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파주시 월롱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8일 연풍리 성매매 집결지 폐쇄 합동 거점시설에서 열린 파주시 ‘여행길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용환 월롱면 이장협의회장 및 회원, 월롱농협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한 파주시 만들기에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보여줬다.
이번 여행길 교육 장소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해 작년 3월 매입한 핵심 건물로 새 단장해 조성된 합동 거점시설이다. 특히, 교육이 진행된 공간은 과거 집결지의 현장을 직접 체감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파주시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교육’은 파주시가 성매매 예방 교육과 성매매집결지 일대 걷기를 통해 성매매 문제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2023년부터 시민참여로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월롱면 이장협의회 회장은 “교육을 통해 성매매로 반인권적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됐고,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 공감대 형성 및 지역사회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지숙 월롱면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월롱면 이장협의회가 함께 동참하여 성매매 집결지 폐쇄와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