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예비후보, “의왕과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

-. 제22대 총선, 최기식 예비후보와 인터뷰
-.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 제22대 총선이 갖는 의미, 의왕시와 과천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
-. "의왕과천 시민께 다섯가지 약속을 드리고 싶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최종 후보들이 하나 둘 결정되고 있다. 

의왕과천 지역은 최기식 예비후보가 먼저 예비 꼬리표를 떼고 후보로 확정되며 본선거를 위한 발걸음에 나섰다. 

20여년 넘게 지역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최기식 후보를 만나 국회의원 도전과 관련한 각오를 직접 들어 보았다.

 

 

◆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라면? 


내게는 우리사회에 만연한 이념과 갈등, 분단으로 인한 막대한 예산낭비, 소모적인 모든 법적·사회념적 갈등상황들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바로 ‘자유 민주주의 체제로의 통일’이라는 생각이 있었고, 비록 현실적으로는 어렵고 힘들지만 손해를 보더라도 끝까지 그 길을 추구하며 살아가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2022년 12월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이 되어 정치에 입문했다.

왜 내가 정치에 입문해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것일까, 하루에도 몇 번씩 내 자신에게 묻곤 한다. 나는 통일이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생각한다. 통일이 이뤄져야만 부강한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변호사로 일하면서도 탈북민을 위한 변호나 통일과 관련한 강의를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돈이 없는 사람들을 변호해 주면서 통일과 북한 인권에 관해 도움될 일들을 꾸준히 병행해왔다.

지난 수 십 년 동안 나는 내가 세웠던 꿈을 이루기 위해 집념과 인내로 여기까지 왔다. 현실적으로 더 좋은 기회가 많이 있었지만 나의 꿈과 비전, 그리고 통일에 대한 나의 사명을 향해 목표를 놓치지 않고 계속 달려왔다.

정치를 하고 싶다는 강한 열망이 줄곧 있었지만,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아내를 비롯한 가족의 동의와 협조도 중요했다.

아내는 내가 정치하는 것을 걱정하며 반대해 왔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내가 다시금 정치에 대한 열망을 내비치자 나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정치인으로 내딛는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격려해 주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다. 중.고.대학생 세 아이는 정말 고맙게도 아빠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아끼지 않았고, 응원해주고 있다. 아빠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주는 아이들의 고마운 마음 덕분에, 신발끈을 동여매고 더욱더 열심히 뛸 수 있는 것 같다.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원협의회 위원장 선출을 위한 공모에 응모하고 면접을 치렀을 때의 일이다. 한 면접위원이 “최 후보님, 20년 동안 검사로 지내면서 ‘영감님’ 소리를 들으셨는데 지역주민들과 소통이 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을 했다.

면접관에게 “저는 검사생활을 하면서도 제가 살아온 과정과 공장에서 일하고 청소일을 하는 제 형제들을 생각하면서 어깨에 단 한 번도 힘을 줘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시민들께 다가가 가장 낮은 자세로 소통할 준비가 다 되어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일제 강점기에 징용 다녀오신 아버지, 소년공으로 고생하며 가족을 지키신 형님, 평생 손에 물 마를 새 없이 일하며 생계를 책임지신 어머니와 누님들의 희생으로 검사가 되었고 가족은 물론, 고향의 이웃들까지 ‘나라를 위해 일하는 큰 일꾼을 키운다’는 보람 하나로 자신들의 몫을 양보하며 나를 키워 주셨다.

그분들의 은혜로 정치인의 꿈을 키울 수 있었다. 한 순간도 그분들의 은혜를 잊지 않았고, 나의 근본을 기억하기에 국회의원이 되어 사리사욕만을 채우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의왕과천 시민들께서 한마음으로 기다려 왔던 ‘참된 일꾼’이 되고 싶었다.

우선적으로 제 아이들이 나고 자란 의왕·과천을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 공동 1등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통일대한민국’을 완성해 우리나라가 부강한 나라로서 세계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민족과 나라들을 감싸 안을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내가 꿈꾸는 미래다.

제국주의나 자민족 우월주의가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 나라를 배려해줄 수 있는 그런 부강한 나라, 그래서 우리의 후세들이 자신들이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느낄 수 있는 나라, 그런 나라를 만드는 것이 나의 정치인으로서의 꿈이고 비전이다.

 

 

◆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상대당의 공격이 만만치 않은데?


야당에서 검찰에 대해 총구를 겨누고 후보를 비방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권력이 국민의 힘과, 꿈과, 미래를 무너뜨렸다면 그것이 과연 ‘검찰’의 탓인지 따져 묻고 싶다.

최 후보는 현재 야당에도 검사 출신 정치인이 무수히 많다. 검사를 남편으로, 그리고 아내로 둔 정치인들도 부지기수다. 그런데 그들이 ‘윤석열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지금 와 ‘검찰 개혁’을 주장하는 것인지 옳은 지 묻고 싶다.

주권이 무너진 대한민국의 현실을 이제 와 무조건 ‘검찰’의 탓으로 돌리는 거대야당의 정치인들 역시, 지난 역사 속에서 우리 국민을 지키지 못했고, 지금도 ‘민주’라는 허울좋은 명칭만 달고 있을 뿐 그들 역시 검찰을 권력의 도구로 이용해 온 정치인에 불과하다.

‘검찰 출신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해 ‘검찰 개혁’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무조건 검찰 집단을 부패와 비리의 집단으로 몰아가고 있는 야당의 선전이 도를 지나치고 있는 현실이다.

나는 단언컨데, 지난 20년간 검사로 살아오며 국민 여러분 앞에, 그리고 내 자신에게 부끄러운 삶을 살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 여러분의 주권을 지키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내 인생을 바쳤기 때문이다.

국민을 주인이라 여기지 않고, 정치를 위한 정치, 자신의 권력과 소속당의 권력만을 유지하고 보존하기 위한 정치를 해온 그들이, 국민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현 정부를 부인하고 무너뜨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반드시 이 혼탁한 정치판에 들어가 진정한 ‘개혁’을 이뤄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야당은 지금 ‘검찰 개혁’을 부르짖고 있지만, 결국 ‘검찰’의 힘을 축소시켜 자신들의 권력을 확장시키겠다는 꼼수를 주장하고 있다. 힘의 균형을 깨뜨리고 특정세력에서 그 힘을 가져가면, 지금보다 더한 정치 폐단이 자행될 것인데도 시대에 맞지 않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평생을 사랑과 정의를 겸비한 검사로 살아왔던 것처럼, 대부분의 대한민국 검사들은 법을 수호하고, 국민 여러분을 지키겠다는 신념과 자부심으로 자신이 맡은 일을 해내고 있다. 무수한 불법과 편법, 위법을 막아, 선량한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다수 검사들의 목표이며 꿈이다.

그런데 현 대한민국의 모든 부정부패를 ‘검찰’에게 덮어 씌우고 자신들의 치부와 실수와 잘못을 되돌아보지 않는 야당의 전략에 통탄을 금치 않을 수 없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필요한 것은 비단 ‘검찰 개혁’뿐만이 아니라 ‘정치 개혁’이다.

나는 국민의힘 소속이고 우리 당과 당원 동지들을 사랑하지만, ‘정치개혁’을 해내야 하는 것은 우리 당도 예외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사실이며 ‘국민이 우선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우리 당과 당원 동지 여러분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 제22대 총선이 갖는 의미를 정의한다면?

 

대한민국에서 이번 총선이 갖는 의미를 정의하기 보다 의왕과천 지역구에 한해서 그 의미를 정의해 보고 싶다. 나는 지난 1년 간,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으로서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최대한 많은 의왕시와 과천시 시민들을 뵙기 위해 애썼다.

그리고 지역의 특성과 현안에 대해 바로 알고 경청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의왕시와 과천시는 인접해 있으나 서로 지역적 특색이 다르고 시민들의 성향 역시 다른 면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천편일률적인 정치로는 양 시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채워주거나 삶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없다. 그래서 지역 내 정치인들이나 정당인,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다 많은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재 우리 의왕과 과천 지역의 지자체장이 둘 다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고 도의원 및 시의원 대다수가 국민의힘이다.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과 결속력으로 뭉쳐 지금과는 다른 무수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대한민국 그 어느 지역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비약적인 발전과 안정을 이루어 낼 수 있는 기회다.

모든 준비가 마쳐졌고, 이제 활시위가 당겨질 일만 남았다. 그 활 시위를 당길 우리 의왕과천 시민 여러분께 개인적으로도 많은 신뢰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거대야당의 독점과 독식을 12년 동안 목도한 시민 여러분께서 현명한 판단을 하시리라 기대한다.

이번이 정권교체의 절호의 기회이고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의왕과천 지역에서 보수당 국회의원을 다시 세울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무조건 총선에서 승리해야만 한다.

누가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이 되어야 진정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을지 한 번만 생각해 보아도 알 수 있다. ‘선당후사’가 아니라 ‘선민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이 똘똘 뭉쳐 시민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미래를 연다면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지역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며 내건 슬로건이 ‘기다리던 참된 일꾼’이다. 국민여러분께서 ‘기다리던’, 바라고 원하던 정치인이 되고자 하기 때문이다. 싸움과 반목에 치중하며 이권다툼으로 정치판을 혼탁하게 만들어 온 많은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라 국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께서 기다려온 국회의원이 되어 대한민국 정치개혁의 근간을 만들고 싶다.

시민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국회 가서 나라 위해 일하라고 뽑아 주셨는데, 일하지 않고 4년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온 정치인들에 대한 실망은 잠시 묻어 두시고, 최기식을 찬찬히, 꼼꼼히 살피신 후 선택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다.

최기식은 시민 여러분께서 기다리고 바라고 원해왔던 ‘참된 일꾼’이 되어 우리 의왕과천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

 

 

◆ 의왕시와 과천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있다면?


의왕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일은, 가장 먼저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건을 꼽을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지만 인근 안양시의 경우, 이미 여러 전철이 들어가 있는 상황이라 의왕시 입장에서는 반드시 ‘위례~과천선’을 의왕으로 연결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과천선을 내손동으로, 그리고 청계동, 백운호수, 오매기지구, 오전지구, 고천지구(의왕시청), 오봉역(장안지구), 초평지구, 월암지구, 부곡지구, 송정지구, 그리고 반월역(대야미지구)까지 연결하면 앞으로 개발될 곳까지 3만 세대가 혜택을 받게 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해 편리를 누릴 주민이 수십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의왕시민들의 적극적인 요구에 힘입어 나는 앞으로 의왕시와 함께 위례~과천선을 의왕으로 연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

의왕시는 교통문제만 해결되어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의왕시의 지도를 보면 긴 고구마 같이 생겼으며, 크게 세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첫 번째 지역은 내손 1.2동과 청계동 등으로 구성된 상단, 두 번째는 오전동과 고천동으로 구성된 중간 지역, 마지막으로 군포와 맞닿아 있는 하단의 부곡동 지역이다.

다행히 GTX가 정차하게 되면서 강남까지 거의 20~30분 내에 주파가 가능하게 되었고,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시를 잇는 ‘인동선’, 경기남부의 핵심 전철망 ‘월판선’등의 착공이 줄이어 있다.

이렇게 대략 2028년에서 2030년 정도가 되면 의왕의 철도여건이 매우 좋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렇듯 지금은, 의왕시 교통문제의 획기적인 대안이 될 프로젝트들의 첫 삽을 뜨는 중요한 시기인만큼 앞으로 4년, 8년이 소요될 이 사업들이 원활히 준공될 수 있도록 집권당에게 반드시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왕시의 부족한 편의시설 문제도 집중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이다. 먼저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의 부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 현재 내손동의 L마트와 오전동의 E마트가 있지만 내손동 마트의 경우엔 의왕보다는 안양과 인접해 있어 의왕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다. 아울러 오전동 마트의 경우도 거리감이 있어 고천동이나 심지어 부곡동 주민들은 이용이 불편하다.

의왕시가 고구마 형태로 생긴 지역이라 남의왕과 북의왕이 분리된 형국이며, 이로 인해 경제적 가치의 순환구도가 어려운 실정이다. 청계동 백운밸리 지역에 롯데타임빌라스가 들어온 후, 그나마 의왕시 전 지역에서 시민들이 쇼핑몰을 이용하고 있으며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있지만 이마저도 의왕시민의 이용보다는 타지역에서의 유입인구가 더 높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편의시설 확충은 매우 필요하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편의시설 확충과 관련해, 지리적으로 과천, 안양이 붙어 있는 만큼 세 지역의 중간지대에 문화공연장과 같은 소통공간을 만들어 경기 남부에 있는 내·외국인들이 함께 즐기고 교류하며 하나가 될 수 있는 통합의 장으로 활용하고 싶다.

입지적인 요소를 십분 활용하여 유기적인 협력으로 문화와 예술을 통한 조화로운 통합을 만들고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내가 그려왔고 설계한 것들을 실현하고 실행할 수 있다면 문화도시 의왕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이런 것들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라도 더욱 철저히 사업성을 검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종합병원의 부재도 해결되어야 한다. 현재 의왕시에는 종합병원이 하나도 없다. 시민들은 인근 안양시나 서울시 종합병원을 이용하고 있어 종합병원 유치는 수년째 의왕시민들의 요구사항이자 숙원사업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이 종합병원 유치를 민선8기 대표 주요공약으로 내세운 이후, 추진을 진행하는 중이나 건설경기가 나빠짐에 따라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때에 집권 여당의 강력한 추진력이 개입되어야 조속히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지역현안은 국회의원과 지자체장과 시.도의원이 함께 힘을 합쳐서 해결해야 하며 적극적인 공조가 필요한 현안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의왕시 지역발전과 관련해, 중앙정부와 지역이 하나로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천은 정부청사가 있었던 도시다. 각 부처들이 거의 빠져나가고 지금은 법무부만 남아 있지만 3기 신도시, 지식정보타운 들어오면서 엄청나게 빽빽한 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8월 기준 8만에서 앞으로 인구 약 15만 정도의 도시로 도약할 가능성이 크다. 정부의 기능을 분담하기 위해 지어진 행정도시이자 계획도시이며 대표적인 전원도시인 과천시가, 인구의 과유입으로 앞으로 10년 안에 베드타운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환경은 훼손되고 자족 기능을 갖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면 전통적으로 과천이 갖고 있는 청계산과 관악산과 양재천으로 둘러싸여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훼손되는 것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1980년대 초반 도시가 형성되기 시작한 이후, 1990년대부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되고 있다. 관내에 개발 사업이 세 군데에서 진행되고 있고 3기 재건축사업도 추진 중이며, 개발사업이 종료되는 2030년이 되면 인구는 15만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도로 및 상.하수로, 학교 교육 문제 등 여러 가지 인프라 해결을 위해 추가적인 시설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도시 개발에 있어서도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기본적인 컨트롤을 해준 다음에 지식정보타운과 중외제약을 비롯한 제약회사 및 첨단 산업단지들이 들어와야 하는 것이다. 과천은 서울에서 가깝기 때문에 바이오산업이나 기타 유망한 기업들을 많이 유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그래야 세수도 확보되고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다.

문화도시의 이점이 있는 만큼 문화향연의 장과 전수의 장으로 발전시키고, 유기적 협업을 통해 수익까지 창출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막연히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1등’ 이라는 타이틀 말고, 사회적 인프라와 시민편의를 갖추었으면서도 전통을 새롭게 해석해서 현대화된 문화를 유기적으로 창조해내며, 미래비전을 선도할 첨단지식산업을 유치해 제대로 된 ‘1등 도시’로서의 가치를 계속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의왕과천 시민께 다섯가지 약속을 드리고 싶다.

첫째, 의왕과천 시민 여러분과의 소통하는 정치를 하겠다. 우리 의왕과천 구석구석까지 동분서주 직접 발로 뛰며 시민과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국회의원이 갑질하는 의왕과천이 아니라, 의왕과천 시민께서 갑질할 수 있도록 겸손히 낮추고 경청할 것이다. 지역의 시급함을 외면하지 않겠다.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에 산재된 현안들을 조속히 해결하고, 대안을 만들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는 ‘낮은 국회의원’이 되겠다.

지난 1년 동안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으로서 지역 곳곳을 발로 뛰고 주민 여러분의 말씀을 경청하며 수첩에 빼곡히 수록해 놓은 무수한 민원들을 어느 것 하나 소홀히 여기지 않고 해결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포괄적 의미의 국민보다는 진정한 ‘민생정치’를 하고 싶다.

둘째, 어지러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 위태로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를 위해 이바지하겠다.

최기식은 ‘통일전문가’다. 자유통일대한민국의 꿈을 이루기 위해 평생 외길을 걸어왔고, 성공이나 출세보다 ‘통일’에 대한 염원을 우선하며 살아왔다. 국가의 안보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무수히 자행되는 북한의 도발로 인해 우리 국민 여러분은 매 순간 위협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지난 정부는 그런 북한의 위협을 묵인했고, 오히려 북한의 횡포에 동조했다. 국가안보를 등한시했던 지난 정부의 무능함과 외면을 똑똑히 목도했다. 이제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 여러분의 안위를 위해 ‘통일전문가’ 최기식이 그 역할을 해낼 때라고 생각한다.

 


셋째, 과거보다는 현재를, 현재보다는 미래를 우선하겠다. 우리의 과거를 기억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다. 과거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짓밟은 비극적 사건들을 똑똑히 기억하고, 다시는 그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반성하겠다.

그리고 어려운 국가를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해 온 우리 국민들의 열정과 희생과 봉사를 잊지 않겠다. 과거로부터 이어진 현재의 대한민국의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고, 현재보다 발전된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다각도로 대한민국의 정세를 올바르게 이끌어 가겠다.

부족한 것을 채우고,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에 부족함이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예측이 불가능한 미래의 문제점에 대해 미리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넷째, 분열된 정치를 통합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우리의 역사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권력은 양분화 되어왔다. 하나의 권력은 독단과 독재를 이끌어 내기 때문에 권력의 양분화는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그 권력의 목적이 오직 특권층, 정당을 위해 존재해 왔기 때문에 우리 국민은 늘 정치의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제는 가치와 목적이 국민을 향하는 통합정치의 시대가 열려야 할 때다. 더 이상, 반목이 우선되어서는 안된다. 당과 당이 연합하고, 오직 국민만을 바라볼 때 통합정치가 시작될 수 있다.

정치 뿐만이 아니다. 세대와 지역, 성별의 갈등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은 분열되어 있다. 불안정한 민생과 고된 삶이 우리를 분열시키고 있다. 대한민국의 정치가 국민을 향한 가치와 목적을 가지고 바로 세워지고 통합되면 고된 우리의 삶이 더 이상 고통스럽지 않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세대와 지역, 성별까지도 진정한 대통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 역할을 해내고 싶다.

다섯째, 대한민국을 회복시키는 정치를 하고 싶다.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상황은 위기에 이르렀고 국가부채와 개인부채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고질적인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국민 여러분의 아픔을 잘 알고 있다. 불법과 꼼수로 인해 특권층에 대한 배려는 많아지고, 위법으로 인한 범죄 역시 국민 모두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이해할 수 없는 사회적 제도가 여전히 팽배하고, 사회적 편견이나 갑과 을이 존재하는 관계 역시 개선되지 않고 있다. 국회의원이 되어 불평등이 만연한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고통받는 국민 여러분의 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귀담아들을 것이다. 우리는 다시 일어서야 한다.

어지러운 국내외 정세 속에서도 우리 국민이 힘을 내 다시 일어서면 반드시 사회 전반적인 문제점들을 고쳐지고 회복될 수 있다고 믿는다. 최기식이 대한민국을 회복시킬 수 있는 마중물이 되고 기댈 수 있는 지팡이이자 힘이 되어 드리고 싶다.

‘오직 민생’ , ‘오직 시민’. 이 두가지를 잊지 않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사랑과 정의를 겸비한 정치인 최기식을 기억해 주시고 믿어주시고 선택해 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