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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위원장 당선... 김정호 대표직무대행 힘받나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기사입력 2023/03/23 [14:59]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위원장 당선... 김정호 대표직무대행 힘받나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입력 : 2023/03/23 [14:59]

▲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이 당선 직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교민 기자     ©

 

7개월 간 직무대행 체재로 운영되었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의 위원장 보궐선거에서 유영일 의원(국민의힘, 안양5)이 선출됐다. 

 

경기도의회는 23일 '제36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보궐선거를 통해 유영일 의원을 전반기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 경기도의회는 23일 '제36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보궐선거를 통해 유영일 의원을 전반기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투표는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영일 81표, 김상곤(국민의힘, 평택1) 64표, 타후보 2표, 기권 3표로 결정됐다.     ©

 

이날 투표는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영일 81표, 김상곤(국민의힘, 평택1) 64표, 타후보 2표, 기권 3표로 결정됐다.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3일 열린 '제36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보궐선거 결과로 유영일 의원 선출결과를 선언하고 있다. / 김교민 기자     ©

 

이날 투표결과와 관련해 경기도의 도시환경과 관련한 집행부의 카운터파트너로 김정호 대표직무대행(국민의힘, 광명1)과 결을 같이 하는 유영일 의원이 곽미숙 의원(국민의힘, 고양6) 계로 알려진 김상곤 의원을 15표 차로 따돌리며 위원장에 선출된 데 대해 도의회의 정상화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이는 기존 12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중 유일하게 직무대행 체재로 운영되어 오던 도시환경위원회 수장이 결정됨에 따라 여야 동수로 구성된 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됨에 따른 것이다.

 

▲ 유영일 위원장이 '제36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보궐선거 당선 소감을 전하고 있다. / 김교민 기자     ©

 

특별히 대표의원직 직무정지된 곽미숙 의원 측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진 보궐선거에서 김정호 대표 직무대행 측이 압승한 데 따라 향후 의회와 집행부의 교섭대상의 무게 중심이 변할 것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한편, 새롭게 도시환경위원회의 수장으로 선출된 유영일 위원장은 “이제라도 합리적으로 자당 및 상대당 의원들과의 협치를 통해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11대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임기는 2024년 6월 30일까지다. 

 

▲ 유영일 의원이 '제36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보궐선거 당선 소감을 전하고 있다. / 김교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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