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가 마을 단위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교육 특화 프로젝트 ‘용인愛(애)환경마을’에 참여할 도시형, 농촌형 마을 각각 1곳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용인愛환경마을’은 시민이 직접 지역 환경을 분석하고 마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환경교육 모델을 실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시범마을 모집과 지원을 통해 시민 스스로 학습과 실천, 경험을 통해 환경교육 모델을 실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마을에서 시작하는 생태전환교육과 지속가능한 자립형 환경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프로젝트 가이드라인 확립과 수행, 성과평가 등을 도출하기 위해 전문 컨설턴트를 선정하고 프로젝트 추진전략을 구체화했다.
시·교육지원청·NGO(시민단체)·환경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원단을 구성해 사업 단계별 방향성 논의와 다양한 사례 공유 등을 위한 회의를 진행해 왔다. 시는 마을별 장기적인 지원계획을 세워 지원하고 모니터링할 계획으로, 지속가능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고 환경교육·실천행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도시형, 농촌형 마을이다. 공모 기한은 20일까지로 용인특례시청 환경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양식은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다운할 수 있다. 설명 요청 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도 진행한다. 대상 마을은 내달 선정할 예정으로 선정된 마을에는 내년까지 환경마을 조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홈페이지와 ‘환경교육도시 용인‘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나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신청(17일까지)은 용인시청 환경과 환경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마을에서 스스로 지역 환경의 현안을 분석하고 지역에 맞는 환경목표를 설정해 직접 교육·학습·실천 활동을 하는 환경교육 특화마을 확산을 통해 환경교육도시 용인에 적합한 환경교육 모델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