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박은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보정동,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4월 11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상현동-플랫폼시티 구성역 연결도로 구상(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8조 원 규모로 추진 중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인접 지역인 상현동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 확보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마련됐다. 상현자이 교통개선위원회와 지역 주민, 용인시 미래도시과·도시정책과·교통정책과·건설정책과 등 실무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박은선 의원은 개회사에서 “플랫폼시티와 상현동의 연계는 단순한 도로 연결을 넘어 지역 간 균형발전의 문제”라며 “주민의 불편을 외면하지 않고 실질적인 해법을 찾기 위한 시민참여형 정책 논의의 장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상현자이 교통개선위원회 노세은 위원장이 ‘상현동 소현초·중–플랫폼시티 구성역 연결 건의서’를 발표하며, ▲최단거리 직접 연결도로 신설 ▲소현초~삼막곡간 도로 확장 ▲보행도로 개설 ▲직통버스 개통 및 노선 확장 등의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이후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상현동 주민들과 시 관계 공무원들이 현실적 대안과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용인시 관련 부서들은 “정책적·기술적 측면에서의 검토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주민 의견 수렴에 전향적인 태도를 보였다.

박은선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시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랫폼시티는 보정동·마북동·신갈동 일원에 조성 중인 경제도심형 복합자족도시로, GTX, 수인분당선,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되는 수도권 남부의 핵심 교통허브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