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제22대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이끄는 개혁미래당(가칭)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 등 제3지대 정당들이 합종연횡으로 세를 키워가고 있는 가운데 케이부동산뉴스는 [제22대 총선 스페셜 인터뷰]로
국민의힘 분당구(갑) 안철수 국회의원과 함께 제22대 총선의 의미와 전망 그리고 당정관계 및 국민의힘 총선방향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총선을 앞두고 발생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분당사태에 대한 파급 효과와 영향력은?
과연 이분들이 모두 다 합칠 수 있을까 저는 조금 비관적으로 보는 입장입니다.
분당에서 분당 이야기하니까 좀 이상하긴 합니다만 지금 현재 그전에 있었던 제3당 예를들면 제가 만들었었던 2016년 국민의당 시절만 하더라도 제3세력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
그래서 모두 다 한 곳에 모여서 한 가지 생각으로 집중된 정책으로 국민들께 어필을 한거고 다른 두 당과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민주당에서 나오신 분들과 국민의힘에서 나오신 분들이 서로 생각이 아주 많이 다른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가장 최선의 시나리오라고 하더라도 민주당 계열의 당 그리고 또 국민의힘 계열의 당 그렇게 4당 체제로 치러질 확률이 많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견해는?
보수정당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세 가지입니다.
그러니까 우선 첫 번째는 자유민주주의를 튼튼하게 하는 것 그다음에 또 두 번째로는 자유시장 경제 하에서 경제를 더 번창시키는 것 그다음에 또 세 번째로는 법치주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자가 해야 될 일들이 상당히 많은 거죠. 예를 들어서 국가의 존재 이유라는 게 뭡니까?
그거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거든요. 그 다음에 또 두 번째로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됩니다. 그래야지 거기에서 서로 열심히 생활을 영위하는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고 더 쉽게 말씀드리면 줄을 잘 서 있는데 새치기 당하지 않고 열심히 땀 흘린 만큼 그 노력의 열매를 본인이 가져갈 수 있고 반칙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피해를 당하지 않고 그런 게 정말 상식적인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상식적인 일상이 영위되는 그런 나라가 돼야 됩니다.
그리고 또 이 나라를 나름대로 이끄는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해야 될 일이 저는 또 추가로 있다고 봅니다. 우선 첫 번째로는 보수 정당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입니다. 특히 남성으로서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 저는 그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또 두 번째로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라고 부르는 겁니다. 즉 이 사회에서는 치열하게 나름대로 발전하려고 경쟁하다 보면 사회적인 약자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근데 그걸 국가에서 다 돌보기가 여력이 부족한 경우들이 많은데 특히 선진국들을 보면 잘 사는 분들이 기부라든지 봉사활동을 통해서 그런 분들을 많이 도와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어떻게 되면 아직 좀 부족한 것이 노블리스 오블리제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예를 들면 저 같은 경우 같으면 제가 안랩이라는 회사를 만들어서 그 회사 지분의 절반을 기부했습니다.
그래서 그걸로 해서 필요한 연구비들을 다 이렇게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 그런 일들이 굉장히 필요한 거죠. 그런 일들을 제대로 해야 된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중도층과 청년층에게 견고한지지 비결이라면?
과찬의 말씀입니다만 저 나름대로 생각할 때 저는 항상 달리기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아시다시피 저희 지역 주변에 분당 주변에 바로 정중앙에 탄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거기를 통해서 거의 매일 뛰면서 굉장히 많은 주민분들을 만납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또는 도중에 서서 말씀들을 나누기도 하고 그러면서 민심들을 제대로 접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그분들도 어느 정도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 산책 나온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곳에서 “국민의 눈높이가 지금 이렇구나” “이런 사안에 대해서는 이렇게 보시는구나” 그걸 정확하게 파악을 할 수가 있는 거죠. 그리고 거기에 따라서 정책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젊은이들에 대해서는 저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저희들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살기를 바랍니다. 진정으로 바랍니다. 근데 그러려면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 정말로 필요한 3대 개혁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연금을 개혁을 해야 되고요. 교육을 개혁을 해야 되고 또 산업 측면에서 노동을 개혁을 해야 됩니다. 또는 약간 더 크게 말씀드리면 산업 구조를 개혁해야 됩니다. 이런 것들이 제대로 되어야지 이 젊은이들이 좀 더 잘 살 수 있고 좀 더 일하기 좋은 그런 환경이 되게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 것에서 지금 현재로는 참 불행한 일입니다만 관심을 가진 국회의원들이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저는 정말 꾸준하게 예를 들면은 바로 2주 전에는 제가 연금 개혁에 대해서 토론회를 했고요. 바로 어제는 과학기술 연구비에 대해서 또 토론회를 했습니다.
이게 바로 직접적으로 영향은 안 닿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청년들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저는 열심히 그런 개혁에 대한 이슈들을 계속 꺼내고 계속 정부가 이 일을 해야만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22대 총선이 갖는 의미를 혹시 한마디로 정의하신다면?
대통령의 중간평가라고 저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현재 대통령이 취임하신 지 2년이 됩니다. 전체 5년 중에서 거의 절반 정도 하셨거든요. 그래서 다른 여러 가지 해석도 있습니다만 사실은 국민들 마음속에는 지난 2년 동안 이 국정이 만족스러웠는가 또는 방향을 바꿀 것인가 거기에 대해서 표를 행사하면서 그 뜻을 나타내는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만약에 그 방향이 맞다고 생각하면 여당의 표를 많이 주실 것이고요.
이 방향이 좀 더 바꿔야 되겠다 경고를 보내야 되겠다 싶으면 이제 야당에 표를 많이 주시겠죠.
그래서 지금 남은 기간이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70여 일 정도 남았는데요. 근데 어떤 분은 농담처럼 그러세요. 선거가 70일 남았으면 조선왕조 500년 동안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들이 다 일어날 수 있는 기간이라고 그래서 지금 남은 기간 내로도 최선을 다해서 저희들이 하고자 하는 일 만약에 저희가 다수당이 되면 어떤 어떤 그런 개혁들을 해서 국민들의 삶을 좀 더 나아지게 만들겠다 그런 것들을 국민들께 제대로 전달할 수만 있다면 저희들은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방법이라면?
그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여러 번에 걸쳐서 페이스북을 통해서 또 인터뷰를 통해서 이야기를 한 바가 있습니다.
세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당과 정부가 있습니다.
그 당정이 건설적인 관계를 가져야 되지 누가 누구 밑에 부하식으로 수직적인 관계가 되면 안 된다. 이제 그 말씀을 사실은 드렸습니다. 그 이유가 지금 보면 서로가 장단점이 있습니다.
정부는 국회가 가지고 있지 못한 집행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접 국민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거죠. 반면에 정당은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많기 때문에 민심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그런 기능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이 시너지가 나기 위해서는 우선 정부에서 예를 들면 정부가 국민들과 접점이 많지가 않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게 국민들의 생각과 다른 의사를 표현할 때가 있지 않습니까?
결정이라든 정책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만들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그 점을 정확하게 지적을 하고 보다 더 좋은 대안들을 만들어서 서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되는 것이 서로가 더 끌어올려지고 국민들의 삶도 더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이런 부분이라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두 번째로 이제 저 해야 되는 부분들이 어 그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정부가 못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이제 입법권입니다.
그래서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거기에 적합한 입법권을 행사해서 제도화하는 것들이 정말 국회에서 해야 되는 아주 중요한 일들입니다.
세 번째로는 인사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깨끗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 국가의 중요한 일을 맡아야 국민들의 생활이 좋아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근데 정부에서는 정부대로 이제 장관급이나 차관급들이 있는 것이고 그리고 국회에서는 이번에 선거를 이제 치르게 되니까 공천을 받는 사람들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을 잘 뽑아야 국민들이 보시고 저 사람이 행정부라든지 또는 국회의원이 되면 우리의 삶이 좀 더 좋아지겠구나 그렇게 확신을 가질 수가 있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 인사 문제를 제대로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총선 판세와 관련해 경기도 지역이 가장 어렵다고 얘기하신 적이 있는데 이유는?
그건 제가 그냥 단순히 감으로 말씀드린 것이 아니라 아주 많은 거의 대부분의 여론조사 수치하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 보통 보면 이 총선에서는 여당 지지도 야당 지지도 그다음에 무당층 지지도 이렇게 나오는데요.
보통 흔히 하는 실수들이 여당 지지도와 야당 지지도만 보는 겁니다. 그러다보면 대부분이 잘못 해석하기 쉽죠. 사실은 이 무당층 중에서도 대부분이 여당을 찍거나 대부분이 야당을 찍거나 보통 분위기에 따라서 그렇게 많이 바뀌는데요.
지금 현재 제일 중요한 것은 각 정당의 지지도보다도 다음 총선에서 과연 여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면 좋겠느냐 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면 좋겠느냐 사실은 그게 제일 중요한 변수입니다. 그걸 이제 어떤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매주 하고 있고 어떤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2주마다 하고 있습니다만 거기에 따라서 판세가 굉장히 많이 바뀝니다.
근데 지금 현재로서는 ‘여당이 다수당이 되는 것보다는 야당이 다수당이 되는 게 좋겠다’ 심지어는 51대 39 정도로 야당이 더 유리한 그런 경우들이 지금 현재 상태입니다.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이대로 된다면 사실 지난번처럼 야당이 거의 180석이 될 가능성도 있는 것이죠.
거기에 대해서는 사실은 여당 입장에서는 뼈저리게 반성을 하고 무엇을 바꾸며는 이분들이 마음을 돌릴 수 있으실 것인지 거기에 대해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바로 실행에 옮겨야 된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경기도 지역의 승리를 위한 방안이라면?
경기도 지역 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이렇게 보면 왜 국민들이 실망을 하셨을까 그건 사실 이제 정부에서 정책 기조를 바꾸겠다고 했습니다만 처음에 너무 이념적으로 접근했습니다.
매일매일 지금 경제가 사실은 나빠지고 있거든요.
올해가 1점 몇 퍼센트밖에 성장을 못 하지 않습니까? 지금 다른 선진국들은 3% 2%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많이 성장을 하고 있거든요.
우리나라보다도 더 선진국들이 우리나라보다도 더 성장률이 높은 겁니다.
이거는 잘못된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것에 대한 실망감들이 많으니까 어떻게 하면 국민들의 삶을 좀 더 낫게 만들 수 있을 것인가 거기에 맞는 정책들을 세우는 것이 꼭 필요하고요.
특히 경기도는 제가 예전에 초선 재선을 서울에서 상계동에서 의원을 해봤기 때문에 압니다만 집값이 폭등을 하면서 할 수 없이 직장보다 훨씬 더 먼 구리라든지 또는 의정부로 옮겨가는 정말 눈물겹게 옮겨가는 그런 직장인들 젊은이들 굉장히 많이 봤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주거문제와 좋은 직장들을 많이 만드는 주거문제 등에 대해서 제대로 계획을 세워야 되는 것이죠.
예를들면 각 산업별로 예전 박정희 대통령 때만 하더라도 산업 정책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산업을 어떻게 발전을 시키면 일자리가 몇 개가 생기고 그리고 또 그러기 위해서는 어떠한 기술자들이 필요하다 그래서 미리 교육 과정을 만들어놓고 미리 훈련된 사람들을 거기에다 보냈거든요. 그러면서 선순환을 통해서 우리가 굉장히 빨리 발전하는 겁니다. 근데 지금 현재로서는 솔직히 그런 모습들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산업 정책이 보이지 않고 그냥 전체적으로 4차 산업혁명이라든지 4차 산업혁명 속에 사실 저 100개도 더 있습니다. 근데 그걸 각각 개별적으로 어떻게 발전시키겠다는 산업 정책이 지금 눈에 보이지 않고 있어서 이런 부분부터 포함해서 좀 더 세밀하게 국민들에게 설득될 수 있는 이대로 우리가 따라가면 우리의 삶이 좀 더 나아지겠다 그런 것들이 필요한 것이죠.
독자와 국민들에게 한마디
청룡의 해입니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지금 현재 굉장히 세계는 위기에 빠져 있고 대한민국 경제도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지금 보시면 1월 1일부터 동해 근처에 일본 쪽에서 지진이 나지를 않나 그리고 또 전 세계적으로는 지금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든지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일어나면서 여러 가지 물류 비용이 치솟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우리나라 같으면 부동산 파이낸셜 프로젝트라고 하죠.
PF 문제가 지금 불거지기 직전입니다. 이런 식으로 굉장히 지금 경제 상황이 나쁜 쪽으로 흘러가고 있는 그런 상황이죠.
그렇지만 그런 점들에 대해서는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이미 알고 있는 위기는 위기가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미 알고 있는 위기들에 대해서 우리가 대처를 한다면 우리나라 역사상 IMF 때도 그랬고 그다음에 2008년 금융위기 때도 그랬고 그게 전 세계적인 위기였는데 대한민국이 가장 먼저 극복하고 그게 우리나라 발전의 계기가 됐습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현재 전 세계 위기인 이런 이 청룡의 해에 우리가 이것을 알고 제대로 대응만 한다면 가장 먼저 이 위기에서 벗어난다면 이게 오히려 우리가 또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 저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