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오는 11월 4일,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을 명목으로 추진 중인 ‘명랑운동회’가 의회 안팎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시간당 1000만원 가량 소비되는 행사와 관련해 자칫 혈세 낭비로 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는 의원들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되었으나 실상을 들여다 보면 요식적인 행사 순서는 물론 예산의 주요 내용이 바비큐 구이 등 고급 음식 제공에 사용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며 의원들 사이에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분분하다. A모 경기도의원(다선)은 “체육대회 자체는 의원들 간의 화합을 위해 필요할 수 있지만, 이렇게 많은 예산을 사용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의문이 든다”면서 “도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세금이 의원들 간의 행사에 과도하게 쓰이는 모습을 보인다면 큰 반발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경기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를 불과 며칠 앞두고 개최될 예정이어서, 시기적 부적절성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다른 다선의 B경기도의원도 "행정사무감사 기간은 도의원들이 도정 전반을 검토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 시점에 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와의 협치를 위해 단행한 정무직 인사에 대해 여야의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의회와의 갈등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는 최근 경제부지사와 정무수석, 협치수석, 소통협치관 등 주요 정무직 인사를 발표했다. 경기도의회 여·야는 사뭇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먼저 국민의힘은 “정치 편향과 인사 전횡”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소통과 협치를 확대할 수 있는 인사”라며 기대를 표명했다. 국민의힘은 성명를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이번 인사를 "도정을 위한 인사가 아닌 정치적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편향적 인사"라고 비판했다. 이혜원 수석대변인(양평2)은 “김 지사가 적합성 논란이 있는 인물들을 임명함으로써 경기도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범죄 전력이 있는 인물까지 주요 보직에 임명된 점을 지적했다. 협치수석에 임명된 김봉균 전 경기도의회 비서실장에 대해서는 “폭력과 음주운전 등 다수의 전과 기록이 있어 협치 수석으로서의 적합성에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임 경제부지사로 내정된 고영인 전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경기도 현안과 관련된 법안을 발의한 적이 없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광명1), 이하 국민의힘)은 6일 오전 경기도의회 사무처에 '김종석 사무처장에 대한 징계 요구 건의(안)'과 '김진경 의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을 제출했다. 이번 안건은 도의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회복하고 의회의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의힘이 제안한 강력한 조치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의원총회 열고 "의장 및 사무처장 직무 수행 미흡 지적, 김종석 사무처장 징계 요구 건의(안) 및 김진경 의장 불신임 (안) 제출" 당론 채택 안건 제출에 앞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김진경 의장의 의사 진행 방식과 김종석 사무처장의 직무 수행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의장으로서 중립을 지켜야 할 김진경 의장이 특정 정당의 입장을 대변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의사 결정 과정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장이 예산 집행 및 체육대회 추진 과정에서도 불투명한 결정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의원은 "도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의장과 사무처장, 운영위원장이 함께 움직여야 하지만, 김종석 사무처장은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소통이 부족했고 의회 복지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음에 따라, 당내 리더십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 대표의 징역형은 정치적 충격을 주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차기 리더십을 담당할 인물에 대한 논의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차기 리더로서 거론되고 있지만, 그가 대안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성과와 협치 능력이 중요한 전제조건으로 제시되고 있다. ◆ 김동연 지사, 성과 없는 도정으로는 한계 김동연 지사는 경제 전문가로서 취임 당시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리더십을 기대받았으나, 경기도정에서의 성과는 다소 미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와 복지 향상 등의 실질적 변화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지사가 차기 더불어민주당 대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면 경기도 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기된다. 성과가 부족하다면, 김 지사의 리더십은 경기도라는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한 중론이다. ◆ 성공적인 도정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 광명1)은 11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의 합의문을 공식적으로 파기한다고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의 독단적인 의회 운영을 이유로 협상에서의 신뢰가 무너졌다고 비판하며, 기존의 협력 관계를 단절하고 새로운 협상 파트너를 요구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과의 합의문 공식 파기 선언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이날 “민주당의 독단적 의회 운영과 불신을 초래한 행태로 인해 국민의힘은 더 이상 합의문을 이행할 수 없다”며, “이번 합의 파기의 책임은 전적으로 민주당에 있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월 27일 의회 운영의 공정성과 균형을 위해 위원회 구성을 5대 5로 나누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러한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판하며, 민주당이 상호 협력의 정신을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의원은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의회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독단적으로 의회를 운영했다”며 민주당의 태도를 강력히 질타했다. 또한, 김 대표의원은 “민주당은 협상 테이블에서 신뢰를 저버렸으며, 이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심 선고 직후, 이 대표는 지지자들과 언론 앞에 서서 앞으로의 대응 방향과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 장면도 대한민국 현대사의 한 장면이 될 것입니다"라며 이번 판결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현실의 법정은 아직 두 번 더 남아 있고, 그리고 민심과 역사의 법정은 영원합니다"라며 항소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기본적인 사실 인정부터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그런 결론”이라고 지적하며 법원의 판단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국민들에게도 이번 사건을 상식과 정의의 관점에서 판단해 달라고 요청하며,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상식도 정의에 입각해서 판단해 보시면 충분히 결론에 이르실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맙습니다"라는 말로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 대표의 항소 결정으로 인해 이번 사건은 상급심에서 다시 한 번 법적 판단을 받게 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번 판결이 당과 이 대표의 정치적 입지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며 대응 방안을 모색 중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 여야는 5일 제379회 정례회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김동연 지사의 정무라인 인사 등 경기도 행정과 의회를 둘러싼 갈등이 표면화되었다. 도의회 국민의힘, “김동연 지사의 인사 책임 묻겠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광명1), 이하 국민의힘)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부적격 인사에 강력히 반발하며 대대적인 투쟁을 예고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 정무라인 전원 사퇴,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장 및 의료원장 인사청문회 즉각 실시, ▲ 의회 사무처장 사퇴, ▲ 여야 합의 파기를 이유로 한 더불어민주당의 사과 등을 요구하며 본회의 보이콧을 선언했다.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경기도지사의 불투명한 인사 행정과 민주당의 일방적인 협치 파기로 인해 도의회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국민의힘은 김 지사가 전과자가 포함된 정무라인을 임명한 것은 경기도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김 지사가 인사 검증에 실패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해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의 무능과 소통 부재가 의정활동에 방해가 되고 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 광명1)과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의 협치가 사실상 파국으로 내몰린 가운데 경기도의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의 페이스북 글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내가 내려놓지 않고 네가 내려놓기만을 바랄 때 협치는 불가능하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고사성어 ‘창랑자취(滄浪自取)’를 인용하며 양당의 책임을 돌아볼 필요가 있음을 암시했다. 메시지의 배경에는 현재 경기도의회가 의원들 간에 김진경 의장에 대한 불신임 여론 확산과 경기도지사 정무진의 인사로 인해 양당의 교섭이 교착상태에 이르렀으며 합의에 따른 안건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현상에 대한 고심이 담긴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경기도의회는 본회의 파행으로 인해 도정질의 및 기타 일정이 보류 혹은 취소될 예정인 가운데 양당은 행정사무감사를 둘러싸고 서로 상반된 입장을 내세우며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7일 임시의총을 열고 8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를 반드시 실시하겠다고 결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의회 파행에 맞서 행정사무감사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2025년도 경기도 예산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경제 불황 속 경기도의 역할을 강조하며 ‘휴머노믹스’라는 기조 아래 확장 재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광명1), - 이하 국민의힘)은 성명을 통해 "비현실적 확장 재정이 오히려 경기도 재정을 악화시키고 도민들의 부담을 가중할 것"이라고 강력한 반대의지를 표명했다. 경기도 김동연 지사의 ‘휴머노믹스’ 확장 재정 김 지사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는 확장 재정이 답”이라고 하며, 중앙정부 예산의 증가율이 3.2%에 그친 것과 대비해 경기도 예산을 7.2% 증액하여 총 38조 7,081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예산안에는 도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사람 중심 성장을 목표로 하는 ‘휴머노믹스’가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특히 ‘기회’, ‘책임’, ‘통합’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기회 예산은 경제 활력을 되살리고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며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29일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을 맞아 자치분권 시대 실현을 위한 3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지방의회의 완전한 독립성 확보, 의회사무처 혁신, 그리고 지방의원 지원체계 강화를 통해 자치분권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과제들은 지방자치의 필수적인 기반이자 민주주의의 심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안들이다. 그러나 진정한 자치분권을 이루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과제가 있다. 바로 청렴도 향상과 정치공무원의 배제 등 공직기강 확립이다. 지방의회의 권한이 확대되고 예산과 조직에 대한 독립성이 강화되면 그만큼 권한에 따른 책임도 커지기 마련이다. 청렴성과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자치분권의 이상은 현실에서 흔들리기 쉽다. 최근 발생한 행동강령 위반 등 공직자 비위 사례들은 자치분권의 가치와 효과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 지방의회가 진정으로 주민의 대변자로서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청렴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예산이 공정하게 집행되고, 의정활동이 투명하게 이루어질 때 지방의회의 위상은 더욱 확고해질 것이다. 주민들이 지방의회를 신뢰할 때 비로소 자치분권은 안정적으로 실현될 수 있다. 또한, 정치공무원의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은 용인, 수원, 성남, 화성 4개 시 시민의 염원이 담긴 사업으로 김 지사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2023년 2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출퇴근 1시간의 여유를 위한 통 큰 협력"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시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와 서울3호선 연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원시, 용인시, 성남시, 화성시와 협력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직접 관련 지자체장들과 만나 협약을 체결하고, 4백만 시민의 교통 여건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나 그 이후로 실제 추진이 미진하여 이상일 시장과 4개 시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상일 시장은 10일 "김동연 지사가 지난해 4개 시 시장들과 협약을 통해 서울3호선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며, "김 지사가 4개 시 시민의 염원을 외면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석 연휴 때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13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통령을 향해 특검 수용과 국정 대전환, 혹은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긴급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경기도 내 정치적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김 지사는 현재 경제와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러한 위기의 원인은 대통령의 리더십 문제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 신뢰가 이미 붕괴되었고, 대통령의 발언은 더 이상 국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에게는 두 가지 길만 남아 있다”며, 특검을 통해 국정을 대전환하거나 스스로 물러나는 결단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법치와 공정을 회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특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를 거부한다면 대통령이 자진 사퇴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발언에 대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하며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광명1)은 김 지사의 발언을 두고 “도정을 위한 것이 아닌, 대권 야망을 위한 무책임한 정치 선동”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행정사무감사 중 도지사의 정치적 발언, 매우 부적절”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양우식)는 20일 전국 최초로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의 비서실 및 정무라인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도지사와 교육감의 정책 보좌 체계와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지방자치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촛점을 맞췄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날카로운 질의로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 방향을 제시했고, 집행부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업무추진비 사용이 특정 업체에 과도하게 집중된 사례와 현금 결제가 잦다는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은 “현금 결제는 투명성을 저해하고 도민 신뢰를 떨어뜨린다”며 업무추진비 집행 기준의 명확성과 공정한 집행 방안을 요구했다. 홍보 활동이 특정 매체에 치중되고 예산 집행이 불공정하게 이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홍보 예산은 모든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 특정 매체 편중을 피하고 공정한 배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집행부는 “다양한 매체와 협력하고, 홍보 예산 집행 기준을 재정비하겠다”고 답변했다. 대외협력보좌관과 특보의 구체적 역할과 성과에 대한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은선 의원(국민의힘)이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추진 중인 민간 채석장 조성 계획에 대해 강력히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을 다짐했다. 박은선 의원은 "죽전 지역 주민들이 이미 데이터센터 공사로 인해 소음과 분진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거지와 학교 인근에 채석장이 추가로 들어선다면 주민들의 주거 환경과 심리적 안정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산26-3 일원에 채석장 조성이 추진되고 있으며, 경기도는 공익 침해 가능성을 이유로 두 차례 허가를 불허한 상태다. 그러나 광업조정위원회는 이 사안에 대해 최종 결정을 유보한 채 12월에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주민들은 이번 결정에 따라 채석장 조성 계획이 확정될 경우 생활 환경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박은선 의원은 "주거지와 학교 가까이 채석장을 조성하려는 것은 주민들의 안전과 일상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무책임한 행위"라며 "죽전 주민들의 생활권을 지키기 위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은선 의원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시용 의원(국민의힘, 김포3)은 11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실시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GH의 낮은 청렴도에 대해 강하게 질책했다. 김 의원은 “GH가 전국 39개 지방 공기업 중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을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청렴도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시용 의원은 “GH가 국민권익위에서 2024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았고, 특히 체감 청렴도는 최하위인 5등급으로 평가되었다”며, “이러한 낮은 평가 결과는 도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GH가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청렴성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한 GH 내부 청렴도 저하의 원인으로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조사에 따르면 GH 직원의 약 43.8%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징계 조치가 단 2건에 불과했다는 것은 문제의 심각성을 반영하지 못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GH가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8일 경기도 도시주택실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오늘(11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상대로 한 감사에서도 광교융합타운 내 미디어파사드 설치 사업에 대해 강한 질타를 이어갔다. 유 부위원장은 경기도와 GH의 답변이 상충되는 점을 지적하며, 철저한 검토와 도민의 동의를 바탕으로 사업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유영일 부위원장, 경기도와 GH의 답변 상이 – “졸속 추진 우려” 유영일 부위원장은 광교융합타운 미디어파사드 설치에 대해 “1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임에도 경기도와 GH의 입장이 불일치한다”며 “각각의 기관이 상반된 입장을 보이며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졸속 추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비판했다. 경기도 도시주택실은 “광교신도시 조성 당시 주민협의체를 통해 논의했으며, 지난해 11월 수원시의 설문조사에서 88%가 동의했다”는 답변을 내놨다. 그러나 유 부위원장은 이러한 소규모 설문조사의 대표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형식적이라는 점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반면, GH는 경기도의 요청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는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사장 김세용)가 삼성전자와 1000억 대 분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패소시 재정 건정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 중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백현종)는 소관 기관인 GH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11일 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 3층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12명과 GH 김세용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배석했다. GH 대상 질의에서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4)은 삼성전자가 GH(경기도시공사)와 체결한 계약에 대한 1000억 대 분쟁이 8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확인했다. 김 의원은 “GH가 산업단지 개발을 총괄하는 역할을 했고 삼성전자는 토지 조성과 기반시설 비용 문제를 두고 지자체와 계약을 했는데 GH가 계약상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한 사실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 김세용 사장은 이에 대해 “삼성 입장에서는 직접비 뿐 만이 아니라 간접비도 수입비로 보고 있다”면서 “GH 입장에서는 실제 의미인 예상 조성원가를 토대로 최종 조성원가로 분산해 왔다”며 이러한 행태가 업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11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전에 자료요청으로 받아본 자산현황에서 GH가 한 업체에 위례 단지 내 상가를 통임대한 내용을 누락한 점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유영일 부위원장은 “자산 보고 누락이 단순 실수가 아닌 고의적 누락이거나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GH의 자산 관리 방식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유 부위원장은 GH가 특정 상가에 대해 장기 마스터리스 계약을 통해 통임대 방식을 채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임대 조건이나 자산 현황을 명확히 공개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그는 “GH가 해당 상가를 수년간 한 업체에 장기로 임대하여 이를 재임대하게 한 것은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계약 투명성 확보를 촉구했다. GH 측 “착오로 인한 자산 보고 누락… 향후 개선 예정” 이에 대해 GH 관계자는 “자산 보고 과정에서 일부 착오가 발생하여 해당 상가가 보고에서 누락된 것”이라며 고의성은 없다고 해명했다. GH는 또한 “앞으로 보고 절차를 더욱 철저히 검토하고 자산 관리 시스템을 강화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2025년 1월 1일, 화성시는 '특례시'로 승격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1월 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5년도 예산안과 함께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미래 도시 비전을 담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화성시가 "과학기술 인재 특별시"로 자리매김하고, AI와 자율주행,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같은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역대 최대 예산 편성, 지역 경제 활성화 박차 화성시는 2025년도 예산안으로 총 3조 5,027억 원을 편성했다. 정 시장은 "확장과 충전"을 예산안의 주요 키워드로 내세우며, 지역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로 발행될 지역화폐에 456억 원을 지원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육성 자금으로 146억 원을 편성해 민생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회복지 분야에도 664억 원이 증가한 1조 2,559억 원을 배정해,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지원하는 정책들이 확대될 전망이다. 정 시장은 "지역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하겠다"며 경제 회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정태)가 오는 11월 28일, 한 해 동안 센터와 함께해온 후원자, 봉사자, 그리고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을 위한 송년회를 개최한다. 이번 송년회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ICT밸리컨벤션 플로리아홀에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센터와 함께해준 후원자들과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이 함께 모여 따뜻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정태 센터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IL센터에 큰 힘이 되었다”며, 함께해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우수사원 시상식,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참석자들을 위한 고급 뷔페와 음료 및 다과도 제공된다. 송년회는 다가오는 새해를 앞두고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감사의 뜻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용인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매년 후원자 및 활동지원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송년회 관련 문의는 용인시 장애인자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