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지난 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뒤 국민의힘 수원 무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아오며 현 김진표 국회의장의 지역구로써 더불어민주당 텃밭이라는 명칭을 불식시키고자 판갈이 준비에 여념이 없는 박재순 예비후보를 만나 속내를 들어 보았다.
Q. 국민의힘 공천룰이 정해졌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A. 공천룰을 합리적으로 정한 것 같다. 기여도나 당무감사와 같은 부분은 기본적으로 된 것 같고, 경쟁력이라는 건 상대 후보가 결정되었을 때 보다 정확하게 나올 것 같다.
그럼에도 결국 기본적으로 밑바닥을 잘 다져놓은 사람이 결국 최종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Q. 국회의원 정수를 250명으로 축소하겠다는 발표가 나왔는데 동의하시는가?
A. 국회의원 정수 축소, 그거 대찬성이다.
비례대표에 대한 보안이 없는 한 대폭 줄였으면 좋겠다. 지역구도 인구 편차가 너무 난다. 현대 인구대비 비율인 2:1 수준에서 1.5:1 수준으로 낮춰서 지역을 안배하는 등의 방안으로 한다면 충분히 250명 정도 선이면 국민들도 좋아하실 것 같다.
Q. 얼마 전 기자회견에서 깜짝 놀랄 발표를 하셨다. “세비를 전액 지역에 환원하겠다”는 얘긴데 언제부터 그런 생각을 갖고 계셨는지?
A. 제가 지난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일 때도 그렇게 했었지만, 국회의원이 된다면 그 때도 당연히 해야 된다는 생각이다.
아마도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마음을 먹었던 것 같고, 도의원이 되었을 때 실천해서 우리 지역에 어려운 이웃이라든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일들이 큰 기쁨이었다.
게다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공직자 1호’라는 명예를 얻었는데 그것처럼 소중한 것이 어디있나, 그러니까 저는 기부를 해서 좋고 또 명예를 얻어서 좋고 이 두가지 경험을 해봤기에 국회의원이 되어서도 반드시 실천할 것이다.
Q.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나름의 방안이 있으신지?
A. 영통구 권선구 수원 무 지역에 반도체 산업을 전반적으로 지원해 줄 반도체 통합행정청을 신설해서 유치하겠다는 것이 제 총선 공약 1호다.
수원 (무) 지역이 권성구와 영통구다. 영통구에 삼성전자가 있다. 우리 반도체 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커나가기 위해서는 이 삼성 반도체가 계속 성장해야되고 그래야 대한민국도 산다.
그래서 최근에도 윤석열 대통령께서 2047년까지 622조를 투자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하셨는데 그러면 거기에 대한 행정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된다.
그러니까 반도체 관련해서 연구하고 공장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것들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행정청, 반도체만 전문적으로 집중해줄 수 있는 그러니까 LG, SK, 삼성전자와 반도체 소부장 산업까지 통합 지원해줄 수 있는 반도체통합행정청을 만들고 그걸 수원에 특히 수원 무 지역에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래서 우리 수원에 정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면 그런 새로운 행정청을 유치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전문적으로 뒷받침 해주고 세계 글로벌 기업과 당당히 나가서 싸울 수 있는 그런 기틀을 마련해 주는 거다.
전문 연구 인력이나 전문 인력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은 자연스럽게 될 거라고 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Q. 박재순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수원 무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아 왔다. 현재 시도의원들이 몇분되시나?
A. 국민의힘 수원무 지역 당협위원장직을 처음 맡았을 때 총10명 자리에서 현역 시의원이 1명 있었다. 지금은 시도의원 합쳐서 6명이 당선되어 활동중이다.
21대 총선에서 시의원 1명 뿐인 시절의 아픔을 딛고 이겨내 6명의 시도의원들이 함께 당원협의회를 이끌어 왔고, 당협위원장으로서 맡은 직분에 충실하며 당원들과 합심해 이룬 성과라할 것이다.
바로 그 부분이 제가 이번 총선에서의 가장 큰 강점이라 할 수 있다. 현역 시도의원이 6명에 집권 여당이다.
Q.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A. 영통구, 권선구 주민들께서 그동안 민주당에게 10년 이상 정권을 맡겼다면 2024년도는 새롭게 이제 국민의힘 아니 저 박재순에게 한번 맡겨달라. 그러면 학교, 지하철 , 문화복지센터, 군공항 이전 문제 등을 정말 적극적으로 뛰어다니면서 내가 일하겠다 그리고 보여드리겠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탓에 민심과 지역 곳곳의 속사정들을 다 알고 있다. 그런 각종 현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세심한 계획을 갖고 있다.
무신불립이라는 정신 속에서 정말 민의만을 생각하면서 민생을 챙기겠다.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