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 사무처장 사퇴하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도의원들 촉구 기자회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직무대행 김정호, 광명1) 의원들은 15일 오전 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의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마련, 김종석 사무처장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14일 본회의를 앞두고 예정된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인 중회의실에 책상과 의자 등이 사라진 황당한 상황으로 인해 사십여 분의 의원들이 입석으로 참여한 채 의원총회가 열리게 된 사태에 대해 경기도의회 사무처에 깊은 유감을 전하며 '염종현 의장의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마련과 책임 정치를 위해 김종석 사무처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계속해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교섭단체 대표의원 직무정지라는 초유의 사태를 해결하고자 국민의힘 경기도당의 중재아래 김정호 대표의원 직무대행을 선출했으나 이를 무시한 사무처의 대처는 정당의 교섭단체 사무를 방해하며 당내 분쟁을 유도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이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대표의원 직무대행으로 김정호 의원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함께하는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78명 중 45명 이상이다"라고 강조하며 "교섭단체는 의회민주주의를 위한 협상의 대상이다. 과반의 의원들이 교섭단체 대표로 김정호 의원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어제 사태와 같이 의원총회도 열 수 없는 사태를 계속 방기 내지 유도하는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의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마련과 더불어 김종석 사무처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