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심채철)은 4월 2일로 예정된 성남시 제6선거구와 군포시 제4선거구 광역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추천 신청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공천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성남지역에 2명, 군포지역에 1명 등 총 3명이 후보자로 추천 신청을 완료했다.

군포시 제4선거구에는 배진현 후보(1974년생)가 단독으로 신청해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공천이 유력시되고 있다. 배 후보는 현재 군포시 당협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성남시 제6선거구에는 이승진 후보(1964년생)와 한미림 후보(1961년생)가 신청한 가운데 경선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승진 후보(1964년생)는 가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컴퓨터공학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치에는 첫 도전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미림 후보는 건국대학교대학원 생물공학과 졸업(이학 박사) 후, 미용사로서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와 여성 정책에 기여해온 인물이다. 또한, 국민의힘 중앙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과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아 당내 여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왔으며, 지역 발전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제10대 경기도의회 비례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그의 경력은 지역 사회에서 여성 리더십을 강화하고, 정책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왔다. 한미림 후보는 "여성의 목소리를 더욱 강화하고, 성남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현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선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해 후보자 선출 절차를 진행하며, 2월 3일에 후보자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면접을 거쳐, 빠르면 당일 공관위 회의를 통해 최종 후보가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해졌다. 경기도당 사무처 관계자는 “후보자 수가 많지 않아 면접 이후 신속한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제6선거구는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지역으로, 이번 보궐선거 결과가 지역사회 발전과 정책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76대76 동수인 경기도의회의 구도에 지대한 영향력이 달린 보궐선거인 만큼 경기도 정가는 물론 도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