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는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기존 주 2회에서 주 5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서비스 대상도 기존 23개 공공도서관에다 8개 스마트도서관(용인시청, 운동장·송담대역, 원삼면, 보정동, 기흥동, 성복역, 동천동, 신봉동)까지 추가해 범위를 넓히고 어린이원서까지 상호대차를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용인시 도서관 회원증이 있으면 24시간 책을 빌릴 수 있는 무인 도서대출반납기를 말한다.
용인시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는 지금까지 19개 공공도서관(중앙, 수지, 포곡, 구성, 죽전, 동백, 기흥, 모현, 보라, 흥덕, 상현, 청덕, 남사, 서농, 성복, 영덕, 양지해밀, 이동꿈틀, 구갈희망누리)과 4개 공립작은도서관(이동천리, 남사맑은누리, 백암면, 고림다온)에서 운영됐다.
상호대차는 이용하는 도서관에 원하는 도서가 없거나 대출 중인 경우 다른 도서관의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통합반납을 통해 대출한 도서를 관내 공공도서관 어느 곳에서나 반납할 수도 있다.
상호대차 신청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용인시도서관앱)을 통해 1인당 2권씩 가능하다. 책이 도착했다는 안내문자를 받은 후 3일 이내에 찾고, 반납은 14일 이내에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확대된 상호대차 서비스로 용인특례시민의 도서관 접근성이 높아지고 지역 내 도서 자원을 더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시민들이 도서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