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더 나은 평택을 만드는 것이 기획행정위원회의 책임입니다." 김영주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국민의힘, (중앙동, 서정동))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시민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평택시의 미래 산업과 정책 방향, 그리고 행정 혁신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 기획행정위원회의 역할은 ‘행정의 설계자’ 김 위원장은 "기획행정위원회는 평택시 행정의 비전과 전략을 설계하는 중추적인 상임위원회"라며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항만경제실부터, 행정자치국, 미래도시전략국, 청소년재단과 산업진흥원까지 총 11개 부서를 관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위원회는 반도체 클러스터, AI 육성, 소상공인 지원 등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 시민 참여 확대와 행정의 투명성 강화 시민 참여를 위한 변화도 적극 추진 중이다. 김영주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제, 시민협치 플랫폼 도입,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민관 협치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시의회 역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과 SNS 홍보를 통해 시민 의견을 의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 현장 점검 통한 문제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가 심사·확정한 교육 예산을 마치 본인이 따낸 것처럼 홍보한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국회의원의 현수막이 논란을 낳고 있다. 도의원들은 “유권자 기만”이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정치권 일각에선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도 제기하고 있다. 부승찬 국회의원은 최근 자신의 지역구인 용인 수지구 일대에 ‘예산 확보’라는 문구가 크게 적힌 현수막을 다수 게시했다. 성복중, 풍덕초, 수지초, 손곡초 등 지역 학교의 시설개선 사업을 나열하며 마치 국회의원이 직접 예산을 확보한 것처럼 보이게 만든 것이다. 그러나 해당 사업은 경기도교육청 소관의 ‘1억 원 이하 소규모 환경개선지원사업’으로, 국회의원과는 무관한 구조다. 실제 이 예산은 각 학교가 용인교육지원청을 통해 신청하고, 교육청 자체 심사 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에 포함된다. 이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의 예비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며, 이 전 과정에 국회의원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는 없다. 이에 대해 김선희 경기도의원(국민의힘, 용인7)은 “도의회가 심의·확정한 교육 예산을 마치 본인이 따낸 것처럼 홍보하는 건 명백한 치적 가로채기”라며 “정치적 도의는 물론 유권자에 대한 기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제11대 의원 중 지역구 최연소 의원으로 주목받았던 더불어민주당 유호준 의원(남양주6)이 사직 철회에 이어 공식 회의 중 부적절한 자세 논란으로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청년 정치의 상징’이라는 기대를 받던 그에게 반복되는 경솔한 처신이 도의회 품위와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유 의원은 2024년 12월 13일, 비상계엄 관련 발언이 의회 본회의에서 반려된 것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당시 “의회에서 발언 기회조차 봉쇄당한 현실에 대한 항의”라고 설명하며, “주민들이 저를 선택하신 이유는 우리 정치를 바꾸라는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만큼 사퇴하는 게 맞다”고 했다. 또한 “다음 선거 전 보궐선거에서 선택권을 드리는 게 도리라고 판단해, 보궐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곧장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유 의원의 사직서는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았고, 의결 없이 철회되며 보궐선거는 무산됐다. 현행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60조 제2항 및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제100조 제2항은 의원 사직 시 본회의 의결을 명시하고 있으며, 철회는 의결 전까지만 가능하다고 규정돼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가 15일 오후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초청해 정치특강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헌법 가치와 민주주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풀뿌리 정치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정윤경 부의장, 최종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염종현 전 의장, 남종섭 교육원장, 김미숙·김성수 부원장, 각 시·군 대표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종섭 원장은 개회사에서 “탄핵은 끝이 아닌 시작이며,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는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방의회가 제도적으로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중앙정치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환영사를 맡은 최종현 대표의원은 “정청래 위원장의 생생한 경험담과 강연을 통해 헌재 결정의 숨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경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정청래 위원장은 우리 국민이 혼란 속에서 정의를 지켜낼 수 있도록 중대한 역할을 해주셨다”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정권 교체와 정치 쇄신의 길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청래 위원장은 “헌법은 국민이 함께 합의한 나침반”이라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 회장 조철상)는 14일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공항 문제 해결을 위해 화성시에 상생 협력을 공식 제안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국민의힘, 국민의힘, 수원10), 수원특례시의회 이찬용 의원(국민의힘, 권선2동·곡선동), 시민협의회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해 공동 대응 의지를 밝혔다. 최근 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수원11)이 발의한 「군공항 이전 지원 조례안」을 두고 화성시 환경단체 및 시민단체가 거세게 반발한 가운데, 수원시는 “공존과 공감”을 강조하며 대화의 물꼬를 텄고, 문 의원은 “화성 반대와 무관하게 대안을 수용할 지역이 있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동 해결의 길 모색하자”…수원시 시민협의회 공식 제안 시민협의회는 “수십 년간 이어진 군공항 문제를 더 이상 일방의 희생으로 해결해선 안 된다”며 화성시에 공동 논의를 제안했다. 시민협의회는 군공항 이전뿐만 아니라 ▲점진적 폐쇄, ▲노후 전투기 비행 중단, ▲공론화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방안을 열어두고 협력할 준비가 돼 있음을 밝혔다. 특히 화성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4월 11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 의원은 이날 선언문에서 “무너지는 자유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며 “국민 First! 국익 First!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라는 비극적 사태 이후 처음으로 나온 대선 출마 선언이다. 나경원 의원은 출마 선언문에서 이번 대선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한 체제 전쟁”이라 규정하고, “반헌법·반국가 세력에게 대한민국을 내줄 수 없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헌정 비극 이후, 무너지는 자유민주주의 회복할 것” 나경원 의원은 “헌정사상 두 번째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 비극 앞에서 싸웠지만, 거대 의석의 폭주와 기울어진 사법 시스템 앞에 우리의 외침은 닿지 못했다”며 “그러나 이제 절망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의 미래를 열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입법 권력에 이어 행정 권력마저 민주당에 넘어간다면, 진정한 민주당 독재체제의 완성”이라며 “이재명 대표를 꺾고 체제 전복 시도를 막을 유일한 정치인이 바로 나경원”이라고 주장했다. “반국가세력·간첩 공작에 맞선 검증된 자유민주주의 투사” 출마 선언문 곳곳에서 나경원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박은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보정동,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4월 11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상현동-플랫폼시티 구성역 연결도로 구상(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8조 원 규모로 추진 중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인접 지역인 상현동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 확보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마련됐다. 상현자이 교통개선위원회와 지역 주민, 용인시 미래도시과·도시정책과·교통정책과·건설정책과 등 실무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박은선 의원은 개회사에서 “플랫폼시티와 상현동의 연계는 단순한 도로 연결을 넘어 지역 간 균형발전의 문제”라며 “주민의 불편을 외면하지 않고 실질적인 해법을 찾기 위한 시민참여형 정책 논의의 장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상현자이 교통개선위원회 노세은 위원장이 ‘상현동 소현초·중–플랫폼시티 구성역 연결 건의서’를 발표하며, ▲최단거리 직접 연결도로 신설 ▲소현초~삼막곡간 도로 확장 ▲보행도로 개설 ▲직통버스 개통 및 노선 확장 등의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이후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상현동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는 6월 3일 조기대선이 확정된 가운데, 유력 대선 주자 3명이 모두 경기도지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경기도의 정치적 위상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실시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회의원 등 전·현직 경기지사 3인이 맞붙는 구도로 형성됐다. 이들은 각기 다른 시기와 방식으로 경기도정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유권자들에게 국가 운영 능력을 평가받게 될 전망이다. ■ 김동연 “정권교체 이상의 전환 필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인천공항 출국 전 기자회견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정권교체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정치·정책·리더십 전반의 질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외환위기, 금융위기, 탄핵 국면 등 국가 위기 때마다 경제 관료로 활약한 경험을 강조하며, 실용적 위기관리 리더십을 앞세웠다. 중도층과 무당층 확장성이 강점으로 분석되며, 민주당 내부 비이재명 세력의 주목도 받고 있다. ■ 김문수 “깨끗한 손으로 부패한 권력 이긴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같은 날인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4월 9일 오전 김정호 대표의원(광명1)의 주도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미국 출장과 대선 도전 행보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 대표의원은 "김 지사의 행보는 권한은 유지하면서 책임은 회피하려는 이중적 자세"라며 “경기도를 도피처로, 도민을 볼모로 삼는 무책임한 정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대표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김 지사는 부지사에게 권한을 위임했다고 하지만, 실제 결정권은 도지사에게 있다”며 “결국 도정은 정체되고 있고, 회기 중 자리를 비우는 것 자체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 지사의 미국 출장을 두고는 “관세 정책 협의를 명분으로 삼고 있지만, 이는 중앙정부가 다뤄야 할 사안”이라며 “지금은 도민 곁에 있어야 할 시간이지 외유를 떠날 때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까지의 해외 출장이 대부분 빈손 귀국으로 끝났다는 점에서 이번 출장도 실익 없는 외유에 불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의회와의 소통 부재 문제에 대해서도 김 대표의원은 “국민의힘은 원포인트 제안과 추경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으나, 도에서 전혀 응답하지 않았다”며 “민생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본격화 된 상황에서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의 정치적 위상과 리더십 노선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기존의 단선적 리더십 구도는 와해되고, 각 인물의 정치적 성향과 행보에 따라 ‘투쟁형’·‘신뢰형’·‘실용형’·‘정책형’으로 구분되는 다층적 경쟁 양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의원은 각각 소신과 신뢰를 앞세워 보수층 내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으며, 안철수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정책과 비전으로 중도층까지 포괄하는 확장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여기에 오세훈, 윤상현, 원희룡, 임태희, 한동훈 등도 가세하며 국민의힘의 차기 리더십 경쟁은 사실상 4색 체제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 투쟁형 – 강한 진영성과 결집력 김문수 장관은 탄핵 정국 속에서도 확고한 태도를 유지하며 강한 신념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신임 아래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임명된 그는 노동운동 출신이라는 독특한 배경과 함께, 극우적 논란을 동반한 강경 보수 메시지를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 일부 지지자들이 “출마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으나, 김 장관은 “전혀 생각해본 적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도비 포함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군은 오는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구역을 약 60만㎡로 확대, 국가정원에 필요한 면적기준 30만㎡를 채울 방침이다. 세미원은 양평군 양수리 일원에 위치한 12만7천여㎡ 규모의 정원으로 2019년 대한민국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되었으며, 연꽃 등 수생식물 및 초본식물, 목본식물이 풍부한 양평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또한,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 두 물이 합쳐지는 두물머리는 사계절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을 자랑하는 곳으로 7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수도권 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2일 경기도의회 의원 두 자리를 놓고 치러진 4·2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군포4선거구와 성남6선거구 모두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패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성복임(군포4), 김진명(성남6) 후보를 각각 당선시키며 팽팽했던 경기도의회 내 여야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로써 도의회는 전체 156석 중 더불어민주당 78석, 국민의힘 76석, 개혁신당 1석, 무소속 1석으로 재편됐다. 더욱이 무소속 박세원 의원(화성3)이 민주당 복당 절차를 밟고 있어 민주당의 우위는 당분간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이번 재보선 결과는 보수 진영의 내적 균열, 공천 전략 실패, 그리고 조직력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 군포4, ‘보수표 분산’ 자초…단일화 실패가 패인 군포4선거구는 민주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이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보수 진영의 분열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국민의힘은 배진현 후보를 공천했지만, 보수 성향의 국민연합 소속 오희주 후보가 함께 출마하면서 표가 분산됐다. 특히, 국민연합 핵심 관계자는 과거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전략기획 실무를 맡았다고 자처한 바 있어, 내부 균열이 선거 전부터 예고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득표
군공항 이전부터 덕산병원·탄소중립·2040 도시계획까지… 수원의 미래를 설계하는 사람, 이찬용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권선2동·곡선동)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발표와 함께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이찬용 위원장은 “군공항 이전은 단순한 지역 이슈가 아니라,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중대한 과제”라며 “국제공항 건설과는 독립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수원시가 직면한 다양한 도시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해법과 철학을 제시하며 “정책의 시작은 시민의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본지는 도시미래위원장으로서 그가 바라보는 수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군공항 이전,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 독립적 추진 필요” 이찬용 위원장은 “군공항 이전은 국방부, 국제공항 건설은 국토교통부 소관”이라며 “사안을 혼재해 논의할 경우 군공항 이전의 본질이 희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방부와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국토부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수원 군공항 이전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전략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광주시갑 당원협의회가 유영두 경기도의회 의원을 조직위원장으로 추천한 데 이어,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정식 인준을 완료하며 유 의원이 광주시갑 당협위원장직을 공식 수행하게 됐다. 유영두 위원장은 현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실무 중심의 입법 활동과 지역 밀착형 정치로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국민의힘 탄핵반대 당협위원장들과 함께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하며 당의 중심 메시지를 현장에서 실천해 주목을 받았다. 유영두 위원장은 인준 후 “광주시민의 목소리를 조직에 반영하고, 국민의힘이 지역에서 더욱 신뢰받는 정당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심을 더해 국민의 힘을 더하는 정치, 실천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3월 13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국 16개 사고 당협에 대한 조직위원장을 선정하고, 이들을 순차적으로 당협위원장으로 인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갑, 고양시을, 용인시을·정, 화성을, 광주시갑 등 총 6개 지역이 포함되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유영두 위원장의 인준은 국민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직후, 재판부에 대한 감사와 함께 검찰과 정권의 무리한 기소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26일 서울고등법원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뒤 취재진 앞에 서서 “진실과 정의에 기반한 제대로 된 판결을 해주신 재판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연한 결과를 얻기 위해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와 국가 역량이 소진된 현실이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이, 정권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조작하는 데 들인 역량을 산불 예방이나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썼더라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됐겠느냐”며, “이 순간에도 산불이 번지고 누군가는 죽어가고, 경제는 무너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검찰도 이제는 자신들의 행위를 되돌아보고, 더 이상 국력 낭비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판결을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 표현했다. 앞서 이 대표는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2심 재판부는 ▲고(故) 김문기 처장을 몰랐다는 발언 ▲국토부의 백현동 관련 협박성 발언 등 모두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로 보기 어렵다며 무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국회의원이 25일 오전 광화문 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제9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의 총사퇴와 조기 총선 실시를 주장하며 정국에 강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을 계속 지연한다면, 여야 모두 총사퇴하고 국민에게 다시 의사를 묻자”고 밝혔다. 그는 “지금 이 정도 상황이면 국회를 재구성하고 체제를 정비해 다시 출발하는 게 낫다”며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있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뜻에 부응하지 못하고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정치권은 더 이상 존속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한 “헌재가 기한 없이 결정을 미루고, 여당은 헌법을 배신하고 있다면 국민의 저항권 행사 외에는 방법이 없다”며, 국회의 무기력함에 대해 책임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보수냐 진보냐, 여야 진영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회복하는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정치권의 전면적인 재정비 필요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앞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 11일 의원총회에서 “모든 문제의 근원은 국회”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정부는 지난 3월 19일 국토교통부, 서울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참여한 부동산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재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올해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잠삼대청’ 지역을 허가구역에서 해제한 이후 강남권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이를 진화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하지만 정책을 둘러싼 시장의 반응은 단순하지 않다. 많은 전문가들이 “해제 직후 거래량이 눈에 띄게 회복되며 침체됐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측면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래 회복은 단순한 ‘투기’가 아니다… 시장 정상화의 징후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매수심리 위축과 거래 절벽 상태를 고려할 때, 올해 초의 거래 회복은 정상적인 시장 회귀의 시작이었다”며, “일부 가격 상승이 있었다고 해서 즉각 강한 규제로 되돌아간 것은 오히려 시장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거래 증가로 인해 중개업계, 인테리어, 이사, 금융업계 등 부동산 연관 산업 전반에 회복 조짐이 나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특례시' 공식 출범을 맞아 20일 첫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특례시의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내 삶의 완성, 화성특례시”를 핵심 목표로 제시하며, 경제·교통·복지·문화 전반에 걸친 발전 계획을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는 종합경쟁력 8년 연속 1위, GRDP(지역내총생산) 전국 1위, 기업체 및 출생아 수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성장을 이뤄왔다”며,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 성장과 혁신 산업 육성 정 시장은 화성특례시를 미래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선언했다.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산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산업 허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화성시는 삼성전자, ASML, 현대·기아, 한미약품 등 2만 7천여 개 기업이 위치해 있으며, 연간 수출액 248억 달러(약 33조 원)를 기록하고 있다. 정 시장은 “임기 초 약속한 20조 원 투자 유치 목표를 이미 17조 원 달성했으며, 이를 25조 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첨단 반도체 기술센터(ASTC) 유치 ▲4대 과학기술원 통합연구센터 설립 ▲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8일 기자들과의 차담에서 경기도정 운영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하며, 용인의 발전을 위한 확고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정치적 행보를 비판하며, 용인특례시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용인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정 소홀히 하고 정치적 행보에만 집중” 이상일 시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본업을 팽개치고 정치적 행보만 보인다"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 시장은 "도지사가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는 것은 채신머리 없는 행동"이라며, 김 지사의 최근 정치적 행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더 나아가, "지금 도지사의 행보가 민주당 내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 내에서의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가 용인시와 같은 특례시들에 대한 지원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하며, "경기도가 행정적으로 역할을 다하지 않고, 시장들과 제대로 소통하지 않으니 우리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용인 발전, 시민을 위한 소신 있는 행정 펼칠 것"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발전을 위한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지난 2021년 성남 대장동 특혜사건을 단독으로 보도했던 박종명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 회장은 18일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기도의회 홍보비 문제와 양우식 운영위원장의 발언을 둘러싼 갈등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박 회장은 “언론이 본연의 역할을 망각하고 특정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일부 기자들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종명 회장은 “언론의 역할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도민들에게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지, 특정 사안을 두고 집단적으로 움직이며 압박을 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기자단이 특정 정치 세력과 연계된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원운영위원장의 발언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은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이 언론 탄압으로 둔갑하고 이를 빌미로 특정 인사의 사퇴까지 요구하는 것은 지나친 정치적 개입”이라며, “언론이 정치적 도구로 활용되거나 스스로 정치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기자들의 정치적 개입, 언론 자유와는 별개” 박 회장은 최근 일부 언론사 기자들이 경기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