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인명구조 가치와 스포츠를 하나로 하는 ‘생명을 구하는 스포츠, 2024 전국 수상 구조대회’가 경기도 안양시에서 펼쳐진다.
한국생활체육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진)이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전국대회로 해양경찰청, 경기도체육회 등 후원으로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생활체육 수영인으로 ‘24년 선수미등록자’라면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8월26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300명) 가능하다.
국내 생활체육 대회 수준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수상에서의 안전 사고율은 높아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많은 수영인들이 경영뿐 아니라 구조 종목까지도 관심을 넓히고, 생명 보호와 비상시 위기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안전의식이 더 강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조대회는 시작되었으며,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시작된 세계구조대회의 국내형 대회라고 볼 수 있다.
정진 한국생활체육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라이프세이빙 스포츠는 인명구조의 고유한 가치에 스포츠 규정과 흥미를 접목한 경기이고, 국내에서도 2017년부터 ‘수상구조사’ 국가자격 인증을 시작으로 수상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쟁을 통한 즐거움! 푸짐한 상품과 상금! 그리고 새로운 구조기록이 남겨질 수 있는 이번 수상구조 대회를 통해 수영문화 변화의 계기가 안양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