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추미애, 경기도 첫 여성 도지사 탄생… “경기대전환 책임지고 열겠다”

- 경기도 첫 여성 도지사 탄생… “대한민국 정상화·경기도 변화 바라는 도민 열망”
- 교통·주거·일자리·균형발전 해결 약속… “도민 선택 후회 없도록 하겠다”
- 31개 시·군 단체장·지방의원과 협력 강조… “성과로 보답하겠다”

 

KKMNEWS 김교민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며 경기도 역사상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이 탄생했다.

 

추 당선인은 4일 당선 소감을 통해 “경기도민께서 그런 저 추미애의 진심을 믿고 선택해주셨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택은 저 개인에 대한 지지를 넘어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경기도의 큰 변화를 바라는 경기도민의 열망이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는 더없이 큰 영광이지만, 도민 여러분께서 결코 후회하지 않으실 선택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추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핵심 과제로 제시했던 교통·주거·일자리·균형발전 문제 해결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가 직면한 교통 문제, 주거 문제, 일자리 문제, 균형발전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겠다”며 “경기도 국회의원들과 새롭게 당선될 31개 시·군 단체장, 도의원, 기초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힘을 모아 차분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제부터 경기대전환, 당당한 경기의 길을 저 추미애가 책임지고 열겠다”며 “도민께서 바라시는 변화와 성과를 성실하게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당선으로 추 당선인은 경기도 출범 이후 최초의 여성 도지사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동안 경기도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이자 대한민국 정치·행정의 핵심 지역으로 평가받아 왔지만 여성 도지사가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치권에서는 추 당선인의 승리가 단순한 정권 재창출을 넘어 여성 정치인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여성 최초의 당대표와 법무부 장관을 지낸 데 이어 국내 최대 광역자치단체 수장에 오르면서 한국 정치사에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

 

한편 추 당선인은 인수 및 도정 준비 절차를 거쳐 민선 경기도정을 이끌며 교통망 확충, 주거 안정, 일자리 창출, 균형발전 등 주요 현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