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2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발상의 전환과 실행력이 새로운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부천시의 도약과 더 나은 시민의 삶을 공직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자”고 선언했다. 조 시장은 새해 역점사업을 담은 PPT 발표에 앞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께 애도를 표한다”며 고개 숙여 조의를 전했다. 이어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혜와 힘을 모아 함께 이겨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힌 뒤 발표를 시작했다. 이번 발표는 발상의 전환과 변화를 강조하기 위해 매년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하던 시무식 행사부터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다. 예년과 달리 무대 위 단상을 없애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부천을 바꿀 핵심사업’ 다섯 가지와 이를 통해 달라질 부천의 미래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변화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첫 번째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이곳을 첨단산업 및 연구개발(R·D) 중심단지로 조성해 미래 신성장산업의 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국내 유수의 첨단 제조 솔루션 기업과 입주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며 “국가 물류 인프라와 새로운 광역철도망을 기반으로 더 많은 유망 기업을 유치해 경제활력과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GTX-B, 대장-홍대선 착공’을 언급하면서 “실크로드를 따라 사람과 물자가 모여 새로운 문명이 탄생했듯, 2개 공항에 인접하고 9개 철도노선을 보유한 서부수도권 최고의 교통망은 지역경제에 마중물로 작용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세 번째로 ‘미래형·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계획을 소개하고 “부천 대장신도시 ‘부천형 가든’ 설계와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마련,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해 신도시와 원도심 어느 한 곳에 치우침 없는 균형 잡힌 주거 공간과 질 높은 정주 환경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네 번째로 ‘자연친화형 맨발길 확충’을 꼽으며 “시민 문화여가 사업의 최우선 과제인 ‘걷고 싶은 길 조성’을 지속 확대해 올해 은데미공원을 비롯한 49개소에 맨발길을 추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개장하는 ‘부천루미나래’에 대해서는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누구나 숲길을 야간 테마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유료화 사업으로 추진해 세수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 공직자 여러분이 어려운 시기에 이 위기를 돌파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길을 내어주는 멋진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시무식을 마무리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일 아침, 양주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며 2025 을사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현충탑 참배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홍정표 제2부교육감, 교육정책국장, 융합교육국장, 감사관, 운영지원과장, 지방공무원인사과장,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직원들과 함께 이뤄졌다. 임 교육감 일행은 현충탑에 헌화, 분향하고 일동 묵념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어 임 교육감은 ‘부민강국(富民强國)! 경기교육이 이루겠습니다’ 문구를 방명록에 작성하며 2025년 경기교육의 희망찬 출발을 교육가족과 함께 펼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2023년 새해 아침에 의정부시 현충탑을, 2024년에는 성남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공식 일정을 시작해 왔다. 앞으로도 도내에 위치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주요 시설을 방문해 참배를 이어갈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업무추진비 집행 기준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2024년 12월 31일자로 공포되어 2025년 즉시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경기도교육청의 업무추진비 사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으로서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조례 제정 이후 12년 만의 첫 개정이다. 개정된 조례에는 업무추진비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를 명시했으며,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의 공개 범위와 시기를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의 주요 관계자들이 업무추진비를 사용함에 있어 사회적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조하고 있다. 개정 조례를 대표발의한 이영희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도민들에게 보다 투명한 행정을 약속하고, 교육청의 재정 운용 신뢰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였다”라며, “업무추진비 집행과 관련된 모든 과정이 더욱 명확하게 관리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개정 조례의 시행으로 경기도교육청은 매 분기별 업무추진비의 집행 내역을 일자, 목적, 대상, 금액, 장소, 지출 방법 등을 포함하여 구체적으로 공개하게 됐다. 앞으로 경기도교육청은 조례에 따라 업무추진비 집행 기준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개하여 도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개정을 통해 발굴된 추가적인 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영희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경기도교육청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전반에 걸쳐 투명한 예산 집행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제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평택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건, 55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한미안보동맹 상징시설 조성사업(20억원)▲안성천 산책로 데크길 조성사업(18억원)▲부용산 근린공원 정비공사(5억원)▲평일초등학교일원 도로정비공사(8억6천만원)▲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 공조설비 개선공사(3억 9천만원) 등 5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근용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평택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평택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근용 의원은 “2025년 새해에는 평택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이번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며, 더욱 겸손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평택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김 의원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는 1월 1일, 2025년 을사년 신년 현충탑 참배에 참석해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화성특례시의회 현판제막식 및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여객기 참사 희생자 분향에도 참석했다. 이날 화성현충공원에서 열린 현충탑 참배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 화성특례시의회 의원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먼저, 이번 항공 사고의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화성시가 21만의 작은 도시에서 출발해 104만 특례시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신년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충탑 참배 후에는 화성특례시청 로비에 마련된 여객기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서 헌화와 묵념을 올렸다. 화성특례시의회와 화성특례시 출범에 따른 현판제막식 및 기념식수 행사도 진행됐다. 화성특례시의회 및 시청 로비 및 앞마당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과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일동,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등이 참석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시민들에게 “을사년 새해,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라는 새해 인사와 함께 “화성특례시의회가 우직하면서도 열정적인 동반자로서 함께 걷겠다”라고 약속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의왕시는 1일 을사년 새해, 의왕시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의왕시 발전을 위한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이날 현충탑 참배는 의왕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및 보훈단체 회원, 의왕시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순국선열에 대한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의왕시민 여러분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2025년 새해에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도시, 살기 좋은 명품 도시 의왕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존경하는 25만 오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민의 뜻대로 확실히 행동하는’ 오산시의회 의장 이상복입니다. 푸른 뱀의 해, 희망찬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지혜와 용기의 기운을 받아 더 크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오산시민 여러분!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성원 덕분에 오산시의회는 올바른 방향으로 시정을 이끌어 갈 수 있었습니다. 2025년, 우리 오산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경제와 민생에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오직 오산시민만 바라보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뜻을 받들어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오산시가 품격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오산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더욱 든든한 시민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2025년에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5. 1. 오산시의회 의장 이 상 복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는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단독관을 운영해 글로벌 무대에서 지역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는 전 세계 45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 박람회다.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지피(GP)관 내 중심부에 위치할 성남관에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25개 기업이 참여한다. 성남시는 참가 기업들에게 전시 부스 지원, 마케팅 교육 및 홍보 지원, 해외 판로 개척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이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단독관인 성남관 운영은 성남시가 세계 시장에서 지역 기업들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기술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성남시 단독관 운영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성남관 참여 기업 3개와 개별 참가기업 8개 등 총 11개 성남기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여 성남의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켰다. 혁신상 수상 업체는 ▲앤오픈(얼굴인식, 생체인식, 보안, 본인 인증 등 스마트 솔루션) ▲스카이랩스 (반지형 혈압계, 의료기기) ▲브레인유 (뇌파 기반 마취 깊이 측정기) 등 11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의 혁신상 수상은 성남이 보유한 기술력과 창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첨단 산업 단지와 다수의 혁신 스타트업이 위치한 도시로, 국내외에서 ‘IT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CES 2025는 성남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단독관 운영을 통해 성남의 기술력과 기업 역량을 알리고, 글로벌 혁신의 중심 도시로 자리잡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가 광역시 수준의 도시 구조를 조성하기 위해 새해 도로‧철도망 구축 사업에 총 4521억 9604만원을 투입하는 등 촘촘한 교통망 구축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한 민선 8기 용인특례시가 지난해까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으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경쟁력의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제도적 기틀을 닦은 만큼 새해에는 첨단 IT 인재와 물류 이동은 물론 110만 용인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향상하기 위한 유기적인 도로‧철도망을 확충하는 데 주력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새해 도로 분야에 1969억 5439만원을, 도시철도 분야에 483억 702만원을, 대중교통‧물류 등 기타 분야에 2069억 3463만원을 편성했다. 지난해 총 4290억 5475만원 대비 5.39% 늘었다. 더 촘촘하고 더 넓게…고속도로‧국도‧지방도 유기적 연결 경부고속도로와 함께 용인을 남북으로 잇는 광역 교통망인 세종-포천 고속도로(안성~용인~구리) 구간이 새해 첫날 개통해 북쪽으로 서울‧경기북부, 남쪽으론 충청권으로 이동이 편리해졌다. 용인 구간은 26km로, 용인 분기점(양지)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인천‧강릉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고 북용인 분기점(포곡)에서 수도권제2순환선을 타고 오산‧화성 등 수도권 서쪽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북용인IC(모현) 진출입로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이와 연결되는 지방도 321호선 매산~일산 구간(2.32km)을 연내 개통하고, 유운~매산 구간(3.7km)의 신속 설계와 매산 4리 입구~매산사거리 구간(2.3km) 확장계획 반영 등을 경기도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기흥IC~양재IC(26.1km) 구간을 지하로 뚫는 경부지하고속도로 사업이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시가 추진 중인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도 전망이 밝아졌다. 시의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은 반도체 고속도로축(L1)과 두 개의 반도체 내륙도로축(L2, L3)으로 구성되는데, L1축은 경부지하고속도로와 반도체 고속도로(화성 양감~용인 남사ㆍ이동~안성 일죽)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시는 경부지하고속도로 사업이 진행되면 통행량이 폭주하는 경부고속도로의 혼잡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용인에 밀집한 반도체 기업 간 물류 이동이 편리해져 시의 반도체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 도로에 약 3조 7879억원을 투입해 올해 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마친 뒤 2027년 착공해 2032년 준공할 계획이다. L3축 중 하나인 용인~성남 고속도로도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KDI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용인~성남 고속도로는 지난해 초 민간사업자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사업으로,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시는 이 도로가 개설되면 시의 남북 방향 교통량 분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흥구민들의 숙원이던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신설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총사업비를 70.5대 29.5로 분담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을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가 올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7년부터 2029년까지 공사한다.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 반도체 산단 주변도로 건설도 추진한다. 우선 중앙정부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도로‧전력‧용수 등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면서 만성 정체를 빚던 국도 45호선(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 12.5km)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 당초보다 3년 이상 앞당겨진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또 국지도 82호선 처인구 남사읍 창리에서 화성시 장지동까지 6.8km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한다. 지난 2016년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뒤 타당성 재조사 등으로 지지부진했지만 시의 노력으로 타당성 재조사가 철회되고 지난해 국가산단 지정에 따른 연계교통대책에 이 도로가 포함되면서 진행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방도 321호선 남사읍 봉명리에서 아곡리까지 5.3km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도 국가산단 연계교통대책으로 1568억원을 투입해 2030년 준공될 예정이다. 제3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에 반영돼 남사읍 완장리에서 이동읍 서리까지 4.6km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은 지난해 11월 설계에 착수해 2026년 설계완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국도 17호선 양지IC~평창사거리 구간(3.08km)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2030년 준공 목표로 진행 중인데, 시는 원삼면 일대 126만평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 4기를 건설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로 이어지는 도로인 만큼 평창사거리~보개원삼로(4.2km)까지 확장 구간을 연장할 것을 지속 건의하고 있다. 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첫 팹 공사가 올 3월 시작됨에 따라 주변 지역 혼잡을 막기 위해 주진입로인 보개원삼로 시‧종점부를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한다. 시‧종점부는 각각 국도 17호선과 산단 접속부 50~70m 구간이다. 보개원삼로 전 구간(1.88km)에 대한 4차로 확장 공사는 연내 완공할 방침이다. 기흥구 보라동 일대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건설사업도 연내 완공될 계획이다. 민선 8기 용인특례시가 국토교통부의 지하차도 진출입 구간 종단 경사를 5% 올리는 아이디어를 국토교통부에 전달, 지하도로 설계지침을 바꾸도록 하면서 2023년 마침내 주민 바람대로 지하차도 건설이 실현된 곳이다. 총사업비 1029억원 가운데 시비 200억원을 투입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행한다. 반도체 생태계 확장 위한 필수 인프라…광역 철도망 구축 철도망 구축과 관련해선 ▲경강선 연장사업(경기 광주역~용인 이동‧남사, 37.97km, 총사업비 2조 3154억원)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 50.7km, 총사업비 5조 2750억원) ▲경기남부 동서횡단선(동탄역~이동~원삼~이천 부발, 40.6km, 총사업비 1조 1701억원) 등 3개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경강선 연장사업은 경기광주역에서 에버랜드, 천리, 이동 공공주택지구,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남사읍을 잇는 노선으로 이 철도가 구축되면 수도권내륙선, 수서~광주선, 위례삼동선, 신분당선, GTX, 월곶판교선과 연계돼 시민들이 서울과 수도권, 충청권을 쉽게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은 용인‧수원‧성남‧화성의 420만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4개 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출퇴근 때 꽉 막힌 용서고속도로 정체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광역교통개선 대책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2월 26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용인의 철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들 사업 관련 자료와 서한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최근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우선순위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후순위로 미룬 채 ‘GTX 플러스 3개 사업’만을 올린 것과 관련해 지난해 11월에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할 때 용인·수원·성남·화성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추진하는 ‘GTX 플러스 3개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B/C) 값 등 객관적 기준을 냉철하게 비교 평가해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확정‧고시된 분당선 연장 사업(기흥역~오산대역, 16.9km, 총사업비 1조 6천 15억원)은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최근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여부 검토를 신청하는 등 사업이 진전되고 있다. 시는 분당선 연장선이 추진되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캠퍼스) 등 시의 주요 경제거점을 연결하는 핵심축이 될 것으로 보고 국토교통부, 철도공단, 화성‧오산시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철도 수요와 함께 사업 경제성이 더욱 높아질 것을 강조했다. 시의 서부 지역을 지나는 인덕원~동탄선 복선전철은 이미 용인시 구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 약 4조 2127억원 가운데 시 부담금은 약 1996억원으로 올해 399억원 3200만원을 투입한다. 2029년 전 구간 완공될 예정이다. 인덕원~동탄선이 완공되면 용인을 포함한 안양, 의왕, 수원, 화성 등 5개 도시를 효율적으로 연결해 수도권 남부 도로 혼잡을 해소하는 대안 수단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차로 체계개선‧버스 운행률 20% 향상 등 교통편의 증대 명지교차로와 경희대삼거리, 제일사거리 등 병목현상으로 혼잡을 유발하는 지역 내 주요 교차로 7곳의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데 11억원을 투입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축한다. 대규모 공사나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하는 도로 신설 대신 교차로 통합이나 회전교차로 설치, 교통섬 분리, 국공유지를 활용한 차로 조성 등 맞춤형 교통체계 개선으로 정체를 해소하고 교통사고 발생율을 줄이려는 차원에서다. 주택가나 상가 지역 등 주차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463억원을 투입해 총 352면 규모 공영주차장 3곳을 조성한다. 수지구 풍덕천동 토월 공영주차장(2880㎡, 113면), 처인구 역북지구 공영주차장(4791㎡, 125면), 기흥구 구갈동 안마을 공영주차장(2196㎡, 114면) 등이다. 1994년 건립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을 쾌적하게 탈바꿈해 올 2월 준공한다. 현재 임시 운영 중이다. 시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2881.7㎡) 새 용인공영버스터미널에는 깔끔하게 새단장한 버스 승강장과 상업시설, 운수 종사자를 위한 휴게시설과 숙소, 여성 근로자를 위한 휴게 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시비 7억 2000만원을 투입해 시내‧마을버스 운행율을 20% 이상 높인다. 차고지에 버스가 있어도 운수종사자가 부족해 버스를 운행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규‧장기 운수종사자에게 처우개선비를 지급하는 것이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선 강남대역‧강남대 입구 정류장 등 5곳 광역버스 환승정류장에 4억원을 투입해 밀폐형 쉘터를 설치한다. 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포토존을 비롯해 버스정보안내단말기와 냉온열의자 등이 마련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 2025년, 새로운 도약! 화성특례시의 탄생 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과 기념식수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애도하는 분위기 속에 조용하고 차분하게 진행됐다. 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송옥주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대표, 기업 대표, 공직자 대표 등이 참석해 특례시의 첫 시작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가 화성특례시로 출범된 것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청 중앙 로비에서 진행된 현판 제막식에서는 참석자들이 특례시 출범을 상징하는 현판과 화성특례시민헌장을 제막하며 미래 발전을 기원했다.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화성특례시’슬로건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104만 대도시로서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어진 기념식수에서는 황금소나무를 심어 화성특례시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소나무는 화성특례시를 상징하는 나무이며, 특히, 장수와 번영을 의미해 특례시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 104만 시민의 염원 담아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향해 돛 올려 2025년 1월 1일, 화성시가 특례시로 공식 출범한다.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명의 작은 도시였던 화성특례시는 23년 만에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전국에서 다섯 번째 특례시가 된 화성특례시는 단순한 인구 증가를 넘어, 끊임없는 발전과 혁신을 거듭해 온 화성특례시의 저력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에 준하는 행정적·재정적 권한을 부여받는 새로운 지방행정체계의 모델이다.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는 광역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지만, 기초자치단체라는 법적 지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대도시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특례시 제도가 도입됐다. 화성특례시는 17개의 행정·재정적 권한을 확보하게 돼, 더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50층 이하, 20만㎡ 미만 건축물 허가는 이제 화성시에서 직접 처리하게 된다. 기존에는 21층 이상 건축물 허가 시 도지사 승인이 필요했지만 특례시 출범으로 허가 처리 기간이 단축되고, 화성특례시에 걸맞은 건축물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더 넓어진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복지서비스 수혜대상자 범위 확대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사회복지급여 소득인정액 기준이 중소도시(8,500만 원)에서 대도시(13,500만 원) 수준으로 5,000만원 상향돼,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긴급지원 등의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이 더욱 많아진다. 그 외에도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지정 협의 △물류단지의 지정, 해제, 개발, 운영 △관광특구 지정 평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시민 중심 행정으로 ‘대한민국 대표 도시' 향해 나아간다 특례시의 진정한 의미는 단순한 권한 이양을 넘어선다. 화성시는 특례시 출범을 계기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와 문화 생활 향상, 선순환 경제 구축,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가 된 기점을 발판 삼아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고 도시 발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례시 출범 원년인 2025년을 기점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시민의 삶을 꼼꼼히 챙기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핵심 전략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먼저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한다. △기본소득 △주거 △돌봄 △교육 △교통 등 기본사회를 실현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고 수준인 5,09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해 골목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둘째, 첨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또한, AI 기반 행정 서비스를 도입하고 시민들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AI 혁신 중심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셋째,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에도 힘쓴다.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동탄중앙도서관 △병점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의 문화·여가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내년부터는 화성예술의전당도 본격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추진한다. △동탄권 △동부권 △서부권 △중부권 등 각 권역의 특색을 살려 맞춤형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권역별 특성에 맞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성특례시는 이러한 핵심 전략을 통해 시민 중심의 자족 도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특례시의 출범은 단순히 도시의 규모가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화성시는 특례시 지정을 통해 얻은 자율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해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특히, 특례시 제도 도입 이후 인구의 자연 증가로 특례시가 된 첫 번째 도시로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특례시 지정으로 인해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또한, 특례시가 되더라도 실질적인 행정·재정적 권한 확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화성특례시는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 전문가, 그리고 특례시시장협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특례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 출범은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염원을 담아 화성특례시를 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화성시의 눈부신 발전을 만들어주신 시민과 함께라면 화성특레시의 재도약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1. 3. 예정됐던 ‘화성특례시 출범식’은 잠정 연기됐다. 시는 추후 시기를 정해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시민들과 함께 특례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사랑하는 1,410만 경기도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불의의 항공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큰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경기도는 참사를 수습하고 아픔이 치유될 때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2024년 경기도는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갔습니다. ‘사람 중심’ 원칙으로 방향과 속도를 잃지 않았습니다. 새해에도 경기도는 굳건하게 중심을 지키겠습니다. 도민의 삶과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사람에 투자하는 일,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전환하는 일, 경기 북부를 대한민국 경제의 게임체인저로 키우는 일. 경기도는 이 모든 과감한 도전을 중단없이 이어가겠습니다. 불법계엄으로 흔들린 대한민국 경제를 재건하고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통합의 힘으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해 나가겠습니다. 1,410만 경기도민과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습니다.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역사를 믿습니다. 2025년, 우리는 서로의 손을 잡고 어려움을 이겨낼 것입니다. 경기도가 앞장서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을사년 (乙巳年) 새해 아침에 경기도지사 김 동 연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군포시는 2024년 한 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를 기반으로 2025년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삼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2024년, 군포시의 주요 성과는? - 2024년은 군포시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간 해였다. 주요 성과로는 ▲선도지구로 산본재개발 본격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착수 선언 ▲반월호수 주차타워 준공 ▲전국 최초 2030 군포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신분당선 신도시 연장선 민자사업 MOU 체결 등이다. 이러한 사업들은 군포의 교통 및 산업 인프라를 혁신하며 미래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문화와 축제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군포철쭉축제’, ‘군포올래행복축제’는 군포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으며 ‘제36회 군포시민의날기념 한마음체육대회’ 등은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했다. 또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송정복합체육센터 개관, 청년공간 ‘플라잉’ 개소는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했다. 2025년, 군포시의 시정 운영 방향은? - 12월 2일 군포시의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체감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예산은 8,826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예산은 ▲도시교통 분야 649억 원 ▲사회복지 분야 4,049억 원 ▲교육 분야 198억 원 등에 집중 투입된다.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 및 도시재생 2025년에는 교통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GTX-C 노선 및 경부선 철도 지하화 ▲국도47호선 지하화 등 주요 사업을 통해 군포는 교통 혁신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더불어, 산본신도시 재건축과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통해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첨단산업 육성 군포시는 당정동 공업지역 개발, 군포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조성,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등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특성화시장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민생경제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와 문화 확충 복지 분야에서는 긴급복지 체계 강화, 어르신 교통비 지원, 장애인 자립 지원, 돌봄서비스 확대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창의공간, 평생학습 기회 확대, 맨발 산책길 및 갈치호수 수변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와 생활 환경을 한층 더 개선할 계획이다. 군포시의 미래 비전: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 2025년은 군포가 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이다.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더 큰 도약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는 202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시민 행복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길을 걸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존경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용인특례시장 이상일입니다. 존경하는 용인특례시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 모두 더 건강하고 더욱 희망찬 한 해 만드시기를 기원합니다. 민선 8기 용인특례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는 시정 비전에 걸맞게 많은 변화와 눈부신 성과를 거둔 한 해였습니다. 먼저, 수십 년간 우리 용인특례시의 발목을 잡아 왔던 큰 규제가 해결되는 눈부신 성과가 있었습니다. 45년 동안 용인의 발전을 저해하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25년 동안 이중 규제에 얽매였던 포곡읍 일대의 수변구역이 해제됐습니다. 이로 인해 2,000만평이 넘는 땅이 규제에서 풀려 시민들의 주거 공간, 우량기업을 위한 산단, 문화‧예술‧체육시설 용지로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 용인특례시를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도시를 만드는 계획에도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세계 최고 반도체 장비업체로 꼽히는 ASML을 비롯해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세메스와 국내 굴지의 소·부·장 기업들이 몰려오고 있어 용인은 지금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또,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산단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인 보상과 함께 이주와 지반조성 공사를 시작하게 되며,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서는 롯데월드타워 5배나 되는 엄청난 규모의 첫 번째 팹(Fab) 건축공사를 3월 착공합니다. 용인특례시의 위상 또한, 높아졌습니다. 우리나라의 광역시·도급인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 2024년 9월에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워싱턴 인근의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와 유럽 4대 도시인 스페인의 세비야시와도 우호 결연을 올해 맺기로 했습니다. 우리시의 위상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네트워크 또한 넓혀가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체육 부문에서도 올해 많은 성과들이 이어졌습니다. 전통과 권위의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과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2024년에 성공적으로 개최해 문화도시로서의 역량도 보여줬습니다. 시의 대표적 문화예술공간인 포은아트홀은 올해에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재개관 합니다. 객석을 1,520석으로 260석 늘리고 음향·영상시설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한층 더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실 수 있게 됩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잘 관리해 온 결과 지난해 10월에 대한민국과 이라크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간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경기를 열 수 있었습니다. 3만 5,000여 명의 관중이 운집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대표팀 경기가 세계로 생중계돼 용인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우리 용인특례시는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교육 부문에도 주력해 왔습니다. 민선 8기 출범 후 시작한 초·중·고 교장선생님과 학부모 회장단의 간담회 개최를 통해 건의된 학교 현장의 문제 개선과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에게 협조를 꾸준히 요청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189개 학교 교장선생님, 학부모 회장님, 2개 특수학교와 간담회를 열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교육 여건 개선에 주력했습니다. 또, 지난해 4월에 경기도 최초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용인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은 용인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반도체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어서 백암고와 용인 삼계고를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선정되도록 지원해 이들 학교가 각각 5년간 10억원의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 용인특례시가 중요한 사업들을 많이 해 나가고 있는데 반해, 시민들의 생활에 크고 작은 불편들을 느끼는 것들이 여전히 많이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5월 1일부터 38개 읍·면·동의 각계각층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처인구에서 112건, 기흥구에서 144건, 수지구에서 67건 등 무려 323개의 건의를 받아 부문별로 해결하고 있으며, 3개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와도 소통 콘서트를 개최해 건의된 사항도 적극 처리하고 있습니다. 2024년은 우리 용인특례시가 도로망에 대한 좋은 소식이 있는 한 해였습니다. 먼저,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확장사업과 관련해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및 국비 지원 방침을 결정했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12.7km를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의 착수와 완공 시기가 3년가량 앞당겨져 2026년에는 확장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경부 지하 고속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를 통과한 가운데 용인특례시의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으며, 동백IC 건설사업도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의 도로 연결 허가가 최종 승인되어 2027년 착공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용인~구리 구간이 며칠 전인 12월 31일 정식 개통되어 지난 2017년 6월 개통돼 운영 중인 구리~포천 구간까지 연결돼 서울과 경기 북부는 물론 충청권으로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입니다. 용인특례시를 안전도시 용인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용인특례시와 유관기관인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용인서부소방서, 용인교육지원청 기관장들이 매달 안전문화살롱을 열어 안전과 관련한 정책들을 논의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최초로 관련 기관장들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모여 기관 간 협력과 지원을 논의하는 정례 회의기구의 탄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주요 성과로 관내 모든 아파트와 초·중·고교 옥상에 옥상 피난 유도설비를 설치해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안전한 공동주택단지를 만들도록 입주 예정인 공동주택단지를 특별점검했고, 신축 공동주택 설계나 시공 때 철근 배근 검토를 강화하고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유도하는 등 안전한 공동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국내외 환경이 매우 불투명하지만 용인특례시는 2025년에 또 한 번 도약에 나설 것입니다. 플랫폼시티 건설과 옛 경찰대 터의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이 시작되고, 1기 신도시와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수지구 일대 다수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도 시작됩니다. 2025년 시정 목표는 이런 초대형 사업들이 시민의 삶과 조화를 이루도록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세계 최고의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의 체계를 짜임새 있게 갖추는 것입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의 시정 비전과 함께 7대 시정 목표를 중심으로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첫째, 역동적인 혁신성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용인 L자형 반도체 조성과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도시를 만들어 가는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습니다.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보상, 이주가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게 하고, 2030년에 첫 번째 팹이 임시 가동할 수 있도록 2026년 하반기 착공을 위해 중앙 관련 부처와 협의를 적극 해 나갈 계획이며, 이와 함께 세계 최고의 장비업체 유치에도 계속해서 힘쓰겠습니다. 또, 비용 대비 편익값이 0.92으로 사업성이 확인된 경강선 연장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기흥역부터 동탄2신도시를 거쳐 오산대역까지 이어지는 총 16.9㎞ 구간의 분당선 연장 사업도 최근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친 뒤 국토교통부에서 기재부에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여부 검토를 신청한 상태로 사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성 양감∼남사·이동∼안성 일죽까지 연결되는 반도체 고속도로 역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용인특례시의 희망과 염원의 사업중 하나인 경기남부광역철도와 SRT 구성역이 설치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둘째, 모두가 살기좋은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용인의 발전 과정과 대내외적 환경변화를 담아 20년, 30년 뒤 용인의 청사진을 제대로 그릴 수 있도록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과 2040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물론이고 '용인 비전 2040 미래도시 발전 전략'등을 빈틈없이 수립하겠습니다. 8년간 표류하고 있었던 옛 경찰대 부지 개발사업도 본궤도에 올라 올 6월에 착공하는 등 개발계획에 박차를 가하겠으며, 이동읍 배후 신도시도 국가산단 가동 시기에 맞춰 신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인가와 인허가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어 용인도시공사가 담당한 3공구가 지난해 12월 30일에 착공되는 등 2030년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하게 되며, 플랫폼시티 일대에 GTX 구성역을 중심으로 수인분당선, 경부지하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수도권 남부 교통 허브를 조성하고, 컨벤션, 호텔, 문화시설 등 MICE 산업시설 등 주거·상업·산업·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우리 기업들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리시는 경기남부 대표 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인 용인중앙시장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개 지정했던 골목형 상점가를 올해 6개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며, 특례 보증 확대, 환경 개선 사업, 창업·재창업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소상공인 여러분의 걱정을 해소해 드리겠습니다. 남사읍의 화훼유통 복합센터 건립 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셋째, 꿈·학습·창조의 희망 교육 도시 용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취임 이후부터 우리시 관내 학교환경 개선과 교육 발전을 위해 시작했던 학교장 간담회와 학부모 회장단 간담회를 2025년에도 개최해 다양한 소통을 이어가 보다 많은 시민이 용인르네상스 실현에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교육부·경기도교육청에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경비를 계속해서 요청할 계획이며, 우리시도 경기도내 최고로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을 최대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재, 신축한 지 오래된 중앙도서관과 구성도서관의 이용 편의를 위해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6년에 신봉도서관, 2028년에는 은화삼지구 도서관과 고림 진덕지구 도서관이 기한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도서관 신축이 당장 어려운 역북동과 마북동, 상하동 등 세 곳에는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해 독서에 대한 열정을 해소토록 하겠습니다. 기흥1 중학교, 기흥역세권 중학교 등 필요한 곳에 학교 신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으며, 교육부 예산을 확보해 진행중인 포곡중과 원삼초 등의 체육관 리모델링이나 백암초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올 7월에 문을 여는 흥덕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을 위한 창의와 혁신 공간으로 잘 운영하겠습니다. 넷째, 시민 중심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더욱 거듭나겠습니다. 지난해에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올해도 우리 용인특례시에서 개최하여 전국에 있는 대학생 여러분의 꿈과 끼를 살려주고 해외 대학생 연극제 개최까지 고려하고 있어 ‘연극도시 용인’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각 구별로 차원 높은 랜드마크 공원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먼저, 국가산단 인근 이동저수지를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지정해, 수도권 최대 수변형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며, 기흥저수지 또한, 유원지에서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변경 지정하고 횡단 보도교와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갖춘 도시 속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고 수지구 성복동과 신봉동 사이에 있는 수지중앙공원을 건강 테마 중심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또, 2026년 6월 개장을 목표로 하는 백암면에 팜·포레스트 타운을 차질 없이 조성해 수도권 대표 체류형 관광 휴양단지를 만들겠으며,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맨발 산책로도 26개소를 확충해 총 52개소로 늘리겠습니다. 옛 종합운동장 옆 근린생활시설에 골프 레전드 박세리 선수가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날이 복합스포츠 문화공간인 ‘SERI PAK with 용인’을 금년 3월에 개소하여 시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이곳에서 초·중학생 골프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돼 골프 등 스포츠 발전은 물론 문화창달,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 7월에 영덕1동에 기흥국민체육센터의 문을 열고 옛 기흥중학교 내 다목적체육시설, 동백종합복지회관, 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도 잘 추진해 나겠습니다. 올해 시민의 날 행사 축제를 더욱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2025년 시민의 날 축제 때 조아용을 더 널리 알리는 전국 캐릭터 축제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우리시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다섯째, 구석구석 따뜻한 복지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보훈회관의 준공과 함께 관련 단체들이 정상적으로 입주를 하게 됐고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장애인회관 건립도 계획대로 진행하겠습니다. 이동 약자를 위한 맞춤형 경사로 설치와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잔고장 출장 수리 서비스도 계속해서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 5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우리시는 경로당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어르신 건강관리까지 돕는 스마트 경로당 60개소를 만들겠습니다. 또, 보호자가 동행할 수 없는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은행 등을 방문할 때 건강관리까지 돕는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를 시작하고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지문 등록 서비스로 시행하겠습니다. 출산율 향상을 위해 임신부터 출산까지 패키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립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를 확대 설치하겠습니다. 장애인들이 가족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올 7월에 문을 여는 기흥국민체육센터를 시작으로 수영장이 계획된 모든 공공건축물에 장애인을 위한 가족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을 마련하겠습니다. 사회 초년생들의 사회 정착을 돕는 정책도 시행하겠습니다.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용인 청년 생애 첫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 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환경을 멋지게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역대급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31%가 늘어났고 세계경제포럼이 글로벌 리스크 1위로 꼽을 만큼 기후 위기는 우리에게 닥친 심각한 문제입니다. 지난해 용인시 탄소 중립 지원센터를 열어 탄소중립정책과 분야별 시책을 개발하여 올해에는 69개 탄소 중립 사업과 39개 기후 위기 적응 사업을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 누적 목표량 55만 6,000톤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으며, 통합집중형 오염 하천 개선 사업을 통해 청미천 지류인 율곡천의 수질을 개선하겠습니다. 시민 휴식 공간으로 중요성이 커진 기흥저수지와 이동저수지, 용담저수지의 경우 녹조 발생 예방 사업을 통한 수질개선에 힘쓰겠으며,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 사업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수지지역 자동 집하장을 폐쇄하고 RFID 종량제 기기를 설치하는 방향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체계를 전환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으며, 흥덕지역과 단독·다세대 지역에도 RFID 종량제 기기를 확대 설치하겠습니다. 일곱째, 시민과 소통하는 적극 행정 구현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겠습니다.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대중교통 확충과 주차장을 늘리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현재는 마을버스 운행을 늘리고 싶어도 운수종사자 부족으로 시내버스까지 감축 운행되는 실정입니다. 시의 재정 여건이 어렵기는 하지만 내년에 장기근속자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운수종사자 양성 교육을 추진하여 마을버스 배차간격을 20%가량 개선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친환경 버스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고 버스 준공영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광역버스 노선도 늘리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도 확충하겠습니다. 역북지구, 구갈동 안마을, 풍덕천동 토월 등 3곳 공영주차장은 내년도 3월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되며, 구갈 상점가 공영주차장 개설을 위한 행정절차도 시작하겠습니다. 또, 각계·각층의 단체 및 시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해결할 수 있게 하겠으며,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올해 2월 중에 ‘2025년 시민 체감 생활밀착형 사업 보고회’를 열어 사업에 대한 전략을 살피고 세부 시행계획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렇듯 2025년에도 시가 해야 할 일은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넘치지만, 시가 직면한 재정 여건은 녹록지 않습니다. 미국의 정권교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고, 국내 정치·경제 상황도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까지 이미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고, 시의 세수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윈스턴 처칠은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에서 어려움을 찾고,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에서 기회를 찾아낸다”라고 말했습니다. 민선8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쉽지 않은 여건에서도 대한민국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엄청난 일들을 해낸 저력이 있습니다. 모두가 어렵다고 하는 상황이지만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용인특례시의 발전을 위해 저는 시의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입니다.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드리며, 용인특례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2025년 새해에도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잘 이루시고, 댁내 모두 평안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5년 1월 1일 용인특례시장 이상일 올림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존경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경기교육은 시대변화에 한발 앞서 미래교육을 준비했습니다. 2023년, 유용한 설계도를 완성했습니다. 2024년, 견고한 시공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2025년, 경기도교육청은 ‘미래교육청’으로 새출발합니다. ‘미래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겠다는 의지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잠재력과 역량이 한없이 커지도록 입체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서열을 매기고,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는 교육이 아닌 100명의 학생에게 100개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 경기미래교육의 중심이자 시작점은 학교 ‘경기미래교육청’은 공교육의 영역을 학교 밖으로까지 확장한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교육 1섹터는 교사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입니다. 교사는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의 미래 준비에 필요한 기본인성과 기초역량을 기르는 데 주력합니다. 교사의 교육활동은 하이러닝 고도화를 통해 충실히 지원합니다. 공교육 2섹터는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경기공유학교’입니다. 지역사회가 갖춘 다양한 교육 역량을 학교와 연계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합니다. 공교육 3섹터는 AI교사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경기온라인학교’입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시간‧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나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의 다양한 변주와 합주 속에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은 완성됩니다. 이를 통한 공교육의 확장을 위해서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최고의 교육콘텐츠 프로슈머이자 경기교육의 미래인 교사가 연구와 협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에 맞춘 조직개편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체계적으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조직 체계를 동시에 갖춰야 합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 각 부서와 25개 교육지원청은 교육의 섹터에 맞는 체계로 조직되어 있지 않기에 학교 현장의 밀착 지원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새해에는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에 맞춰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조직을 새롭게 개편합니다. 조직개편과 함께 교육행정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데이터 기반 교육행정 체계를 마련하고, 학교 업무를 개선하여 학교 교육활동 지원을 강화합니다. 이를 통해 각 섹터의 조직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교육현장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튼튼한 체계를 갖추겠습니다. ◆ 세계로 펼친 경기미래교육 지난 12월에 열린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은 전 세계가 ‘교육’으로 하나가 되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전 세계 56개국에서 참가한 2,800여 명의 교육전문가들은 협력과 연대,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의 교육 등 2021년 발행된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 담론이 경기교육 현장에서 실현되는 모습을 체험하며 놀라움과 감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포럼은 경기교육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를 통해 경기교육가족의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확신을 갖게 했습니다. 경기교육의 경쟁력은 자율과 균형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2025년,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교사,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각자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그리고 공감과 포용, 균형의 가치를 실현하는 토론교육을 더욱 활성화하여 교육공동체의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경기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교육을 선도하는 역할도 적극 펼치겠습니다. ◆ 교육 본질의 실현을 위한 대입제도 개혁 이와 같이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의 기조 아래 자기 주도성, 문제해결력, 창의력과 같은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대학입시’라는 장벽 앞에서 멈출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학생이 지식을 얼마나 암기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선택지에서 정답 고르는 기술을 배우도록 강요하는 낡고 시대에 뒤떨어진 대입제도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또한 유‧초‧중등 교육이 모두 대학입시로 귀결되는 현재의 구조, 점수로 줄을 세우는 방식인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는 우리 학생들의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줄 수 없습니다. 이제 경기도교육청이 대학입시 개혁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교육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시대의 요구에 맞는 대입 전형 방안과 대입 정책 개혁안을 같이 논의하겠습니다.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공정한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학생, 학부모, 대학 등 모든 교육구성원의 신뢰를 얻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제시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경기교육은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통해 세계교육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확신과 자긍심을 얻었습니다. 경기교육은 경기교육가족의 힘만으로도 변화를 이뤄낼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래의 주역이 될 소중한 학생과 학생 지도에 헌신하시는 선생님, 이를 든든히 뒷받침하는 교직원과 학부모님 여러분! 그동안 견고하게 쌓아온 교육의 성을 허물고 미래교육을 향한 새로운 길을 닦는 여정에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학생들이 과거보다는 더 밝고 더 정의롭고 더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가도록, 그래서 더 아름다운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만들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교육가족과 함께 ‘미래교육청’으로 첫발을 내딛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희망찬 2025년 새해를 맞아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5. 1. 1. 경기도교육감 임 태 희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월 1일 평택항을 찾아 새해 첫 수출 현장을 함께하며 2025년 새해를 맞이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평택항을 찾아 “새해 첫 수출입 화물을 선적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 애쓰시고 계시는 데 대해 감사 말씀 드리고 싶어서 왔다”고 항만노동자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총체적인 어려움에 빠져 있다. 내수 불안에 투자가 줄고 있고 수출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는 아주 엄중한 상황에 정치적 불안정까지 겹쳤다”면서 “올해는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하느냐 재도약하느냐의 중요한 계기가 되는 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이 아니라 재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내수진작과 투자 확대를 위한 확대 재정 그리고 수출 확대를 위한 제대로 된 산업 정책, 부자 감세 정책의 대변환 등 이제까지 정부가 끌고 왔던 경제운용의 틀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며 “그러기 위한 첫 단계로 정치적 불안정성을 조속히 제거하고 경제 정책의 대전환을 이뤄내야겠다. 우리 경제의 회복탄력성과 대한민국 국민의 잠재력을 믿는다. 한국경제가 추락이 아니라 다시 한번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도록 해야겠다. 그런 길을 향해서 온 국민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노동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 활력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의미로 ‘대한민국 경제 파이팅’ 구호를 외쳤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과 충남 당진시 송사면 일대 무역항인 평택항은 ’86년 국제무역항으로 개항, ’96년 국책항구로 선정돼 최단기간 내 세계적인 규모의 항만으로 성장했다. 총 64개(평택 34, 당진 30) 선석을 운영하며 ’23년 기준 연간 1억1,600만톤 수출입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자동차 물동량은 전체 1위로, 전국 항만의 24.6%를 소화하고 있다. 경기도는 평택항 수소복합지구 조성사업으로 평택항인 ‘친환경 그린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2년 4월 수소생산기지 기반시설을 준공했으며, 지난해 10월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를 개소하고 11월 국내 최초 자동차 운반 수소트럭을 시범 운행했다. 한편, 평택항 방문을 마친 김동연 지사는 전남으로 이동해 무안 국제공항(16시 30분)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18시)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새해 첫 일정으로 1일 오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과 수원남부소방서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여러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금년에도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따뜻한 점심이라도 같이하려 왔다”면서 “노고 크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항공 여객기사고’와 관련해 전남 무안에 파견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직원(구급차 6대, 대원 12명)을 언급하면서 “우리 대원들이 고생이 많다”고 격려했다. 김 지사가 찾은 119종합상황실은 수원남부소방서 5층에 있다.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 등 행정부서는 옛 경기도의회 건물로 지난해 9월 이전했으며, 119종합상황실은 출동시스템 설계 등을 위해 오는 5월 이전할 예정이다. 이에 이날 격려 현장에는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근무자와 수원남부소방서 대원 등 30여 명이 자리했다. 김 지사는 소방재난본부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본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방문을 마친 김동연 지사는 평택항(13시 30분)에서 열리는 새해 첫 수출 현장을 찾아 항만노동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무안 국제공항(16시 30분)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18시)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전날인 지난 달 31일에도 수원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도는 30일 수원역사 로비 인근과 의정부역 광장 2곳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으며, 1월 11일까지 조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는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대응과 지원을 위해 상황 종료까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가 최근 한파로 인한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안전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0만 가구를 대상으로 1월 한 달 치 난방비 5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경기도는 일반 기초수급자 25만 3,160가구와 차상위 5만 5,441가구를 합쳐 총 30만 8,601가구에 1월 말까지 난방비 5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액 도비로 재해구호기금 154억 3천만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에는 현재 34만 7,859가구의 기초생활수급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기존 난방비 지원을 받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 9만 4,699가구를 제외하면 25만 3,160가구가 이번 추가 지원 대상이다. 노인과 장애인 9만 4,699가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월 최대 71만 6천원을 지원받고 있다. 여기에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부담해 11월부터 3월까지 매월 5만 원씩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차상위계층 5만 5,441가구는 모자·조손·부자·청소년 한부모 모·부자 가족과 장애인 등으로 이들에 대한 난방비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난방비 지급은 현금을 개별 가구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1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난방비 긴급 지원은 지난 1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린 도-시군 긴급 민생안정대책회의에서 나온 건의를 김 지사가 전격 수용하면서 실현됐다. 김동연 지사는 “연말연시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삶이 계엄과 탄핵 여파로 더 큰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난방비 긴급 지원이 도민의 일상을 지키고 얼어붙은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존경하는 1,410만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경입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 일상에 기대와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25년은 ‘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은 예로부터 부와 풍요, 다산을 상징하며 현명하고 지혜로운 동물로 여겨졌습니다. 한 꺼풀 허물을 벗어 성장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그러한 현명함과 지혜, 그리고 미래를 향한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됩니다. 12·3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탄핵 정국 속에서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후폭풍이 여전한 먹구름으로 우리 앞에 드리워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민생을 옥죄는 고금리·고환율·고물가 ‘3고(高)’의 위기와 저주가·저수출·저성장이라는 ‘3저(低)의 파도’까지 몰려올 것으로 우려됩니다. 뱀이 허물을 벗으며 더 강하고 새롭게 태어나듯, 우리 또한 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넘어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제11대 경기도의회는 난관을 헤쳐가는 도민 여러분의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한층 더 단단한 각오로 여러분 곁에서 작지만, 확실한 버팀목들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경기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저력을 믿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위기의 순간마다 길을 찾아내고, 희망의 씨앗을 뿌려왔습니다. 경제의 어려움과 복잡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도 도민들께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역할로 2025년 새로운 한 해를 밝혀주실 것입니다. 제11대 경기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그러한 노력과 용기가 꺾이지 않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그것이 바로 경기도의회의 존재 이유이고, 소명입니다. 한층 더 비상한 각오로 민생에 집중하며, 도민 여러분 삶 구석구석 회복과 성장의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은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약속드린 변화들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결실의 해가 될 것입니다. 임기 반환점을 돌아 매듭을 향해 나아가는 지금이, 가장 큰 성과로 도민들께 보답할 때입니다. 당면한 민생의 어려움에 대응할 과제들을 차곡차곡 풀어가며, ‘일하는 민생의회’로서 체감적이고 능력 있는 의정을 펼쳐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협치와 소통’은 경기도의회가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협치와 소통의 힘은 의회 안의 협력을 넘어 1,410만 도민들로 연결될 수 있어야 합니다. 도민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며, 당면한 문제들에 해결책을 찾아가겠습니다. 도민의 의견이 정책이 되고, 의회의 방향이 될 수 있도록 2025년, 더욱 열린 자세로 도민 곁에 함께하겠습니다. ‘운외창천(雲外蒼天)'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짙은 구름이 가려도 그 너머에는 항상 푸른 하늘이 있습니다. 2025년 새해, 경기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손을 잡고 우리 앞에 드리운 구름을 헤쳐 나갈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더 나은 삶, 경기도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힘차게 뛰겠습니다. 새해 함께 만드는 희망의 길 위에서 경기도의회가 1,410만 도민 곁을 지키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경기도의회 의장 김 진 경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사랑하는 58만 시흥시민 여러분! 새로운 도약의 기운이 가득한 2025년 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하시는 일마다 뜻대로 성취되어 기쁨과 보람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더불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중고가 지속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흥시는 시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과 지혜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입니다. 우리 시흥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지난 한 해 동안 총 11회의 정례회 및 임시회를 개회하여 시민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안건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처리했습니다. 또한 시민, 관계 공무원 등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민에게 꼭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고, 기존 조례를 현실에 맞게 개정하여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아울러 LH 도시조성·공공주택사업 개선 촉구 특별위원회,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 관련 조사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하여 우리 시의 특정 현안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시의회는 시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개발에 주력하고, 취약계층 보호 및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습니다. 아울러 거북섬, 오이도, 월곶 등을 중심으로 관광 산업을 육성하여 해양생태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 간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 재생 사업, 교통 인프라 확충, 교육 및 문화시설 확충, 정책적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하여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의회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의정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 시흥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대변자로서 항상 여러분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시흥시의회 의장 오인열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존경하는 58만 시민 여러분, 시흥시장 임병택입니다. 변화와 위기의 2024년이 저물었습니다. 지난해 예측하지 못한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모두의 일상을 지켜낸 힘은 바로 시민 여러분이었습니다. 시민의 연대와 헌신이 있었기에 코로나19를 함께 견딜 수 있었고, 시민의 행동하는 용기가 민주주의와 희망을 지켜냈습니다. 위태로운 오늘을 묵묵히 걸어온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시 새로운 시작입니다. 2025년에는 평범한 일상과 행복을 온전히 누리는 보통의 한 해가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시흥시는 시민의 삶과 희망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책무를 다하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평안을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시흥시장 임병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