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산북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주민공청회 개최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22일 산북3통 마을회관에서 ‘산북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지역주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북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전문가 토론, 주민 질의응답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북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산북동 294번지 일원 111,048㎡를 대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계획이다.

 

 

시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일환으로 지난해‘2022년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 예정인 샘내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세부사업 내용 등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높였다.

 

시는‘RE:member 샘내를 기억해줘 프로젝트’라는 비전을 목표로▲살고싶은 주거환경 조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공간 조성 등 3개 중점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안심통학로 조성, 안전편의시설물 개선사업, 샘내 어울림센터 조성 등 지역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 편익 향상과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한 공간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조치웅 삼육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전문가 토론 시간에는 정철 의정부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이훈 신한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과 샘내 어울림센터 건립·운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양주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도시재생활성화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세부계획 확정 후 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사업이 진행되면 생활편의시설 설치 등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산북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시민은 오는 28일까지 양주시 도시재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가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이 지닌 강점을 잘 활용해 산북동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