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 후원금 22시간 만에 1억 돌파 “99.4% 소액 참여”… ‘적극 지지층 늘어나나’

- 한준호, 22시간 1억 모금… 2,231명 참여·소액 99.4% ‘민심 결집’
- “삶의 한 조각 맡겼다”… 무겁게 받겠다는 책임 정치 선언
- 소액 다수 참여 확산… ‘한준호 바람’ 경선 판 흔드나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나선 한준호 후보의 정치 후원금이 단시간 내 목표액을 달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준호 경선후보 측은 후원금 모금 시작 22시간 만에 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총 2,231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2,217명(99.4%)이 10만 원 이하의 소액 후원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만 원 이하 후원자도 1,011명에 달해 다수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후원 방식도 눈길을 끈다. 3,333원, 7,777원, 11,111원 등 각자의 의미를 담은 금액이 이어지며 단순한 정치자금 모금을 넘어 ‘참여형 정치’의 상징적 사례로 해석되고 있다.

 

한준호 경선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득 찬 것은 후원금이 아니라 여러분의 마음”이라며 “그 마음을 생각하면 쉽게 기쁘다고만 말할 수 없고, 무겁고 뜨겁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는 월급에서, 누군가는 생활비를 아껴 보내주셨을 것”이라며 “저 한 사람을 믿고 맡겨주신 것은 돈이 아니라 삶의 한 조각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후원금 사용과 관련해 강한 책임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헛되이 쓰지 않겠다. 헛되이 흘려보내지 않겠다”며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을 경기도의 변화와 도민 삶의 개선이라는 결과로 반드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한 후보는 경기도지사 경선 과정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보편적 복지 확대를 핵심 기조로 내세우고 있다. 당선 즉시 민생 추경을 편성하고, 기본금융·문화예산 확대 등을 포함한 ‘경기도 3333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현역 국회의원들의 지지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후원금 모금은 조직과 시민참여가 결합된 정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되고 있다. 소액 다수 참여가 빠르게 결집되며 지지층의 응집력은 물론 외연 확장 가능성까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개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심이 됐다는 점에서 기존 조직 동원형 정치와는 다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를 ‘적극 지지층 확산’의 초기 신호로 보며, 이러한 참여 구조가 실제 정치적 영향력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모금이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지사 경선 구도에 영향을 미치는 이른바 ‘한준호 바람’으로 이어질지, 여론 흐름과 조직 경쟁력이 맞물린 가운데 어떻게 현실화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