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광명시는 17일부터 9월 5일까지 ‘2023 자치분권대학 광명캠퍼스’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치분권대학은 전국 최초 자치분권 관련 민간 교육기관으로 2003년부터 전국에서 자치분권 교육을 하고 있으며, 광명시는 매년 광명캠퍼스를 개설해 시민들에게 자치분권대학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지방시대를 만들어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자치분권대학은 주권자로서 지식과 역량을 쌓고,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진정한 민주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는 역량 강화의 기회”라며 수강을 추천했다.
이번 가을학기는 ‘지방시대, 지방정부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9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7주간 자치분권대학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지방정부의 연구 ▲지방자치의 권력구조 ▲주민과 지방정부 ▲지방정부의 자율성 ▲지방 재정과 재정연방제 등 지방정부의 역할과 과제를 다룬 16개 강좌로 구성됐다. 각 강좌는 회당 20분 내외이다.
수강생은 카카오톡이나 휴대전화 문자로 발송된 강의 영상 링크를 클릭해 간편하게 수강할 수 있다.
관심 있는 광명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자치분권과에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방자치대학 광명캠퍼스는 지방정부가 시대별로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살펴보고,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정부의 차이점, 지방정부 역할, 주민참여의 현재 모습 등 주민이 만드는 지방정부에 대해 다 함께 생각하고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하반기 광명시민과 공직자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자치분권대학과 공동 협약을 맺고 지방자치 관련 온라인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자치분권대학에 별도 강좌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