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아침 용인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에서 열린 <2023 경기도 지도자 초청 신년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김 지사는 2부 행사 신년하례에서 전도서 2장 24절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를 인용하며 “공동선(共同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나라가 많이 어렵다. 최근 난방비로 인한 취약계층의 어려움, 수출감소와 무역수지 적자 증가 등 금년 여러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대한민국 경제가 언제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서 새롭게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저희들이 하는 일이다. 경기도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파와 난방비 폭탄으로 건강과 생존을 위협받는 도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도는 난방 취약계층인 노인, 장애인, 노숙자에게 난방비를 집중 지원하겠다”면서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대책’을 제시한 바 있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이 취임한지 6개월이 머지않았다. 여야 동수라는 만만치않은 의회구성에서 갈등의 조정과 협치를 통해 의회를 이끌고 있다. 특히 우여곡절 끝에 예산안을 통과시켜 모두가 우려하던 준예산 사태를 막아냈다. 염 의장에게 6개월간의 의회 활동성과와 올해 활동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의장으로 취임한 지 반년이 다 돼간다. 2023년 의정활동에 대한 청사진이 있다면. ▲ 2023년은 의정활동이 그야말로 본격화하는 시기다. 2022년에는 의원들께서 의회에 입성해 적응하기 바빴고, 2024년에는 총선의 영향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시기적으로나 상황적으로나 2023년이 제11대 의회의 성공을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의원 개개인의 의정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 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는 일이다. ‘회사후소(繪事後素, 흰 바탕이 있어야 그림을 그릴 수 있다_논어 팔일편)’라는 말이 있듯, 의장 취임(8월 9일) 후 약 반년 간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기틀을 다지는 일에 온 힘을 다했다. 그 결과 현시점에서 꼭 필요한 체계를 갖추는 데 성공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7일 "한국형 제시카법은 성범죄로부터 아동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중앙정부의 도입 의지를 환영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서 "정부가 한국형 제시카법의 도입 의지를 밝혔다"면서 "앞으로도 아동 성범죄에 대해서는 일말의 여지없이 엄격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형 제시카법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미성년자 교육시설 500m 이내에 출소한 성범죄자가 살지 못하게 하는 내용으로 아동 성범죄의 구조적인 예방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생각도 피력했다. 임 교육감은 이러한 배경으로 "경기도교육청은 박병화 출소 이후 주민들의 불안 해소와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한 바 있다"는 말과 함께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생안전TF를 구성해 경찰, 지자체 등과 함께 학생 안전 보호 대책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한국형 제시카법은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제한 거리가 500m 이내라고 하지만, 현실적인 지역 상황을 반영해 제대로된 한국형 제시카법 집행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시대를 여는 데 일조한 ‘건희사랑’의 창립자로 알려진 강신업 변호사가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당대표에 공식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강신업 변호사는 26일 오후 3시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관 지하 1층에서 출판기념회와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출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300여명이 넘는 지지자들과 언론인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하창우 전 변호사협회장과 성호스님이 축사를 전했으며 축하공연에 이어 강신업 변호사의 출마의변이 이어졌다. 강신업 후보자는 이날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되면 광화문 광장에 이승만·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세워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바로 세우겠다”며 정통 보수의 대변자를 자처했다. 그는 또한 이준석, 유승민, 진혜원 의원 등을 고발한 배경을 설명하며 “누구라도 불법을 행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음해행위를 행할 시에는 강력한 법적조치를 통해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건희사랑’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탄생에 일조한 만큼 끝까지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강신업 후보자는 국민의힘 대표출마와 관련해 대법관
경기 광주시 재향군인회 회관임대관리 등 불법행위가 상급 기관인 경기도 재향군인회 감사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논란이 예상된다. 주변인에 따르면 광주시 재향군인회는 법인 명의 회관건물 중 일부를 임대하는 과정에서 임차료를 법인 통장이 아닌 개인 통장으로 받아 회계처리 등 관련 규정을 어겨온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진다. 상위 기관인 경기도 재향군인회 관계자는 "민원(진정)이 들어와서 저희들(도 재향군인회 감사실)이 나가게 됐다"면서 "그러한 사실이 있다는 것까지 지금 현재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팩트가 확인됐으니까 거기에 대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답변했다. 광주시 재향군인회 관계자는 "광주시 재향군인회는 중앙회와 경기도에서도 폐쇄적이자 독단적인 운영으로 알려져 왔다"며 "회관건물 임대료 뿐만아니라 조그마한 하나의 호실에 서류상으로만 이중계약과 같이 다수의 사단법인에게 임차하는 등 부적절한 운영 실태에 대하여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국민의힘 대표 직무집행정지에 따른 김정호 대표의원 직무대행 선출 결과에 대해 난색을 표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결국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공식문건을 통해 과정과 절차에 대한 정당성을 보증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대표의원 직무집행정지와 관련해 대표실 문서발행과 교섭단체의 운영 등의 행정적 절차에 대한 근거가 명확해 짐으로 인해 김정호 대표 직무대행체제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날 공문접수에는 삼선의 김호겸 의원(수원5)과 재선의 이애형 의원(수원10), 초선의 이오수 의원(수원9)이 함께 했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 직무대행(광명1)은 25일 오전 11시 의회사무처에 직무대행 선출결과와 대표의원 직무대행 직인 및 사인 인영 등 공문을 정식으로 제출했다. 김정호 대표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공문제출과 관련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관련 조례에 따른 절차이자 경기도당의 대표의원 직무대행 선출 결과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공문과 함께 접수했다"면서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자심감을 피력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을 빠른시일내에 정상화하라는 당원들과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최선을
경기도예술단의 소품과 의상 등을 활용한 예술놀이터를 마련하자는 제안이 ‘경기도 TED 과장급 워크숍’ 정책제안 가운데 1등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열린 팀장급 ‘2023 기회경기 공감 워크숍’에서 TED 과장급 워크숍에서 제안됐던 20개 정책에 대한 최종 심사를 진행하고 7건을 우수 정책 제안으로 선정했다. 1등은 조상형 문화종무과장의 ‘경기도예술단의 역사(소품, 의상 등)를 활용한 예술놀이터 마련’이 차지해 500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조상형 과장은 경기도예술단의 극단, 무용단, 국악단, 오케스트라단 공연에 쓰였던 의상과 소품을 일반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물류창고 등 흩어져서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는 의상과 소품을 하나의 공간에 모아 ‘예술놀이터’로 만들어 일반인이나 청소년 예술인에게 대여함으로써 경기도예술단의 역사를 보존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2등은 박범수 경기아트센터 대외협력실장의 ‘Z맘대로 예산 조성, 운영’ (400만 원) ▲3등은 김교흥 경기도건설본부장의 ‘소규모 건설공사장 간이화장실 개선을 통한 청결한 건설보건환경 조성’(300만 원) ▲공동 4등은 김상철 북부환경관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직무대행(광명1)이 도의회 국힘 상황 수습과 관련해 "더이상의 배려나 양보는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김정호 대표직무대행은 18일 "이제까지 동료의원에 대한 배려와 예우를 통해 원만한 사태해결에 나섰지만, 당과 전체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의 입장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강경대응할 수 밖에 없다"며 새로운 대표단 구성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직무대행은 "최근 송석준 국회의원 중재로 곽미숙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상임위원장 전원 사퇴' 등 모든 자리를 내 줄수 있다는 등의 얘기가 있었으나 이는 근본적으로 말이 안되는 얘기다"라며, "본인의 대표직 유지를 위해서라면 상임위원장직도 즉각 사퇴시킬 수 있다는 식의 생각이 '오만과 독선'이기에 과반의 의원들로부터 불신임되고, 법원에서도 직무정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곽미숙 의원의 대표의원직 사퇴만이 답"이라면서 "대표의원 선출시부터 원천무효라는 법원 판단을 잘새겨보고 존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대표직무대행은 "국민의힘 78명 도의원들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김동연 집행
평택시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불법적인 행위와 조직적인 선거개입'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관련자들의 부적절한 상황들이 다수 드러나며 의혹이 깊어지고 있다. 의혹의 중심에 놓인 평택시체육회 관계자들은 후보들이 집중적으로 제기한 '투표장소와 시간' 관련 체육회의 개입여부에 대해 극구 부인해 왔다.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선관위에서 투표 시간은 ‘여기서 이 시간부터 이 시간만 해서 2시간 하세요’ 이렇게 고지가 내려온 게 문서가 있다”라고 주장하며 평택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는 식으로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평택시체육회는 “1320만원의 비용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지불하고 모든 절차를 위임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협약서는 투표 시간, 투표 장소, 개표 장소까지 다 이렇게 정해지면 같이 협약하게끔 돼 있다. 서로가 그래서 그쪽에서 와가지고 직인도 다 찍어놓고 저희도 와서 위원장님 도장까지 다 찍어놓고 그 사본을 다 일부씩 가져갔는데 저희가 일방적으로 했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다”라며 “(선관위는)선거투개표관리만 할 뿐 선거인 명부작성 등은 모두 체육회에서 관리한다”라고 강력히 반박했다. 시체육회는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16일 오전10시2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1월 시정브리핑' 통해 2023년도 새해 처음으로 기자들과의 시간을 가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월 시정브리핑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취임200일 동안 박병화 사태 등으로 인해 행정적인 피해와 시민 우려가 매우 높았다고 우선적으로 회고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어 최근 CES행사에 즈음한 미국 방문과 관련해 “첫 해외출장을 통해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얻게 됐다”며 특히 미 토렌스시에서의 경험을 예로 들었다. 정 시장은 미국의 지자체인 토렌스시를 단체장과 함께 돌아보는 과정에서 “행정기관에 민원인이 없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며 “국내의 경우 시민들의 의견을 소중하게 여기는 점과 대조를 이룬다”고 표현했다. 그는 올 한해 중점을 둔 행정분야에 대해 ▲100만 인구를 앞둔 시점에서 특례시TF를 구성해 준비해 나갈 것 ▲4개 구청 설립 중점 추진 ▲지속발전가능 도시기반확보위한 화성시정연구원 6월 경 출범 ▲균형발전위원회 조속 운영 ▲지방세수 수입원 다변화를 위한 해외 유명기업 ▲4기 신도시와 국제테마파크의 정상적인 추진 지원 등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스타트업기업 육성기반을 조성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민선8기 첫 조직 개편에서 ‘신성장전략국’을 설치해 민선 8기 역점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신성장전략국’은 신성장전략과, 반도체 1·2과, 4차산업융합과 등 4개과 13개 팀 56명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미래 첨단 산업에 대응하면서 시의 차별화된 신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이상일 시장의 구상이 반영됐다. 우선 신성장전략과는 시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특화사업과 글로벌 혁신 기술 산업을 발굴하고 이에 따른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기획 부서다. 신성장전략기획, 미래모빌리티, 미래에너지 3개팀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기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불합리한 신산업 규제를 개선하는 등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플랫품을 구축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빠르게 진화하는 모빌리티 혁명에 대응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운행지구 지정·운영, 도심항공교통(UAM) 유치, 수소연료전지사업과 수소 산업 인프라 구축 등 에너지 분야의 신산업 육성에 주력한다. 반도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이 평범한 일상 가운데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통한 ‘1+1기부운동’을 제안했다. 최종현 위원장은 15일 자신의 sns에 ‘작은 나눔의 실천을 통한 공동체복원’을 위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작은 실천 방안으로 ‘편의점에서 1+1 물품을 구매하고 덤으로 받은 제품을 공유냉장고에 기부하자’고 강력히 추천했다. 최 위원장은 직접 실행을 통해 “우리동네(매탄4동)에 수원24호 공유냉장고가 설치되어 있다”면서 “편의점에서 음료를 사고 덤으로 받은 것은 공유냉장고에 넣어두었다”는 말과 함께 공유냉장고에 넣어 둔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공유냉장고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식료품 및 생필품)을 기부하고 그 물품을 취약계층 세대와 나눔으로써 마을 공동체 활성화 및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최종현 위원장은 “작은 나눔을 실천하여 정겹던 옛날처럼 이웃과 나누며 살았던 공동체가 복원되었으며 좋겠다”는 마음을 전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13일 오후4시15분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성남시 2023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당초 예산안에서 김종환 의원(국민의힘, 판교,백현,운중동) 등 15명이 발의한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으로 표결 처리했다. 김종환 의원은 수정제안 이유로 "2022년 12월13일, 2023년 1월 12일 ~ 13일 기간 중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하였으며, 심사과정에서 삭감된 예산 중에서 지역경제과 유기동물 공공진료소 관련 예산 574,536천원을 부활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현백 의원(더불어민주당, 판교,백현,운중동)이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관련 예산안을 일방적으로 부활시킨 수정예산안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며 반대 토론에 나섰고 곧바로 표결로 이어졌다. 재적의원 34명 중 출석의원 32명, 찬성18명 반대14명으로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 본회의장에서 통과되며 성남시 준예산 사태는 일단락 되었다.
12일 오후3시 수원특례시 공항협력국 지준만 국장과 김태관 공항이전과장은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실에서 '경기국제공항 추진 경과' 보고 시간을 가졌다. 지준만 공항협력국장은 "이오수 의원님은 도청과 도의회가 소재한 광교지역 경기도의원이라 수원시청에서 보다는 도의회에서 경과보고를 드리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경기국제공항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협력과 지원을 구하기 위해 계속해서 도의원님들께 경과보고를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지 국장은 ▲경기국제공항 추진배경・필요성・추진현황・건설방안 및 발전방향 ▲관련기관 여건변화 ▲최근동향 등을 설명하며 보고를 이어갔다. 이오수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경기국제공항과 관련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모든 과정에서 도민들의 뜻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는 일에는 지역이나 여야가 따로 있지 않으니 앞으로 도의회와도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한편, 김태관 수원특례시 공항이전과장은 오는 18일 국토교통부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연구 용역 편성
“이모님과 산책을 하는데 무릎이 아파서 걷지를 못하시더라고요. 휴양림을 정비할 때 나무부속물이 나오는데 그 부속물을 활용해서 지팡이를 만들어 산책로 입구에 비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무장지대에 생수 25억 톤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기북부지역 영세 생수 공장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팔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과장들과 공공기관 경영본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직사회의 관행과 관성을 벗어나 자유로운 발표와 토론으로 정책을 발굴하는 ‘집단 지성의 장’이 또 한 번 마련됐다. 경기도는 12일 경기도 과장급 및 공공기관 경영본부장급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TED 과장급 워크숍’을 개최했다. 13일까지 양일간 펼쳐지는 워크숍에는 140여 명씩 총 2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일 도 최초로 경기도지사와 부지사 3명, 정책·정무·행정·기회경기수석, 실·국장, 공공기관장, 도정 자문위원 등이 함께 모여 10시간 동안 정책토론을 벌인 ‘기회 경기 워크숍’에 이은 두 번째 워크숍이다. 기회경기 워크숍과 마찬가지로 경기도의 과장급 간부가 모두 모여 정책토론회를 갖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발표에 앞서 김
방세환 광주시장은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 2023년 시정 주요과제와 추진방침을 밝혔다. 방 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며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목표로 인구 50만 자족도시 밑그림을 그렸다”며 도시개발사업과 교통·생활 인프라 구축·관광산업 육성 등 광주시의 미래가치를 제고하는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침인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주춧돌을 쌓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고질적인 광주의 교통 매듭을 신속하고 차근히 풀어나가겠다”며 “스파이더 웹 라인 도로망을 구축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광주TG 교차로 개선,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 램프 개설, 이배재 구간 지방도 338호선 2공구 공사를 신속히 완공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방 시장은 수서~광주선을 비롯한 5개 철도망을 위한 후속 조치에 속도를 높여 광주의 철도시대 개막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표방했다. 이어 방 시장은 광주만의 매력과 독창성을 기반으로 미래형 스마트 교육‧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는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이 허가받지 않은 지하공간에서 제과·제빵 등의 불법행위는 물론 무단으로 증축한 2층에서 영업행위를 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행정당국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해당 업소의 경우 식품위생법 위반 및 건축법과 소방법 등 시민안전과 밀접한 불법행위들이 산재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무단으로 증축된 2층 시설물과 건축물 대장에 등록조차 되어 있지 않은 지하공간은 자칫 화재나 안전사고 발생시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구조와 재질로 마감처리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이용객들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경 지도단속에 나선 위생지도팀에서는 지하시설을 돌아본 뒤 시정명령에 앞서 3주간의 의견진술기간을 주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도단속을 갔을 때 (허가받지 않은 장소인)지하에서 빵 성형하고 반죽 이런 작업들을 하고 있었다”며 “(하나 뿐인)출입구에서 들어가는 지하 계단으로 그렇게 환기가 되는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적으로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서 제빵 등을 하는 행위는 분명 불법이 맞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의견진술 기간에는 행정명령이나 고발조치가 불가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11일 오전 10시 브리핑룸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보복성 인사발령에 대한 재발 방지 및 인사업무 협약 준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종철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기획경제부위원장, 광교1,2동)은 "협약서는 신의원칙을 그 기본 전제함에도 불구하고 시는 의회와 맺은 인사업무 협약서의 작성 취지를 무시하고 의회와 어떤 협의도 없이 의회사무국 파견 직원에게 보복성 인사발령을 단행했다"면서 이 사태를 강력히 항의하고 향후 이 같은 보복성 인사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자회견임을 밝혔다. 이어 홍 의원은 "수원시장은 지난 2022년12월20일 '2023년 예산'을 목적에 맞지 않게 편성하여 의회에 제출하고 승인을 요구했다"며 "이에 의회는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필수적인 것을 제외한 예산을 삭감 조정하였으나 수원시장은 정상적이지 않은 예산에 대한 삭감조차 마치 의회가 시민의 뜻을 외면한 것처럼 호도하여 여론을 조장하고 있고, 지난 1월 4일 의회에 파견 온 전)의회사무국장의 파견 복귀 과정에서 의회와 맺은 인사협약서를 무시하고 어떤 협의도 없이 장기교육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보복성 인사를 단행했다"고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0일 오후 2시 '2023년 신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장선 시장은 먼저 간부공무원 소개에 이어 인사말로 서두를 열었다. 정 시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언론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으나 올해에는 개선된 상황으로 인해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 속의 대한민국이 경쟁력 6위로 우뚝 섰다는 언론 발표를 토대로 대한민국 내 가장 살기좋은 도시를 완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언론인들께서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현황 및 추진방향 발표를 직접 주재한 정 시장은 “상대적으로 녹지가 많이 부족한 평택시 곳곳에 도심 숲 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얻고 있다”고 밝힌 뒤 “차세대 산업인 수소경제 등을 통해 반도체와 함께 미래먹거리 사업 확보 및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오염 예방 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소산업에 역점을 기울여 수소도시로 평택시가 탈바꿈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도농 복합도시라는 점을 통해 선진 농업기술 확산과 품목 다양화 및 주한미군 납품과 수출 다변화 등 판로확로를 통해 농가산업 지원방안도 꾸준히 모색해
9일 오후2시 임상오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장 및 북부지역 도의원들이 경기도의회 의장실에서 염종현 의장과 '경기북도 특별자치도 추진 지원방안' 등 경기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부천1)과 임상오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장(국민의힘, 동두천2),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용인3),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 직무대행(광명1), 임광현(국민의힘, 가평), 이석균(국민의힘, 남양주1), 윤충식(국민의힘, 포천1), 윤종영(국민의힘, 연천) 도의원 등이 함께 했다. 임상오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염종현 의장님과 경기북부 지역 발전을 위한 '경기북도 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뜻을 함께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경기도 전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함에 있어서는 여야를 구분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도 특별자치도 설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지난 조직개편에서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추진단’을 신설,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동력을 갖게 되었다"면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힘을 합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