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MNEWS 김교민 기자 | 동일토건이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배후 주거단지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는 총 2개 단지 125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번에 공급되는 1단지는 589세대다. 2단지 661세대는 추후 분양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8~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일반공급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다.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D1-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 공급 물량은 ▲59㎡A 175세대 ▲59㎡B 112세대 ▲59㎡C 38세대 ▲71㎡A 38세대 ▲71㎡B 78세대 ▲84㎡A 148세대다.
분양가는 59㎡A가 약 3억8300만~4억1600만원, 71㎡A가 약 4억4400만~4억7800만원, 84㎡A가 약 4억9200만~5억3400만원 선이다.
◆ 분양가상한제 적용·전국 청약 가능
이 단지는 민영주택이지만 공공택지에 공급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은 10년, 전매 제한은 3년이며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특히 산업단지 내 공급되는 주택으로 청약 자격과 요건을 갖추면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전국에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산업단지 특별공급 제도에 따라 입주기업 근로자에게는 우선공급 기회도 주어진다.
SK하이닉스 산업단지 내 첫 아파트… 반도체 종사자 직주근접
단지가 들어서는 용인에는 S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관련 투자계획을 합친 규모가 약 960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반도체 산업 프로젝트로, 향후 용인 일대의 산업·주거·교통 인프라에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는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처음 공급되는 아파트로, 산업단지와 맞닿아 있어 향후 반도체 산업 종사자들의 직주근접 주거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산업단지에는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들도 들어설 예정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에는 원익IPS, 솔브레인, 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입주가 추진되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맞물려 이른바 ‘반도체 고속도로’와 ‘반도체 철도’ 등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 여건 개선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 남용인IC 약 3㎞… 원삼초·원삼중 도보권
교통 여건은 단지에서 약 3㎞ 거리에 남용인IC가 있어 서울세종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국도 17·45호선과 지방도 57·318호선도 인접해 있다.
향후 반도체 산업벨트와 연계한 도로·철도 교통망이 계획대로 구축될 경우 서울과 경기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시설로는 원삼초등학교와 원삼중학교가 도보권에 있다. 주변에는 고삼호수와 이동·두창·용담저수지, 지산포레스트리조트 등이 위치한다.
단지는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계획됐다. 단지 중앙에는 대규모 중앙광장과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일부 4Bay 맞통풍 설계를 적용한다.
주차공간은 총 825대로 세대당 약 1.4대를 확보했다. 확장형 주차면과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대하고 지능형 주차유도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되며 가변형 설계와 다양한 수납공간을 적용해 실수요자의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동일토건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데다 반도체클러스터의 배후 입지와 상품성을 함께 갖춘 단지”라며 “실수요자는 물론 향후 지역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는 수요자들의 관심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