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병역명문가 ‘문패 달아드리기 사업’ 추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모범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병역명문가가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명문가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를 직접 달아드리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병역명문가는 조부·부·백부·본인·형제·사촌형제 등 조부의 직계비속을 포함한 3대 가족이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경우, 그 가문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충청남도 내 신규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65개 가문으로, 서산시 신규 병역명문가는 6개 가문이 선정됐다.

 

6개 가문은 대산읍 이황운, 고북면 조일현, 석남동 이자권, 예천동 류영태, 부석면 하홍식, 예천동 주성호 가문 등이다.

 

병역명문가에 선정된 가문은 정부 주관 행사 시 초청, 국내 국·공립시설 이용료 면제 또는 할인 등 혜택이 부여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적으로 병역을 이행해 주신 병역명문가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병역명문가 분들의 긍지와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