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한울빛도서관 작은 음악회에 초대합니다"

도서관 일상 속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음악의 어울림 돋보여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부천시 한울빛도서관은 오는 11월 3일 일상 속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음악의 절묘한 어울림 ‘일상에서 만나는 크로스오버 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아트센터 '2024년 거리로 나온 예술'공연 일환으로 크로스오버 연주팀 '크로스트 앙상블'이 클래식, 팝, OST를 크로스오버 편곡으로 일상에서 한번쯤 들어봤던 음악들을 리드미컬한 감성으로 도서관에서 감미롭게 연주할 예정이다.

 

크로스오버 연주팀은 한강 공원에서 버스킹으로 연주하던 전공생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해 17년 차 활동하고 있다.

 

연주곡은 남녀노소 모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준비된다. 크로스트오버 'One Fine Day', 아이유 '라일락', 크라이슬러 '사랑의 슬픔', 영화 '여인의 향기OST' 'Por una Cabeza', 드라마'슬기로운 의사 생활OST' '가을 우체국 앞에서 +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메들리'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클래식을 잘 몰라도 친숙한 음악들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작은 음악회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도서관에서 책과 감미로운 음악이 절로 어우러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