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포커스] 수원특례시의회 정윤우 의원, ‘매교역 팰루시드’ 입주 시작했는데 주변은 여전히 공사장… 수원시 현장관리 지적

- 지난 18일부터 입주 시작했지만 단지 주변 도로·보도 등 기반시설 공사 계속
- 정윤우 의원, 입주 전 담당부서 점검 이어 빗속 현장 다시 찾아 주민 이동동선 직접 확인
- 토사·폐아스콘·공사자재 곳곳 적치… 임시 보행통로 이용해야 하는 구간도
- 기존 보행로도 보도블록 파손·철거 흔적… 어린이·노약자 등 보행약자 안전 우려
- “아파트 내부 입주 준비 끝났다고 되는 것 아냐… 집 나서는 순간부터 안전해야”
- 수원시에 위험구간 우선 정비·공사 완료까지 지속적인 현장관리 주문

 

KKMNEWS 김교민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정윤우 의원(국민의힘, 세류2·3·권선1동)이 입주 전부터 안전과 기반시설 문제를 점검해 온 ‘매교역 팰루시드’를 입주 시작 이후 다시 직접 찾아 주민들의 실제 생활동선과 현장관리 실태를 살폈다.

 

지난 18일부터 입주가 시작됐지만 단지 주변에서는 여전히 도로와 보도 등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이었고, 일부 보행로는 보도블록이 뜯겨 있거나 정비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로 확인됐다. 특히 권선초등학교로 이어지는 통학 동선과 공사구간이 맞닿아 있어 입주민뿐 아니라 어린이와 보행약자의 안전을 위한 보다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 의원은 21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매교역 팰루시드 주변을 직접 걸으며 단지 진출입로와 보도, 횡단보도, 공사차량 이동구간 등을 확인하고 수원시의 보다 철저한 현장관리와 신속한 정비를 주문했다.

 

앞서 지난 7일 정 의원은 수원시 도시정비과장과 만나 매교역 팰루시드의 사용승인 및 준공일정, 학교 배치, 기반시설 조성, 주민 안전관리 등 입주 전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입주와 공사가 동시에 진행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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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교역 팰루시드는 지난 18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단지 바로 옆에서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토사와 폐아스콘, 각종 배관과 공사자재 등이 곳곳에 쌓여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일부 구간은 공사 가림막과 안전펜스가 설치돼 있었지만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주민들이 임시로 확보된 보행통로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도 확인됐다.

 

비가 내리면서 공사현장 곳곳에는 물웅덩이가 생겼고 흙과 자갈 등이 노출돼 있어 입주민들의 통행 불편은 더욱 커진 상태였다.

 

 

정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구간과 주민들의 실제 이동동선이 맞닿는 지점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차량이 오가는 도로와 공사구간 사이에 마련된 보행공간의 폭과 안전시설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횡단보도와 연결되는 구간도 직접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공사구간뿐 아니라 주민들이 이용하는 기존 보행로의 관리 상태도 문제로 확인됐다.

 

일부 구간에서는 보도블록이 뜯겨 나가거나 파손된 채 흙과 자갈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고, 깨진 보도블록과 잔해가 보행로 주변에 남아 있었다. 점자블록이 설치된 보행로와 맞닿아 있는 구간에서도 노면이 고르지 않은 곳이 확인됐다.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어린이와 노약자를 비롯해 주민들의 보행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만큼 단순한 공사 불편을 넘어 보행 안전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정 의원의 지적이다.

 

실제로 이날 현장에서는 보행보조기구를 이용하는 주민이 공사구간 인근 임시 보행로를 통행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주민에게 직접 불편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살폈다.

 

 

특히 정 의원은 매교역 팰루시드에서 권선초등학교로 이어지는 통학 동선도 직접 살펴봤다. 입주와 함께 학생들의 등하교가 시작되는 만큼 공사구간과 통학 동선이 맞물리는 지점의 안전시설과 보행환경을 점검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입주가 시작되면 공사현장은 더 이상 시공사와 행정기관만의 공간이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맞닿는 공간이 된다”며 “공사 편의보다 주민들의 안전한 이동권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파트 내부의 입주 준비만 끝났다고 주민들의 생활 준비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며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도로와 보도, 횡단보도까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비로소 제대로 된 입주환경이 갖춰졌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주 시점이 정해져 있었던 만큼 주변 기반시설 공사 역시 그 일정에 맞춰 최대한 마무리하거나, 불가피하게 공사가 계속된다면 주민 안전을 위한 임시 보행로와 안전시설을 보다 세밀하게 준비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수원시에도 보다 적극적인 현장관리를 요구했다.

 

정 의원은 “이미 주민들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는데 보행로가 파손돼 있고 공사구간과 생활공간이 맞닿아 있다면 담당 부서가 서류나 공정률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실제 주민의 입장에서 현장을 살펴야 한다”며 “시공사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수원시가 위험구간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 여부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장 주민 안전과 관련된 부분부터 우선 정비하고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현장을 계속 확인하겠다”며 “입주민들이 공사로 인한 불편과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 없도록 관계부서와 필요한 개선사항을 하나씩 챙기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의 이번 현장점검은 입주 직전에 이어 실제 입주가 시작된 이후 다시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입주 전 행정기관의 준비 상황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주민들의 생활이 시작된 이후 현장을 다시 찾아 당초 점검사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한 것이다.

 

매교역 팰루시드와 같은 대규모 공동주택은 입주와 동시에 수많은 주민의 차량과 보행 이동이 시작되는 만큼 단지 내부뿐 아니라 주변 도로와 보도, 교통안전시설 등 기반시설까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공사 마무리 시점과 입주 시점이 맞물릴 경우 행정기관이 준공 여부나 공정 관리에만 머물지 않고 주민들이 실제 이용하는 동선을 기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조치하는 현장 중심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윤우 의원은 “주민들에게 입주는 새로운 생활의 시작인데 집 앞에서부터 공사로 인한 불편과 위험을 감수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수원시와 관계기관이 입주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을 다시 살펴보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속히 갖춰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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