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현장]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용인 집중유세... “경제도 통합도 김문수다!” 안철수·임창열·손학규·심재철 등 총출동

▶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용인 집중유세... 김용태·권성동·안철수·김은혜·임창열·손학규·심재철, 수원·용인·광주 당협위원장 등 총출동
▶ 안철수 “이재명은 명이 끝났다… 김문수는 준비된 경제대통령”
▶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 “김문수야말로 노사정 대타협 이룰 수 있는 유일한 후보”
▶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민주주의 무너진다… 거짓을 심판하라”
▶ 김문수 “용인을 세계 반도체 수도로… 나는 깨끗한 후보입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월 26일 오후 용인시에서 대규모 유세를 열고 본격적인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유세는 국민의힘 주요 지도부와 보수 원로, 연예인, 시민단체 대표들까지 총출동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 연예인·앵커·정치인까지… 현장에 쏠린 관심

 

유세 초반부터 개그맨 신동수, 배우 최준용, 전 MBC 앵커 출신이자 대변인인 이성배, 안철수 의원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성배 대변인은 “대한민국 선거방송 최일선에서 마이크를 내려놓고 이 자리에 선 이유는 단 하나, 김문수 후보 때문”이라며 “이재명의 무도한 거짓과 위선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 안철수 “이재명은 명이 끝났다… 김문수는 준비된 경제대통령”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은 “TV토론을 보면 김문수 후보는 격조 있고 논리 있으며 차분한 지도자였지만, 이재명은 억지와 선동의 연속이었다”며 “이재명은 이제 명이 끝났고, 김문수야말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 경제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문수는 자영업자 고통을 이해하고, 국민을 빚더미에 올리지 않는 책임 있는 리더”라며 “김문수 후보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 “김문수야말로 노사정 대타협 이룰 수 있는 유일한 후보”

 

전직 경제관료이자 외환위기 수습의 주역으로 알려진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는 “지금 한국은 외환위기급 경제 위기 상황으로, 김문수 같은 준비된 경제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노사갈등이 심화되는 지금, 20년간 노동운동을 해온 김문수 후보야말로 협상과 통합의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김문수는 영호남 통합도 이룬 사람”이라고 호소했다.


임 전 지사는 “깨끗한 사람, 일 잘하는 사람, 통합의 리더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며 “김문수 외엔 없다”고 덧붙였다.

 


▶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민주주의 무너진다… 거짓을 심판하라”

 

이어 발언에 나선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도 “이재명 후보는 대법관을 탄핵하겠다고 말하고, 법사위 간사의 입법을 모른다고 발뺌하는 등 민주주의를 흔들고 있다”며 “거짓말과 무책임의 정치를 용인시민이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문수 “용인을 세계 반도체 수도로… 나는 깨끗한 후보입니다”

 

무대에 오른 김문수 후보는 “용인은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 평택 삼성 단지를 유치했던 경험을 살려 이곳을 세계 최고의 첨단산업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20년간 정치를 했지만, 지금도 25평짜리 아파트에 사는 깨끗한 후보”라며 “뒷돈, 여혐, 재판 걱정 없는 대통령이 되어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공직자는 청렴해야 하며, 나는 그 원칙으로 경기도를 전국 16위에서 청렴도 1위로 만든 사람”이라고 자부했다.

 

 

▶ “김문수! 김문수!”… 유세 마무리는 연호 속에

 

유세 마지막, 시민들과 당 지도부는 일제히 “김문수! 김문수!”를 외치며 힘을 보탰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한 표가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며 “수도권에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