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의정(경기정치학교), 국민의힘(경기도당)과 여성정치인 발굴 및 네트워크 강화 MOU

-. 향후 경기도 내 다양한 정당의 대표들과 지속적으로 MOU 체결 계획 밝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한국여성의정 경기정치학교(교장 김현아)가 양극단으로 치닫는 혐오의 정치 분위기 속에서 소통과 협력으로 감동 있고 효능감 있는 여성 정치인 발굴과 육성, 연대에 팔을 걷어 부쳤다.

   

그동안 여성 정치교육의 등용문으로 역할을 해왔던 한국여성의정 경기정치학교는 2024년 가을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가득 담아 “여성당당 경기정치학교” 기본과정을 오픈하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기도 내 2060세대의 여성 정치인을 폭넓게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정당을 넘어선 협력 네트워크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이에 8월 23일 가장 먼저 국민의힘(경기도당) 심재철 위원장을 만나 MOU를 체결하였다.      

 

 

현재 접수 중인 기본과정은 2024년 9월 27일~29일 3일간 운영되며, 입문 과정 1강은 “MBTI로 알아보는 나도 정치인이 될 수 있을까?”로 시작되며, 3강은 최근 정치평론가로 인기가 많은 민컨설턴트의 박성민 대표를 모시고 “민심을 읽고 민심을 대변하는 정치 마케팅”을 주제로 교육할 예정이다.

 

2일 차 실전 과정에서는 이혜훈 전)국회의원 현)한국여성의정 대표의 “여성의 정치참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할당을 넘어 동수정치로 향해 가고 있는 대한민국 여성의 도전과 성장을 위해서 이들에게는 어떠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지 토론하며 공감의 시간을 갖는다.

 

3일 차 실습 과정에는 멘토링을 포함한 교육을 통해 자연스러운 소통의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고자 했다. 이 교육에서 양향자 전)국회의원은 “정치로 바꾸는 미래”를 주제로 반도체를 통해 AI가 바꾸어 나갈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 경제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갖는다.

 

소통과 협력이라는 정치인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 있는 연설과 스피치 교육이 필요한데 실습 교육과정을 통해 개인의 스피치 역량 강화에도 힘썼으며 마지막으로 현직에서 멋진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은혜 국회의원을 초대해 친밀감 높은 멘토링으로 만족도 높은 교육과정을 기대한다.

 

한국여성의정 경기정치학교는 개별 정당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과 달리, 이념과 정당을 뛰어넘어 통합과 균형을 추구하고 있으며 여성 정치인의 발굴과 육성(대학원 과정장학금 신청 자격 부여), 네트워킹이라는 다소 긴 여정을 계획하고 이끌고 있다. 정치이론과 실무, 전문성을 적절히 조합한 이번 프로그램의 참신성 때문에 2024년 8월 오픈 한 기본과정에 많은 문의와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현아 경기정치학교 교장은 “시민 즉 유권자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치는 특히 여성의 강점이라며 아직 국회의원의 여성의원 비율은 낮지만 늘어나고 있는 기초, 광역자치단체의 여성의원 비율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양극화의 시대 시민의 고통에 공감하고 문제해결에 참여하는 여성 정치인들이 계속 늘어나고 성장하도록 교육과 교류, 연대를 확대해 갈 것이며 이를 위해 경기도 내 다양한 정당 대표, 여성단체들과 상호 존중의 관계에서 업무 협조가 강화되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로 업무협약을 맺은 국민의힘 경기도당 심재철 위원장은 “정당을 초월한 여성정치인 발굴과 육성에 힘쓰는 한국여성의정 경기정치학교가 정당 간 심해진 정쟁 속에서 건강한 정치와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약속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2025년 1월에 예정되어있는 전문과정은 홍보를 확대해 여성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확산토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여성의정 경기정치학교는 올해 9월 “여성당당 경기정치학교” 기본과정을 포함해 2025년에는 기본과정을 수료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2026년 지방선거 대비를 위한 전문과정도 야심차게 준비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