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의정활동의 핵심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소통”... 소통과 헌신의 아이콘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소통의 달인’으로 불리며, 35년 약국 운영 경험과 의정활동을 접목해 도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실현하는 데 헌신하고 있는 재선 의원이다.

 

그는 “의정활동의 핵심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약사에서 도의원으로, 민원과 복지 해결사 역할

 

이 위원장은 약사로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왔다. 수원 권선동에서 30여 년간 운영한 약국은 단순히 약을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사랑방 같은 역할을 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약국에서 들었던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과 고민은 도의원이 된 후 정책 개발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도의회 입성 후 총 17건의 조례를 제·개정하며 도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입법활동에 힘써왔다.


대표적인 조례는 ▲경기도 사회약료서비스 활성화 지원 조례(도민의 합리적인 약물 사용을 돕고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제정된 조례로, 지역사회 내 약사 전문성 활용을 활성화) ▲경기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방지 예방활동 지원 조례(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문제 해결을 위해 예방 활동과 치료를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 ▲경기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도내 보건의료 인력의 안정적 확보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 제시)가 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비교섭단체의 존재감

 

이 위원장은 제10대 도의회에서 국민의힘이 비교섭단체로 활동하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당시 민주당이 135석 이상을 차지하며 절대다수를 형성하고 있었지만, 그는 약사 출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정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정당의 위치와 상관없이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 의정활동의 본질”이라며, 비교섭단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마약류 오남용 방지 및 사회약료서비스 지원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제11대 국민의힘, 내부 안정화와 통합의 중심

 

제11대 도의회에서는 국민의힘 대표단 2기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당내 갈등과 외부 압박 속에서도 당의 안정화와 통합을 이끌었다. 그는 다양한 이견을 조율하고, 의원 간 신뢰를 기반으로 조화로운 당 운영을 도왔다.

 


특히 그는 언론과의 유기적 소통을 통해 국민의힘의 정책과 성과를 명확히 전달하며 도민들의 신뢰를 얻는 데 기여했다.

 

▶왕성한 의정활동과 전국적 인정

 

이 위원장은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다양한 수상 경력을 쌓으며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제3회 다산 정약용 의정·행정대상 광역의정대상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상 ▲경기도일간기자단 선정 우수의정대상 2년 연속 수상(22~23년) ▲2024 대한민국 인물대상

 

특히, 2024년 이애형 위원장의 리더십 아래 교육행정위원회가 '▲경기도일간기자단 선정 ESG 특별상(상임위원회 부문)'과 '▲경기도의회 2024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회'로 선정되며 교육과 행정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헌신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교육·복지에 집중, 학생들의 안전과 미래를 위한 노력

 

교육행정위원장으로서 그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교시설 안전개선 ▲학교 진입로 정비 ▲학생 건강증진 ▲친환경 운동장 조성 ▲IT 기반 체육교육시설 구축 ▲교직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등이 있다.

 


또한, 중·고등학생 무상교복 및 체육복 지원, 고3 학생 자격증 취득 지원 정책 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이애형 위원장은 “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이 성장하고 미래를 꿈꾸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약속했다.

 

▶지역 현안에도 소홀함 없는 책임감

 

지역구인 수원10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그는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 공원 리모델링, 방범 CCTV 설치, 학교 교육 환경 개선 등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그는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은 모든 의정활동의 기본”이라며,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항상 현장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2025년 1월 14일, 수원남부소방서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된 그는 소방시설 체험 및 전통시장 점검 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에 대한 관심과 기여를 보였다. 이 위원장은 지역 안전 강화 및 주민 복지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도의회 시스템 개선 필요성 강조

 

이애형 위원장은 현재 경기도의회는 의원의 개별적 역량 강화보다 교섭단체 중심의 구조로 운영되고 있어서, 이에 따라 개인 의원들의 주민 대표성이 약화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곧 주민의 권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선점을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전문성 강화(정책 연구 지원 인력 확대 및 전문교육 프로그램 도입) ▲의회 시스템 정비(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정책 개발을 위해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는 시스템 구축) ▲소통 창구 확대(도민 의견을 더욱 체계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플랫폼 마련) 등을 제안하며 “경기도의회 의원 수는 증가했지만, 의원 개개인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는 점은 아쉽다”며, “의원들이 보다 독립적이고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원 한 명 한 명이 독립된 대표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의회 운영의 변화가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임을 확신했다.

 

 

▶남은 임기, 선한 영향력으로 도민 행복 증진

 

이 위원장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교육 현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에도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은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끌어내는 중요한 과정이며, 모두가 학생들의 입장에서 무엇이 최선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과 지역 현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은 앞으로도 경기도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경기도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