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6월 12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령자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사회 실현’을 주제로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접근권 보장을 위한 정책적 제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언은 빠르게 진행 중인 디지털 사회 전환 속에서 고령자, 특히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실버세대가 정보소외 계층으로 전락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동두천을 포함한 북부지역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디지털 인프라와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정보격차가 일상생활의 불편을 넘어 생활권 침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생활밀착형 디지털 교육 거점 확대와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며, 앱과 키오스크에 고령자 전용 단순모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서비스 분야에서의 아날로그 접근권 제도화, 청년 참여형 디지털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도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언에서 임 위원장은 고령층 대상 디지털 교육의 한계를 지적하며, 읍면동 복지관,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활용한 정기적·반복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광주시가 국내외 교류 도시들과의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 2003년 중국 쯔보시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베트남 하롱시를 포함해 국내 동해, 고흥, 강남, 태백, 신안, 보은, 부여, 안동 등 총 10개 교류 도시 및 15개 동주 도시와 교육, 체육, 예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문화·청소년·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국제협력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에게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며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도시로의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대표 축제인 ‘퇴촌토마토거리축제’와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를 국제 교류형 행사로 확대한다. 교류 도시를 초청해 공동 부스를 운영하고 예술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특히 도자예술 분야에서는 해외 장인 및 예술인과의 협업 전시와 학술 교류를 통해 축제의 전문성과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국제 교류 사업을 확대해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상호 방문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삼괴고를 방문하여 중기부가 개발·보급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를 최초로 활용하고 있는 수업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기부가 교과서의 개발‧발간에 참여하고, 올해 처음으로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서 실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교과서 도입 초기 시범학교의 학생 및 교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는 딱딱한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창업 사례와 다양한 실습 활동, 창의적인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생생하게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날 오 장관은 삼괴고 학생들과 함께 ‘기업가정신 디자인’ 실습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이 일상 속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과정을 함께했다. 이날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수업에 임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서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오 장관은 학생들의 발표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고 따뜻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화성특례시가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서 수행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송~동탄 고속화도로’는 화성시 매송면 원평리(비봉매송간 도로, 샘내IC)에서 반정동(동탄원천로)을 연결하는 길이 약 10.63km의 왕복 4차로 고속화도로다. 총사업비는 6,891억 원(2020.01. 불변가)이며, 손익공유형(BTO-a) 방식(60개월 공사, 50년간 운영)으로 제안됐다. 지난 2020년 4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된 이후 시는 관련 절차에 따라 2024년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사업 타당성과 민간투자 방식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민자 적격성 조사를 진행했으며, 한국개발연구원 조사 결과 사업 타당성과 민자 적격성이 확보된 것으로 분석됐다. 본 노선이 개통되면 매송·동탄 간 통행 시간이 약 50분에서 26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돼 기존 간선도로의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동서 연결도로 확보를 통한 광역 교통망 구축과 지역 간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근에 봉담3지구, 효행지구, 진안지구 등 다수의 택지개발사업이 추진 중이고 2040년까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는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불합리한 고도제한 규제가 완화돼 수진1구역과 신흥1구역 등 성남시 재개발 구역의 사업성이 높아지고 세대수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시행령 별표5에 규정된 ‘대지로 사용될 부분 중 가장 낮은 부분의 지표면’ 가운데 ‘가장 낮은 부분’ 문구가 삭제된 것이다. 종전에는 경사지 건축 시 가장 낮은 지점을 기준으로 고도제한이 적용돼 층수 확보에 제약이 컸으나, 앞으로는 합리적인 기준이 마련돼 사업 추진이 한층 용이해졌다. 성남시는 이러한 불합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 9월 고도제한 완화 용역을 착수해, 2024년 9월 시행령 별표5 지표면 기준 변경을 포함한 5개 완화안을 마련했다. 이어 올해 6월 26일 국방부와 공군에 고도제한 완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이번 개정은 이러한 정책적 노력이 중앙정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진 성과로 평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 완화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세대수 증가로 사업성이 높아지고 주민 분담금 부담이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후 2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에 참여한다. 이날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오후 2시부터 ▴공습경보 발령(15분) ▴경계경보 발령(5분) ▴경보해제 순으로 20분간 이뤄진다. 오 시장은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청 집무실에서 민방위 공습경보 방송 청취 후 비상계단을 통해 지하 3층 충무기밀실로 대피한다. 이어 주민 대피 상황과 차량이동 통제 현황을 영상으로 점검하고, 시장단 및 실·본부·국장들과 함께 비상시 행동 요령 등을 익힌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과천시는 2026년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지난 40년간의 성과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의 비전을 담을 기념 슬로건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8월 18일부터 31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슬로건은 띄어쓰기를 포함해 2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하며, 1인당 최대 2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다. 접수는 모바일(네이버폼), 이메일, 방문, 우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천시는 최우수상 1명(상금 100만 원), 우수상 3명(각 50만 원), 장려상 5명(각 20만 원), 노력상 30명(각 5만 원) 등 총 39건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9월에서 10월 중 개별 통지와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그동안 과천시는 지방자치경쟁력지수 경영성과 1위,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2관왕, 지역안전지수평가 우수, 과천공연예술축제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 다방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를 통해 ‘살기 좋은 도시 1위’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푸드테크와 제약‧바이오 등 첨단기술이 집약된 산업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도시로의 성장을 모색하며 그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선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는 8일, 동탄 다원이음터 4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장학 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모범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과 청소년의 더 큰 미래를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김상균·이용운 의원이 참석했고, 정명근 시장,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및 장학생 등 약 200명이 함께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장학생 여러분이 목표를 향해 걸어온 시간과 열정이 아름다운 결실로 빛나는 순간이자, 여러분의 땀과 노력, 그리고 가능성에 대한 사회의 응원이 담긴 의미 있는 자리”라고 격려했다. 이어 배 의장은 “여러분의 성장과 도전이 화성특례시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인 만큼, 의회도 여러분처럼 훌륭한 인재가 자라나고 배움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장학 증서 수여식은 메이에르 앙상블 축하공연과 꿈 드림 장학생 대표인 윤성·이강녀 학생, 김수현 장학생의 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화성특례시의회는 교육의 공정성과 형평성, 기회의 균등을 위해 관내 대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장학 사업에 적극 매진할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안양시가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홍보하기 위해 8일 오전 10시 범계역 로데오거리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에는 기후대기과 공무원들과 기후활동가 등 약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절약 실천 서약서 작성, 오늘부터 나의 에너지 실천 룰렛 돌리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중요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했다. 여름철 주요 에너지 절약 실천사항은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유지 ▲ 샤워 시간 3분 줄이기 ▲안 쓰는 제품 플러그 뽑기 ▲점심시간 조명 소등 ▲대중교통 이용 등으로, 시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항들을 위주로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아울러 에너지를 절약하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환경부의 ‘탄소중립포인트제’와 경기도의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안내하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안내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최근 1~2년간의 에너지 사용량(전기・상수도・도시가스) 대비 5% 이상 에너지 사용 감축 시 연간 최대 1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와 카본페이 앱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8월 7일 광복 80주년 기념 공연을 위해 내한한 최재형고려인학교 김발레리아 교장 및 아리랑무용단과 정담회를 갖고, 경기도 차원의 지원 방향 마련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최재형고려인학교 아리랑무용단은 1996년 창단하여 한국어 문화 교육뿐만이 아닌, ‘전통 무용’과 ‘북 연주’를 통해 민족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2003년 모스크바 청소년 예술축전 1위 수상, 2005년 블라디보스토크 정부로부터 공훈무용단 칭호를 받고, 한국, 미국, 중국 등 국제공연을 펼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황대호 위원장은 “과거 연해주는 독립운동의 배후 지원 지역으로 다양한 지원과 독립운동가분들의 근거지였지만, 1937년 강제 이주 정책으로 많은 고려인분들이 강제이주 됐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고려인 동포분들이 경기도에 내한하여 공연을 하시는 만큼, 이를 기회로 경기도 차원에서 우리 동포분들과의 문화 교류 방안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할 때이다”라고 정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황 위원장은 “이번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기조가 ‘글로벌 소프트파워 빅5의 문화강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충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최근 폭우로 유실된 도내 물놀이 지역 안전시설 복구 및 정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서산시 용현계곡 등 4개 시군 14개 물놀이 관리지역의 인명구조함, 위험표지판 등 총 145개 수상안전시설이 유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각 시군이 폭우피해 수습과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예산 등을 총괄 지원해 이번주 중으로 유실된 시설을 모두 복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상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내수면(하천·계곡) 반복 수난사고 재발방지 대책도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은 △매주 도 점검단 운영 및 관리지역별 시군 전담공무원 배치로 안전관리 강화 △강력한 계도를 통한 구명조끼 의무착용 분위기 조성 △물길안전지도(사고위치, 수심깊이 정보제공) 설치로 사고지역 위험성 홍보 강화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 동원으로 예찰인원 대폭 확대 등이다. 아울러, 25일에는 청양군과 함께 까치내 유원지에서 수상안전관리 합동 캠페인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30일 의장 접견실에서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위원 위촉식을 열고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을 신임단장으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은 전임단장인 김시용 의원(국민의힘, 김포3)이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새롭게 위원을 위촉하게 된 것으로, 교섭단체 국민의힘의 추천을 받은 김성남 의원은 평소 민생 및 교육현안 관련 정책발굴에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 신임단장으로 위촉됐다. 이로써 11대 후반기 의정정책추진단은 김성남 의원과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의 공동단장 체계로 운영되게 된다. 김성남 신임단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며 각 지역의 더나은 민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경 의장은 “의정정책추진단은 도민들께서 협치의 가치를 가장 실질적으로 체감할 ‘정책 협치’의 상징과도 같다”라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31개 시군을 아우르고 소통하면서 도민과 지역을 위한 민생 정책을 실현하는 길에 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하며 의장으로서 한껏 뒷받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수원의 지역서점인 ‘광화문서림’(장안구 파장동 소재)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책을 구입했다. ‘광화문서림’은 책을 매개로 마을주민들이 교류하는 사랑방 같은 곳으로 유명한 지역서점이다. 경기도에서 주최한 ‘2024 공익활동 페스타 : 웰컴 투 공익랜드’ 행사에도 참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광화문서림’을 찾아 정시영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서점 내부 도서를 둘러본 후 여름 휴가 때 읽겠다며 김훈의 ‘하얼빈’과 셸리 리드의 ‘흐르는 강물처럼’ 등 두 권의 책을 구매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화폐로 지급 받은 김 지사는 수원페이 실물카드로 책값을 결제했다. 김 지사는 정 대표에게 “경기가 너무 어렵고 민생이 힘든데 정부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나눠드렸다. 소비진작도 할겸 현장에서 제가 직접 써보려고 왔다”면서 “책을 사니까 더 좋다. 소비쿠폰도 쓰고 좋아하는 책도 사고 두 배로 기쁘다”고 말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정부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소비 지원 정책으로, 소득 상위 10% 15만 원, 일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오후 서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서천고 1학년 학생 260여명을 대상으로 '관찰하고 상상하고, 물음을 던져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유명한 착시 그림인 ‘토끼-오리 비트겐슈타인 도형’을 보여주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 그림은 보기에 따라 오리도 될 수 있고, 토끼도 될 수 있는데 오리로 보면 오리로만 보이고, 토끼로 보면 토끼로만 보인다. 사물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도형”이라며 “내가 오리로 봤다면 토끼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생각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좋겠다는 뜻에서 비트겐슈타인 도형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다른 착시 그림인 ‘루빈의 꽃병’을 보여주며 “우리가 생각과 인식의 다양성과 상대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면 갈등을 줄이고 이견의 접점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르네 마그리트의 ‘헤라클레이토스의 다리’를 소개하며 “그림에서 실제 다리는 끊겨 있지만, 강물에 비친 다리는 온전하다”며 “실제와 우리의 인식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의 관점‧생각을 존중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마그리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15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0차 화성경제인포럼’에 참석해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화성경제인포럼은 2007년 1월 첫 개최 이후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열리고 있으며, 관내 기업 대표와 임직원이 모여 경영‧경제‧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듣고 교류하는 경제 네트워크다. 이번 제200회 포럼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유관 기관장, 지역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 시장은 이번 200회를 기념해 ‘기업과 함께 만드는 화성의 특별한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기업이 성공해야 도시가 성장하고, 도시가 성장해야 시민이 행복하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화성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과 성과를 공유했다. 실제로 화성시는 최근 2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조기에 달성했으며,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교통‧주거‧근로환경 개선, 중소기업 지원 강화, AI‧스마트 제조 전환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7월 8일 충청남도교육청이 천안 늘봄성정거점센터에서 개최한 2025 충남형 늘봄거점센터 운영 및 구축 중간 보고회에 참석하여'늘봄부춘'거점센터 구축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충남형 늘봄거점센터의 운영 성과와 구축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교육청 관계자,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거점학교 관계자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산교육지원청 장학사 김민식은 “늘봄부춘 거점센터는 거점학교와 교육지원청의 협력을 통해 아침, 오후, 저녁, 토요 늘봄 수요를 충족하며, 단위학교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늘봄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산 부춘초등학교 내에 구축 중인 ‘늘봄부춘’ 센터는 2026년 3월 개소를 목표로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중이다. 이곳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맞춤형 공간으로 다음과 같이 구축 예정이다. 늘봄지원실(34.32㎡)은 학생 출결관리, 응급대응, 학부모 상담 등 센터 운영의 허브 역할을 하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특수임무유공자회 양주시지회는 7월 11일 옥정호수공원에서 수질정화 및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특수임무유공자회 양주시지회 회원을 비롯해 경기도지회 회원 등 120여명이 참여했으며, 옥정호수공원 주변 곳곳과 수중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및 부유물 등을 수거해 환경개선에 힘을 보탰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날 “환경 정화를 위해 뜻깊은 행사를 준비한 특수임무유공자회 양주시지회 회원들과 국가유공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특수임무유공자회 및 국가유공자 분들이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강형원 양주시지회장은 “특수임무유공자회는 일반 주민이 접근하기 어려운 수중 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옥정호수공원의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수임무유공자회 양주시지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특수임무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국민의 애국심 고취 및 평화 통일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단체로, 매년 수중 환경정화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깨끗한 양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충청권을 찾아 지역 균형발전과 취약차주 채무탕감, 국가연구개발(R&D) 혁신 등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충청에서 듣다, 충청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소상공인과 과학기술계 종사자 등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 대통령이 지역으로 찾아가 직접 주민들과 대화를 가진 것은 지난달 25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대한민국의 앞으로 발전 방향이라고 한다면 수도권 일극이 아니라 전국이 골고루 함께 발전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 방식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던 객관적 상황이었다"며 "부작용도 많이 생겼지만 압축적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됐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전략이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면서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며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큰 기업도 부실하면 시장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2025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이 7월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5개 여성 경제단체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여성기업주간은 국내 여성기업인들의 위상 제고와 성공 사례를 조명하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의 지속 가능한 여성 리더십을 강조하는 행사이다. 매년 7월 진행되는 이 행사에 많은 여성 CEO들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참석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성미숙 여성벤처협회 회장 등 여성 경제인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이날 개막식 사회를 맡은 여성기업인 윤희정 와이에이 대표는 오랜 방송 경력에서 비롯된 안정적인 진행력과 품격 있는 말솜씨로 현장을 이끌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에서 윤대표는“아나운서로서 수많은 이야기를 전해왔던 제가, 이제는 여성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 자리에 선 것이 감회가 새롭습니다. 더 많은 여성들이 꿈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7월 2일, 의정부시에 새롭게 문을 연 ‘경기도 이민사회 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외국인 주민과 이주민을 위한 통합적 지원체계의 출발을 축하하고, 도의회의 적극적인 정책적 뒷받침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신설한 이민사회국의 정책 연계 사업 중 하나로 출범한 이번 센터는, 기존의 외국인인권지원센터 기능을 확대해 보다 종합적이고 실효적인 이민사회 지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은 김대순 경기도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 이민정책연구원, 외국인주민 명예대사단, 사회복지법인 강물 등 관계기관과 현장 활동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과 시설 투어, 축사, 공감 캠페인, 문화공연, 공감토크 등의 순서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문형근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81만여 명에 달하는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다문화지역으로, 이들의 삶의 질과 지역공동체 통합은 경기도 전체의 미래와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개소한 이민사회 통합지원센터는 단순한 서비스 창구가 아니라,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