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 올 한해 시정 운영은 시를 키우고, 넓히고, 높이고, 지키는 네 가지 방향으로 집약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신년을 맞아 언론브리핑을 열고 올 한해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올해 용인시 본예산 규모는 지난해 2조9871억원 보다 2276억원(7.6%) 증가한 3조2147억원 규모로 편성, 시 최초로 본예산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 시장은 “이 같은 예산 편성에 따라 2023년 용인시 시정은 역동적인 성장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키우는’ 시정, 지역 특색 살리고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넓히는’ 시정, 모든 시민의 삶을 존중하는 ‘높이는’ 시정,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하는 ‘지키는’ 시정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모두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역동적 경제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도록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마스터 플랜’에 따라 시를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 제2용인테크노밸리,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 삼성미래 연구단지 등을 통해 시의 반도체 역량을 키우고, 궁극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8만300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인용’ 판정으로 대표의원 직무가 정지된 곽미숙 의원이 법원의 판단에 불복하며 제기한 이의신청이 결국 기각됐다. 법원의 이의신청 기각 결정에 따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의 정상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는 3일 곽미숙 의원이 제기한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대표의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이의신청 사건에 대하여 “채무자(곽미숙)는 이 사건 가처분 결정에 대하여 이의 신청을 하였으나, 이 사건 이의 절차에서 채무자가 주장하는 내용과 제출한 소명 자료를 모두 살펴보더라도 채권자들(허원, 임상오, 유영두)의 이 사건 가처분 신청 중 이 사건 가처분 결정에서 인용된 부분은 여전히 피보전 권리와 보존의 필요성이 소명된다”고 판시했다. 한편, 지난 12월9일 재판부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허원, 유영두, 임상오 도의원이 제기한 ‘곽미숙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의원 직무정지 가처분’에 대해 인용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칠 경우 채무자(곽미숙)가 다시 교섭단체 대표의원으로 선임될 개연성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이 사건 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도민, 민생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협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3일 도담소에서 경기도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도의회와) 여러 가지 난관을 뚫고 협치를 했다. 중앙정치 또는 다른 광역시도에서 하지 못한 와중에 도의회 여야와 집행부가 많은 토론과 이견을 극복하고 예산안을 통과시켰고 조직개편안도 잘 승인됐다”면서 “새해에도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 도민의 안전과 생명 그리고 경기도 경제의 역동성을 위해 함께 손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견도 있고 조금 다른 생각도 있겠지만 함께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마음 열고 함께 토론하자”며 “도민을 위해 여와 야를 뛰어넘고 의회와 집행부를 뛰어넘어서 함께 나가자는 당부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한 해 정말 모두가 어려울 것이다라고 예상한 상황에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갈등과 대립을 넘어서 소통, 협치의 장을 만들어냈다”며 “올해 정말 대내외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기도는 오롯이 도민을 생각해 본격적으로 정책적 성과를 함께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직무대행)) 의원들은 2일 수원시에 위치한 현충탑 참배를 통해 2023년도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 정상화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김정호 대표의원(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9시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남경순 부의장과 지미연 기획재정위원장, 김호겸, 이애형, 이오수, 이호동, 최승용, 한원찬 의원 등 동료의원들 및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계삼 사무처장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진행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직무대행)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참배를 마친 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의 정상화가 곧 경기도의회 더 나아가 경기도의 정상화로 가는 정도(正道)이다”라고 강조한 뒤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모두 한 마음으로 나아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정호 대표의원(직무대행)은 이후 참배현장을 동행한 기자들에게 “2023년에는 소통과 포용을 통해 반드시 하나되는 국민의힘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들을 향해 “존경하는 1,390만 경기도민 여러분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과 현재 금융, 경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2일 수원시에 위치한 현충탑 참배로 제11대 경기도의회 2023년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염종현 의장은 이날 오전 9시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의장단인 남경순, 김판수 부의장과 교섭단체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직무대행), 상임위원회 지미연 기획재정위원장,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 김종배 건설교통위원장과 김호겸, 이애형, 이오수, 이호동, 최승용, 한원찬 의원 및 이계삼 사무처장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경제부지사,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경기도 실·국장, 경기도 보훈기관·단체장 등도 함께 했다. 염종현 의장은 참배 후 “2023년 새해 순국선열의희생을 마음에 담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희망이 넘치는 경기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기록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의 내홍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이를 둘러싼 의회사무처의 행정처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법원의 판단에 따라 직무가 정지된 곽미숙 의원(고양6)을 대신해 지난 16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교섭단체 국민의힘의 대표의원으로 김정호 의원(광명1)을 선출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곽미숙 의원이 대표실을 차지한 채 의전 및 업무추진비 등 대표의원에게 배정된 예산과 인력 그리고 공간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정상적인 교섭단체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 사무처 관계자는 "대표의원 등록 절차나 의전 등의 문제는 담당 부서가 서로 다르다"며 "전체적으로는 사무처장이 총괄해서 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허원 의원(이천2)은 “이계삼 사무처장 등 사무처 직원들에게서 직무정지된 곽미숙 의원에 대해 사무처가 사무인력, 차량 등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 확인 후 부당함을 전했다”면서 "직무정지된 즉시 모든 의전을 중단하지 않는 사무처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처리 또는 거부하는 경우'로 비춰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지적에 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의 내홍이 원내를 넘어 경기도당과의 전면전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속칭 곽미숙 의원의 오른팔격으로 알려진 지미연 경기도의원(용인6)은 대표의원의 불신임안 가결에 이어 직무정지 가처분 인용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소통과 통합을 위해 한발 물러섰던 경기도당에 대해 지난 16일 강력반발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16일 오전 10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직무정지중인 대표의원의 직무대행에 대한 선출을 실시했다. 이는 앞서인 지난 12일 사태해결을 위해 도의회를 전격방문한 유의동 경기도당 위원장(국회의원, 평택시 을)이 주재한 간담회에서 의원들의 총의를 얻어 직무대행체제를 결정하고 이에 따른 직무대행 선출일시 및 방식에 대해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16일 진행된 선거는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파견된 도당 직원들에 의해 검수 및 개표 절차가 진행됐으며 ‘재적의원 78명 중 참석의원 45명, 투표의원 43명(기권4표, 무효2표)’ 중 김정호 의원이 33표를 획득해 6표를 얻은 박명원 의원을 큰 표차로 따돌리고 직무대행에 선출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곽미숙 의원파의 중심축인 지미연 의원은 직무대행 선출결과를 부정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여야 국회의원을 계속해서 만나며 소통과 협력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12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일요일 저녁 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열린 ‘경기도 소속 여야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에는 경기도 소속 국회의원 59명 중 41명이 참석해 지역구 현안이나 도정에 대해 대화를 주고받으며 소통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18일 열린 세 번째 간담회에는 이학영․정춘숙․김민기․김승원․이탄희․김용민․백혜련․권칠승․박광온․김병욱․이소영․윤영찬․양기대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등 14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저희가 도의회 개원은 늦었지만 한 달 전에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었다”면서 “여와 야 경기도가 치열한 토론과 어려운 과정을 거쳐 (예산안이) 잘 통과가 됐다. 국회에서는 못했지만, 저희 도의회에서는 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경기도를 발전시키고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여야가 어디 있겠느냐는 마음으로 양보도 하고, 타협도 하고, 치열하게 토론도 했다”면서 “조직개편안과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대표의원 직무정지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제11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본예산처리 및 여야정 협의체 운영 등 산적한 사안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직무대행으로 김정호 의원(광명1)이 선출됐다. 16일 오전 경기도청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의원총회에는 과반인 44명의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직무대행 후보자로 김정호 의원(광명1)과 박명원 의원(화성2)이 출마했다. 박명원 의원은 전날 동료의원들을 향해 직무대행 선출과 관련해서 “자유 민주주의 꽃, 다수가결의 원칙에 따라 자유경선을 통해 정정 당당이 선출되었으면 한다”며 출마의 뜻을 밝힌바 있다. 이날 선거는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파견된 도당 직원들에 의해 검수 및 개표 절차가 진행됐으며 ‘재적의원 78명 중 참석의원 45명, 투표의원 43명(기권4표, 무효2표)’ 중 김정호 의원이 33표를 획득해 6표를 얻은 박명원 의원을 큰 표차로 따돌리고 직무대행에 선출됐다. 김정호 의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의원 직무대행(이하 대표직대)’은 “이 엄중한 시기에 중대한 역할을 맡겨주신 우리 의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공정과 상식이 통할 수 있
이권재 오산시장은 15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 정치권에게 물류센터 논란과 관련 무책임한 정치공세 대신 학생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초당적 대처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권재 시장은 “지난 집행부 당시 진행된 인허가 사항을 현 집행부에 책임전가하는 것은 불순한 정치적 의도가 내포된 것으로 비춰진다는 의견이 있다”며 “해결방안을 위해 차선책을 고민하는 현 집행부에게 억지논리로 허가를 내주지 말라고 하는 것 보다는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어 더불어민주당 측의 공세와 관련해 “인허가가 실제로 진행됐던 시기는 지난 민선 5.6.7기 곽상욱 전 시장의 집행부였으며 지역국회의원인 안민석 의원이 이를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았다면 직무유기가 아니냐”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무책임한 선동과 정치공세를 멈추고 최적의 방법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당리당략을 앞세운 무책임한 정치 공세를 멈추고 학생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하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기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에 "준공 등 관련법령이나 조건이 허가를 내줄 당시인 전임 시장 시절과 달라진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및 경기도교육청을 주재 출입하는 기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의정행정대상 수상대상(86) 개인 및 기관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경기도일간기자단(회장 김두일, 한국스포츠경제 경기 본부장)은 14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창립2주년 행사를 포함한 2022년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일간기자단이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의회, YBC미디어그룹 및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 등의 협찬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영화배우 겸 경기도의회 홍보대사인 이원하 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우수행정대상부문 ▲우수의정대상부문 ▲올해의 언론인상 ▲ESG경영대상<민간부문> ▲우수행정대상 <ESG부문> ▲우수의정대상 <베스트상임위원장 부문>, <베스트 의정 부문>, <베스트 상임위 의원 부문>, <베스트 스타트 부문> ▲우수행정대상 <베스트 피감기관 부문> ▲우수행정대상<기초단체장 부문> ▲우수의정대상 <기초의장 부문>, <기초의회 부문>에 대한 시상순으로 이어졌다. 김두일 경기도일간기자단 회장(한국스포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의 의원총회 내 불신임안 통과에 이어 법원에 의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며 도의원 대 도의원의 대립각으로 여겨졌던 사태가 경기도당과의 기싸움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지난 9일 법원에 의해 인용된 곽미숙 대표의 직무정지 가처분으로 인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집행부를 상실한 상태에 놓이게 됐다. 점입가경으로 곽 대표가 임명한 최측근 중 하나인 김정영 의원이 대표직의 직무대행 수행의사를 밝히고 나서면서 상황이 전혀 다른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당초 의장선출 실패에 이은 의원간 소통부재 및 상임위원회 배정과 특별조정교부금 논란에 더해 역대 최초로 본회의 보이콧 사태 등을 야기하며 의회 운영과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엄청난 혼란을 야기한 데 따른 의원 대 의원 간 분쟁으로 여겨졌던 상황이 경기도당과의 싸움으로까지 치닫는 양상이다. 주말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전해진 경기도의회 당대표의원 직무정지라는 초유의 사태를 수습하려 의총에 참석하려던 경기도당 유의동 위원장에 먼저 포문을 연 사람은 김정영 도의원. 직무정지 판결 직후 유의동 도당 위원장은 “[생략]곽 대표 직무정지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정상화추친위원회(위원장 허원) 측에서 제기한 '곽미숙 대표의원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정상화추진위 측의 주장이 맞다는 판단을 내렸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허원, 유영두, 임상오 도의원이 제기한 ‘곽미숙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의원 직무정지 가처분’ 소송이 9일 법원에서 인용됐다. 법원의 직무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직무정지에 대한 즉시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곽미숙 의원은 9일 이후 대표의원직 수행을 할 수 없게 됐다. 수원지법 민사31부(김세윤 부장판사)는 “국민의힘 및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대한 대표의원지위 부존재확인청구 사건의 판결 확정시까지 채무자(곽미숙)는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대표의원으로서의 직무를 집행해서는 아니 된다”라고 판단했다. 또한 재판부는 “적법한 절차를 거칠 경우 채무자(곽미숙)가 다시 교섭단체 대표의원으로 선임될 개연성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이 사건 분쟁에 이르게 된 경위 및 이후의 경과, 채무자의 태도 등 기록 및 심문 전체의 취지에 의해 알 수 있는 제반 사정을 종합해 보면 채권자(허원, 임상오, 유영두)의 부분 가처분을 구할 보전의 필요성이 소
신상진 성남시장이 8일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정명근 화성시장과 만나 서울3호선 연장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4개 지자체 단체장들은 성남 판교에서 오찬 회동하고 서울3호선 연장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3호선 연장은 신상진 성남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성남시에서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그동안 성남·수원·용인 3개 지자체가 3호선 연장을 위해 관련 공동용역 수행 및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차량 방식 등 합의점을 찾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번에 화성시가 화성까지 연장을 검토하며 사업 동참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4개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3호선 연장사업은 용인~서울 고속도로 인근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주변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4개 시는 이날 만남에서 향후 사전 타당성 조사 추가 용역을 시행하고, 추후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번 합의로 서울3호선이 성남과 용인·수원을 경유해 화성까지 이어져 이용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의원은 5일(월)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하여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사장으로서의 경영철학과 조직운영 원칙에 대해 질의했다. 유영일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2020년 서울시보 확인 결과, 2010년 청담 삼익아파트를 매입한 후 2012년 현재 거주하고 있는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를 매입함으로써 2년간 약 23억 원 정도로 추정되는 주택구입자금의 출처에 대해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세용 후보자는 “청담아파트의 경우 살지 않아 주택규모와 동, 호수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2005년부터 2014년까지의 본인과 안사람의 급여, 외부프로젝트 연구비와 대출을 통해 충당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유영일 의원은 “살지도 않으면서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구매했다는 후보자의 답변은 요즘 흔히 얘기하는 갭투자 또는 갭투기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의원은 후보자가 서울시 건축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본인 소유한 아파트단지가 신속하게 재건축 행정절차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했다. 김세용 후보자가 소유했던 청담삼익아파트는 2013년1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시흥시가 해양레저 관광 혁신의 선두 주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해 꼭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5일 시흥시 거북섬 일원에서 열린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 사업 착공식’에 참가해 “시화호가 생명과 자원의 보고로 거듭나고 시흥뿐만 아니라 화성과 안산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며, 경기도의 큰 먹거리가 될 것이라는 임병택 시흥시장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시흥시가 갖고 있는 바이오와 모든 것이 어우러져 명실상부한 서해의 관문, 경기도 발전의 선두 주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경기도가 함께 지원하겠다. 시공을 맡으시고 일을 해주시는 분들의 안전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은 경기도와 해양수산부, 시흥시가 함께 추진하는 수도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이다. 총 336억 원(국비 168억 원, 도비 51억 원, 시비 117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총 90선석의 요트 등 선박 계류시설과 3층 규모의 복합클럽하우스를 갖춘 마리나항만을 거북섬에 조성한다. 시흥시는 이와 함께 관
서울시는 위례선(트램)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사업계획이 11월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오는 11월 말부터 본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노면전차(트램)는 1899년 최초로 도입되어 1968년까지 약 70년간 운행되었다. ‘25.9월 개통되면 57년 만에 서울 트램이 부활된다. 위례선(트램) 도시철도는 마천역(5호선)~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 연장 5.4㎞에 총 12개소(환승역 3개소)의 정거장을 노면전차(트램)로 연결하는 친환경 신교통사업이다. 차량은 국내 최초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교통약자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차량 상부에 전기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 초저상 차량구조로 제작된다. 특히 차량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전선, 즉 가선이 필요없기 때문에 도시미관을 저해하지 않는다. 차량기지는 전면 지하화하여 지상은 공원과 녹지로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된다. 위례선이 지나는 장지천에 수변공원과 조화되는 케이블 형식의 교량이 건설되고, 이용자를 위한 전망대와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가 설치되는 등 디자인과 편의성을 모두 고려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허원)는 17일 추경 지연을 초래하는 등 독단적인 당운영을 계속하고 있는 곽미숙 대표의원에게 사과와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정상화추진위는 이날 "우선 추경 지연 통과와 관련하여 도민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금번 추경 지연 사태는 곽미숙 대표의원의 부족한 리더십과 협상력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 "곽 대표의원은 9월 20일 회기 개시 이후 1차 10월 7일, 2차 10월 21일 파행에 이르기까지 아무런 이유나 설명도 없이 파행을 거듭하여 예산 편성에 막대한 차질을 빚었고 도민들의 민생을 외면하였다"면서 "비정상적인 교섭단체 대표의원 선출 이래 아집과 독선으로 일관하여 의원 간 불통과 불신을 초래하였으며, 현재 가처분신청 소송 중에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예산 지연 이전에도 의장 선출 실패 관련 의원총회 소집 요구를 거부하고 어떠한 사과나 입장조차 내지 않는 무책임한 행태를 보였으며, 상임위 배정조차 지역과 전문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기준없이 측근 위주의 비합리적인 배정을 강행하여 대다수 의원들의 공분을 자아냈었다"며 "이후 특조금 배분 과정에서도 본인과
경기도교육청이 17일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는 '제36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열고 '2022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을 가결했다. 도교육청은 "추경예산의 신속한 집행으로 경기교육의 시급한 현안 사업을 하루빨리 해결해 나가겠다"며 "도내 166만여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급식 개선 ▲안전과 건강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 ▲정보화 기자재 보급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 사업 등에 추경예산을 바로 투입해 '자율, 균형, 미래'를 향한 경기교육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IB 프로그램은 학생 자신의 생각을 키우는 수업, 공정하고 객관성을 갖춘 논·서술형 평가로 학생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의회의 이해와 협력이 꼭 필요하다"며 "그동안 추경예산 지연으로 경기도교육청을 향해 많은 염려와 응원, 격려를 함께 보내 주신 모든 경기교육가족 여러분께도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오롯이 경기도 학생을 위한 교육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과 경기교육의 동반자인 경기도의회와 함께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해 행정당국의 안전불감증 및 안이한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씨랜드 화재 및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등 대형 화재사고를 겪은 화성시가 자칫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제부도 입구 불법건축물에 대해 미온적인 행정으로 또 다른 참사를 야기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예상된다.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에 위치한 상가건물들 일부는 해안가 제방에 인접하도록 무단 증축된 채로 음식점 영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해당 불법건축물들은 소방통로와 대피를 해야 할 길목을 차단하는 구조로 설치된 가운데 조립식 건물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이용객들이 몰리는 성수기나 주말 등에 자칫 화재라도 발생하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지역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박명원 경기도의원에 의하면 “화성시 건축과 지도팀에 무허가 상가 건축물을 법과 원칙에 따라 원상복구 철거를 요구하였으나 다소의 강제이행금 징수고지했다는 답변만 있었다”며 “화성시 부시장과 도시주택국장도 건축법과 식품위생법 등 관련법 적용여부를 검토해 보겠다는 말을 들은 지 4개월이 경과되도록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