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28일 포천시청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개최하고, 포천시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김시용 의원(국힘·김포3) 및 포천시 지역구 의원인 김성남(국힘․포천2), 윤충식(국힘·포천1) 의원을 비롯해 포천시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청계저수지 둘레길 정비사업 ▲수해지역 하천정비사업 ▲지방도 368호선 도로 확포장 추진 ▲신북면 119 안전센터 건립 등 총 8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포천시와 도의회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성남 의원은 “일동면 길명1리 742일대 하천이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취약하여 수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빈번하다”라며, “기상이변에 안전하면서도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하천시설 정비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충식 의원은 “신북면 일대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시 긴급대응에 어려움이 있으며, 고령층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중앙지역에 소방 응급 접근성 향상으로 신속한 출동체계 마련을 위한 포천 신북면 119 안전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시용 의정정책추진단장은 “포천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 피해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과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포천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포천시와 도의회와의 협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은 “포천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는 2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한탄강 유역 종합발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한탄강 유역 발전을 위한 주요사업의 추진현황과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는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을 비롯해 포천시, 연천군, 경기관광공사 관계자 등 주요 관계기관 담당자가 참석했다. 한탄강 유역은 경기도 포천시와 연천군을 중심으로 형성된 천연의 관광 자원으로 202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고, 2024년 재인증에 성공했다. 경기도는 이 지역을 체계적으로 개발·보존하기 위해 ‘한탄강 유역 종합발전 광역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비를 포함한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관광, 정원, 편의시설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개통한 Y형 출렁다리는 경기도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하나로 조성돼 한탄강 생태 경관 단지와 가람누리 전망대를 비롯해 비둘기낭 폭포와 함께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는 이런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한탄강 유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점검회의를 마련했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되는 ‘한탄강 유역 종합발전’은 총사업비 438억 원 규모로, 포천시와 연천군 지역 내 주요 지질명소와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포천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 테마형 생활편의 기반시설 조성, 한탄강 공연캠핑 문화레저단지 조성, 연천 재인폭포 지질생태공원 조성, 한탄강 주상절리길 테마형 거점조성 등이 있다. 또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정비 및 운영사업을 통해 유네스코 권고사항을 이행하고, 탐방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회의를 계기로 향후 한탄강 유역 종합발전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포천시와 연천군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지역 맞춤형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관광·문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한탄강 유역이 국제적 명성을 갖춘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병천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은 “한탄강 유역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소중한 자산이다. 경기도는 포천시, 연천군과 함께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사업 추진에 있어 발생하는 문제는 신속히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한탄강 유역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가 지반침하사고 예방을 위한 ‘2025년 2차 외부전문가 건설공사장 현장자문’ 수요조사를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실시한다. 접수된 현장에 대한 자문은 5월 30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외부전문가 건설공사장 현장자문’은 2022년부터 시행 중인 경기도의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정책이다. 건설안전, 산업안전, 건축시공, 건축구조, 토목시공, 토목구조, 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건설안전 자문단’이 도 발주부서, 시·군 건설안전 및 인·허가 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취한다. 이번 자문은 최근 잇따른 지반침하사고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굴착 및 말뚝 항타 등 토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자문이 필요한 현장은 경기도 자체 발주공사 부서와 각 시·군을 통해 경기도 노동안전과(031-8030-4566)에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 총 5회의 현장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며, 3월에 1차 해빙기 대비 현장자문을 완료했다. 5월 중 시행되는 2차 현장자문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건설기술진흥법’에 근거해 ▲떨어짐 대비 추락방지망 설치 여부 ▲지반침하 대비 굴착 등 토공사 ▲노동자 안전 개인장비 착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임용규 경기도 노동안전과장은 “최근 건설공사장 내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도민의 불안과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외부전문가 자문을 통해 현장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도내 건설공사장의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도 발주부서와 각 시·군의 안전점검을 적극 독려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간의 상생 협력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 간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구감소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문에는 ▲인구감소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 지원 ▲체류형 쉼터 개발을 통한 도농 간 문화교류 촉진 ▲폐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연수원 및 귀농·귀촌 지원시설 조성 ▲미술관·박물관 소장품 교류 등 문화·체육·예술 분야 협력 강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상호 협력사업 발굴 등의 실질적인 방안이 담겼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화성특례시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구감소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공동 정책 건의와 구체적인 교류 협력사업으로 이어져, 대한민국의 성장과 상생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화성특례시의 2024년 출생아 수는 7,200명으로, 2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인 2023년 6,714명보다 500명가량 증가한 수치로 저출생 시대에 이례적인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8일 남부청사에서 공직자의 청렴 리더십 강화와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2025년 ‘미래로 나아가는 경기교육, 오늘의 청렴에서 시작합니다’를 청사진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본청과 산하 기관 소속 4급(상당) 이상 130명, 본청 소속 5급(상당) 이상 140명 등 총 27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순서는 ▲임태희 교육감의 청렴 말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특강 등으로 진행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민원인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공직자가 일에 대해 빠르고 정확하게 서비스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려면 업무에 대해 완벽하게 잘 파악하고, ‘내 일’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이 업무를 명료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 종합청렴도가 2등급으로 상향됐다”면서 “민원인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한다면 더 높은 성과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모든 직원은 더 빠른 행정서비스, 확실한 행정서비스 실천에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절대로 안 되는 것은 끝까지(하지 않고), 되는 일은 처음부터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명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부위원장은 ‘고위공직자의 청렴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공정하고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고위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종합청렴도 우수 등급 정착을 통한 경기미래교육 선도’를 목표로 모든 구성원이 공감하고 현장이 체감하는 현장형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저 연차 공직자와의 청렴 정책 소통 ‘청렴 주니어보드’ 운영 ▲행정기관 최초 갑질 지수 측정 ‘갑질 온도계’ 도입 ▲제1회 청렴 조직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교육 현장 구성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며 2002년 청렴도 평가 시작 이후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이 4월 2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해당 캠페인에 참여한 오 의장은 의회청사 소담뜰에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는 슬로건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했다. 또한 오 의장은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과 채열희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하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시흥시의회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흥시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시흥시 노후준비 지원 조례안' 등을 의원 발의하며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해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인구구조 진단 및 향후 전망 연구회’라는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하여 다가올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전개했다. 오인열 의장은 “인구 문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결 방안 마련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부천시가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 지하 굴착공사 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과 지하 공동 정밀 탐사, 노후 상하수도 점검을 병행하며 시민 안전 지키기에 주력하고 있다. 부천시는 28일 대형 굴착공사장인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지중송전설비 공사’ 현장과 ‘광명~서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3공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지중송전설비 공사는 오정구 삼정동과 원미구 도당동을 잇는 약 3.3km 구간 지하에 최적화된 지중송전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서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3공구 현장은 춘의동과 고강동을 연결하는 약 4km 구간에 터널과 교량·지하차도·인터체인지(IC) 등을 건설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날 현장을 점검하며 “최근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 관련 우리 시의 공사 현장은 안전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지, 시민들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지 직접 살펴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부천시는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여러 공사 현장과 도로 등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현장점검에 앞서 이달에는 4일 대형 지하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보고회’를 개최하고 △광명~서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건설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지중송전설비공사 등 대형 지하 공사의 철저한 현장점검과 지반침하 예방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 지하 공동 정밀 탐사 총 1,431km 완료…노후 상하수도 교체와 누수 점검도 진행 부천시는 대형 굴착공사뿐 아니라 관내 주요 도로에 대해 지하 공동(空洞) 정밀 탐사도 병행하고 있다.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해 지하의 빈 공간을 탐지하고, 천공 및 내시경 촬영으로 정밀 확인 후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해 복구하는 방식이다. 지난 2023년부터 ‘공동(空洞)’을 정밀 탐지하는 ‘지하 시설물 통합 공동탐사’를 매년 실시해, 지반침하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관내 간선도로와 원미구 및 소사구 이면도로 총 1,431km 구간을 탐사해 465곳의 공동을 복구했다. 올해는 오정구 이면도로 352.5km에 대해 추가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해에는 보도 구간 265.8km에 대한 정비가 예정돼 있다. 또한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노후 상하수도에 대한 점검도 철저히 하고 있다. 4개 점검팀을 구성해 연 1회 실시하는 주요 상수도관 안전 점검은 대상을 확대해 예정보다 이른 4월부터 조기 시행하고 있으며,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및 교체도 지속하고 있다. 노후 하수관로는 CCTV 조사를 포함한 기술 진단도 진행 예정이며, 안전 점검을 연 1회에서 상·하반기 2회로 늘려 실시한다. 서해선(소새울-원종) 구간과 대형 공사장 인근에 대한 집중 누수 탐사도 병행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반침하 예방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 요소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대회에서 성남시 선수들이 압도적 기량을 발휘하며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선수 4천여명이 17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성남시 출전선수단 304명은 열띤 응원속에서 종합득점 78,708점, 금메달 61개, 은메달 50개, 동메달 32개 총 14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 종합 2연패에 이어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사전경기로 열린 탁구에서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윤지유, 문성혜, 안미현, 전태병 선수가 활약하며 금 9개, 은 1개를 획득하여 종합3연패 달성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성남시 선수단은 지난 26일 폐회식에서 종합우승기와 트로피를 드높이며 다음 개최지인 광주시에서도 4연승을 목표로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성남시 장애인 체육회장인 신상진 성남시장은 ‘종합 3연패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해준 장애인 선수단과 임원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성남시 위상은 물론 92만 성남시민들에게 희망이 됐다.’ 라고 덧붙였으며, 29일 해단식에서 3연승의 주인공인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지난 22일와 24일 이틀에 걸쳐 '2026학년도 화성 동부지역 고등학교 학생배치계획'을 주제로 경기도교육청 및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연속 회의를 가졌다. 22일 회의에서는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로부터 ▲중장기 학생 배치 계획, ▲과밀학급 해소방안, ▲2026학년도 화성 동부지역 일반고 학생 배치 수용률 등을 보고받았다. 보고에 따르면, 2025학년도 화성 동부지역 일반고 수용률은 92.4%였으며 2026학년도 편성 학급수는 올해보다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도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올해 평균 학생수인 33.6명보다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대해 신미숙 의원은 “화성 동부지역의 고등학교 입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급이 확대되고 학급당 학생수가 낮아진다는 점은 과밀학급 해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평가하며 “다만, 아직 논의 시작단계인 만큼 경기도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학생 배치계획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24일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생배치팀 관계자와 만나, 경기도교육청이 산출한 2026학년도 화성 동부지역 일반고 학생배치 계획상의 수치와 데이터 간 정합성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신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학생 배치계획상 수치가 현실성을 가지려면 화성 동부지역 고등학교 진학 예정인 중학생 수를 정확히 산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향후 추가 논의를 통해 급당 학생 수를 낮추고 과밀 문제를 해소하며, 정밀한 수치를 근거로 학생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6일 저녁 수지구 죽전동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5회 정기연주회’에 참석해, 봄의 희망을 노래하는 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무대를 축하고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고 용인특례시가 28일 밝혔다. 공연은 ‘희망과 새싹의 노래 - 봄’을 주제로 1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90여 분간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공연 전 축사를 통해 "오늘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주제곡 '바람의 빛깔'에는 '마음을 열면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말이 나온다"며 "객석의 모든 분이 마음을 활짝 열고 용인의 자랑스러운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아름다운 마음으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랜 기간 용인 문화의 다양성과 품격을 널리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해왔다"며 "이 훌륭한 합창단이 더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마음을 활짝 여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합창단은 이날 비발디의 '사계' 중 '봄',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 OST '바람의 빛깔', 영화 '오빠 생각' OST '고향의 봄', '경복궁타령', '아리랑 모음곡' 등을 불렀다. 국악그룹 '남여울'과 퍼커셔니스트 배광일과의 협연도 이어져 공연이 다채로웠고 객석의 호응도 컸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8년 창단되어 2001년 시립으로 승격된 후, 2016년부터 용인문화재단 소속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비상임 단원 58명이 소속돼 있으며, 국내외 주요 공연, 합창제 참가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시는 지난해 42억 8000만원을 투입해 공연장 1·2층의 유휴 공간에 객석을 266석 늘려 모두 1525석으로 확장하고, 무대 영상과 음향 시스템도 바꾸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포은아트홀을 올 초 재개관했다. 재개관 후 포은아트홀에서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신년 음악회, 시립합창단 정기공연, 지역 예술단체 초청 무대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일 시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용인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시립예술단의 정기 공연,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초청 공연 등을 포은아트홀에서 제공할 계획이며,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들도 한층 더 다양하게 제공할 방침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이 2025년 학교도서관 정비사업 대상학교로 갈산동 ‘평촌과학기술고등학교’와 안양동 ‘만안초등학교’가 선정되도록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결과는 유영일 의원이 지난 2월 신년인사회에서 주민들로부터 접수한 민원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2025년 학교도서관 새로고침 사업에는 경기도 내 총 35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안양·과천 지역에서는 만안초등학교와 평촌과학기술고등학교 두 곳이 포함됐다. 유 의원은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평촌과학기술고등학교 3층에 위치한 학교도서관을 1층으로 이전·재정비하여,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하고 열린 도서관으로 새롭게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 의원은 ▲2024년 경기도의회 경기교육 정책드라이브, ▲안양시 지역 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교육청 예산 확보, ▲어린이놀이터 환경유해성 검사 강화, ▲어린이 공원 재정비 예산 지원 등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해오며, 지역사회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 학교도서관 새로고침 사업에서도 갈산동과 안양도 지역 학교 선정이라는 의미있는 결실을 맺었다. 유 의원은 “교육을 향한 안양 시민들의 염원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에 힘을 쏟겠다”며, “주민들의 민원사항 역시 작은 것 하나 소홀함 없이 해결책을 모색해, 결과로 보답하는 힘이 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양평군이 동부권 지역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재정비하는 등 집중 투자에 나선다. 용문산관광지, 지평국제평화공원, 구둔아트스테이션 등을 중심으로 지역 재방문율을 늘려 지역경제 안정과 더불어 구도심 재도약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를 앞두고 용문산관광지 개발사업을 마무리했다. 용문산관광지는 용문산과 용문사, 천연기념물인 용문사 은행나무 등이 한곳에 모여 있는 양평 동부권 최대의 복합관광단지다. 연간 약 120만 명이 방문하며 양평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매년 이곳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지난해 이곳에 10억원(특별조정금 100%)을 투입해 용문산 보차도 분리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용문산 일주문에서 판매장까지 650m 길이의 보행로를 설치,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해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용문산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흙 콘크리트, 데크, 목교 등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해 조성했다. 이외에도 용문산관광지의 지속적인 개발 및 유지관리를 위해 주차장을 재포장하고 벽천분수 및 휴게장소, 조형물을 보수하는 등 노후화된 시설을 개편해 쾌적한 관광환경 마련에 힘썼다. 아울러, 양평군은 지평리 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양평국제평화공원’ 조성을 지평면 일대에서 추진한다. 지평면은 1951년 지평리에서 UN군이 5배가 넘는 중공군의 공세를 막아내고 승리한 지평리 전투가 치러졌던 곳으로, 전쟁중 잔존한 건물로 현재 지평양조장이 남아있다. 지평역 인근 군부대 이전부지 약 6만6천㎡에 약 400억원을 투입해 지평리 전투에 대한 연구·고증을 통해 현장성을 극대화한 역사추모공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내부엔 4개의 전시실·수장고·체험실·추모관·교육실 등이 갖춰진 양평박물관을 시작으로 조각공원, 야외공연장, 참전국 작가 창작 레지던시 및 스튜디오, 기념조형물, 군 관련 시설을 재생한 군 체험시설, 주민 편의시설 및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며 해당 사업으로 한국-프랑스 우호관계 강화 및 국제적 문화교류 등을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공원은 오는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달 초 전진선 양평군수는 프랑스 쉬이프시를 방문해 양 도시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공원 내 홍재하 지사 공간 조성 및 역사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쉬이프시는 양평군에서 출생한 독립운동가 홍재하 지사가 1차 세계대전 전후 프랑스에 최초로 정착한 도시로, 지난해 쉬이프시 시장이 군에 직접 방문해 지평리 일원 UN 프랑스 충혼비에 헌화하기도 했다. 양평군은 지평면 일대에 조성 중인 ‘구둔아트스테이션’ 사업 추진 또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등록문화재 제296호인 구둔역은 영화 ‘건축학개론’과 아이유의 ‘꽃갈피’ 앨범 커버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이 일대를 중심으로 187억원을 투입해 약 6만6천㎡의 공간을 관광자원화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내부엔 영화·음악공작소, 판매시설, 문화예술센터, 휴게시설, 백화숲갤러리, 은하캠프광장, 플리마켓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동부권의 관광자원들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하고 연계해 매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관광 활성화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결돼 양평이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25일 광명무역센터에서 열린 '자치분권 지방정부협의회'에 참석해 회원 지방정부 단체장들과 지방자치 활성화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025년 상반기 정기총회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협의회 결산 및 감사보고 ▲협의회 출범 이후 시행된 주요 사업의 보고 및 평가▲임원 선출 등의 안건 등이 논의됐다. '자치분권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2016년 설립됐으며, 자치분권 활성화를 위한 시민 교육, 자치분권을 위한 중앙정부 법령 및 제도개선 촉구, 자치단체 간 상호연대를 위한 협의를 수행하는 기능을 하며 현재 전국 22개의 지방정부가 가입되어 있다. 의왕시는 지방정부와 연대한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행보로 올해 1월 지방자치단체장 간 협의기구인 '자치분권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했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 지방정부 간 활발한 협력과 교류를 바탕으로 지방정부가 지역에 맞는 정책을 자율적으로 수립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궁극적으로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5월 1일, ‘마석~상봉 셔틀열차’가 차질 없이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12월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하나로, 신도시 입주에 앞서 출퇴근 시간대 셔틀열차를 조기 투입해 경춘선 이용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조치다. 시는 지난 4월 마석~상봉 셔틀열차 사업에 대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조정 신청했으며, 기관 간 입장이 빠르게 조율돼 다음 달 1일 정상 개통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초기부터 운행비 부담 주체를 둘러싼 기관 간 이견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광덕 시장은 지난 1일 월례조회에서 ‘5월 1일 정상 개통’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주광덕 시장은 “마석~상봉 셔틀열차의 5월 1일 정상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시정방침을 토대로 여러 차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쳤으며, 대광위에 빠르게 조정 신청해 협상을 이끌어 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통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교통행정을 실현했으며, 법적 의무는 없지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협상에 나선 결과”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74만 시민이 보다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차량 배차간격 단축과 추가 운행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단독주택, 준주거 및 숙박시설용지 등 총 13필지를 추첨 또는 경쟁입찰의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면적 8,447.3㎡, 공급금액은 약 379억이다. 필지별 공급예정가격은 단독주택용지는 3.3㎡당 1,018~1,277만원, 준주거용지는 3.3㎡당 1,525~1,541만원, 숙박시설용지는 3.3㎡당 1,726만원이다. 단독주택 및 준주거용지는 2년 유이자 분할납부이고, 숙박시설용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로 공급된다. 공급방법은 단독주택(주거)용지는 추첨방식, 단독주택(점포)· 준주거· 숙박시설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경강선 경기광주역 반경 700m 안에 위치하여 유동인구가 많고 주변 아파트단지 약 2천 세대와 인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해당지구 남쪽에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2단계)가 예정되어 있어 역세권지구 확장으로 인한 잠재력도 높다. 신청접수 및 공급대상자 결정은 G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추첨방식으로 공급하는 필지는 5월 8일 신청접수 및 당첨자 결정, 5월 12~13일 계약 체결한다. 경쟁입찰방식에 의하는 필지는 5월 13일 입·개찰 및 낙찰자 결정, 5월 15~16일 계약 체결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7일(현지 시각) 카자흐스탄과의 교육 교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은 다문화 학생의 글로벌 인재 성장을 위한 단순한 업무협약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한 ‘학생 중심 교육 교류’로 의미를 더했다. 임 교육감은 현지 시각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카자흐스탄의 교육 기관과 대학을 찾아 경기 다문화 교육정책과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의’ 성과를 제안하는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카자흐스탄 교육부와 아바이사범대의 원어민 교사 교류, 현지 학생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온라인 학교 소개, 과학고등교육부, 대학과의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교육이 중앙아시아로 확장하는 교육 협력의 지평을 열었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지난 22일 알마티한국교육원을 방문해, 중앙아시아 내 한국어 열풍 현장을 확인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현지 한국어 교육 지원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온라인학교와 교재를 소개하고. 상호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다음날인 지난 23일에는 아바이국립사범대학을 방문해 카자흐스탄 추천 우수 인재 원어민 보조교사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다문화·귀국 재외동포 학생들이 우리나라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한국어 능력이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쉽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원어민 교사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카자흐스탄 가니 베이셈바예프 교육부 장관과 만난 24일, 임 교육감은 ‘3단계 교육 협력 방안(한국어 교육-온라인학교-교사·학생 대면 교류)’을 제안했다. 양 기관은 단순한 협약을 넘어 실천적 의지를 함께 다짐했다. 특히 가니 교육부 장관이 “뜨겁게 지원하자(으스특 콜다우)”고 말하자, 임 교육감은 “오직 학생만을 생각하며 협력의 길을 열자”라고 화답했다. 경기 안산서초등학교와 교육 교류를 맺을 예정인 아스타니 제31번 김나지움(학교)도 지난 25일 방문했다. 카자흐스탄은 편견이란 단어를 찾기 힘들 정도로 130여 개의 다민족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생김새는 달라도 ‘우리는 하나’라는 경기 다문화 교육정책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같은 날 오후에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현지 기업을 방문했다. 임 교육감은 금속 자재를 제조하는 ‘메탈포머’와 친환경 비료를 생산하는 ‘스위스그로우’ 기업 등 향후 경기 다문화 학생이 전문 기술을 습득하는 기술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26일에는 유라시아국립대에서 과학고등교육부와 공동으로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다문화 고등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카자흐스탄 대학 이론 수업과 기업 실습을 연계한 심화 경험을 쌓게 된다. 임 교육감은 “경기 다문화 학생들이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사회․문화 등 양국 간 가교역할을 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라면서, “개방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더 밝은 미래를 열겠다”라고 약속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27일 귀국길에 오르며 임 교육감은 “이번 카자흐스탄 국제 교육 교류는 경기 다문화 교육정책 제안을 넘어, 지난해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과 북미교육청과의 협약, 그리고 중앙아시아까지 글로벌 교육 협력 지도를 새롭게 만드는 뜻깊은 발걸음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지난 25일, 콜드플레이의 단독 내한공연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8년 만의 내한이자 한국 공연 역사상 최다 관객(약 32만 명)·최다 회차(6회)를 기록한 ‘초대형 투어’로 세계 음악 산업의 시선이 고양으로 향하게 한 결정적 계기였다. 공연 직후, SNS와 언론은 ‘고양콘’과 ‘고양스타디움’으로 도배됐다.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린 ‘고양콘’은 팬들 사이에서 하나의 브랜드처럼 자리 잡았고, 해시태그 #고양콘 #ColdplayInGoyang #월드클래스무대는 국내는 물론 해외 팬덤 커뮤니티에서도 빠르게 확산됐다. 서울도 부산도 아닌, 고양…월드클래스 공연 조건 갖췄다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 가장 뜨거운 도시로 ‘고양’의 이름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세계적인 뮤지션 칸예 웨스트가 고양에서 리스닝 파티를 열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이후 고양은 K-POP과 글로벌 대중음악이 교차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떠올랐다. 그 중심에는 ‘고양콘’이라는 별명이 붙은 고양종합운동장이 있다. 2023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이 리모델링에 들어가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정기 축구경기와 잔디훼손 문제로 대관이 까다로워지며 현재 수도권에는 대형 공연장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접근성과 공연인프라를 갖춘 고양종합운동장은 새로운 대형공연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약 4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고양종합운동장은 인천공항에서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 해외 아티스트와 팬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지하철 3호선 대화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지난해 말 GTX-A가 새로 개통하며 교통이 더 편리해졌다. 여기에 홈구장으로 쓰는 정규리그가 없어 대관 일정을 미리 확보하기도 수월하다. 화려한 라인업은 고양시가 ‘세계가 먼저 찾는 공연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지난해 칸예 웨스트를 시작으로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엔하이픈, 세븐틴 월드투어, 제30회 드림콘서트가 연달아 열렸다. 지난달에는 지드래곤이 8년 만의 단독 월드투어 첫 장소로 고양을 택했다. 19일 콜드플레이 공연에 깜짝 등장한 BTS 진은 6월 28, 29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팬콘서트로 다시 팬들을 찾고 7월 5, 6일에는 블랙핑크가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하반기에는 지난해 해체 15년 만에 재결합한 오아시스가 10월 21일 ‘완전체’로 내한하고, 10월 25일에는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트래비스 스캇이 첫 단독 내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공연장 인프라 개선부터 시민 편의까지…전방위적 행정지원 “GTX 뚫린 건 신의 한수”, “고양을 공연의 성지로 임명한다”, “앞으로 내한은 무조건 고양에서” 등 이번 콜드플레이 공연에서 이어진 팬들의 열띤 반응은 고양의 공연 인프라에 행정 지원이 더해져 만들어진 결과였다. 고양시는 공연 주관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지난해 9월 문화예술공연 분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연장 인프라 개선, 소음 저감 설비 보강, 교통·안전 대책 등 실질적인 공연 준비를 이어왔다. 특히 시는 행사 유치에 그치지 않고 공연의 ‘내용과 철학’을 설계하는데도 동참했다. 콜드플레이가 강조한 친환경 운영방식에 맞추기 위해 시는 고양도시관리공사와 함께 공연 전반에 태양광 무대·자전거 발전기·일회용품 최소화·지속가능한 굿즈 등 ESG 요소를 반영하는데 적극 협력했다. 성공적 공연 운영과 시민 편의를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도 눈길을 끈다. 시는 사전 안전점검과 현장 모니터링,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고 있다. 또 대중교통 이용과 우회를 안내하고 GTX-A 킨텍스역-고양종합운동장 순환버스를 운영해 교통 혼잡 방지에 힘쓰고 있다. 계속되는 고양의 무대, 2025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콜드플레이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 고양시는 또 다른 무대 준비에 돌입했다. K-POP은 물론 록과 힙합, 일렉트로닉 장르까지 다양한 공연 스펙트럼으로 전 세계 공연기획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며 올 한 해 고양종합운동장은 이미 대형 아티스트들의 공연 일정이 빽빽이 들어차 있다. ‘고양콘 열풍’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도시 전체로 뻗어가고 있다. 지역상권으로 관광객이 몰리며 대화역 부근 상점은 올해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등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인근 일산호수공원에는 5월 11일까지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한창이고 킨텍스는 연중 다양한 공연과 박람회가 이어져 지역관광 콘텐츠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아울러 시는 공연과 연계한 도시 체험 콘텐츠 개발, 관광 유치, 글로벌 공연 브랜드화 등 중장기 전략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공연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조성진, 백건우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찾은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는 올해도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에 이어 오는 6월 30주년을 맞은 뮤지컬 명성황후 등 고품격 공연콘텐츠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콜드플레이 공연은 고양시가 세계적 아티스트와 업계의 신뢰를 받는 무대가 됐다는 상징”이라며 “단순히 ‘콘서트가 열리는 장소’가 아닌 ‘다음 공연이 기다려지는 도시’로 고양시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는 26일, 수원화성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수원시 해병대전우회 제24대 회장 이·취임식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해병대전우회 회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함께해 이취임을 축하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수원시 해병대전우회를 열정과 헌신으로 이끌어주신 이호성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2023년 만석공원 기름 제거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적극 앞장서 주신 점은 오래도록 기억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하신 김종극 회장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탁월한 리더십으로 수원특례시 해병대전우회가 더욱 굳건히 단결하고, 지역사회에서 해병대의 저력과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하남시의회는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열린 제339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1건, 자치행정위원회 7건, 도시건설위원회 9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건 등 위원회별 총 20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특히 이번 회기 때는 제1차 본회의에 이어 제2차 본회의에서도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개발, 세수 확보 방안 등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의견 개진 그리고 정책 대안 제시로 눈길을 끌었다. 먼저 박선미 의원은 이날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국가권력은 폭력이다’라는 제하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 대표 명산 검단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주민 생활 터전을 위협하는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 및 동서울변전소 증설사업 즉각 철회와 17년째 감감무소식으로 위례 주민들을 희망 고문하며 고통받게 하는 위례신사선 신속 추진을 촉구했다. 정혜영 의원은 도시재생의 성공이 기존 상인과 주민 이탈로 이어지는 젠트리피케이션의 비극이 하남시도 예외일 수 없다며 선제적 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 용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젠트리피케이션의 진행 양상, 지역별 위험도, 효과적인 대응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전문 용역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사전 대응 체계 마련과 하남형 공공임대상가 모델 도입을 제안했다. 임희도 의원은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의 둔화, 그리고 중앙정부 재원 축소 등으로 인한 하남시 재정 악화로 재정 지출 구조 재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하남시가 각종 계약 과정에서 업체 이윤율을 고정‧관행적으로 책정하지 말고 이윤율 차등 적용과 사업 난이도와 특성을 반영해 적정 수준의 이윤율로 조정함으로써 세수 확보를 위한 ‘하남시 재정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제안’을 했다. 마지막으로 강성삼 의원은 ‘꼭두각시 하남행정, 누구의 지시인가’라는 제하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하남시가 민간단체의 행사를 사실상 통제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시가 내빈 소개 순서와 정치인 축사 여부에 대해 이메일로 지침을 전달하고, 특정 정치인의 내빈 소개를 제외하도록 지시하고, 축사를 제한하거나 배제한 사례는 심각한 권한 남용이라고 질타했다. 이와 함께 이번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1회 추경 대비 670억9천900만 원 증가한 1조800억7천100만 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 심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 △자치행정과 ‘시민소통협의체 회의 참석수당’ 416만 원 △문화정책과 ‘하남뮤직페스티벌’ 7천500만 원 △노인장애인복지과 ‘효문화 지원사업’ 500만 원을 삭감했다. 오지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심사보고에서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중 자치행정과 소관 시민소통협의체 회의 참석수당 등 총 3건에 대해 총 8천416만 원을 삭감해 유보금으로 계상하는 것으로 심사하고 2025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확정했다.”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심의했다.”라고 밝혔다. 금광연 의장은 폐회사에서 “지난 11일간의 회기 중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임시회 중 안건 심의와 회기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집행부는 안건 심의 중 제시된 여러 의원님의 지적사항과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열린 ‘2025년 화성특례시 어린이날 영유아가족 어울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 주최·주관으로 ‘푸른희망을 찾아서’를 주제로, 지난해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올해도 어린이 및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태권도 퍼포먼스와 국악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놀이마당(신나는 물총놀이, 화성열차타고 고고씽 등) ▲체험마당(민속놀이 체험, 악기체험, 농촌체험 등) ▲이색체험존(이동안전체험관, 찾아가는 세계문화 체험관 등) ▲먹거리 구역(푸드트럭) 등 운영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