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성남시 모란민속5일장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3억 6천만 원의 경기도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모란민속5일장 입구에 전통 양식의 대문과 ‘모란민속5일장’을 상징하는 사인물(조형물) 설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모란민속5일장은 경기도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500여 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지만, 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없어 상인들의 꾸준한 요구가 있었다. 이에 전 의원은 도 예산을 확보해 시장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방문객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전 의원은 “모란민속5일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경기도 대표 전통시장이지만, 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부족했다”며 “이번 예산을 통해 전통 양식의 대문과 상징물을 설치하고, 남한산성의 정취를 담아 전통시장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랜드마크 조성 사업을 통해 모란민속5일장은 전통시장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전통시장 정체성 강화
전통 양식의 대문과 상징물은 모란민속5일장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부각시키고, 남한산성과 연계된 디자인을 적용해 전통시장의 품격을 높일 전망이다.
둘째, 방문객 증가 및 상권 활성화
랜드마크 조성으로 모란민속5일장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방문객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자연스럽게 시장 내 소비를 촉진하고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셋째, 성남시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
조형물 설치를 통해 모란민속5일장이 단순한 전통시장을 넘어 성남시의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향후 문화 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될 경우 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전 의원은 이번 예산이 경기도에서 어렵게 확보된 만큼, 성남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성남시의회에도 모란민속5일장의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모란민속5일장 상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상징물 조성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성남시와 성남시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는 전 의원의 말처럼,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모란민속5일장이 성남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