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강남구의회는 18일 오전 청담평생학습관 4층 강당에서 열린 ‘모기제로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했다.
‘모기제로 서포터즈’는 모기 및 해충에 대한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구민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지역 내 방역 사각지대를 파악해 효과적인 방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모기제로 서포터즈는 4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정기적으로 활동하며, 유충구제제 배부 및 투입, 모기 서식지 감시 및 제거 등 다양한 방역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전인수·박다미·손민기 의원이 참석해 방역 활동에 나설 모기제로 서포터즈를 격려하고,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복진경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해충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강남구의회는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건강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남구의회는 감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고, 예방 및 관리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강남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통해 행정기관에 국한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자율적인 감염병 예방과 관리가 가능해졌으며, 주민자율방역단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도 마련하는 등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방역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