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권혁우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군공항 폐쇄하고 서수원을 첨단 경제·문화 중심지로”... ‘수원 대전환 프로젝트’ 비전 발표

- 군공항 단계적 폐쇄로 ‘화성 이전 갈등’ 넘는 해법 제시
- 서수원 스마트 테크 밸리·돔구장 조성… 첨단 산업·문화 복합거점 구축
- 고도제한 완화·특별정비구역 지정 및 모아주택 도입… 주거환경 개선 가속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혁우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10대 핵심 공약 가운데 미래전략 분야에 해당하는 ‘수원 대전환 프로젝트’ 비전을 발표하며, 군공항 문제 해결과 서수원 대개조를 통한 도시 대전환 구상을 제시했다.

 

권혁우 예비후보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 발전을 가로막아온 군공항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갈등을 반복하는 이전 논쟁을 넘어 도시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방향으로 근본적인 해법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후보가 발표한 미래전략 공약은 군공항 단계적 폐쇄, 경기남부 민간공항 신설, 서수원 스마트 테크 밸리 조성, 고도제한 완화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 수원형 모아주택 추진 등을 골자로 한다.

 

권 후보는 먼저 군공항 문제 해법과 관련해 기존의 ‘화성 이전’ 중심 논의에서 벗어나 낡은 도심 군공항 기능을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민간 중심의 공항 체계로 전환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갈등 구조를 완화하고 정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군공항 부지에는 경기남부 민간공항을 신설하고, 비워지는 서수원 일대를 첨단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스마트 테크 밸리’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첨단기업 유치와 함께 돔 야구장, 문화시설 등을 결합한 복합개발을 통해 서수원을 수원의 새로운 경제·문화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도시 전반의 개발 규제 완화 방안도 포함됐다. 권 후보는 비행안전구역 내 ‘차폐 이론’을 적극 적용해 고도제한을 현실적으로 완화하고, 해당 지역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소규모 재개발 사업의 부담을 낮추는 방식으로 노후 주거지 정비를 가속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는 ‘수원형 모아주택’ 방식을 도입해 인접 필지를 묶는 블록 단위 개발을 추진하고, 지하주차장 통합과 녹지 확보를 통해 주거환경의 질적 개선까지 함께 이루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권 후보는 “군공항 문제는 단순한 이전 이슈가 아니라 수원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과제”라며 “서수원을 첨단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미래 성장 거점으로 전환해 수원의 100년 먹거리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 후보는 ‘AI 기반 시민주권정부’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교통·주거·경제 등 시민 삶 전반의 변화를 목표로 10대 핵심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