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지는 성남아트센터 주변, 성남시 ‘랜드마크’로 새롭게 조성된다!

- 신상진 시장, 4일 설계용역착수보고회서 시민 즐겨 찾는 열린문화공간 추진 지시

 

성남아트센터가 성남시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조성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4일 시청에서 열린 ‘성남아트센터 주변 특화거리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 자리에서 “계획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예술성을 가미한 특색있는 계획을 도입하라”면서 “문화예술자치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시민들이 즐겨 찾는 열린 문화예술공간으로 재창조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그동안 성남아트센터 가로변으로는 나무들이 너무 촘촘하게 심겨있었다. 게다가 휴게시설마저 부족하여 폐쇄되고 고립된 상태에 놓여 시민들의 이용은 저조했다. 그래서 시민들은 성남아트센터를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 아닌 단지 공연 관람 공간으로만 인식해 왔다.

 

이에 성남시는 성남아트센터를 시민들이 쉽게 찾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성남아트센터 주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 신 시장은 특히 “광장 조성 시, 야외 공간 마련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하며 “야외공연장, 벼룩장터, 어린이놀이터 공간 등을 조성하여 성남아트센터가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큐브미술관 주변 중축을 포함하여 시민 힐링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808 일원에 휴게시설과 경관조명 설치와 포토존 조성 등으로 경관성을 극대화하고 예술성을 갖춘 특색있는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이다.

 

신 시장은 “이번 특화거리 조성사업으로 접근성은 제고되고 예술성이 더해지면 성남아트센터는 격조 있는 문화예술공간이자 문화예술자치도시 성남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