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는 3일 오전 11시,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임채호 신임 사무처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진경 의장과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해 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새로운 사무처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진경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임채호 사무처장은 지방 의정과 경기도 의회 운영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물"이라며, "그의 리더십이 의회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이끌고, 경기도의회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정윤경 제1부의장도 "임 사무처장은 경기도의회에서 도의원과 부의장, 정무수석을 역임하며 지방자치와 의정 활동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보여줬다"며, "새로운 역할에서도 경기도 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채호 신임 사무처장, "의회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임채호 사무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변화 속에서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2년간 의회 사무처의 발전과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소통과 협치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경기도의회를 전국 최고의 광역의회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의회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지방의회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경기도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채호 사무처장은 안양시의원(3·4대), 경기도의원(8·9대)을 역임하며 지방의정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경기도 정무수석을 맡으며 도정 운영과 의회 간 조율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취임을 통해 다시 한 번 경기도의회 사무처를 이끌며, 원활한 의회 운영과 도민을 위한 정책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임 임채호 사무처장 취임을 계기로 경기도의회는 보다 강화된 협치와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임 사무처장이 강조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도의회 여야는 물론 집행부 와의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