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포시가 생활 속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제거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안전大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및 사고 우려 시설을 대상으로 구조적 안전성, 안전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김포시 안전관리자문단과 소방서, 김포도시관리공사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시는 자체적으로 선정한 시설 외에도 주민이 직접 점검을 신청할 수 있도록 ‘주민신청제’를 운영해 생활밀착형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 주민이 신청할 수 있는 시설은 노후·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생활시설이다.
이번 집중안전점검 대상은 ▲어린이 이용시설 15개소 ▲다중이용시설 13개소 ▲의료기관 2개소 ▲자동차 정비소 7개소 ▲신축 공사장 2개소 ▲공장 3개소 ▲숙박시설 4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4개소 ▲수문 2개소 등 총 52개소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연계해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율점검표 배부와 안전문화 캠페인을 병행해 시설물 관리자 및 시민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를 운영하고, ‘비스포크(맞춤형) 안전점검제’를 통해 전문가의 현장 자문도 무료로 제공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점검을 통해 구조적 위험요소를 해소하고, 시민 생활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이겠다”며 “전국 가장 안전한 김포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