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광훈 목사, 공천 대가 헌금 요구 혐의 관련 입장 표명

-. 전광훈 목사, "억울한 혐의, 모든 과정은 투명했고, 헌금 요구 또는 차용 사실 없다"
-. 언론 보도에 대한 우려
-. 향후 법적 대응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최근 공천 대가로 헌금을 요구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기소되었으나 모두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며 이번 혐의 역시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억울한 혐의, 모든 과정은 투명했다"

 

전광훈 목사는 인터뷰에서 이번 기소가 자신을 겨냥한 부당한 정치적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등 76개의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법무부로부터도 억울한 옥살이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천과 관련된 혐의에 대해서도 그는 "자유통일당의 공천 과정은 당의 기여 순서와 선관위가 인정한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되었다. 공천은 당의 기여도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특별당비를 통한 기여 방식은 20년간 선관위에서 인정해 온 합법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헌금 요구 또는 차용 사실 없다"

 

전 목사는 공천 대가로 헌금을 요구했다는 상대 측의 주장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그는 "처음에는 헌금을 요구했다고 하더니, 이제는 차용했다고 주장하는데, 헌금을 요구하거나 돈을 차용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상대 측이 제출한 차용증에 채권자 정보가 기재되어 있지 않으며, 금전 거래 내역도 없다고 주장했다.

 

언론 보도에 대한 우려

 

전광훈 목사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언론이 사건을 일방적으로 보도하고 있어 내 입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며 “공정한 보도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광훈 목사 측 변호인단은 “이번 기소 사건은 공천 사기극이며, 재판을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법적 대응

 

전광훈 목사는 이번 기소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단순한 기소를 넘어 정치적 공작의 일환"이라고 주장하며, 변호인단과 함께 재판에서 무죄를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자 주] 전광훈 목사의 주장은 현재 법정에서 다툼 중인 사안이며, 관련된 모든 혐의에 대한 최종 판단은 향후 재판 과정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으로 모든 관련 당사자들의 입장이 공정하게 다뤄질 수 있도록 추가적인 정보를 지속적으로 보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