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포시는 겨울철을 맞아 도시미관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한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가로수의 과도한 성장을 관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가로수의 건강한 생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가로수는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고 대기를 정화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관리가 미흡할 경우 고압전선에 닿거나 교통 표지판 및 신호등을 가려 사고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김포시는 2층 버스 운행구간, 어린이 보호구역, 대형 수목 구간 등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가지치기 등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작업은 돌문로 외 6개 주요 구간에서 약500주의 가로수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고사 가지 제거, 균형 수형 조성, 성장 억제를 포함해 도시미관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정비 작업을 통해 가로수 쓰러짐, 부러짐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을 줄이고, 나무의 건강한 생육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