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은 17일 서산공업고등학교에서 전교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세상의 중심은 나 자신이다’라는 주제로,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동기를 북돋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서산은 더 이상 해가 지는 도시가 아닌, 새로운 희망이 솟는 해뜨는 도시”라며 “이제는 우리가 가진 잠재력과 역동성으로 중심 도시로 도약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바로 청소년 여러분이 있다”라며, “서산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서산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산업사회를 이끌어갈 중요한 주역”이라고 아낌없이 격려했다.
특히, 이 시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만의 중심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단단한 내면과 꾸준한 실천이 삶을 변화시키는 핵심임을 강조했다.
이어 ‘입품(말의 품격), ‘두품(생각의 깊이), ‘발품(노력의 실천)’ ‘손품(정성 어린 손길), ‘심품(마음의 따뜻함)’이라는 5품의 가치도 함께 전달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이자 군 특성화 고등학교인 서산공업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산업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과 더불어 국방 분야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2025년 충남 기능 경기대회에서 자동차 차체수리 부분과 수처리기술 부분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충남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입증 하는 등 기능교육을 선도하는 핵심 육성 기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시장은 “서산공고는 배움과 실천이 함께하는 서산의 자랑스러운 교육기관”이라며, “이곳에서 자라나는 인재들이 산업사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더 나아가 나라를 위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장이 직접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가 너무 인상 깊었다”라며 “앞으로 진로를 고민할 때 오늘 배운 5품을 꼭 기억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은 팔색조 매력을 지닌 도시”라며 “문화, 역사, 산업, 생태, 교육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도시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품고 있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해뜨는 서산의 중심이 되어 줄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