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 선출, ‘즉시 효력’ 임기시작

- 11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도당 주관 의원총회 열어 "경기도당 원내대표 겸 교섭단체 대표의원으로 김정호 의원" 선출
- 경기도의회 사무처 접수 '즉시효력' 임시시작
- 12일 의사일정 협의위해 염종현 의장과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 대표의원 교섭단체 대표로 첫 회동 예정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1일(화) 오전 경기도청 1층 대강당에서 공석인 국민의힘 경기도당 원내대표를 겸하는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대표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원내대표 겸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대표의원(이하 대표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와 투·개표는 국힘 경기도당 사무처가 주관했으며, 현장에서 후보자 신청을 받아 무기명·비밀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의원총회 대표의원 선거에는 김정호 의원(광명1)이 단독 출마했으며, 전체 78명의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중 53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42명, 반대9명, 기권2명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절차를 통해서 이제 저희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집행부에 대한 견제를 확실히 할 수 있는 그러한 대표단을 구성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 우리 의원님들 한 분 한 분이 대표의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여러분들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78명의 국민의 힘 도의원들 모두가 하나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오후 김정호 대표의원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관계자는 도의회 관련 규정에 따라 경기도의회 사무처에 새로운 대표의원 직인 및 인영과 의원명부 등 서류를 제출했다.

 

경기도의회 사무처 관계자는 “정당에서 공지하고 주관한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된 대표의원은 서류 접수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것”이라며 “이에 수반되는 사무처의 역할도 뒤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제370회 정례회 회기중으로 의사일정등과 관련해서 12일 경기도의회 의장실에서 염종현 의장(더불어민주당, 부천1)과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용인3)이 김 대표의원 선출 후 첫 공식 자리를 가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