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분당이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챙길 것”

- 안철수 국회의원, 서현2동 입주자 대표 및 시범단지 재건축 추진단과 잇달아 간담회 개최
- 안 의원 "안정적인 이주단지 확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건의할 것"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안철수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 성남 분당갑)은 19일 오전 서현2동에서 입주자 대표자들과 재건축 이슈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서현동 한양아파트 회의실에서 시범단지 재건축 추진단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분당갑 재건축 신속 추진 지원단’ 단장인 안 의원은 지난해 9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법)>을 발의했고, 12월 본회의를 통과, 올 4월 동 법률 시행을 앞두고 있다.

 

재건축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규제를 완화해 분당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선도지구에 선택돼 재건축을 선점하기 위한 아파트 단지간 경쟁이 분당지역 내에서도 뜨겁다.

 

특히,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한양아파트 관계자는 1991년 준공이래 30년 이상이 지나 재건축연한을 넘긴 상태라 선도지구로 선정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의원은 “우리 분당 주민들이 그동안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오신 점을 잘 알고 있다. 재건축에 있어 우려하시는 사항에 대한 여러 의견도 잘 들었다.”며 “특히 이주단지에 대한 걱정을 토로하신 분들이 계셨는데, 불편하신 점 없이 재건축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부장관, 경기도지사 등을 설득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의견을 건의할 예정"이라며 "이주단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