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자원순환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현문현답 안전컨설팅 실시

 

성남소방서(서장 박미상)는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자원순환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4일 전했다.

 

최근 5년간(2018~2022) 경기도 내 자원순환시설 화재건수는 189건으로 인명피해 16명(사망 4, 부상 12), 39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 45건(23.8%), 화학적 요인 39건(20.6%), 부주의 36건(19%) 순이며 기타 자연발화, 열축적, 가연성가스 폭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자원순환시설은 건물 내에 있는 경우 소방시설법 적용이 가능하나 옥외 설치 및 보관 시 소방시설 설치기준 부재로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보관・적환장 폐기물 분리적재 및 보관량 초과 시 즉시 반출 지도 △화재예방조치 안내 및 자율안전관리 소방시설 설치지도 △화재사례 및 소방시설 사용법 등 종사자 소방안전교육 △자원순환시설 정보, 위험물 취급 등 관련시설 실태조사서 정비를 통한 화재위험 요소 사전 파악 등이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력・장비 등 소방력 투입이 많아지고 진압 소요시간도 길어진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컨설팅과 현지 적응 훈련을 통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