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당진시)는 7월 21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및 CJ프레시웨이 함께‘당진시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홍문표 사장, CJ프레시웨이 강연중 부사장, 농협중앙회당진시지부장 및 관내 농협장, 농민 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당진시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협력의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달 중 CJ프레시웨이 산하 전국 급식사업장 70개소에 당진 감자를 공급해 당진 감자를 활용한 ‘송악감자밥과 꺼먹지 맥적 한상’ 메뉴가 제공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오늘 협약이 성사되기까지 힘써주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홍문표 사장님, CJ프레시웨이 강연중 부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판로 확대를 넘어, 우리 지역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협약 외에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정례 직거래장터 운영, 온라인 도매시장 진출, 국산 두류 수매 대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CJ 식품 계열사와의 협력도 지속하고 있다.
2023년 11월 CJ제일제당과 햇반용 쌀 156톤 공급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4년 8월에는 CJ푸드빌에 빕스용 흰다리새우 3톤을 공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농업인들이 유통 걱정 없이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오늘 협약이 상생과 발전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