 확보했습니다. 대표적 기피시설임에도 미래환경 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군민들께서 자발적으로 공모에 참여해 주신 신뢰와 공동체 가치가 빛나는 결과물입니다. 유기성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는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되는 모범사례로 사람과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대하는 신뢰의 보증수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충남균형발전사업비는 역대 최대인 1,481억원을 확보했습니다. 백제문화 복합단지 및 체험마을 조성, 금강권역 정원문화 확산 플랫폼 구축 사업은 명품 문화관광도시로 체질을 개선하고 세계유산 도시의 아름다움을 품은 천만이 찾는 관광도시 조성의 기틀이 될 것입니다. 근로자 정주활력타운과 굿뜨래 푸드 종합타운 조성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농식품 산업의 고도화로 농업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줄 것입니다. 국민권익위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716개 기관 중 부여군이 3년 연속1등급을 달성했습니다. 우리 공직자들이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도 소홀하지 않았습니다. 보훈수당 지원 확대,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국가유공자 밑반찬 배달, 현충시설 조성을 추진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에서는 11헥타르의 벼 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새로운 글로벌 부가가치 농업소득을 창출해 내고 있습니다. 귀농·귀촌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국비 45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임대주택 30호를 공급하고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여 안정적인 귀농·귀촌 지원을 위한 초석을 다졌습니다. 3년 연속 호우피해에도 농업분야 호우피해 지원금 899억원 확보로 농가경영은 신속하게 안정화했습니다. 어느덧 고희를 맞은 제70회 백제문화제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발돋움했습니다. 백제문화단지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 결과 106만명이 방문하여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였습니다. 이외에도 구룡, 웅천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 790억원 확보, 배수개선사업 국비 581억원 확보, 은산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예방 사업 조기 착수 등 다 말씀드리지 못하는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군민 여러분과 부여군 의회, 유관기관․단체, 고향을 사랑하는 출향인, 부여군 공직자 등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친 결과입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다시한번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현재 대한민국은 불법적인 계엄사태로 대내외적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시국은 혼란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불신은 커지며 갈등과 대립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온난화, 자국 우선주의, 불평등·양극화, 고금리·고물가, 저출산·고령화로 세계는 전례 없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자연과 사람 사이에는 환경 위기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불신의 위기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상호작용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타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 충분한 관심, 그리고 그런 공감과 이해에서 시작되는 사람들 간의 연대와 공동체적 상호작용입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와 옳은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우리 앞에 놓인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은 바로 우리의 손에 있습니다. 배려와 협력, 친절함이 바로 그것입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그 힘을 올바르게 사용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저 또한 진심으로 그렇게 행동하겠습니다. 올 한 해 군정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도“행복한 동행 따뜻한 부여”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럼 올해 남은 시간 정답게 마무리 하시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2024. 12. 31. 부여군수 박 정 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포천시 공직자 여러분! 소통과 신뢰로 함께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2024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도 포천시정의 든든한 동반자로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청렴을 기본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오신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 한 해 저를 비롯한 1천여 공직자 모두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시정을 운영해 온 결과, 포천시는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당초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성과들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먼저, 교육 분야에서 우리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수준 높은 교육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됐고, 포천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되면서 ‘교육도시 포천’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또한, 경기북부 최초 인문도시를 기반으로 2회 연속‘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명실상부한 품격있는 인문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행정 분야에서는 포천시청 신청사 준공과 시민광장 전면 개방으로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열린 행정을 구현할 수 있게 됐으며, 우리 시의 대내·외 이미지 제고 및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천의 핵심 가치와 정체성이 반영된 통합도시브랜드를 개발했습니다. 아울러, 투명하고 신뢰받는 청렴 행정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민원콜센터 개소 및 허가 민원 온라인 실무협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적재조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해 포천시의 행정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으며,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도 경기도 최초로 우수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아울러, ‘포천천 블루웨이’, ‘청성산 종합개발’, ‘태봉공원근린공원 조성’ 등 5건 사업이 『경기도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민선8기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정주 환경개선 사업에 더 큰 힘을 얻게 됐습니다. 관광 분야에서는 ‘한탄강 가든페스타’가 8주 동안 약 3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12억 원의 입장료 수익을 올렸으며, 국내 최장 ‘Y형 출렁다리’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로부터 ‘구조물 혁신 부문 우수 구조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한, ‘한탄강 관광권역 테마형 거점시설 조성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접경권 발전지원 신규사업으로 선정됐고, ‘38선 안보공원 조성 사업’은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이 밖에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도 선정돼 포천의 관광산업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산업 분야에서는 관내 기업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할 포천비즈니스센터가 준공됐습니다. 특히, 포천비즈니스센터에는 포천상공회의소와 코트라 덱스터 등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들이 입주해 있으며, 컨벤션홀과 세미나실은 전시회 및 상담회 개최 장소로 적극 활용되며 관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새해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인 ‘포천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에는 약 20여 개 기업이 입주를 대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포천시는 이처럼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들을 통해 새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들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농축산 분야에서는 포천시 통합브랜드 ‘포천가득’을 만들어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산물에 대한 대외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고,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3단 축산악취 저감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무엇보다, 농촌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농업 기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었던 것은 가장 큰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 한 해 우리 포천시는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들을 이뤄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하며 최선을 다해온 결과입니다. 그리고 2025년 새해에도 우리에게는 수많은 성장의 기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 한 해 함께 힘을 모으면 이뤄낼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얻게 된 만큼, 새해에는 더 많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며 더욱 행복한 포천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올 한 해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새해 더욱 밝고 희망찬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31일 포천시장 백 영 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사랑하는 논산시민 여러분! 전국 각지에서 논산을 빛내고 계신 출향인 여러분! 그리고 믿음직스러운 공직자 여러분! 허물을 벗고 비상하리라는 각오로 출발한 ‘갑진년’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유독 쏜살같이 지나간 1년이었습니다. 국내외 정세가 요동쳤고, 호우와 더위는 그간의 관측기록을 훌쩍 넘으며 어려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많은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위대한 시민 여러분께서는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셨고, 논산시정에 큰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2024년 논산시’는 쾌속 순항할 수 있었고, 연거푸 혁신의 분기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의 최종 승인을 이뤄냈고, ‘국방군수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성사시켰으며, 국방R·D 분야의 핵심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의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또한 건양대학교와 힘 모아 국방친화 인재 육성망 구축에 전력투구한 끝에 충남권 유일 ‘K-국방산업 선도 글로컬대학’에 선정되어 국비 1천억 확보의 기쁨을 안았습니다. 탑정호 개발에도 드디어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산림보호구역 해제로 투자의 물꼬를 튼 이후 민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고, 체류형 리조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30년 묵은 난제를 풀어낸 뜻깊은 해이기도 했습니다. 광석면 축산 악취 문제를 해소할 탄소중립형 축사 조성을 목표로 중앙정부를 설득하여 지침 개정을 이뤄냈고, ‘스마트 축산단지’ 공모 선정이라는 쾌거를 만들었습니다. 논산의 뿌리이신 농업인 여러분께 전한 희소식도 많았습니다.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농식품 해외박람회에는 35만 글로벌 관광객이 운집했습니다. 지자체 농특산물 유통의 새로운 활로를 제시한 자리였습니다. 논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축제들은 흥행 기록을 경신했고, 논산청정딸기특구는 전국 유일 농산물 분야 우수 특구로 선정되어 ‘딸기 명가’의 자긍심을 키웠습니다. 농식품 판로도 넓어졌습니다. 지역 내 기업들과의 ‘소비촉진 상생협약’, 해외 유통기업과의 대규모 수출입 약속, 세계 유력 바이어들을 직접 논산으로 초대한 ‘K-Food 구매상담회’ 등이 그 길의 이정표로 세워졌습니다. 강경읍 도시가스 보급, 원도심 재생사업, 어린이물놀이시설 개장 등 시민사회의 숙원을 풀어내는 일에도 혼신의 힘을 쏟아 손에 잡히는 성취를 거머쥐었습니다. 이토록 숨 가쁘게 달려온 2024년은 선물과도 같은 하루들로 꽉 찼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민선8기 첫해인 2022년엔 논산의 미래 청사진을 새로 그렸습니다. 2023년은 논산의 비전을 더 넓은 세상에 알리는 해였다면, 2024년은 그 비전이 현실로 다가옴을 증명한 해였습니다. 각계 분야에서 ‘논산의 재발견’이 이뤄지며 논산의 가치는 나날이 상승세입니다. 이러한 ‘논산의 재발견’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관심행정’으로 빚은필연입니다. 이제 그 필연을 커다란 역사로 꿰어내겠습니다. 지금껏 논산은 갖고 있는 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어 왔습니다. 지역 곳곳의 국방 인프라, 사통팔달의 지리적 여건을 갖추었음에도 이를 ‘먹고 살 거리’로 바꾸어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릅니다. 중앙정부는 물론 ‘기업’과 ‘청년’들이 논산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해 맺어진 수천억 규모의 기업 투자협약, 3천여 지원자가 몰린 관내 방산기업의 신규사원 모집 현황이 이를 입증합니다. ‘국방의 심장’ 논산이 힘차게 박동하여 전국에 에너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제 소모적인 갈등과 해묵은 답습은 뒤로 하고, 진정 논산의 살 길이 어디에 있는지, 미래세대의 희망이 어디에 있을지를 함께 고민합시다. 그 고민을 시정 발전의 원천으로 삼겠다 약속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다가오는 2025년, 켜켜이 쌓아 올린 경쟁력과 시민 여러분의 성원을 토대로, 논산을 새롭게 세우고, 역사를 다시 쓰겠습니다. 아울러 12월 29일 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분들에게 깊이 애도하며, 슬픔을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2024년 부디 평안하게 마무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31일 논산시장 백성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30일 경기도의회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현옥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배터리 산업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첨단 모빌리티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경기도 산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제정 이유를 밝혔다. 전기차 등 첨단 모빌리티의 보급 확산으로 2040년 글로벌 사용 후 배터리 시장 규모는 약 2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에서도 2030년경 10만 개 이상의 사용 후 배터리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용 후 배터리의 처리와 활용 방안 마련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 사용 후 배터리 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및 연구개발 추진,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유치 지원 등 지원사업을 시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서 의원은 “사용 후 배터리 산업은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자원순환을 통해 탄소배출을 저감하며, 국제 무역 장벽 완화와 함께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의 첨단 모빌리티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시흥시는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건립공사의 우선시공분에 대해 서울대학교병원과 현대건설 간 공사 계약이 체결됐으며,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12월 30일에 조달청을 통해 이뤄졌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은 2019년 5월 병원 설립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1년 4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됐다. 2022년 3월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입찰공고를 추진했으나 국내외 원자재 가격상승 경제상황으로 인해 시공사 입찰이 유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물가 변동분 571억 원을 증액 반영하고, 올해 3월 수의계약 전환을 통해 지난 11월 12일 현대건설과 우선시공분 가격협상을 완료했다. 마침내 이번 공사 계약체결을 통해 착공 준비에 돌입하며 병원 건립 사업이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체결은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특히, 올해 초부터 이어진 의료공백으로 인한 병원 운영의 어려움과 건설공사비 단가 상승이라는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하지만 시는 서울대병원 신속 건립 T/F팀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대응했으며, 시흥시-국회의원-서울대병원-서울대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협력을 통해 이번 계약이 성사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2025년 1월 사업설명회와 인허가를 위한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착공, 2029년 개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시흥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이 실질적으로 궤도에 올랐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 건립으로 시민들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며,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거점으로 의료기술 개발을 선도함으로써 시흥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은 지상 12층 규모의 총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설계됐다.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혁신적 연구모델 제시로,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치료 기술의 연구개발 속도 극대화와 함께 의학적 난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료 부문에서는 증가하는 진료권 인구와 높은 외부 유출률을 고려해 암센터, 심뇌혈관센터 등 6개의 전문 진료센터와 27개의 진료과를 포함해 총 600병상을 갖춘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미 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지역 1ㆍ2차 의료기관과의 공유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경기 서남권 공공의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 부문에서는 특화된 연구진료 병상 200개를 조성해 지역 의료기관에 개방형 인프라를 확대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 협력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진료 부문과 연계해 임상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뇌인지바이오헬스 복합단지를 구축하며, 산학연병 협력 바이오 연구개발(R&D) 클러스터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올해 6월 지정된 국가첨단전략산업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선도시설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신약 개발 공동연구 등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의 연계ㆍ협력을 통해 바이오 기업 유치를 비롯한 시흥시 바이오특화단지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시흥시 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의 1개 필지가 분양된다. 시흥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에서 국가 전략산업의 기술 확보,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산업을 끌어 나갈 수 있는 기업 유치를 위한 공개모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 대상지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용지3-1로, 총면적은 79,790.8㎡이다. 신청 자격은 1개 법인 단독 분양 신청만 가능하며, 공모 절차 및 일정은 ▲공고(26일) ▲질의서 및 사업의향서 접수(2025년 1월 2일) ▲사업신청서 접수(2025년 2월 10일) ▲사업계획서 심사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토지매매 계약 체결로 진행된다. 사업 참여 자격, 평가 방법,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다. 시흥 배곧지구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며,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가 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들을 이미 갖추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시장은 “배곧지구는 국내 최고 교육ㆍ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를 비롯해, 30일 계약이 체결되어 본격 착공에 돌입해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혁신적 모델을 제시할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입주 예정인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연구·지원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 우수한 인프라가 마련돼 있다. 산ㆍ학ㆍ연ㆍ병ㆍ관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가 첨단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수 기업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 시흥시는 앞으로 유치될 기업과 함께 ‘세계 1위 바이오 클러스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를 편리하게!, 따뜻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이 남양주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지방도 387호선 확장 공사의 추가 예산 144억 2천만 원을 확보하며, 교통 체증 완화와 주민 안전성 향상 확보를 통한 지역 발전에 큰 전환점을 마련했다. 387 지방도로 확장 사업은 남양주 화도읍에서 수동면까지 이어지는 총 4.52km 구간으로, 상습 정체와 긴급 차량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것이다. 2025년도 예산으로 당초 80억 원이 책정됐으나, 이석균 의원의 노력으로 64억 2천만 원이 추가 확보되며 총 144억 2천만 원으로 증액됐다. 이는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주민 안전과 지역 균형 발전을 가속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 사업은 2023년 5월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당초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이석균 의원의 예산 증액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조기 완공 가능성이 커졌다. 이석균 의원은 “도로 확장은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넘어 생명과 안전의 문제이며,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이라며,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때까지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석균 의원은 삭발식과 주민 총궐기대회를 통해 도로 확장의 시급성을 강하게 호소하며,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를 설득해 예산 확보를 이끌어냈다. 당시 삭발식에는 천여 명의 주민이 동참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의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도로 확장이 단순한 교통 문제를 넘어 주민의 안전과 지역 발전에 직결된 사안임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석균 의원은 지방도 387호선 문제뿐만 아니라 교육 인프라 확충과 문화·체육시설 개선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석균 의원은 “도의원은 주민들과 도정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며, “항상 도민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경기도를 따뜻하고 편리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예산 확보는 이석균 의원의 열정적인 의정활동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연대가 만들어낸 성과로, 남양주 주민들의 교통 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에 큰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제3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 3)이 전국 최초 대표 발의한 '경기도 팹리스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30일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 내 팹리스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함으로써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 남부에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지만,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산업 구조는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반면, 인공지능 반도체는 외부 요인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어, 팹리스 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팹리스 산업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직면한 자금 부족, 전문 인력 부족, 기술 경쟁 심화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와 연계해 도내 기업의 기술 혁신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끝으로 서현옥 의원은 “본 조례안을 통해 경기도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재 육성과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는 30일 1기 신도시인 부천 중동과 군포 산본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승인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된 4월로부터 8개월 만으로 통상 정비기본계획 수립과 승인까지 2년이 걸리는데 비하면 빠른 진행속도라는 평가다. 현행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의 경우 시군 단위의 기본계획 수립-정비계획수립-추진위원회-조합인가-사업시행계획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착공-준공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앞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발효 전부터 각 시는 기본계획용역 예산 편성 및 절차를 진행했으며 경기도는 지자체, 주민, 전문가들이 함께 사전 협의와 준비 절차를 진행했다. 특히 도는 기본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사전자문 및 도시계획위원으로 구성된 노후계획도시 연구회를 통해 심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정비기본계획의 적정성과 완성도를 사전 검토해 심의 소요 기간을 크게 단축했다. 사전 검토 내용은 ▲기반시설 용량 검토 ▲증가 세대수에 따른 교통계획 ▲경기 RE100 확산 등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 ▲계속거주 도시 비전 반영 ▲자족기능 강화 방안 ▲안전 도시 등이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연구원, 경기교통공사,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6개 기관을 ‘지방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기구’로 지정했다. 각 기관의 전문성을 통해 정비사업의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사업 속도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와 지자체, 전문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정비기본계획 승인의 속도와 완성도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며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단순한 아파트 재건축이 아니라 주민들 삶을 담는 도시 재건축이 되도록, 국제적인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함께 논의된 성남 분당은 시(市) 노후계획도시 조례 미비 등으로 인해 ‘조건부의결’ 됐으며 조건 이행 후 승인할 예정이다. 고양 일산과 안양 평촌은 시(市)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절차를 마친 뒤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도는 해당 시에서 준비·신청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심의·승인 처리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지역서점 관련 조례에서 동네책방의 용어를 전국최초로 정의했다. 또한, 지역서점 정의에 ‘동네책방’을 세분화하여 규정하고, 도에서 개최하는 각종 축제와 지역서점과의 연계 등 지원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철진 의원은 “경기도 내에서 증가 추세에 있는 동네책방을 지역서점의 범주에서 세분화하여 정의함으로써 앞으로 지역서점에 비해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동네책방이 확대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동네 특유의 독서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동네 책방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하며 “이번 조례 개정을 시작으로 동네책방을 주류화하여 지역사회의 핵심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더불어민주당, 부천3)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이 27일 경기도의회 제379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도비 기준보조율의 하한선을 명확히 규정해 지방보조금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군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영 의원은 “현행 조례에서도 기준보조율이 30~70%로 규정되어 있지만, 시행규칙에는 ‘기준보조율을 30%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어, 도비 30%, 시·군비 70%가 관행으로 자리잡혀 있었다”며 “이번 개정이 시·군의 재정 부담은 줄이고 도비 매칭사업 참여의 문턱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개정 조례는 시·군 간 형평성을 강화하고 예산 지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끝으로 이재영 의원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경기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개정으로 도의 재정적 울타리 역할을 강화하고, 시·군 간 균형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이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다. 지혜와 변화,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기반 구축을 핵심 목표로 삼고 흔들림 없는 시정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정국 혼란 속에서도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의정부는 올해 30주년을 맞는 성숙한 지방자치의 모범을 보여줄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 보호와 민생활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두가 돌보는 의정부형 복지 모델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의정부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혁신적인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최중증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을 활동지원사로 인정해 지원하고, 영유아 보육과 초등 돌봄을 통합 제공하는 ‘아이돌봄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사회복지회관을 중심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해피브릿지 ▲중장년 고독사 예방 수색대 ▲SOS 긴급 틈새지원 등을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또한 노인들의 쉼터로 경전철 효자역 하부에 마련된 호호당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바 올해 2호점 개소를 계획 중이며, 근로 빈곤층, 고립‧은둔 청년 등 신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의정부형 복지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아울러 노인일자리를 5천 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를 책임지는 다함께돌봄센터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의정부 미래성장 견인할 기업 유치와 신 성장기반 구축 시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IT산업 필수 기반시설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바이오 혁신기업 바이오간솔루션, 시지바이오와 의정부농협 복합문화시설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고, 작년 6월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마침내 의정부의 품에 들어왔다. 또 캠프 잭슨에 대한 개발 가능성을 열었으며, 용현산단에 첨단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하고 문화재 보존지역 고도제한도 완화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간혁신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의정부 역세권을 개발하고, 반환공여구역을 활용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동시에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K-컬처 영상촬영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신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열린 기업유치 설명회에서는 100여 명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정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당시 김동근 시장은 “캠프 잭슨 등 반환공여지를 활용해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의정부를 경기북부 경제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마련 시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통 개선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준공영제 마을버스 ‘의정부01번 공공버스’를 도입해 민락‧고산지구와 장암역을 연결했으며, 1205번 광역버스를 개통해 7호선 상봉역까지 연계했다. 특히, 의정부여고 학생과의 면담을 계기로 운행을 시작한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가 학생들의 소중한 하루 40분의 시간을 절약하고 있다. 올해는 민락‧고산지구와 8호선 별내역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도입하고, 신평화로 BRT 임시 해제, 민락톨게이트 우회도로 개설 등 교통 혼잡 해소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와 교통신호 최적화 등을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편의를 증진할 방침이다.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생태도시 만들기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신설된 ‘걷고싶은도시국’은 보행 중심의 도시디자인과 교통, 녹지, 하천 부서를 한데 묶어 도시의 통합적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의정부 어디서나 걸어서 10분 안에 자연으로 들어가고, 또 다른 매력적인 공간으로 연결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도심 속 하천은 생태, 학습, 힐링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공간으로 변모 중이며 자일산림욕장, 신곡새빛정원 등은 시민들이 자연을 만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의정부의 중심 공원으로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추동공원은 3개의 상징 공간과 5개의 테마숲, 12개의 정원을 갖춘 명품 숲 정원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일상에서 누구나 스포츠와 문화를 향유하는 건강한 도시 조성 또한 시는 엘리트 선수 위주로 운영돼 오던 녹양동 종합운동장을 시민레저스포츠타운으로 변화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실버세대의 인기 스포츠인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부용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지난해 문을 연 ‘의정부문화역 이음’의 경우, 시민과 예술인을 연결하는 창작과 소통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역 문화 자산인 백영수미술관을 시립미술관으로 전환해 백영수 화백의 작품을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2025년 새해, 의정부시는 민생 안정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개방, 소통, 협력의 행정을 펼치며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8)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0일 경기도의회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사례로,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학업, 진로, 심리적 안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센터 설치, 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되어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호동 부위원장은 “2023년 기준 국내 이주배경청소년은 약 18만 명에 달하며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체계적인 지원 제도와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사회에서 당당히 자리 잡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조례의 핵심 목표”라며, “이는 경기도의 인구정책과 사회 통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호동 부위원장은 “이번 조례안 통과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정주 여건 속에서 학업과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번 조례는 경기도가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정책에서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선도적 역할을 할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30일 2024년 의사일정을 마무리하며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한 해 동안 헌신해 준 의원들과 집행부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2025년 새해에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한 협력과 연대를 통해 도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폐회하며 “오늘로써 2024년의 모든 의사일정이 마무리됐다”라며 “때로는 치열한 논쟁과 대립 앞에도 섰지만 도민 목소리를 나침반 삼아 항상 협력의 길을 찾아준 의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도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과 희망으로 새해에는 오로지 민생만이 의정의 중심이 돼야 한다”라면서 “새해에는 대립을 넘어선 협치와 갈등을 뛰어넘는 연대로 도민 일상에 희망의 발판을 놓아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희망은 단순히 낙관적 기대가 아니라, 변화를 만들어 가는 강한 의지이자 어려운 현실을 함께 이겨내기 위한 힘의 원천이다”라면서 “경기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의지와 용기를 뒷받침하며 더 나은 내일을 열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회의에 앞서 전날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들과 슬픔에 잠겨 있는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재석 의원들과 함께 묵념하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임시회에서 ‘2025년도 경기도 예산안’과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기후행동 기회소득,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등 김동연 지사의 역점 사업이 담긴 2025년 경기도 예산안이 30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 경기도 예산 38조 7,221억 원을 확정 의결했다. 이는 2024년 본예산 대비 2조 6,011억 원(7.2%) 늘어난 금액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2025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지금 우리 경제는 총체적 위기에 놓여있고 이미 민생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비상한 상황에는 특별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과감한 확장재정을 이어가는 것은 ‘사람 중심’ 경기도의 담대한 결심이자 해법”이라며 확장재정 기조를 분명히 한 바 있다. 2025년 예산안 확정에 따라 경기도는 사람 중심 ‘휴머노믹스’를 기반으로 ‘기회’, ‘책임’, ‘통합’ 3대 분야에 집중 투자할 수 있게 됐으며, 확장재정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민 누구나 기회를 누리는 ‘기회수도 경기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년 예산개요 2025년 예산은 일반회계 34조 7,398억 원과 특별회계 3조 9,823억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예산안은 올해 32조 1,504억 원 대비 2조 5,894억 원이 증가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역점사업 편성현황은 다음과 같다. 중소기업・소상공인·농어민 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 제고 중소기업·소상공인·농어민 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으로 지역화폐 발행지원에 1,010억 원,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에 250억 원이 확정됐다. 대출한도와 신용도 하락 등으로 자금 융통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힘내GO 카드지원에 150억 원이 편성됐다. 전통시장, 골목상권 공동체 등 소비촉진행사를 지원하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 100억 원, 도내 소상공인 연착륙 지원과 상환부담 경감을 위한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상환연장 특례보증에 50억 원이 투입된다. 경기도 관광사업자 위기극복 특별자금지원에 20억 원,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와 환율 변동성 확대 상황에서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경기 중소기업 환변동보험 지원에 20억 원을 편성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빈틈없는 복지서비스 강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빈틈없는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한 참전명예수당에 282억 원, 장애인의 사회적 가치활동을 보상하며 신체활동 및 사회참여 활동 증가를 위한 장애인 기회소득에 140억 원을 투입한다. 저소득 노인 환자에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에는 50억 원이 편성됐다. AI·반도체·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 육성 AI·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LLM) 구축 등 생성형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103억 원, 인공지능 기반 창업 공간·교육·기술 실증 등 창업캠퍼스 공간 조성을 위한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78억 원, 반도체 중견․중소기업 수요중심의 실무형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22억 원을 투입한다. 기후위기 및 미래대응을 위한 선제적 노력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와 우주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후위성에 45억 원,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행동 기회소득에 350억 원, 주택 태양광(3kW) 설치 지원을 통한 에너지 전환 기반 조성을 위한 전력 자립 10만가구 프로젝트에 107억 원, 기후격차 해소와 건강 피해 구제를 위한 전 도민 기후 관련 건강피해 보장보험 지원을 위한 기후보험에 34억 원 등이 투입된다. 도로・하천・철도 등 SOC 집중 투자 및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 도로·하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과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집중 투자한다. 국지도․지방도 도로확포장공사에 3,560억 원, 시내버스 운행 안정화 및 도민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에 2,708억 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The 경기패스에 1,583억 원 등이 투입된다. 저출산 극복과 청년·베이비 부머들을 위한 다양한 기회제공 저출산 극복과 청년·베이비 부머에 기회제공을 위한 예산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에 332억 원, 청년기본소득에 965억 원이 편성됐다. 청년의 미래설계 기회 지원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사다리·갭이어에 121억 원, 기업과 베이비부머가 상생할 수 있는 유연한 일자리 정책을 위한 베이비부머 라이트잡에 63억 원 등이 확정됐다. 북부 대개조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부터 우선 추진 북부 대개조 우선 추진 예산으로 경기 북부지역 교통불편 해소 등을 위한 북부 국지도·지방도 도로확포장 공사와 북부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북부 SOC사업에 2,040억 원, 국제 전시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에 430억 원 등이 확정됐다. 또한, 광복 80주년을 맞아 자랑스런 독립운동의 정신과 역사를 기리기 위한 독립기념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문화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예산안 동의 인사말을 통해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고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지금은 재정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오늘 의결해 주신 예산은 1,410만 경기도민의 삶과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유례없이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이 경제 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조기 추경도 적극 검토하겠다.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우리 경제와 민생을 지켜내겠다. 지금 대한민국 이 위기를 1,410만 경기도가 중심을 잡고 헤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화성시는 오는 31일 경기도로부터 화성국제테마파크 건립의 본격적 추진을 위한 ‘화성 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 승인을 받는다고 밝혔다. 관광단지 지정은 관광객의 다양한 관광과 휴양을 위해 ‘관광진흥법’에 따라 각종 관광시설을 개발하는 관광거점지역으로 지정하는 행정절차이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평택호 관광단지(1977), 안성 죽산 관광단지(2016)에 이어 약 8년 만에 경기도 내 세 번째 관광단지로 지정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힘이 실렸다.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가칭:스타베이시티) 조성 사업은 2019년 한국수자원공사의 공모 사업을 통해 선정된 ㈜신세계화성이 전액 민간 자본 조달을 통해 추진하며, 약 2.855㎢의 부지(공동주택부지 면적 제외)에 2050년까지 2단계에 걸쳐 약 9.5조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관광단지 지정 승인은 지난 2007년부터 화성시에서 지속적으로 도전하던 화성국제테마파크가 민선8기에 이르러 정식적인 행정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지난 10월에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파라마운트와의 IP(지식재산) 계약 체결하며 사업 추진에 대한 여러 불신과 우려를 씻어 내고 있다. ㈜신세계화성은 2030년까지 예정된 1단계 개발에서 2029년 1차 준공을 목표로 약 3.5조 원을 투자해 관광단지의 메인시설인 테마파크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파라마운트 IP를 접목해 조성하고, 2029년부터는 워터파크, 쇼핑몰, 호텔 등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50년까지는 1단계 사업의 확장으로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호텔, 리조트 등 시설을 추가로 확충해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에 9.5조 원의 총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 방문객까지 연간 3,00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사업의 핵심 랜드마크로서, 총 11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70조 6천억 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를 내는 화성시 균형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국제테마파크의 관광단지 승인을 환영하고, 화성시 균형 발전의 핵심 사업인 화성국제테마파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조성해주시길 바란다”고 사업시행자인 신세계 측에 당부했으며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경기도와 함께 관련 인허가 등 남은 행정적 절차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시흥시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최초 지구계획수립이 12월 30일에 고시됐다고 밝혔다. 시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가 우수한 입지 환경과 주변 개발사업, 도심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서남권 핵심 명품 신도시로 재탄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지구계획에 따르면, 광명시흥지구는 시흥시와 광명시 행정구역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약 1천271만㎡ 부지에 6만 7천 호 주택을 공급하는 것으로, 4개의 특별계획구역을 설정해 광명시흥지구만의 특화계획이 접목돼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입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남북철도 1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며, 주변 도심과의 원활한 연결을 위한 광역도로 사업을 포함한 광역교통개선 대책도 마련됐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광명시흥지구 모빌리티 특화도시 용역에는 현대자동차가 함께 참여하고 있어, 미래 교통 허브의 특화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광명시흥지구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의 사업지구로, 풍부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지구계획수립을 시작으로 2025년 보상계획 공고를 거쳐 2027년 조성 착공, 2031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광명시흥지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하는 서남권 핵심 명품 신도시로 조성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2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과림저수지 특화 수변공원 조성, 중심기업 유치, 남북 철도(국가 운영) 국책사업 추진, 신천~신림선 반영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신도시 조성 사업으로 생활의 터전을 잃게 되는 원주민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30일 '경기도의회 제3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광교 A17블록 공공주택사업 신규 투자 사업 추진 동의안’이 찬성 41명, 반대 34명, 기권 8명으로 최종 부결됐다. 경기도의회 김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5)은 반대토론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50억 원 이상의 홍보비 선집행 문제와 사업의 공익성 및 법적 절차 위반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며 부결을 주도했다. 김태형 의원은 GH의 정체성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제기하며 “GH가 공익을 추구하는 지방 공기업인지, 아니면 이윤만을 추구하는 민간 건설사인지 그 정체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GH가 사업성이 낮은 광교 A17블록 공공주택사업을 살리기 위해 과도한 홍보비를 집행한 점을 지적하며, 이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방기한 행위라고 질타했다. 특히, “사업 타당성이 부족한 점을 만회하려는 의도로 홍보비를 과도하게 집행한 것이 아니라면, 이는 임의적이고 과도한 배임 행위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형 의원은 GH가 사업 동의안이 의결되기 전에 50억 원 이상의 홍보비를 선집행한 점을 들어 지방자치법과 공공기관 운영법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GH는 의회의 심의를 무시하고 도민 세금을 자의적으로 집행했다”며, “이는 공공기관 운영의 기본 원칙을 심각히 훼손한 사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공공기관이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기관으로서 의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3자인 광고사나 언론사에 재산상 이익을 제공했다면 이는 배임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며, 법무법인의 의견을 근거로 도지사에게 고발과 조사를 요청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김 의원은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구체적 수치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비용편익비율(B/C)은 0.67, 내부수익률(IRR)은 2.54%로 기준치를 크게 밑돌며, 이는 도민의 세금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GH가 공공주택서비스 제공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GH는 공공성을 상실하고 경제적 논리에만 치우쳤다”고 비판했다. 또한, 사업성이 낮은 상태에서 추진된 홍보비 집행은 “도민에게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태형 의원은 GH가 공공성을 상실한 운영을 이어간다면,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도의회는 공공기관 운영의 법적·절차적 문제를 엄격히 감시하고 필요한 경우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광교 A17블록 사업 부결은 GH의 운영 방식에 대한 전면적 점검과 개선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김 의원은 “공공기관이 도민의 세금을 사용하는 만큼 모든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익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도의회는 도민 권익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철저히 감시하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부결은 공공기관 운영에서 법적 책임과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GH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법적 기준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공공기관 운영의 모범을 보여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한편, GH는 민선 7기 이재명 전 지사 재임 당시인 2020년, 광교 A17블록에 중산층 임대주택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출자 동의안을 경기도의회에서 의결받아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종부세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며 실질적인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이에 지난해 9월, GH는 해당 부지의 사업 방향을 전환해 지분적립형 공공분양 주택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같은 시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선 8기 핵심 사업으로 ‘청년 기회주택’을 지분적립형 공공주택 형태로 추진하겠다고 선언하며 본격적인 사업 전환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번 광교 A17블록 공공주택사업 동의안 부결로 인해 사업 추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광명시는 30일 국토교통부가 광명시흥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구계획 승인과 함께 신도시를 관통하는 남북철도, 서울방면 직결도로 노선을 포함한 광역교통개선대책도 확정됐다. 광명시흥 지구는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1천271만 4천㎡(384만 평)에 6천700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 사업지다. 지난 2022년 11월 29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으로 주택용지 21.2%, 공원녹지 35.1%, 도시지원시설용지 10.6% 등을 포함해 조성할 계획이다. 광명시흥 신도시는 이번 지구계획 승인 이후 2025년 보상 공고, 2027년 택지 착공, 2029년 첫 분양,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구계획에 따르면 광명시흥 신도시는 수도권 서남부 신성장 경제중심 ‘미래산업도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저감도시’, 공간과 기능이 입체복합화된 ‘융·복합도시’를 목표로 조성된다. 서울시, 인천시, 수원시 등 중심도시권 중심부에 위치하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정보통신ICT 바이오산업, 연구개발(R·D) 기반 지식산업, 자동차클러스터 등 광역 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기반이 마련된 자족형 명품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고속도로, 고속철도 등 우수한 광역적 교통기반, 광역교통개선대책과 더불어 GTX-D·G, 신천~하안~신림선 등 철도계획으로 사통팔달 교통 중심도시로의 변모가 기대된다. 특히, 광명시의 강력한 요구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범안로 지하도로, 디지털로 지하도로, 철산로 연결 교량 등 서울방면 연결도로 3개 노선은 신도시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서울방면 도로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안양천으로 단절된 서울시와의 접근성을 개선해 광명-서울 상생발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흥 신도시가 직·주·락 도시이자 자족형 명품 신도시, 글로벌 문화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수 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편리한 교통망 구축, 다양한 생활 SOC 확보를 위해 국토부, 경기도, 시흥시, LH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원활한 개발을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남북철도를 국가가 건설・운영하는 광역철도로 추진 ▲이주민과 기업체를 위한 신속·정당한 보상과 이주대책 수립 ▲도시의 자투리땅을 만드는 불합리한 지구 경계 조정 등이 사업추진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