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장관급 위원장 자리에서 강제로 물러난 바로 다음날, 경찰에 의해 체포돼 유치장에 수감됐다. 단순히 한 전직 위원장의 불행한 개인사가 아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법치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를 가늠하게 하는 중대한 사건이다. 많은 이들이 놀라움과 불안감을 동시에 느낀 이유는 명확하다. 한 방송 패널은 “87년 이전에는 흔히 접하던 뉴스였다”는 말을 남겼다. 이는 단순한 회상에 머물지 않는다. 만약 우리의 사법체제가 1987년 이전으로 되돌아갔다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몸으로 맞서야 했던 시위문화 또한 다시 과거로 회귀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는 것이다. 87년 이전의 거리는 최루탄과 화염병, 쇠파이프가 난무했다. 진압 과정에서 폭력과 사상자가 속출했고, 결국 국민의 분노는 4·19혁명, 6·10항쟁으로 폭발했다. 그 결과로 어렵게 쟁취한 자유민주주의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떠받치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상황은 그 자유민주주의의 토대가 균열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늘 내려진 체포적부심 인용 결정은 지극히 당연한 조치였다. 그런데 우리는 그 당연한 조치를 두고 ‘환영한다’는 표현을 써야 하는 기묘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광주시갑 당원협의회(위원장 유영두, 경기도의회 의원)는 2일 광주시 경안 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두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주임록 시의원과 노영준 시의원, 당직자 및 당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민생 챙기기의 의미를 더했다. 유영두 위원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광주시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기원드린다”며, “힘겨운 경기 속에서도 서로가 이웃을 살피고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 국민의힘 경기광주시갑 당원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민생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광주갑 당원협의회(위원장 유영두, 경기도의회 의원)는 2일 경기 광주시 경안동 이마트 앞에서 ‘사법파괴·법원장악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유영두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주임록 의원과 당원들이 함께 나와 시민들에게 이번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서명을 독려했다. 현수막과 홍보물을 통해 “사법부 독립과 법치주의 수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명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았다. 주임록 의원은 “많은 시민들이 법치주의 훼손에 우려를 표하며 자발적으로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모여 반드시 올바른 민주주의가 지켜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두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사법부 독립은 민주주의 근간이자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의 이해관계에 따라 법원이 흔들린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광주시민들과 함께 이번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여론 결집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선교 (여주·양평 국회의원))은 2일 수원 지동시장에서 ‘2025년 추석맞이 민생 탐방, 우리 동네 장보기 행사’를 열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며 도민들과 함께하는 명절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경제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선교 도당위원장은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추석 물가와 민생 현안을 직접 살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봉준(수원갑), 이수정(수원정), 박재순(수원무), 장영하(성남수정) 당협위원장 등 도내 주요 지역위원장들과 핵심 당원, 시·도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눴다. 김선교 도당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내년 반드시 이기는 경기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필승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현재 공석인 지역위원장 자리를 채워 14일까지 조직을 정비하고, 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은 물론 도의원·시의원·기초위원까지 촘촘히 체계를 꾸려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가 중앙에서도 TF팀을 맡아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당 역시 중앙당과 협력해 내년 선거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수원특례시(무) 당원협의회(위원장 박재순)는 2일 이마트 수원점 앞에서 ‘사법파괴·법원장악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재순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이애형·문병근 의원,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이찬용·최원용 의원 등 소속 시·도의원과 지역 당원들이 함께해 시민들에게 서명 참여를 호소했다. 현수막에는 “사법파괴 법원장악 반대 대국민 서명”이라는 문구가 내걸렸고, 당원들은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운동 취지를 설명했다. 박재순 위원장은 “사법부 독립은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이자 국민의 권리를 지키는 최종 방어선”이라며 “법원이 정치권력에 의해 흔들려서는 안 된다.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국민적 저항의 뜻을 모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 이애형 의원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서명에 동참하는 모습에서 법치주의를 지켜내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기정 의원도 “시민들이 힘내라는 응원과 함께 서명하는 모습을 보며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수원무 당협은 이번 서명운동을 앞으로도 수원 시내 주요 거점으로 확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산 교통지역 대책위원회와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철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일 오후 경기도청 앞에서 합동 집회를 열고, “동탄2 유통업무시설 물류센터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송진영·전예슬·조미선 시의원, 차지호 국회의원(오산), 이준석 국회의원(화성 을), 경기도의회 김영희 · 조용호 도의원, 김상균 화성시의회 의원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오산·화성·동탄 주민 200여 명도 함께 참석해 “교통지옥 오산에 물류센터를 세울 수 없다”, “주거 밀집지역 앞 초대형 물류창고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강력한 반대 의지를 드러냈다. 주민들은 해당 물류센터가 지하 4층·지상 6층, 연면적 40만 6천㎡ 규모의 초대형 시설로, 하루 1,400여 대 이상의 화물차가 드나들며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위험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화성시는 오산 교통 현실을 외면한 채 단 한 차례의 협의도 없었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물류센터 건립 문제와 관련해 몇 차례 만나 논의하자고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화성시로부터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전은경)가 찾아가는 ‘학생건강증진·성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지난 27일 안산 다문화어울림공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이주민, 어르신 등 300여 명이 모여 체험·교육·나눔이 어우러진 현장을 만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주대학교 간호학과와 손잡고 단순한 강의가 아닌 참여·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성교육, 중독 예방, 신체 건강, 귀 건강, 눈 건강 등 5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이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끈 체험은 ‘AI 신생아 돌보기’였다. 참가자들은 시뮬레이터 아기를 안고 기저귀를 갈며 수유·트림을 실습했다. 여기에 임신·출산 교육과 탄생의 순간을 배우는 과정까지 더해져 “생명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중독 예방 부스에서는 술·담배·마약 예방 자료 전시와 폐활량 측정, 금연 서약 활동이 이뤄졌고, 신체 건강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신체 지표와 정신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귀·눈 건강 부스는 디지털 키오스크를 활용한 청력·시력 검사가 진행돼 현장에서 바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체험에는 VR 응급처치, 3D 해부대, AI 건강 로봇,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지난 9월 21일 안양시 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한국생활체육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진)'이 주관한 「2025 전국 수상구조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여 명의 수상구조사와 수영인들이 참가해 국제대회 수준의 종목을 소화하며 경쟁을 펼쳤고, ‘안전수영’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대회의 핵심 가치는 ‘함께 만드는 안전수영 문화’였다. 주관 단체인 한국생활체육 사회적협동조합은 2017년 국가자격증 제1회 수상구조사 시험부터 조합원들이 참여하며 전문성을 쌓아왔고, 현재는 국가검정평가관 활동까지 이어오며 현장 경험을 축적해왔다. 또한 2018년부터는 경기도의회 유영일 의원과 함께 안양시에서 지자체 및 경기도 지원 사업으로 대회를 기획·운영해왔다. 생활체육 동호회를 기반으로 지역 안전수영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꾸준한 노력이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뚜렷한 성과로 드러났다. 유영일 경기도의원은 자신의 SNS에 “생명을 살리는 스포츠, 전국수상구조대회를 통해 안양이 수상안전과 구조역량을 키우는 으뜸 도시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에서 수상안전 관련 법이 제정·시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27일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새빛팔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0월 4일까지 8일간 수원화성 전역에서 펼쳐지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같은 날 저녁 개막한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10월 12일까지 16일간 화서문과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을 무대로, 성곽을 거대한 미디어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 개막 첫날인 27일 오후 팔달문 앞 여민각에서 열린 개막 타종식은 시민과 내빈들의 환호 속에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개막 타종식에서 “230년 전 정조대왕이 8일간 위대한 여정(을묘년 원행)을 만든 것처럼, 시민 여러분께서 8일간의 위대한 축제를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원화성문화제를 글로벌 축제로 지정했다”며 “앞으로 이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K-축제로 발전시켜, 브라질 리우 삼바축제처럼 관광산업과 연계한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올해 주제 ‘새빛팔달’에는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 수원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늘(27일) 개막한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앞두고,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홍보 리플릿에서 일부 환경에서 글씨가 깨져 보이는 현상이 발생했다. PDF 파일 자체는 정상적으로 열리지만, 특정 뷰어나 프로그램에서 한글 글꼴이 호환되지 않아 행사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글로벌 축제를 표방하면서도, 기본적인 홍보물의 접근성 검증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환경에서 원활히 확인할 수 있도록 보완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의 ‘1기 신도시 정비사업 후속 추진방안’에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분당은 추가 물량이 단 한 세대도 배정되지 않은 데다 ‘이월 금지’까지 적용돼, 다른 신도시에 비해 현저히 불리한 조건에 놓였다는 이유에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6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국토부가 법적 근거도 없이 분당의 재건축 물량을 배제하고 있다”며 “이는 정의에도 맞지 않고, 1기 신도시 주민 전체에 대한 갑질 행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2026년까지 1기 신도시 정비 허용 물량을 기존 2만6000호에서 7만호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확대된 4만4000호 가운데 분당은 단 한 세대도 추가 배정되지 않았고, 오히려 ‘이월 금지’까지 적용됐다. ‘이월 금지’란 해당 연도에 정해진 물량을 반드시 그해 안에 지정해야 하며, 미지정분을 다음 해로 넘길 수 없다는 의미다. 예컨대 성남시는 2025년 허용 물량으로 1만2000호가 배정됐는데, 이를 다 소화하지 못하면 남은 물량은 소멸돼 2026년으로 이월조차 불가능하다. 이에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가 추진한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 관련 조례가 이번 도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달 말 종료되는 이행강제금 유예 시한을 앞두고 소유주와 입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소관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선구)는 제386회 경기도의회 임시회(9월 5~19일)에서 해당 안건을 처리하지 않은 채 회기를 마쳤다. 이어 9월 23~29일에는 스페인 해외 공무연수에 나서면서 “민생 현안을 외면했다”는 거센 비판을 자초했다. 이번 조례안은 생활숙박시설이라는 건축물과 직결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소관 상임위원회가 도시환경위원회가 아닌 보건복지위원회로 배정됐다. 이는 조례안의 법적 근거가 「건축법」이 아닌 「공중위생관리법」 및 같은 법 시행규칙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생활숙박업은 단순 건축기준이 아니라 숙박업 허가, 위생·안전 관리, 취사시설 기준 등을 규율하는 공중위생 관리 영역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건축·환경보다 보건·위생·복지 정책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도의회는 소관 상임위를 보건복지위원회로 지정했다. 정연표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해당 조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나, 상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24절기 중 열여섯 번째 절기인 추분(秋分)은 양력 9월 23일 무렵, 음력으로는 8월 중순에 해당한다. 백로(白露)와 한로(寒露) 사이에 위치하며, 태양의 황경이 180도를 지날 때 찾아온다. 이날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점'으로, 자연의 균형과 전환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절기다. 천문학적으로는 추분점을 기준으로 태양이 적도의 북쪽에서 남쪽으로 향하면서 '적도와 황도'를 동시에 가로지르는 순간이다. 즉, '적경·황경이 180도', '적위·황위가 모두 0도'가 되어 '천체상 균형의 순간'을 이룬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낮은 점점 짧아지고 밤은 길어지며, 자연스럽게 가을의 깊은 기운이 자리를 잡는다. 속담에도 “추분이 지나면 벼락이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는 말이 있다. 뜨거웠던 여름의 끝자락이 지나고, 자연은 조용히 추수와 휴식의 계절로 접어든다. 벼와 목화, 고추, 고구마순, 호박고지 등 가을걷이가 한창이며, 산나물을 말려 묵나물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또한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는 추분에 국가 제례인 ‘노인성제(老人星祭)’를 지냈다. 장수를 상징하는 별에 제를 올리며 백성의 수명과 건강을 기원했던 것이다. 이는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9월 27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축제를 넘어 수원을 대표할 공식 노래 제작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독일 옥토버페스트, ‘여수밤바다’, ‘돌아와요 부산항에’처럼 도시와 축제를 상징하는 노래를 마련해 세계인이 함께 부를 수 있는 ‘수원의 노래’를 만들자는 취지다. 김현주 수원시 팔달구청 문화공보팀장은 “수원화성문화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고 있지만 아직 ‘노래 자산’은 없다”며, 축제를 넘어 수원을 대표할 주제가(Theme Song)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팀장은 우선 올해 축제에서는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것을 제안했다.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한 줄 가사나 노래 아이디어를 직접 남기고, 온라인 참여 캠페인(#수원화성노래)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이후 내년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는 본격적인 음악 콘테스트를 열어 예선은 온라인, 본선은 축제 무대에서 진행하는 구상이다. 장기적으로는 3년 이상 연속 개최해 최종 선정곡을 ‘수원시 브랜드송’으로 확정하는 로드맵도 제시했다. 참가 자격은 전국 뮤지션과 일반 시민 모두에게 열어두되, 수원시민·수원 소재 대학생에게는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36년째 공직자의 길을 걸어온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행정은 현실을 바꾸는 도구여야 한다”는 철학으로 불합리한 관행을 깨고 새로운 해법을 찾아온 인물이다. 문화재와 전통시장, 도시개발 등 현안마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답을 찾으려는 그의 노력은 ‘지속 가능한 수원’이라는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상균 구청장은 현안이 발생하면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성격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조직 안팎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23일 오후 팔달구청장실에서 마주한 그는 36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 철학을 솔직히 풀어냈다.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어조 속에서 ‘행정은 현실을 바꾸는 도구여야 한다’는 그의 신념이 묻어났다. 이 구청장은 “문화재 행사 때 드론 촬영을 하면 건물 옥상 지붕이 고스란히 비친다”며 “외부 관광객에게 보여지는 도시 이미지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사전에 옥상 정비 작업을 추진해왔으며,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행사 관리 차원을 넘어 도시 미관과 관광 환경까지 아우르려는 종합적 접근으로 풀이된다. 이상균 구청장의 대표적인 비전은 ‘차 없는 수원화성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는 10월 12일 오후 5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에서 밴드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남한산성 행궁 외행전에서 열리는 행사명 '밴드 온 남한산성'은 역사적 공간에서 현대 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매력은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6팀의 밴드가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이다. 모틴(Motin)은 현대적인 재즈와 라틴음악의 아름다운 조화로 무대를 연다. 'Modern Latin'의 의미처럼 전통 재즈의 깊이와 현대적 라틴 리듬이 만나 대중적인 팝, 스탠다드 재즈, 가요까지 트리오 편성으로 새롭게 해석해낸다. 록 음악의 강렬함을 원하는 관객들에게는 플릿과 데이쿠든(Dy'kdn)이 답이 될 것이다. 플릿은 얼터너티브 록, J-록, 하드 록의 요소를 절묘하게 결합한 사운드로, 데이쿠든은 베이스와 드럼, 보컬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얼터너티브 락을 구현해내는 실력파 밴드다. 이들은 신촌, 홍대, 분당 등지에서의 활발한 라이브 활동으로 이미 검증받은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직장인들의 음악 열정을 대변하는 주말노세와 탄소세는 GGS(갑근세) 밴드 연합 소속으로, 탄탄한 사운드와 대중성을 겸비한 곡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곰세마리 작은도서관이 오는 9월 27일(토)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본교회 3층 에벤에셀홀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저명한 강연가이자 작가인 권대욱 티콘글로벌 회장을 초청해 진행된다. 권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자신의 삶과 도전, 청춘을 향한 메시지를 담아낸 주제인 “나의 삶 나의 꿈 ASAA청춘”을 중심으로 청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그는 《권대욱의 월든이야기》, 《나는 대한민국 강사다》, 《청산은 내게 나 되어 살라 하고》, 《출근하는 당신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삶의 철학과 청춘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권대욱 작가는 티콘글로벌 회장이자 (사)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휴넷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어크로 앰버서더 코리아 사장, 한보건설·유원건설·국도건설 사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증정되며, 플라이코 전기 면도기(5만 원 상당) 등 특별 선물이 제공된다. 또한 점심 식사(도시락)가 마련되며, 저자 사인본 도서와 함께 백화점 상품권, 보랄 가전제품 등 푸짐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선교, 국회의원(여주‧양평))은 22일 오후 경기도당 5층 강당에서 수원시 당원들을 대상으로 당원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야당 말소·정치 탄압 규탄’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수원시 당협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윤상현 국회의원은 현 정국의 주요 쟁점과 당의 대응 방향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윤 의원은 “정치의 본질은 국민을 위한 봉사와 책임”이라며 “정권의 불합리한 압박에 맞서 야당의 정당성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순 수원무 당협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야당 말소와 정치 탄압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며 “수원시민과 함께 굳건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교육이 당원 한 분 한 분이 정치적 주체로 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교육에는 이봉준 수원갑 당협위원장, 홍윤오 수원을 당협위원장, 이수정 수원정 당협위원장도 함께 자리해 지역 당원들과 교류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관계자는 “이번 당원교육은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당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제13대 사장으로 22일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와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22일 취임한 김용진 사장은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냈다. 이러한 풍부한 정책 경험과 공공경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GH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취임사에서 김 사장은 GH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주택수요 감소 △자재비 및 자금 조달비용 증가 △공공서비스에 대한 국민 기대 상승 △재무여건 악화 등으로 진단했다. 특히 가장 시급한 과제로 공사의 재무 건전성 개선을 꼽으며, 이를 위해 △3기 신도시 등 개발사업 일정 철저 관리 △재고자산 매각 △재무여건개선 위한 제도개선 등 다각적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토탈 주거복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단순 주택 공급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와 공간복지 확대, 공동체 회복 중심의 주거정책을 추진하겠으며, 공익성을 기반으로 한 경영·사업 운영을 위해 ESG가치를 내재화하겠다고 제시했다. GH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펼쳐지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는 9월 27일 막을 올린다. 축제는 10월 4일까지 8일간 열리며, ‘새빛팔달’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시민 참여와 글로벌 프로그램을 결합해 세계적 역사·문화축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2일 곽도용 문화청년체육국장 주재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올해 3대 가을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전통·현대 아우르는 3대 가을 축제 올해 행사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시즌5로 구성된 ‘3대 가을 축제’다. 축제 기간은 기존 3일에서 8일로, 공간은 화성행궁 중심에서 수원화성 전역으로 확대됐다. 글로벌 프로그램으로는 ▲수상 퍼포먼스 ‘선유몽’(9.29.~10.4.) ▲연무대 야간 무예 공연 ‘야조’(10.3.~10.4.) ▲궁중연회 ‘진찬’ 현대 재해석해 몰입형 궁중 퍼포먼스(9.29.~10.4.) ▲초대형 종이구조물 ‘시민의 위대한 건축, 팔달’(프랑스 대표 커뮤니티 아티스트 올리비에르 그로스떼뜨와 시민 건축가 500명, 현장 체험가 400명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