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미양작은도서관, 박길호 팝 컬럼리스트와 함께하는 "Pop과 인문학 산책" 인문학 강연 열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안성시 미양작은도서관에서는 오는 11월 1일 금요일 저녁 7시, 박길호 팝 컬럼리스트와 함께하는"Pop과 인문학 산책"을 운영한다.

 

박길호 강사는 지난 40여 년간 꾸준히 Pop, 영화 음악을 연구하며 SBS FM ‘이숙영의 러브 FM’, 기독교 방송 대중음악 프로그램에서 Pop 해설을 이어간 국내 팝 인문학 강의의 대표적인 팝 컬럼리스트다.

 

이번 강연에서는 '올드팝 추억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영미의 Pop 명곡과 추억의 명화, 주옥같은 영화 배경음악(OST), 비틀즈 · 마이클 잭슨 · 비지스 · 아바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명가수들의 대표곡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각 곡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며 그 속에 담긴 인문학적 요소를 함께 탐구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올드팝은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그 시대의 사람들의 감정과 이야기를 담고 있어 많은 이들이 올드팝을 들으면 젊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더욱이 사랑과 이별, 꿈과 희망이 담긴 노래들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어 올드팝의 멜로디뿐만 아니라 그 배경에 담긴 문화적 이야기를 들으며 음악을 통해 감성을 공유하고 인문학의 깊이를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성악가 김형찬 테너의 라이브 공연은 오페라 아리아와 이태리 · 한국 명가곡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로 낮은 울림이 있는 목소리로 전하는 그의 깊은 감동과 진심이 더해지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더불어 35년 경력이 국민 DJ이자 현재 SBS '이숙영의 러브 FM'을 진행 중인 이숙영 아나운서도 특별 출연하여 인문학 강좌의 오프닝을 열어줄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미양면 주민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이번 강좌를 통해 올드팝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고 감성적인 음악과 함께 문화의 깊이를 느끼고, 잊고 있던 과거의 추억을 소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